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9 : Layoff + 126일차

어제 저녁에 Stripe에서 2차 면접 불합격 통지가 왔다. 
Nexxen, Nuuly, Paypal이 모두 ghosting하고 있어서 Stripe가 마지막으로 됐으면 했는데, 
마침 날씨도 폭염 주의보가 떨어진 상황에서 불합격 통지가 같이 오니 좀처럼 잠이 안 왔다. 
새벽 3시까지 뒤척이다가 겨우 잠들고 나니 하루 종일 정신이 없다. 
그러면서 새벽에 드는 생각이 한국에 남겨뒀던 보험들을 싸그리 다 가져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종신보험인데 지금 내가 여기서 모아둔 은퇴 자금이면 굳이 종신 보험이 필요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한국 계약이라 수령하는 것도 좀 어려울 것 같고. 조금 일찍 그런 생각을 헀으면 좋았으련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일단 그 돈을 가져와서 예비 생활비로 준비 했다가 적당한 시점에 모기지 Payoff하는 용도로 사용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사람도 나도 둘다 몸이 좋지 않은 관계로 하루 이틀 생각해 본 후 결정하기로.

어쨋든 지금 Pipeline이 열려 있는 곳이 없으니 아침부터 열심히 LinkedIn이며 여러 구직 사이트에서 무차별(?)적으로 지원을 했다. 
그러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Amex에서 이메일이 와 있다. 내가 지원한 포지션이 NYC에 3일 출근해야 하는 건데 re-location할 수 있냐고.
뭐.. NYC 3일 출퇴근이야 내가 각오 하고 있는 부분이니 뭐 당연히 괜찮다고... 그렇게 해서 금요일 오전에 Phone screen하기로 했다. 
다행이 광고 관련 포지션이라 가능성이 있을 것 같긴한데 Amex에서 어떤 광고 관련 포지션이 있는지는 .. 

 

5/20 : Layoff + 127일차

그동안 인터뷰를 진행해 봤던 회사 목록을 한 번 만들어봤다. 
19개 정도의 회사와 진행해 봤는데, LinkedIn으로 그냥 지원해서 인터뷰를 봤던 회사는 대 부분 일차 면접에서 정리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도 인터뷰를 조금 진행해 보았던 회사들 대 부분은 Internet Ad회사들이 대 부분이었다. 
결국은 싫든 좋든 여태까지 해왔던 장사(?)를 계속 해야 승산이 있다는 얘기인데, 문제는 생각외로 사람을 뽑는 Ad 회사들이 별로 없다는거.

어쨋든 그 와중에서 하나라도 보이면 지원해 보기는 하는데.. 어찌 될지는 좀 지켜봐야 할 듯 싶다.

 

5/21.: Layoff + 128일차

늘 그렇듯 몇 개 회사 지원을 하다가 다른 일도 좀 알아봐야 하지 않을 까 싶었다. 
그래서 Buck Country Community College 에서 하는 몇 개의 산업 연계 과정을 다시 보다가 건설 인력 양성 과정 이 곧 시작하고 다음 주 화요일날 introduce session을 가진다고 홈페이지에 있길래 지원했더니 이미 마감됐다고. :-( 
아마도 내 인생에 노가다 할 팔자는 아닌가 보다 싶다. 
그래도 혹시 CBSD에는 괜찮은 게 있을 까 보다가 결국 School Bus Driver지원 공고가 보였다. 
시간당 25불 넘는 괜찮은 보수이지만 생각해보면 하루에 3~4시간 정도 근무 기간에 연장 근무 같은 건 없으니 ..
결국 두달 남짓 한 실업 급여 기간이 지나면 School Bus + Door Dash정도로 생활을 유지하는 걸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역시 관건은 모기지, 의료보험이다. 생각보다 모기지 잔고가 적어서 HSA+IRA 저축이면 모기지는 갚을 수 있는데, 그게 맞는 건지는 모르겠다. 
제일 좋은 건 어쨋든 한 군데 들어가는 것 밖에 없는데, 어떻게 될지는 지켜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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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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