'2026/05'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26.05.31 Layoff 일기 - 20주차
  2. 2026.05.20 Layoff 일기 - 19주차
  3. 2026.05.18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Blink
  4. 2026.05.12 Layoff 일기 - 18주차
  5. 2026.05.07 유색인종
  6. 2026.05.06 Layoff 일기 - 17주차

5/26: Layoff + 133일차
지난주 부터 자꾸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메모리얼 위켄드 날씨까지 안 좋다보니 운동도 못해서 더 그런 듯 하다.
그렇다보니 여러가지 안 좋은 생각이 들곤 한다. 그 중 하나가 더 이상 개발잡을 못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그래서 여러 잡들을 보고 있지만 그 중 하나가 스쿨버스 드라이버, 학교 IT 서포터 인데 그나마 IT 서포터가 괜 찮은 듯 싶다.
뭐 그것도 자리가 있어야 할 수 있는 건데 글쎄 잘 모르겠다. 앞으로 어찌될지.

5:28 : Layoff + 134일차
화요일 JUG 에서 모임 사회를 보는 Greg이 Certara에서 엔지니어를 뽑늗다고 해서 LinkedIn을 통해 연락했더니 Referral을 해 주겠다는 연락이 왔다.게다가 아침에 Thread를 보다보니 Vanguard에서 일하는 친구가 사람뽑는다는 글을 올렸길래, DM을 보내서 Internal referral을 받았다. 모르는 사람들한테는 왠만하면 말도 잘 안 거는 편인데, 상황이 사람을 바꾸는 것 같다.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Referral이 있으니 Phone screen정도는 적어도 갈 수 있지 않을 까 기대해본다.

5/30 : Layoff + 136일차

처음으로 DoorDash 배달을 해 보았다. 혹시 스쿨버스 운전이든 어떤 다른 저임금 자리를 구하면 그래도 모자란 수입을 보충해줘야 할 게 있어야 할 듯 싶어서 얼마나 벌 수 있는 지를 체크해보고 싶었다.
뭐 늘 그렇듯 처음에는 어리버리 했는데, 하다보니 시스템에 익숙해졌다.
그리고 써 보니 생각외로 여러 케이스들이 있고, 그것 때문에 다양한 기능들이 있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 이 정도 시스템 운영하려면 돈이 꽤 드는데 수수료 조금 받아서 운영이 될까 싶었다.

어쨋든 어찌저찌 하루 종일 돌았더니 $200 좀 안되게 벌렸다.

근데 하다보니 Bucks county보다는 Moontgomery County 가 확실히 잘 되는 게 느껴졌다.
집사람도 저녁에 잠깐 나랑 나가보더니 매일 이정도 수입이 된 다면 괜찮은 것 같다는 얘기를 한다.

근데 주말이라 이렇게 된 것 같다는 데 동의 했고, 어쨋든 제대로 된 정규직을 찾아야 하니 배달은 주말에 만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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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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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 Layoff + 126일차

어제 저녁에 Stripe에서 2차 면접 불합격 통지가 왔다. 
Nexxen, Nuuly, Paypal이 모두 ghosting하고 있어서 Stripe가 마지막으로 됐으면 했는데, 
마침 날씨도 폭염 주의보가 떨어진 상황에서 불합격 통지가 같이 오니 좀처럼 잠이 안 왔다. 
새벽 3시까지 뒤척이다가 겨우 잠들고 나니 하루 종일 정신이 없다. 
그러면서 새벽에 드는 생각이 한국에 남겨뒀던 보험들을 싸그리 다 가져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종신보험인데 지금 내가 여기서 모아둔 은퇴 자금이면 굳이 종신 보험이 필요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한국 계약이라 수령하는 것도 좀 어려울 것 같고. 조금 일찍 그런 생각을 헀으면 좋았으련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일단 그 돈을 가져와서 예비 생활비로 준비 했다가 적당한 시점에 모기지 Payoff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사람도 나도 둘다 몸이 좋지 않은 관계로 하루 이틀 생각해 본 후 결정하기로.

어쨋든 지금 Pipeline이 열려 있는 곳이 없으니 아침부터 열심히 LinkedIn이며 여러 구직 사이트에서 무차별(?)적으로 지원을 했다. 
그러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Amex에서 이메일이 와 있다. 내가 지원한 포지션이 NYC에 3일 출근해야 하는 건데 re-location할 수 있냐고.
뭐.. NYC 3일 출퇴근이야 내가 각오 하고 있는 부분이니 뭐 당연히 괜찮다고... 그렇게 해서 금요일 오전에 Phone screen하기로 했다. 
다행이 광고 관련 포지션이라 가능성이 있을 것 같긴한데 Amex에서 어떤 광고 관련 포지션이 있는지는 .. 

 

5/20 : Layoff + 127일차

그동안 인터뷰를 진행해 봤던 회사 목록을 한 번 만들어봤다. 
19개 정도의 회사와 진행해 봤는데, LinkedIn으로 그냥 지원해서 인터뷰를 봤던 회사는 대 부분 일차 면접에서 정리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도 인터뷰를 조금 진행해 보았던 회사들 대 부분은 Internet Ad회사들이 대 부분이었다. 
결국은 싫든 좋든 여태까지 해왔던 장사(?)를 계속 해야 승산이 있다는 얘기인데, 문제는 생각외로 사람을 뽑는 Ad 회사들이 별로 없다는거.

어쨋든 그 와중에서 하나라도 보이면 지원해 보기는 하는데.. 어찌 될지는 좀 지켜봐야 할 듯 싶다.

 

5/21.: Layoff + 128일차

늘 그렇듯 몇 개 회사 지원을 하다가 다른 일도 좀 알아봐야 하지 않을 까 싶었다. 
그래서 Buck Country Community College 에서 하는 몇 개의 산업 연계 과정을 다시 보다가 건설 인력 양성 과정 이 곧 시작하고 다음 주 화요일날 introduce session을 가진다고 홈페이지에 있길래 지원했더니 이미 마감됐다고. :-( 
아마도 내 인생에 노가다 할 팔자는 아닌가 보다 싶다. 
그래도 혹시 CBSD에는 괜찮은 게 있을 까 보다가 결국 School Bus Driver지원 공고가 보였다. 
시간당 25불 넘는 괜찮은 보수이지만 생각해보면 하루에 3~4시간 정도 근무 기간에 연장 근무 같은 건 없으니 ..
결국 두달 남짓 한 실업 급여 기간이 지나면 School Bus + Door Dash정도로 생활을 유지하는 걸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역시 관건은 모기지, 의료보험이다. 생각보다 모기지 잔고가 적어서 HSA+IRA 저축이면 모기지는 갚을 수 있는데, 그게 맞는 건지는 모르겠다. 
제일 좋은 건 어쨋든 한 군데 들어가는 것 밖에 없는데, 어떻게 될지는 지켜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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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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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전에 우연히 유투브에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캐나다 가족 편을 보게 됐다. 
몬트리올에 사는 사남매 가족이 한국 여행을 하는 얘기인데,

 

네명의 남매 중 세명이 어른이 되면 실명이 되는 유전병을 가지고 있는 가족이었다. 
그래서 아이들이 실명이 되기 전에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서 18개월 동안 전세계 18개국을 여행하며
Blink라는 다큐멘터리를 찍었던 가족이 이번 회의 주인공 이었다. 

 

처음 그 사연을 보면서 저 부모들은 얼마나 힘들었을 까 하는 생각을 했다.
더 힘든 건 아마도 그 상황을 받아들여야 하는 아이들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그 중 유일하게 실명되지 않을 둘째가 받아들이는 현실은 또 어떨까..

3주 가까이 방송된 내용을 유튜브로 보다보니 참 이 가족들이 대단하다는 느낌이었다.
다가올 미래를 걱정하며 슬퍼하는 게 아니라 현실을 즐기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예를 하면서 저출산 문제를 두고 자녀들의 미래를 성공으로만 이끌려는 한국인 엄마와
자녀가 좋아하는 걸 옆에서 응원해 주는 주인공 부부의 대화에서 참 공감도 되고, 반성도 되었다.

 

아마도 방송에서는 맛있는 걸 먹으러 다니는 것만 주로 방송된 것 같은데 유튜브의 미 방송분엔 
K-POP 댄스를 배우는 첫째 딸, 고양이 카페를 찾아간 세 남자아이들 등 나름 한국을 잘 즐기고 갔겠구나 싶었다. 

 

마침 구독료 때문에 디즈니+를 끊어서 보지는 못해도 나중에 다시 계정을 살리면 꼭 찾아 봐야 겠다 생각을 했다. 

보면서 느낀 것 중 하나.
15살 첫째 딸은 그래도 영어를 조금 하는 듯 싶은데 나머지 세 형제는 불어만 하는 게 좀 놀라왔다. 
최근에 에어캐나다 CEO 가 뉴욕 공항에서 사고가 났을 때 성명을 영어로만 발표 해서 사임하게 된 뉴스를 보고 좀 놀랐는데,
확실히 퀘벡은 그냥 프랑스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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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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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 Layoff + 118일차
Nuuly와의 Engineer manager Phone Screening을 했다. 
이름이 인도쪽이라 걱정을 했는데, 얘기를 해보니 미국에서 자란 친구 인 듯 싶었다. 
주로 이력서에 적혀 있는 기술 질문을 했는데, 특히 RealTimePlatform과 Microservice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나름 다른 질문들을 생각했는데 RTP에 대해서는 전혀 예상도 못해서 설명은 했지만, 좀 조리 있게 하지는 못한 느낌이다.
Microservice에 대해서는 대략 설명했지만, 여기는 IC 이고 Microservice 구축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고 얘기할 수 밖에 없었다. 
아마도 다른 회사에서도 비슷한 질문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좀 준비를 해야 할 듯 싶다.

5/12 : Layoff + 119일차
오늘은 율이의 13번째 생일. 벌써 13년이 됐다는게 참 신기하다. 
Nexxen의 Coding Interview를 진행했다.
내일부터 있을 Stripe의 Tech Inteview sessions들을 준비하느라고 많이 신경을 못 썼는데, 생각보다 기초(?) 적인 질문을 해서 조금 준비를 했으면 괜찮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1시간 동안 이력상의 프로젝트 설명, Coding Inteview 질문 두개, Q/A정도의 일반적인 인터뷰였는데, 좋은 결과 나와서 on-site 인터뷰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5/13 : Layoff + 120일차

오늘은 Stripe의 Virtual on site interview 첫번째 날이다. 
첫번째 session 은 뭐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면접을 진행한 친구도 친절하고 같이 설명하면서 잘 진행했던 것 같다. 
문제는 두번째 session인 integration 이었는데, 예상대로 json, rest api를 사용해서 최종적으로 API result를 받는 거였는데, 

json manupulation과 rest api 사용 방법 익히는 두 단계에서 시간을 많이 뺏겨 결국 최종 API result를 완성하는 세 번째 단계는 진행하지 못했다. 좀 억울(?)해서 면접이 끝난 이후에도 계속 작성해 봤는데, 1시간 정도 시간을 들이고 나니 결국 완성할 수 있었다. 
솔직히 이거 제한 시간에 완성한 사람이 있을 까 싶기는 했는데, 반대로 이런 코딩 , library에 익숙한 사람들 한테는 아주 어렵지는 않았을 꺼라는 생각도 들기는 한다. 
그나저나 한가지 억울(?) 했던 건 java 최신 버전의 """ """ notation이 project에서 정상동작하지 않아서 쓸때 없는 시간을 보냈는데,
끝난 후에 확인해보니 maven config에 Java compile version이 8으로 설정되어 있어서 사용할 수 없는 거였다. :-( 
하.... 그거 때문에 허비한 시간이 못해도 10분은 됐는데..

어쨋든 두 번째 session이 끝나니 긴장도 풀리지만 좀 데미지도 있었다. 그래도 힘을 내서 내일 세션도 나름 최선을 다해 준비 했다.

 

5/14.: Layoff + 121일차

오늘은 Stripe 의 Virtual on site interview 두번째 날이다.

첫번째 세션은 Design interview. 여러가지 case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어렵지 않은 문제가 나왔다. 
근데 그래도 내가 직접 개발한게 아닌 사용해 본 시스템을 Design하는 부분이라 내 생각을 잘 정리했는지 모르겠다. 
그나저나 세션 시작할 때 인터뷰어가 10분 가까이 들어오지 않아서 무슨 일인가 했는데,
알고보니 스케쥴링 담당자가 둘째날 인터뷰어들에게 다른 미팅 링크를 보내서 서로 다른 방에서 기다렸던 거였다.
다행히 인터뷰어가 전화를 해 주어서 상황이 정리됐는데. 덕분에 인터뷰 시간이 부족해서 서로 스몰챗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 
두번째 세션은 Bug Fix. 사실 이게 좀 걱정이 됐었는데 뭐 그래도 한번 해보자 했다. 
일단 프로젝트 체크아웃 하고, 메이븐으로 테스트를 실행하면 테스트  fail 이 되는데, IDEA에서 직접 실행하면 아예 에러가 나서 실행이 되지 않는다. 나도 당황했지만, 인터뷰어도 처음 보는 상황인지 같이 당황.
해결책이 보이지 않아서 Visual Code로 진행해봤는데 역시 마찬가지다.
다행이 인터뷰어가 다른 프로젝트로 변경해 주서 다시 시작은 해 봤는데 문제는 이미 시간이 많이 흘러서 Bug를 Fix하진 못하고 어느 부분을 고치면 될것 같다를 얘기하는 정도에서 끝내야 했다. 
두번째 세션이 끝나고 좀 멘붕이 오기는 했는데, 다행히 마지막 세션 하기 전까지 시간이 있어서 좀 추스릴 수 있었다.
마지막 세션은 Behavior 인터뷰. 경력 사항을 보면서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Goal 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는데, 
아주 잘 하지는 못했어도 무난 하지 않았나 싶다. 
그렇게 인터뷰를 끝내고 나니깐 마음도 홀가분하고, 뭔가 손에 잡히지 않아서 저녁은 그냥 TV를 보며 시간을 보냈다. 
다음주 월욜날 인터뷰 결과가 나오고 다음 스텝이 결정될꺼라 하니 이번 주말은 그냥 푹 쉬면서 기도하는 수 밖에 없을 듯 싶다.

 

5:16 : Layff + 123일차

오늘은  Hulu에 있는 "어쩔수 없다"를 봤다. 
다른 영화를 보려고 찾다가 보여서 봤는데, 사실 줄거리는 알고 있었고 그래도 박찬욱 감독이라 기대를 했는데
솔직히 좀 그냥 그랬다. 소심한 시민이 극단적인 상황에 몰리면 이렇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만든 작품인것 같은데.
그 근단적인( 어쩌면 아직은 아닐수 :-( ) 몰린 사람으로서 좀 공감이 가지는 않았다. :-( 

그래도 이전 작 헤어질 결심을 보면서는 먼가 잔잔한 감정이 느껴졌는데.
어쩌면 내가 그 상황에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무거운 주제를 조금은 가볍게 다루고 싶었던 것 같은데, 나에게는 그냥 무겁게만 느껴지는 영화 였던 것 같다.

차라리 저녁에 율이와 함께 본 오리지널 스파이더맨 1편이 더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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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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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이의 치과 예약 때문에 집을 나섰는데 최근에 새로 지어진 커뮤니티 입구에 스쿨버스가 정차하는 바람에 뒤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초등학생 하교 시간이고, 딱 율이가 졸업한 Mill Creek 아이들 내려주겠구나 하고 반가웠는데, 
꽤 많은 아이들이 하차하는데, 놀라운 건 대 부분인 인도계 아이들로 보였다. 
내가 놀라서 얘기를 하니, 율이도 두 명 정도 빼고는 다 인도계 친구들 같다고 얘기를 한다. 
마침 그 커뮤니터로 율이 스쿨버스가 지나가기에 물어보니, 그 커뮤니티에서 인도계 친구들이 많이 탄다고 얘기한다.
그 커뮤니티가 새로 지워지고, 금액도 꽤 나가서 아마도 이사해서 들어오려면 1M 이상은 됐을 텐데,
아이들 비중을 보니 대 부분이 인도계에 아시안이 조금 있는 정도로 보인다. 
20 가구 정도보이는 커뮤니티 전체가 유색인종인 거다. 

처음에 우리가 지금 커뮤니티로 이사 올때만 해도 유색 인종은 거의 없었다. 
우리 가족 ( 우리 전 주인은 중국계 ) , 맞은 편 집이 중국계 그리고 율이 친구인 윤아네 집 이정도가 유색 인종이 었는데, 
커뮤니티 입구에 있는 타운 하우스가 인도계 친구들로 채워지고, 우리 양 엽집도 중국계 친구들이 이사 왔다. 
게다가 한인 가족들도 꽤 늘어났다. 이제는 인도 전통(?) 복장을 입고 산책하는 할머니들도 종종 보인다.

식사를 하면서 율이가 설날을 Chinese New Year라고 얘기를 해서 Lunar New Year라고 고쳐 주었다. 
근데 학교에서 중국계 친구들이 자주 Chinese New Year라고 하니 그게 좀 익숙해 졌다고 한다.
그래서 얘기를 하다가 학교에서 설날을 지키는 다른 친구들이 있는지를 물어봤더니 베트남 혹은 태국 친구가 있는데 잘 모르겠다고.
아마 베트남은 설날을 지킬 것 같은데, 태국은 모르겠다고 했는데 찾아보니 태국은 설날을 지키고, 베트남도 설날이 명절인데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고. 집사람은 일본도 지키지 않냐고 하는데, 일본은 추석, 설날을 지키지 않는 다고 얘기해줬다. 
근데 생각해보니 우리 주위에 일본 친구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뉴저지에 미쯔와도 있고, 맨하튼에서도 일본 교회, 일본 마트도 조금 봤지만 일본 친구들은 거의 보지 못한 것 같다. 
특히나 IT 쪽으로는 일본친구들을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생각해 보면 중국은 인구가 많고, 오랜 이민 역사가 있으니 많은 건 이해가 되고, 
인도 친구들도 인구가 많고, 빈부 격차에 본토 보다는 미국에서 생활하는게 여러모로 다른 생활을 할 수 있어 능력있는 친구들이 미국에 오려고 노력하는 데 이해되는 측면은 있다.
근데 생각해보면 한국 사람들은 본토 인구수에 비해서 좀 많다는 느낌이 든다.  ( 뭐 나도 한국인이니 할 말은 아니지만. ). 

특히나 우리보다 두배는 인구가 많은 일본에 비하면 더 두드러 진다. 
헬 조선이니 얘기를 하지만,그 것 만으로는 솔직히 설명은 되지 않는 것 같다. 
예전에 가난하던 시절에 미국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이 미국 ( 혹은 해외) 에 대한 환상을 심어 놓은 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집사람과 산책하면서 이런 얘기를 하다보니 집사람은 인도 친구들 때문에 율이가 피해( 성적이 떨어질 까봐 )를 볼까봐 걱정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백인애들이 유색인종들을 싫어 하는게 조금 이해는 간다고.
나도 솔직히 주위에 인도계가 많이 늘어나는 건 좀 걱정이 된다.
뭐 하지만 어쩌겠는가.. 전체적인 인도계가 많이 늘어나서 피해 갈 수도 없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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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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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 Layoff + 111일차

아침에 운동을 가다보니 길가에 깨진 새 알이 보인다. 달걀이기에는 너무 작아서 분명 새알인데 또 이렇게 길가에 깨진 알은 처음 본 것 같다.
이게 부화하고 남은 알인지 아니면 다른 동물한테 공격당하고 떨어진 건지 몰랐는데 점심때 집사람이 보더니 이건 동물한테 먹힌거라고. :-(
뭐. 이게 자연이긴 한데.. 조금 잔인한 건 어쩔 수 없다.

어제 저녁 뉴스에 뉴왁 공항에 착륙하던 비행기가 NJ Turnpike의 가로등을 치고 내려갔다는 뉴스가 떴다.
정해진 고도보다 낮게 착륙하다 그런 것 같은데 다행이다 싶었다.  
근데 시간이 흐르다 보니 Turnpike를 다니던 트럭이 비행기 바퀴에 부딪쳐 운전수가  다쳤다고, 심지어 트럭에 Dash Cam이 있어서 당시 영상까지 공유되기 시작한다.  
집사람이 처음 뉴욕 가면서 놀랐던게 뉴왁 공항이 어떻게 NJ Turnpike랑 가깝게 있을 수 있냐고 놀랐었다. 
그리고 초반에는 공항 지날때 마다 꽤 무서워 했었는데, 실제로 이런 사고가 일어나다니 참...
그나마 우리가 다닐때는 대 부분 Turnpike와 같은 방향으로 이 착륙을 해서 그렇게 위험해 보이지는 않았는데, 
이상해서 구글맵으로 확인해 보니 Turnpike방향에서 들어오는 활주로가 하나가 보인다. 
가끔은 미국 인프라를 보면 한국 보다도 안전하지 않은 이런 모습들이 종종 보인다.

낮에 Publicis에서 다른 지원자와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했다는 메일이 왔다. 

Disney도 그렇고 Publicis도 그렇고 Phone Screen하는 친구들이 약간 어설픈(?) 느낌이었는데
뭐 그냥 그 친구들 일하는 실적 보여주는 용으로 이용당한 느낌이 쫌 든다.
그 와중에 뜬금없는 Law Firm의 HR 직원이 LinkedIn으로 연락이 와서 확인해 보니 MS Platform이다.
답변 하면서 MS에서 일은 했지만 Java 기반으로 개발했다고 하니 후속 메시지는 오지 않는다.
뭐 Law Firm직원이니 기술적인 부분은 좀 모를 수 있지만, 그래도 왠지 이 건도 실정용이지 않나 싶다.
인터뷰 보기도 힘든데, 막상 인터뷰도 이런 리쿠르터 실적 채우기 용으로 이용당하는 것 같아서 더 기분이 좀 않 좋다.
차라리 Item을 찾아서 내 사업을 하는게 낳겠다는 생각도 드는 그런 요즈음 이다.

 

5/6 : Layoff + 113일차

월요일날 2차 면접 진행하기로 하고 일정을 보내주지 않았던 Stipe와 Nuuly에 메일을 보냈는데
공교롭게 두 회사에서 다 일정을 Fix해서 보내왔다.

다행히도 Nuuly는 월요일 Stipe는 수/목요일로 결정이 되서 일정이 겹치지도 않았다. 
그리고 PayPal, Nexxen에서도 폰 스크리닝을 하자고 연락이 왔다. 
Nexxen은 SSP,DSP를 직접하는 광고 회사이고 PayPal은 채용 공고에 광고 관련 언급이 있는 걸 보니 광고쪽 구직인 듯 싶다.
( 물론 Scala 라는 Spec 때문인것 도 있는 듯 )
어쨋든 같은 사업 분야, Referral 이 있어야 취업하기도 쉬워지는 것 같다.

5/7 : Layoff + 114일차 

PayPal 폰 스크리닝을 했고, 예상대로 광고 관련 포지션 이었다.
오피스는 뉴욕이고 주 3일 오피스 근무를 요구해서 할 수 있다고 했다.
근데 AppNexus시절에 같은 캠퍼스에 PayPal이 있었던 걸 기억하는데 이제는 PayPal 오피스 리스트에서 보이지 않았다. 
어떻게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요 몇년 구조조정 중에 날려버린 것 아닌가 싶었다. 
근데 리쿠르터가 사업 설명을 해주는데,
생각해보니 PayPal이 고객 소비 성향 정보를 가지고 있으니 그게 정말 유용한 세그먼트 정보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뜬금없이 PayPal이 왠 광고 사업에 뛰어 들고 , Dr Mark Grether 같은 사람까지 대려가서 할까 생각했는데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다. 

어쨋든 잘 되면 좋겠는데, 오랜만에 면접을 해서인지 좀 버벅였다. 확실히 면접 전에 연습을 좀 하고 진행해야지 싶다.

 

5/8 : Layoff + 115일차

오늘은 Nexxen 폰 스크리닝. 다른 곳에 비해 20분 밖에 안해서 간단한 폰 스크리닝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회사에 대해서 좀 알고 봐야 할 듯 싶어서 회사 웹 사이트를 봤는데 DSP, SSP 도 하고 다른 제품 군도 많이 보인다. 
흠.. 뭐지 싶어 Wiki페이지에서 확인해 보니 꾸준히 여러 회사를 인수하면서 사업을 많이 가지고 있다. 
AppNexus는 여러 작은 회사를 인수하며 AppNexus의 정체성을 유지했던 것 같은데 여기는 딱히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근데 이전 회사이름이 Tremor.. 종종 들어봤던 회사였던 것 같은데...
어쨋든 폰 스크리닝은 정말 간단했고, 다음주 화요일날 코딩 테스트를 보기로.

그래도 여기를 가면 내가 해 왔던 경력을 유지할 수 있으니 여기를 가게 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뭐.. 물론 내가 가려서 갈 처지는 아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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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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