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26.04.29 Layoff 일기 - 16주차
  2. 2026.04.21 Layoff 일기 - 15주차
  3. 2026.04.14 Layoff 일기 - 14주차
  4. 2026.04.07 Layoff 일기 - 13주차
  5. 2026.04.02 Layoff 일기 - 12주차

4/28 : Layoff + 105일차

어제는 Publicis 폰 스크리닝, 오늘은 Stripe coding interview가 있었다. 
어제 폰 스크리닝이 끝나고 오늘 coding interview를 위해서 책을 좀 봐야 했는데 왠지 의욕이 생기지 않았다.
이렇게 되지도 않는 일에 메달려야 하나 하는 생각이 좀 들었던 것 같다. 
그렇게 억지로 인터넷에 있는 얘기들을 보면서 Stripe는 실용적인 코딩 테스트를 하고 String 처리 하는 게 주로 나온다고 했는데, 
실제로 코딩 면접 문제가 그랬다. 그리고 문제 풀고 난 후 프로그램의 보안점 같은 부분을 같이 토론 했는데,
인터넷 상으로는 세 문제를 풀었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나는 두 문제 밖에 풀지 못해서 좀 불안 했는데,
다행이도 얼마 있다가 다음 스텝을 진행하자는 메일이 왔다.
얼마만에 코딩 인터뷰를 통과하는 건지..
다음 Step의 코딩 인터뷰 내용을 보니 , 디자인 인터뷰도 있지만 버그 Fix 같은 실용적인 interview가 눈에 띈다.
사실 이런 인터뷰가 맞는데, 코딩 인터뷰를 쓰지도 않을 복잡한 알고리즘을 아는 지 물어보는 그런 인터뷰는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쨋든 전체적인 프로세스가 좀 더 실용적이라는 느낌도 들고.. John처럼 꽤 우수한 엔지니어가 계속 다니는 걸 보면 

왠지 Stripe에 좀 희망도 느끼도 끌림도 느낀다. 

 

4/29 : Layoff + 106일차

지난주 목요일 부터 이어졌던 Interview가 하루 쉬는 날이다.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어쨋든 어제 Stripe에서 받았던 문서에 맞추어 interview 환경설정도 하면서 준비해 가는데 순기씨가 오랜만에 연락이 왔다.
좋은 소식 있냐고. 뭐... 사실 서로 좋은 소식을 기다리며 서로 연락 하지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동안 있던 일이나 앞으로 계획 같은 걸 좀 얘기하다보니, 인턴으로 같이 일하던 친구를 만났었는데 한 번 refer 해보겠냐고.
회사 이름은 긴가민가 했는데, open position에 AIM이 있는 걸 보니 예전에 공고를 보긴 했는데 분야가 너무 specific 하게 박혀 있어서 지원하지 않았던 기억이 났다. 그래도 한 번 refer. 해 봤는데, 점심 먹고 산책하는 사이게 단칼에 reject 가 됐다.
그래도 걱정해주고 도와주려는 사람들이 이렇게 있어서 고맙고 감사했다.
어쨋든 지금은 Stripe의 interview에 집중을 해야 할 시간 인것 같다.

 

4/30 : Layoff + 107일차

오늘은 Nuuly 와 폰 스크린을 했다. 사실 처음 공고를 봤을 때는 비지니스 모델이 좀 와닸지 않아서 지원하지 않았었는데

최근에 다시 올라왔길래 회사를 좀더 체크해 보니 Urban Outfeeter 가 뒤에 있는 사업이라 지원을 해 봤다. 
내용은 뭐 일단 회사들의 폰 스크린과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인터뷰 중 얘기한대로 Feedback이 빨라서 바로 오후에 Hiring manager 인터뷰 일정을 잡자는 메일이 왔다. 
왠만해선 인터뷰 보는 회사에 대해서는 집사람한테 얘기를 안하는데, 집사람 답변은 꽤 긍정적이다. 
어제 Stripe나 오늘 Nuuly나 조금씩 진행되는 경우가 생기는 걸 보면 이제 이 기간이 끝나가는 걸까 싶다.

 

5/1 : Layoff + 108일차

어제 Disney에 Follow up 메일을 보냈는데 Cloud 경험이 부족해서 Reject됐다는 메일이 왔다. 
뭐 Reject 하는 건 상관 없는데, 이렇게 연락 없이 ghost하는 건 좀 기분이 좋지 않다. 

어쨋든 뭐 그러려니 하면서 System Design 쪽 책을 보고 있었더니 LinkedIn으로 리쿠르터가 연락이 왔다. 
시카고에 있는 회사에서 13개월 일할 계약직 직원을 뽑는단다. 정직이면 좋지만 보험문제만 빼면 계약직을 마다할 이유는 없어 일단 좋다고 했다. 금액은 당연히 제시 금액의 상한선으로 ( 그래봐야 시급 3불 차이 ) . 그렇게 해서 이력서를 보낸다는데 회사가 Caterpillar 이네.
이 정도 회사에 계약직을 하면서 Cloud 경험하면서 다른 잡을 구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싶다. 
어찌됐든 이 건도 한번 기다려 봐야 할 듯.

 

5/2 : Layoff + 109일차 
율이가 영화를 보고 싶다고 해서 집사람이 Jerry Mcguire를 추천해서 보게 되었다.

한국에서 영화볼때는 그냥 가족영화로만 봤는데, 미국 살면서 Football 팀들도 알고 경기 진행방식도 알고 보니 더 재미있다.
그리고 처음 볼땐 몰랐는데, 보다보니 쿠바구딩 주니어가 결혼식 비디오를 보며 톰쿠르즈의 마음을 눈치채고 두 남녀 주인공을 붙여주려는 모습이 눈에 띄인다. 확실히 젊을 때 보던 영화를 나이들어 보면 새로운 것들이 눈에 띈다. 
더 재밌는 건 영화 중간중간에 보이는 트레이 애이크만 같은 스타들의 깜작 등장을 보는 것도 재미이다. 
생각해보니 1998년 영화이니깐 애이크만이 카우보이스 QB였던 시기가 맞는 것 같기도 하다.

 

5/3 : Layoff + 110일차

점심 먹고 집사람이 날씨도 좋은데 오랜만에 Jim Thorpe에 바람쐬러 가자고 해서 길을 나섰다.

재작년 가을인가에 캠핑 갔다 오는 길에 잠깐 들렸던 걸 빼고는 거의 10년 만에 ( 집에 와서 체크하니 2015년 가을에 온게 마지막 ) 가보는 거였다. 확실히 봄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아 좋았다.
예전에 와서 거닐 던 시내길은 축제 시기의 부선함이 없으니 안그래도 오랜 동네 분위기 때문에 더 을씨년 스러웠다.
그래도 도심지도 거닐고 내려오다 보니 예전에 갔었던 Asa Mansion 근처에서 사진을 찍고 Mansion을 들어가려고 하니 우리가 사진 찍은 그 자리에서 교통 사고가 난다. 저 자리에서 사진 찍은게 2~3분 전이었던 것 같은데 조금만 늦었어도 바로 옆에서 교통 사고 나고 우리도 다칠뻔 했다는... 그렇게 안심하고 고갯길을 오르다 보니 골목 꼭대기쪽 높은 곳에 마을이 있다.
정말 예전에 해방촌 고개 오르는 만큼 올랐던 것 같은데..  어떻게 이 높은 곳에 평평한 곳이 있고 이렇게 큰 마을이 있는지.
걷다보니 공동묘지도 있는데 작년에 National Historic Site로 지정이 됐덴다.
올라와보니 여기가 앞으로 산도 보이고 풍경이 밑에 시내보다 훨씬 좋다.
3번 정도 왔는데 이런 곳이 있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다는..
그렇게 산 윗 동네(?)도 좀 보고 예전에 축제 때 지정된 주차장이었던 Mauch Chunk Lake를 가서 호숫가 풍경도 보니 기분이 확 트이는 느낌이다. 마음이 좀 조급해도 이렇게 종종 나오고 했어야 했는데 싶었다. 
돌아오는 길에 Flagstaff Mountain Park Overlook를 들렀는데, 공사중이라 들어갈 수는 없었는데 위치가 주위의 모든 풍경을 한 눈에 볼수 있는 그런 곳이다. 무슨 시설이 들어오는 지 모르겠지만, 가을 즈음에 한 번 와서 보고 가는 것도 괜찮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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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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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0 : Layoff + 97일차

월요일 아침. 지난 주에 메일을 주고 받던 Chase 리쿠르터, Online Assessment 이후로 연락이 없는 보험 솔루션 회사 리쿠르터 에 메일을 보내며 한주를 시작한다. 
금욜날 인터뷰를 한 Bloomberg는 결과는 좀 기다려야 할 꺼고, 그럼 기존에 했던 업체들 Follow up하며 새로운 회사를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다. 그렇게 메일을 보내고 leekcode daily problem도 풀고 보니 어느덧 점심 시간 
점심을 먹으며 잠깐 메일을 체크하다 보니 좀 이상한 메일이 와서 자세히 보니 Disney 에서 Phone Screen 하자고 메일이 왔다. 
호.... Layoff. 되고 거의 3개월 내내 체크하면서 계속 지원 했었는데, 결국 한 번 면접볼 기회가 오나싶었다. 
근데... 어떤 포지션인지 적혀 있지 않아서 Disney Career사이트에서 보니 5개의 지원 내역 중에 하나만 상태가 다르다. 
이건가 보다 싶어 내용을 봤는데... CA Glendale 이 근무지역이다. :-( 

내가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근무 가능지로 뉴욕이 언급될 법도 한대....
뭐.. 그래도 되기만 한다면.. 리로케이션도 못할 소냐. 다만.. 율이가 좀 그렇기는 한데..

어쨋든 목욜날 Phone Screen을 하기로 했으니 그때 좀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을 테니.. 지금은 그냥 차분히 기다려보자.

 

4/21 : Layoff + 98일차
지난 금요일날 봤던 Bloomberg의 reject email이 왔다. 메일을 보내지도 않고 ghost하는 경우도 많은데, 메일 보내준 건 고맙기는 한데
면접이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다음 단계는 갈 수 있을 꺼라는 은근한 기대를 가졌는데 그래선지 아침부터 좀 멘탈이 나가는 느낌이었다. 차도 좀 마시며 마음을 가다듬고 나니 그래도 조금 진정이 되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어차피 금방 끝나지 않을 꺼라는 생각을 했는데.. 어쨋든 지금 중요한 건 정신력이니깐...
생각해보면 Bloomberg를 많이 기대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interview를 보면서 경험치를 쌓았다고 생각하고 떨쳐버리려고 한다.

 

4/22 : Layoff + 99일차
코비드 이후 처음으로 JUG Meetup에 가 보았다. 
거의 6년 만인데 전에 익숙했던 얼굴들이 있는데 세월이 흘렀음을 느끼게 했다. 
아마 코비드 전에 날 봤던 사람들도 나를 보고 그런 느낌일까. 
주제가 AI시대의 Debugging이었는데, 내용은 평범했다. 
근데 그 보단 세미나 이후의 대화가 참 충격적이었다. 
내가 나올때쯤에 서서히 AI를 쓰기 시작한 MS에 비해 다른 회사들은 꽤 오래전 부터 써왔고,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있었다. 
그중에 쇼킹한건 쥬니어 개발자들이 LLM을 너무 써서 스스로 코딩할 줄을 모른다는 거였다. 
아마도 Debugging은 더 못할꺼라고.와.. 정말 그런 신이면 요즘 유행하는 바이브코딩하는 일반인이랑 뭐가 다른 건지..
세미나 내용보다 Q&A시간의 Chat이 더 재미있었는데, 꽤 많은 사람들이 AI에 적대적임을 느꼈다. 

그렇게 세미나가 끝나고 운전하고 집에 오는데 , 길들이 다 낮설다. 
생각해보니 Layoff이후로 동네 반경 오마일 밖으론 나가본적 없는 은둔생활을 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상황이 그래도 좀 돌아다니고 살아야지 싶다. 

4/23 : Layoff + 100일차

오전에는 Disney 의 폰 스크린이 있었다. 보통 폰 스크린은 깊게 물어 보지 않는데 여기는 꽤 깊게 파고 들었다. :-( 
원래는 LA 쪽 포지션으로 진행된거 였는데 AppNexus/MS기간 동안 Scala를 오래 사용한 얘기를 했더니 NewYork office쪽의 Scala 포지션 어떻냐고 역 제안을.. 뭐.. 당연히 나야 좋고, 실제로 지원을 했었는데 연락이 안 왔던 거라..
어쨋든 꽤 폰 스크린 치고는 좀 길게 얘기를 했는데 , 매니저랑 체크해보고 연락 준다고 하니 좀 기다려 봐야 할 듯..
그렇게 인터뷰를 끝내고 나니 좀 지치는 느낌..
오후가 되니 Publicis, URBN Phone screen 해 보자는 연락이 왔다. 
특히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Publicis가 좀 기대되는데 어쨋든 새로 Link되는 회사들이 계속 생기는 건 그래도 좋은 현상인 것 같다.

 

4/24 : Layoff + 101일차
수요일날 정팀장님, Jie 그리고 Yahor 세명에게 reverse exit survey 질문을 보냈다. 
아침에 일어나서 메일을 확인해 보니 Jie가 어제 밤에 답장을 보내왔다. 
오전에 면접이 있어서 면접 끝나고 점심 식사 후에 열어 봤는데, 그냥 간단히 써도 고마울 텐데 정말 정성껏 답변을 써 줬다. 
같이 일할 때도 Jie에게 늘 고마웠는데, 그 후에도 이렇게 도와주는 게 고마웠다. 
마침 나도 생각나서 Toastmaster를 나갈 생각이었는데 Jie도 비슷한 얘기를 해줘서 적어도 내가 뭐가 부족한지는 알고 있구나 싶었다.
이럴때 보면 나는 그래도 사람복은 좀 있구나 싶다.

지난번 리크루트 Phone Screen에서 Reject됐던 US Code Storage에 다시 지원했더니 오늘 개발 팀장과 면접할 기회를 얻었다.
개발 팀장하고 얘기를 했더니 내 이력서를 쭉 같이 보면서 여러가지 기술 내용을 물어본다.
나름 성심껏 했는데, 확실히 리쿠르터와 폰 스크린 하는 것보다는 다른 느낌이다.
그런데 얘기를 하다보니 회사가 확장하면서 본사가 있는. Camden에 자리가 부족해서 Conshohocken에 새로운 사무실을 준비중이라는 얘기를 해준다. 아 그래서 Linked In에 Conshohocken으로 기재됐구나 했다.
면접은 잘 했는데 다음 스텝은 리쿠르터를 통해서 알려준다고.
사실 연봉 같은 건 다른 곳에 비해 좀 적어도 그래도 여기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걸 생가하면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4/25 : Layoff + 102일차
오늘 오전에 율이의 Mock Trial이 있었다. 
중학교 들어오면서 학교 활동중에 하나로 시작한 건데 생각보다 재미있나보다. 자기는 법조계로 가겠다고.
아침에 학교로 데려다 주면서 율이가 왜 이거에 좋아할 까 생각해보니
내가 어려서 부터 역사를 좋아하는 인문쟁이였고, 
아버지는 사법고시는 떨어지셨어도 성균관대 법학과를 나오신 분이니 
어쩌면 율이의 피속에는 인문학, 법학을 좋아하는 피가 흐르는 듯 싶다. 
( 근데 율이가 역사는 썩 좋아하지 않는 걸 보면 아버지 피가 흘러간 게 맞는 듯)

어머니의 외모를 닮은 나를 닮은 , 학문은 할아버지가 전공하신 법을 좋아하는..
어쩌면 율이는 나보다도 더 아버지/어머니를 닮은 손녀딸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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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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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 Layoff + 90일차

오늘은 Netflix 1차 tech interview를 했다.
간단히 Ad biz 소개해 주고, 나도 자기 소개 간단히 한 후에 Coding을 했는데,
문제는 간단한 Cache구현 문제 였다. 뭐 무난하게 잘 풀어 갔는데, 막판에 Cache에서 데이터가 보이지 않아서 뭐가 문젠가 봤더니

날짜 비교할 때 before method를 써야 했는데 after를 써서 안 됐다는..
뭐.. 그거랑 몇 가지 간단한 실수가 있었는데, 솔직히 생각하면 평소에는 하지도 않을 실순데 확실히 interview 를 하니 긴장해선지.. :-( 
어쨋든 결과는 나왔고, 도중에 대화도 잘하고 했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저녁쯤에는 Stripe HR Phone screen도 했다. 뭐 여러가지 얘기를 했지만, John이 미리 얘기해줘서
제일 내세울 만한 Project를 비교적 준비 된 대로 얘기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요즘 외부 활동이 없으니 영어도 잘 안나오고, 인터뷰 중에 긴장도 많이 하고..

확실히 뭔가 이런 부분도 좀 준비를 해야 할 듯..
 4/16 : Layoff + 93일차

기다리던 Netflix 메일이 왔는데 떨어졌다는 내용이다. 
Netflix가 최고의 직원을 뽑는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는데 , 나 스스로 좀 애매하게 생각하는데 인터뷰어는 아마도 안 좋게 보았을 듯 싶다.
프로그램도 잔 실수가 있고, 커뮤니케이션도 그닥 좋지 못하니 굳이 뽑을 이유를 못 찾을 듯.
나름 여러 이유를 생각하지만, 어쨋든 타격은 조금 있다. 
근데 생각해보면 Netflix 그렇게 여러 채용 공고에 지원하면서 답변도 없고 해서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기회라도 잡아 본게 어딘가 싶다. 어쨋든 실패를 했지만 그래도 인터뷰 연습도 되고 했으니 다음을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4/17 : Layoff + 94일차
일정이 한번 변경 됐던 Bloomberg 1차 인터뷰를 보았다. 
문제 자체가 어렵지는 않았는데, 문제를 이해하는 게 어려웠다. :-(
그냥 간단하게 코딩 하고나서 문제점을 얘기하다 보니 문제의 정확한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 
결국 로직 자체는 만들었는데, Edge case와 Performance에 대한 얘기를 하다 보니 input validation과 불필요한 Looping이 보여서 
그 부분을 정리했더니 인터뷰어도 만족하는 느낌.

월요일 Netflix 인터뷰도 하고, 어제 Between jobs에서 얘기도 하다 보니 뭔가 나 스스로를 come down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게 그래도 어느 정도 통한 듯 싶다. 뭐.. 물론 영어는 아직도 문제 긴하다. :-(

 

그렇게 인터뷰를 끝내고 율이랑 간식을 먹으며 CHOP에서 온 메일을 보다보니
율이의 주치의 였던 Dr Gewirtzman이 은퇴하신다는 메일이었다.
내가 정말 Hello 정도나 제대로 얘기 하던 순간에 무슨 배짱으로 interview까지 봐가면서 정했던 Dr G.
율이가 태어날 때 병원에서 소아과 주치의를 얘기해 줄 때 , CHOP 얘기를 했더니 바로 Dr G 냐고 할정도로 유명하신 분이라는..
그것도 모르고, 난 그저 예전 동료 나타샤가 추천 해줘서 가게 된 거였는데..
별 탈 없이 율이가 잘 자라 줘서 , 율이에게 늘 고맙다는 얘기를 하는데
생각해 보면 Dr G같이 주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도와 줘서 잘 자라줬다는 생각도 든다. 
집사람은 참 율이가 복이 많다고... 율이에게 의사의 도움이 제일 필요한 기간동안 Dr G가 계속 일해주신게..
나도 그런 생각은 참 많이 든다. 

6월 말에 은퇴하신 다니, 아마도 작별인사도 못하고 헤어지게 될 것 같아 아쉬운데
감사한 마음과 그리고 행복한 은퇴생활을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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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 Layoff + 83일차
오늘로 율이의 Spring Break가 끝났다. 

생각해보니 COVID 첫 해 빼고는 Spring Break에 집에 있었던 게 처음 인 것 같다.
나름 율이는 Break 이후에 있을 PSSA 랑 KeyStone준비하느라 시간을 보냈고,

또 어쩌다 Mission Impossible 1,3,4,5 를 매일 한 편씩 보았다.
당연히 내년 Spring Break 때는 자리를 잡고 있겠지만, 예전 처럼 Spring Break 때 여행 다니는 그런 생활로 돌아 갈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다.

 

4/7 : Layoff + 84일차

아침에는 Bloomberg, 저녁에는 Netflix 의 Phone Screen 이 있었다.

Bloomberg, Netflix 둘다 꽤 많이 Apply 했었는데,
아마도 마지막으로 했던게 2~3주 전이었던 것 같은데 지난 주에 Phone Screen 요청이 왔다. 
특히나 Netflix는 Ad 관련 직종을 많이 뽑고 있었고, 어떤 부분은 내가 AppNexus/MS에서 했던 일이라 지원했었는데 ..

어쨋든 Bloomberg 는 그냥 평범하게 했고, 다음 Step진행하기로 했고, 

Netflix는 마침 내 경력이랑 잘 맞는다고 리쿠르터도 매니저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걸로 얘기해줘서 기분이 괜찮았다. 

( 물론 면접하는 동안 좀 주서없게 얘기해서 좀 연습이 필요할 것 같았다.)

 

어쨋든 두 회사 Phone Screen을 했는데,
2주전에 John에게 Refer를 요청했던 Stripe 가 Phone screen을 하자고 연락이 왔고, 

또 Boeing 에서도 프로그램 테스트를 진행해 보자는 메일이 왔다. 

Netflix처럼 Career가 맞거나 Referral을 받으면 확실히 면접기회가 많이 생기는 것 같다.
오늘은 특히나 지난 84일 중에 제일 채용 관련 이슈가 많이 생긴 날이라 조급한 마음도 조금은 가라 않는 느낌이다.
어쨋든 이번주가 여러가지로 이번의 최대 분수령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4/8 : Layoff + 85일차
아침에는 GuideWire라는 회사의 Online assessment를 했다.
지난번 CapitalOne과는 다르게 2가지 주제 문제에 대해서 자유롭게 인터넷 서칭을 하면서 풀수 있게 되어 있었다. 사실 이게 좀더 맞는 시험 인듯.
어쨋든 두 문제 모두 데이터 파싱이 좀 이슈여서 그 부분에 시간을 쓰다 보니 제한 시간을 거의 쓸 수 밖에 없었고,
첫번째 문제에서 너무 간단한 버그 두개를 만들어 놨다가 그 부분을 보느라 두번째 문제 최적화도 쓰지를 못했다.
그나마 버그 중 하나는 시간 종료 되는 순간에 발견해서 리쿠리터에게 메일로 설명을 했는데, 이해해 줄지는 모르겠다.
그렇게 오전에 한 바탕 전쟁을 치르고 나니 완전 그로기...

 

그 상태에서 Never Search Alone 첫 번째 온라인 모임을 하게 되었다.
Between Jobs은 내가 제일 나이 들고 다들 젊은 언니들 뿐이었는데, 여기는 반대로 50대 아저씨들에 제일 나이 많은 분은 69세.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하다보니 Moderate하는 친구는 Mets Minor league에서 야구를 하다가 은퇴하고 Brokerage에서 일을 많이 했던 친구. 근데 친 자식 둘에 , 니카라과에서 입양한 막내가 있는데 이 친구가 어렸을 때 아픈데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교육 받는데 어려움이 있고, 3년전에 직장에서 레이오프 된 후 이 친구 서포팅에 전력하다가 이제 좀 여유가 생겨서 다시 직장을 알아 본다고 한다.
다른 사람들도 다 얘기를 들어보니 내 얘기만 너무 심플... 심지어 내 소개가 너무 짧으니깐 혹시 개인적인 취미나 그런게 있냐고..
그래서 생각해보니 미국 와선 직업 유지 한다고 맨달 기술 책만 처다보고,

시간이 되면 가족들하고 시간을 보내다 보니 내 취미 생활이 뭐였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 
어쨋든 한국에선 등산도 다니고 했는데. :-( 이번에 재 취업 되고 자리 좀 잡으면 캠핑도 다니고 하면서 개인 시간도 좀 즐겨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쨋든 그렇게 오후엔 Never Search Alone, 저녁엔 Between Jobs 모임을 가지고 보니 그렇게 바쁜 하루도 지나갔다. 

4/10 : Layoff + 87일차

율이의 정기 치과 검진이 있는 날이다. 마켓플레이스에서 율이의 치과가 덴탈 인슈런스 in-network에 있는 걸 확인했지만 그래도 좀 안심이 안되서 평소보다 조금 일찍같는데, 아니나 다를까 보험 상태가 inactive 상태라고. 병원에서 보험회사에 전화를 해봤는데 대기시간만 15분.
병원에선 다시 예약을 잡을 래 아니면 나중에 전화해 줄래 하길레, 보험 확인해 보고 다시 예약 하겠다며 일단은 나왔다.
그러고 보험사의 콜백 전화를 받고 얘기를 해보니, 마켓플레이스에서 치과보험 자동 납부 신청이 안되서 보험사에서 우편으로 invoice 보내준 후에 납입을 했는데, 보통 보험 기간 중에는 보험금을 안내도 30일 기간 동안 유예시간을 둔 후에 계정을 cancel 시키는데

율이 같은 경우는 첫달에 납입이 늦으면서 계정이 바로 inactive되었는데 이게 다시  activate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딱 들어보니 보험사에서 프로그램 짜면서 Edge case 에 대한 처리가 잘 안되어 있던 거였다. :-( 

다른 문제면 정말 화가 났을 텐데 나도 프로그래머고, 딱 바보 특이한 edge case인거라 오히려 이해가 가버렸다. :-( 

( 그래도 좀 서럽기는 하다. :-) )

일단 다시 activate 시켜준다고는 하는데 율이가 아직 minor이다 보니 인터넷 계정 생성이 되지 않아 확인할 방법은 보험사에 다시 전화 하

는 것 밖에는 없다 .:-( 

뭐.. 율이도 내가 회사 그만둔걸 알지만 이렇게 보험이 문제될거라고는 생각하지는 못한 듯 한데
율이나 집사람에게도 보험 문제에 대한 경각심(?) 을 주는 그런 Episode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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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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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 Layoff + 78일차

오늘은 Artemis 2 우주선이 발사되는 날이다.
율이도 지난 여름에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를 다녀온 다음부터 나사에 관심이 많이 생겼는지 발사 중계를 지켜보았다.
그러면서 저기 우리가 다녀온데냐고 묻는다.

와... 알고 갔던 건 아닌데 이렇게 역사적인 장면을 보기 직전에 그 현장을 방문한게 얼마다 다행인지
생각해보면 COVID 직전에 디즈니 월드 다녀오고, COVID 덕분에 Yellowstone같은 국내 명소도 다녀오고,
작년에 갑자기 Spring Break가 일주일 늘어나는 덕분에 Grand Canyon다녀오고 이제는 케네디 센터도 직전에..

내일부터 Spring Break가 시작되고 , 별일이 없었다면 시카고 여행을 생각했었는데, 
율이는 이 기간 동안 Break이후에 바로 보게될 PSSA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4/2 : Layoff + 79일차

Between Jobs의 첫번째 미팅을 가졌다.
우리 그룹은 여자 4, 남자 2 인데 다른 남자 분이 들어오지 않고 여자 한명도 스케쥴이 안되서 
여자 3, 나 이렇게 4명이서 했다.  그나마 뉴저지에 있는 한 명은 애기를 돌보느라 거의 참여를 못해서 세명이서 했다.
한 명은 한국에서 라인, 쿠팡 다니다가 유펜 왓튼 스쿨 졸업하고 컨설팅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휴직하고 새 직장 알아보는 중이고,
다른 한 명은 결혼으로 미국 오면서 미국에서 다닐 직장을 알아 보는 단계였다. 
결국 제일 급한 사람은 이 그룹에서는 나 뿐이라는 거. :-(  
어쨋든 내가 급하니깐 그룹 진행한는 걸 좀 주도적으로 잡아가야 할 것 같은데 

어쨋든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다보면 내가 놓치고 있는 무언가를 더 배울 수 있지 않을 까 싶다.

4/3 : Layoff + 80일차

백수 생활을 하면서 하나의 철칙을 세운건, 기상시간, 업무 시간 등 기존 생활 패턴을 절대 놓치지 말자이다.
재취업을 위해서 여러 공부가 필요하니 예전 업무 시간동안 최대한 공부를 하는 것이다. 
80일 동안 거의 완벽히 지켜왔는데, 오늘 처음으로 그 Rule을 깨게 되었다.
율이가 봄 방학인데 아침을 오랜만에 코너베이커리 에서 먹고 싶다고 해서 
Brunch -> 미용실 -> 그로서리 쇼핑 으로 거의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뭐..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는데 생각해 보면 지금 Spring Break 보낸다고 마음 먹기로 했다.

어쨋든 주말 지나고 월요일 부터는 다시 원래 패턴 으로 돌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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