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이의 Back to School Night에 율이의 담임선생님이 1년동안 Reference 삼아 1년동안 학생들을 가르치겠다고 해서 읽어 보개 된 "The Essential 55".

 

내용은 올해의 선생님상을 수상한 경력의 "Ron Clark"이라는 선생님이 학생들을 가르키며 세웠던 55가지 원칙에 대해서 소개하는 책이다. 
학생들의 Polite한 예절에 대한 원칙, 학생들을 일관성있게 대할 것, 학생들을 존중할 것 등..
좀 Out-date한 부분도 없지 않지만..
꼭 선생님이 아니어도 부모한테도 해당 될 만한 내용들이 많았다.

 

지난 11월 초에  펜실베이아 에서는 지방선거가 있었다. 
예상과 달리 민주당이 꽤 선전했는데..
특히나 9명 중 5명을 새로 뽑는 CBSD Board Member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5석을 모두 가져가 버렸다.
지난 몇 년간 공화당이 Board 의 다수당이었는데 이번 선거로 6:3으로 역전이 되어 버렸다.
( 2년 뒤 선거 결과랑 상관 없이 4년 동안은 다수당이 되어 버렸다.)

그동안 공화당에서 집요하고 진행하던 Culture war가 드뎌 끝나는 구나 싶었는데..
이번 회기 마지막 Board Meeting에서

지난 2년인가 있던 Superintendent와 상호 합의 계약 해지를 하면서 70만불의 Separation package를 승인해 버렸다.

연초에 재계약을 하면서 무려 40% 의 연봉 인상을 승인하더니 70만불을 선물로 ..
( 제일 어처구니 없던게 내용중에는 쓰지 않은 Sick day에 대한 보상도 있었다. ) 
뭐 생각해 보면 그동안 공화당의 Culture war를 앞장서서 지휘했던 인물이니 당연히 마지막 선물을 주는 거다 싶은데..
이런 작자가 Superintendent에 있었으니 여태까지 이런 소란이 없을 수가 없겠구나 싶다.

 

몇 년전에 직원들의 임금 협상 결렬로 꽤 오랬동안 직원들의 파업으로 불편했고,
지금도 School Bus Driver를 충분히 구하지 못해서 문제가 많은데.
70만불이면 아마도 그런 문제들 한방에 다 해결했을 거다 싶다.

뭐.. 물론 열심히 일한 사람이 성과가 나는 것 만큼 돈을 가져가는 거라면 이해하겠지만, 

지난 1~2년 간 해 놓은걸 생각하면 지금까지 받아간 돈 반납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되는 사람이다.

바로 이전 Superintendent는 나름 열심히 하다가 사임하면서 바로 다른 SD로 옮겨 가는 걸 봤는데..
아마도 본인이 그럴 깜냥이 못되는 걸 알고 그냥 한방에 챙겨가는 건가 싶기도 하다.

 

늘 공화당은 Slim한 정부를 구호로 외치는데.. 
Slim하게 구조조정하고 자기내들 배만 채우려고 하는 족속들인가 싶다.

 

앞으로 이런 Greedy한 사람이 SD에서 일하지 않았으며 하는 바람이다.
Central Bucks Approves $700K Separation Agreement With Superintendent | Doylestown, PA Patch

 

Central Bucks Approves $700K Separation Agreement With Superintendent

Departing superintendent Dr. Abram Lucabaugh to receive more than half a million dollars in compensation and benefits.

pat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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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항상 드는 생각은 나는 인문학적인 사람 같다는 생각이다.특히나 역사 관련 Contents는 참지를 못한다.

농담반 진담반으로, 집안이 어중간하게 나쁘지 않았다면 괜히 사학과 같다가 지금은 거리에서 손빨고 살았을 꺼라 얘기하곤 했다.
그런 내가 어쩌다보니 미국까지 오게 되어 역사책을 끊고 살다가 오랜만에 인문학책을 읽게 되었다.

 

총,균,쇠.. 언젠가 부터 유튜브에서 많이 언급되는데 막상 모른척 하고 있다보니 더 궁금해서 결국 읽어보게 되었다.

전체적인 주제는 왜 서양이 다른 신대륙 등을 정복할 수 있었는가 에 대한 의문과 답을 찾는 그런 책이다.
저자가 꼽는 제일 큰 요인은 농경/목축 생활에 따른 사회 변화를 제일 큰 요인으로 꼽았다.
물론 저자나 역자도 많은 요인 중 오직 하나로 역사적인 이슈를 정리하는 것을 경계하지만 
읽어보면 어느정도 많이 수긍이 가는 그런 내용이었다.
한글로 읽어도 조금 어려운 부분이 좀 있었는데.. 왠지 욕심이 나서 덜컥 원서도 사보았다.
언제 읽게 될찌 모르지만 조만간 꼭 보리라 다짐하면서..

총,균,쇠를 읽고 나니 예전에 Barns & Novels 에서 사서 책장에 고히 모셔두었던 Atlas of World History가 눈에 들어와서 순식간에 읽어 나갔다.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시간의 흐름에 맞추어 지역별로 4~6 페이지로 설명해 주니 시간 될때 마다 읽기 편했다.
특히나 한국어로만 알고 있던 많은 역사적인 사건, 인물들의 이름을 영어로 읽어보는 재미도 있었고..
머리속에서 많이 잊혀져 가던 역사적인 내용들이 많이 Remind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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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날씨는 참 이상했다.
여름부터 주중에는 화창하다가 주말만 되면 비가 오는게 여름부터 계속 반복이 됐다.
뉴스를 보니 Labor Day 주말 빼고는 그 전 , 그 후로 계속 주말에는 계속 비가 왔다.

그래서 어쩌다 금요날 예보를 보니 다음날 또 비가오길래
아씨에서 도시락 사다가 Peace Valley에서 저녁을 먹고 산책을 했다.

가을이면 Bethelehem에서의 Oktober Festival , Big Pocono에서의 Fall foliage를 즐기곤 했는데..
올해는 Oktober Festival도 비오는 일욜날, Fall foliage는 그냥 동네에서 즐기는 걸로...

환불 받아야 할 물건이 몇 개 있어서 뉴저지를 가야 하는데..
보통은 CherryHill Mall에서 처리 했는데 ,

인터넷을 좀 찾아 보니 Spring Lake 근처의 중부 뉴저지의 Freehold 에도 매장이 있어 
환불 + 가을 바다 정취를 즐기러 Spring Lake를 찾았다.
율이가 학교 다니기전에는 여름 떄 마다 많이 다니던 곳인데...
오랜만에 다시오니 정겹다.


파도가 쎄서인지 추운 날씨에도 서핑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근데 정말 보다 보니 뉴저지에선 보지 못했던 꽤 큰 파도다... 

동네 새로생긴 국밥집에서 먹고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들린 베스킨 로빈스.
율이는 입에 초콜릿 묻은 것도 모르고 너무 맛있게 먹는데..
애기는 너무 깔끔하지 않은게 더 예쁜듯..

 

율이 학교에서 크게 할인하기에 사 두었던 Hershey Park 입장권.
가을 시작하면서 부터 계속 가려고 했는데.. 어찌 토욜날 되면 비가와서 
10월도 두 주 남겨 두고 가게 되었다. 그나마 이날 못 가면 아예 겨울에 가게 될 뻔 했다.

조금 멀어도 이렇게 PA에도 내세울 만한 Amusement Park가 있는게 얼마다 고마운지..

들어가자 마자 제일 먼저 한게 솜 사탕 먹기..
이런 데 오면 한번 쯤 먹어야 하는 ..

오랫동안 Hershey Park의 대표 Roller coaster를 대표했던 Wildcat을 철거(?) 하고 올 여름에 다시 오픈한 Wildcat's Revenge, 
너무 작지(?)만 너무 무서웠던 Wild mouse , 

실내 어두운 곳에서 타는 Laff Track
저녁 먹고 나니 율이가 이젠 무서운 건 잘 못타겠나 보다.

절대 꽝이 없는 Disk Drop으로 그래도 제일 귀여운 Hershey 인형도 받고..

 

생각외로 무서웠던 Joly Rancher Remix 도 타고..

할로윈 이벤트도 즐기다 보니 어느덧 Park도 거의 닫을 시간이 되간다. 

마지막으로 Pirate, Fender Bender ( Bumper Car ), 자유로 드롭까지 타고 나니 이제는 정말 나가야 할 시간. 

여름에 비해선 절반 정도의 Roller Coaster 만 운영하는데..
뭐.. 롤러코스터 잘 못타는 우리 가족한테는 이정도면 충분했다.
다만 가을에는 1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오픈하는 관계로...
근처 Harrisburg에서 일박을 하고 집에 왔다.
나름 펜실베니아 주도인데... 주말 호텔 가격은 Hershey보다 훨씬 싸다. :-) 

생각해보니 워싱턴 DC도 주말에는 DC로 일하러 온사람들이 돌아가서 싸진다니 뭐 비슷한건가..

호텔 근처에 Tomato Pie Cafe라는 꽤 괜찮은 곳에서 브런치를 먹고

돌아오는 길에 French Creek 에 들러 가을 풍경을 즐기고 집에 왔다.
1박 2일로 즐기니 식구들도 덜 피곤해하고, Park도 여유 있게 즐기게 되고..
다음부턴 ( 뭐 언제 또 올지는.. :-) ) 꼭 1박 2일로 다녀오기로.. 

올해도 MCCC에서 하는 Pumpkin Carving행사에서 집에 장식할 Pumpkin을 만들었다.
올해는 좀 쉬운 걸로 만든다고 박쥐 모양을 골랐는데.. 역시 나는 이런 쪽에 소질은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Pumpkin을 만들고 나니 할로윈 분위기가 난다.

Pumpkin Carving을 하고 날씨가 좋아 Nockamixon State Park에 갔더니 꽤 많은 사람들이 가을 풍경을 즐기고 있다.
10월 말 날씨 답지 않게 거의 70도 육박하는 온도이다 보니 호수에서 Yacht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인다.
흠... 나도 저런거 하나 있었음. :-) 

할로윈이 지난 주말 오랫동안 버켓(?) 리스트에 두었었던 Ringing Rock Park에 가 보았다.

Boulder Field 가 가까워지면 여기저기 바위두드리는 소리가 나는데...
생각만큼 Ringing 소리가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바위를 두드려 보는 체험 하는 것도 꽤 재밌는 경험이었다.

 

어느덧 낙엽도 많이 떨어 져서 조금은 쓸쓸한 Peach Valley 인데

산책하는 길에 벤치에 앉고 보니 갑자기 집사람이 사직 찍는단다.. 보니깐.. 내가 앉은 벤치뒤에 너무 도 멋진 단풍 나무가 있어서..

Day Light Saving도 끝나고 날씨도 이젠 슬슬 추워지는게 겨울이 한 발짝 더 다가온 느낌이다.
이상 기온 현상이 많이 발생한 다른 지역에 비해서 북동부 지역은 그래도 무난한 날씨를 보내고 있는데..
겨울도 큰 문제 없이 지냈으면 좋겠다.
지난 겨울에 별로 오지 않은 눈도 이번엔 좀 많이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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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t

책이야기 2023. 10. 24. 12:31

은덕 오프라인 모임에 갔다가 우연히 알게 된 Quit.
모임에 나오신 분이 책 제목만으로도 저자 Annie Duke를 얘기할 정도로 꽤 유명한 저자의 베스트설러이다.
어찌어찌 미국 생활 적응하는데 집중하다보니 이런 책을 읽어 본지도 꽤 오래 되었다 싶어 한 번 시도를 해보았다.

내용은 Grit이 너무 강조되지만 그 만큼 중요한 것이 그만두는 것이라는 내용이다.

목표를 포기하고 다른 것을 찾아서 성공한 다양한 경우와
반대로 그 동안 들어갔던 비용에 매몰되어 더 큰 실패로 향하게 되는 경우를 공유하며,

객관적인 상황 파악과 Quit을 위한 Killing Criteria의 중요성
기회 상실 비용등에 대해서 너무 메몰되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다양한 사례와 객관적인 판단 방법등을 제시하여 

Grit 만큼이나 Quit의 중요성과 방법을 보여주는 꽤 괜찮은 책이었다.

 

집사람과 산책을 하며 책 내용을 곱씹게 된다.
제일 와닿는 건 개미들은 먹을 꺼를 찾아서 일렬로 무리지어 음식을 가져가도 반드시 일부 개미들은 주위를 계속 탐색하게 한다고 한다. Backup Plan을 두는 것이다.

나는 어떤 백업 플랜이 있나 생각해 보니 조금 아찔하기는 하다.
너무 내 스스로를 지금 조직에 탱클 해놔서 과연 다른 일을 할 수 있을까 ? 
지금 여기 있으며 꽤 많은 레이오프를 봐왔고, 지금도 이 조직이 나를 케어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데.. 
내가 지금 스스로를 준비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젊은 나이라 다른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입장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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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휴가를 가면 뭔가 이슈가 터진다.
이번 여름도 오랜만에 머리 식히려, 회사 이메일 다 무시하고 1주일 쉬고 왔는데, 
와서 체크해보다보니 creative unexpiration script가 일주일간 실행되지 않아 bidding 결과가 떨어 지는 일이 생겼다.
하필 휴가 출발하는 첫날 실행되던 Job이 vertica DB resource 이슈로  DB Connection 을 생성하지 못했는데, 
또 하필 그 Job이 Terminate 되지 않고 Hang up되어 그대로 Schedule 이 멈춰버린 것 이었다.

일단 어찌저찌 수습을 했지만, 이번엔 Tech Support 에서도 꽤 심하게 반응을 해서 Monitoring 방법을 찾아 보게 되었다.

다행히 최근에 Kubernetes 에서 Prometheus 를 통한 metrics를 구현 하게 되어 이 Job도 그렇게 해보기로 생각해 보았다.
docs/content/docs/instrumenting/exposition_formats.md at main · prometheus/docs (github.com)

문제는 CronJob 에 대해서도 Prometheus가 metrics 를 지원하냐 인데 prometheus 관련 annotation을 넣었더니 metrics  end-point를 1분 마다 hitting하는것은 확인이 된다.
그럼 1분 동안의 데이터를 유실할 수 있는 문제가 생기는데, 우리는 Job이 실행되는 거만 체크하려는 거니깐 1분 데이터 정도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듯 싶었다. 다만 전에는 모든 처리가 끝나고 메일 보내기 전에 metrics count를 set하게 되어 있었는데, 이걸 매번 creative processing할 때 metrics 를 update 하도록 변경해야 하였다.

당연히 문제 없이 될 줄 알았는데... 이게 Job 시작할 때 50 정도 까지 Counting을 하고 바로 Counting이 되지 않는 거다.
코드를 봐도 문제가 없고, 로그를 보면 Prometheus 가 metrics end point도 잘 hit하는게 보인다.

이게 무슨 문제일까 싶어서 metrics count method에서 로그를 찍게 해보니 Cronjob이 끝날때쯤에 갑자기 count method가 집중적으로 찍히는게 보인다.

이게 무슨 일일 까 싶었는데... 찾아 보니 future에 map을 사용할 경우 같은 future내의 connected processing이 되는 게 아닌 또 다른 future 객체가 생성되어 map operation이 수행되는 것이다.
내 local 환경에서는 map을 써도 단일 thread내에서 처리되듯이 큰 문제 없이 수행이 되는데..
서버에만 가면 metrics 의 count method를 위한 map processing을 처음 50개 정도는 바로 진행하지만 그 이후는 모두 wait 하였다가 cronjob이 끝날 때 한꺼번에 처리 해서 생긴 문제였다.
생각해보면 metrics count같은 method를 매번 처리 하는 것 보다 한번에 몰아서 처리하는 게 성능상으로는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쨋든.. future.map을 이전 process 이후 바로 실행하게 하려고 찾아보다보니 blocking을 사용하면 전체 processing를 하나의 thread로 묶어서 처리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Understanding Scala Futures and Execution Contexts – Beyond the lines

 

Understanding Scala Futures and Execution Contexts – Beyond the lines

Viktor Klang recently published a set of useful tips on Scala Futures. While being widespread and heavily used, people (especially newcomers) are still experiencing problems working with Scala Futures. In my opinion many of the problems come from a misunde

www.beyondthelines.net

늘 느끼는 거지만 future가 개념 잡기도 어렵지만 사용하기도 참 어려운 기술이라는 생가이다.
아니면 아직도 예전 blocking 기반의 기술 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인걸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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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IC 점수

사는이야기 2023. 9. 12. 06:18

얼마전에 책장을 뒤지다 우연히 예전에 봤던 TOEIC 점수표를 발견했다.

예전에 삼성 다닐때만 시험을 봤던 걸로 기억했는데, 2004년에도 꽤 여러번 시험을 봤었다.
아마도 핸디 다닐때 였던 것 같은데... 점수를 보니깐 300점 대.
인터넷으로 찾아 봤더니 400점대는 되야 초등학교 정도의 영어 실력이라고 나온다.

뭐. 물론 247 입사하고 좀더 공부를 하고 다녔으니 아마도 그것보다는 조금 낳아졌겠지만,
그래도 그 점수로 미국 와서 살 생각을 했다는게 참 신기하고.. 또 무모했다는 생각이..

집 사람한테도 보여줬더니.. 무슨 생각으로 우리를 여기로 대려왔냐고..

지금은 내가 어느 정도 일까 궁금해서 TOEIC 시험장을 찾아봤더니 
가까운 곳이 Fort Lee, NJ.. 궁금한거 풀러 돈 쓰는 건 상관 없는데...
왕복 4시간에 시험 1~2시간 쓰는 건 좀 아니다 싶다.

그래도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찾아 보니
Hackers Toeic에서 예상 기출문제로 24문제 정도를 인터넷으로 올린게 있길래
함 풀어봤더니 3문제 정도가 틀렸다. 그런데도 응시자 중에 30%로 나온다.( 아... 이 쪽팔림. ) 
근데 전체적인 지문이나 문제가 평소에 많이 사용하는 영어위주라 그렇게 어려운 느낌은 없다.

느낌은.. 그래도 이젠 700~800점은 나올 것 같긴한데..
또 생각해 보면 요즘은 다들 영어를 잘해서 이 점수도 그냥 그런 점수 일 것 같고..

이걸 참 대단하다고 해야할 지, 무모하다고 해야할 지, 그냥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지..

참 이 영어 실력으로 미국 넘어오고.. 지금까지 살아 가고 있는게 내 스스로도 너무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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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을 하며 들렸던 Mystic Pizza가 동명의 영화로 유명해 졌던 걸 알고 도서관에서 DVD를 빌려서 보았다.

아마도 오래전에 나왔던 영화여서 인지, 그 흔한 영화 광고도 없지만, 그 흔한(:-( ) 자막도 없어서 생자로 봐야만 했다.
그나마 인터넷으로 줄거리를 조금 보고 본 덕분에 어렵지 않게 내용은 이해할 수 있었다.

 

영화의 시작과 끝은. 조조의 첫번째(?) 결혼식으로 시작해서  두번째(?) 결혼식으로 끝나는데.

그 결혼식 사이에 벌어지는 Mystic Pizza에서 일하는 세 명의 웨이트레스들의 사랑 이야기가 줄거리다.

 

제일 매력있는 줄리아 로버츠주연의 데이지는 우연히 만난 부자집 자제와의 사랑을
예일대 입학을 앞둔 동생 캣은 베이비시터를하며 알게되는 유부남 남자와 사랑을

그리고 문제의 조조는 순박한 어부와의 결혼 실패(?)와 재 결합을 하는 내용이다.

영화는 그 때 그시절 로맨틱 영화처럼 물 흐르듯 흘러가는 느낌이고.
배경이 되는 Mystic은 데이지와 부자집 남자친구와 드라이브 할때 Downtown 모습.
조조와 남자친구가 Argue할 때 도개교 배경 정도만 현지서 촬영된 듯 하고,
대 부분은 다른 곳에서 촬영한 느낌이다. 
( 하기사, 드라마 Office도 대부분의 촬영은 Scranton, PA가 아닌 캘리포니아에서 했다고 하니깐.)

주 배경이 되는 Mystic Pizza도 세트에서 촬영이 되었는데.
영화를 보고 나면 영화 제목으로 Mystic Pizza이외에 떠 오르는 다른 제목도 없는 그런 평범한 영화이다.
그래서 사실 어떻게 이 영화로 Mystic Pizza가 유명해 졌을까 하는 생각인데..
아마도 당시에도 이미 Mystic 이 조금은 알려진 휴양지여서 이지 않을 까 싶다.

어쩃든 여행 덕분에 생각지도 못했던 옛날 영화를 보게 되었고,
앳땐 모습(?)의 줄리아 로버츠, 그리고 더 앳땐(?) 모습의 맷 데이먼을 보는 재미가 있었고,
( 조조의 남자 친구는 맨인블랙의 바퀴벌레 외계인, 그리고 데어데블 킹핀의 Vincent D'Onofrio  이다.) 
프리티 우먼과 너무도 비슷한 줄리아 로버츠 보단
캣 역의 여배우(Annabeth Gish)가 나에겐 좀더 매력적이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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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마지막날 원래 계획은 호텔에서 체크아웃 후 집으로 향하는 거 였지만, 
보스턴 까지 와서 Harvard를 안 가는 건 너무 억울해서 오늘 가보기로 했다.

Harvard App에도 Self guide tour용 Audio 자료도 있는데, 
나는 free walking tours 의 audio self guide 프로그램을 구매해서 Guide에 따라 움직였다.

여기는 Harvard 입구의 Out of town news stand라는 history place(?) 인데 Harvard 투어의 시작 점이다.

Harvard 교내의 Widener Library 미국내에서 의회 도서관, 뉴욕 공립 도서관  다음으로 도서 소장량이 많인 곳이라고 한다.

Harvard 설립자로 알려진 John Harvard 동상. 특히 동상의 왼발을 만지면 자식이 하버드를 입학한다는 미신이 있다.
나도 동상의 다리를 만졌으니, 율이도 Harvard에 들어갈 수 있으려나?

Johnston Gate ..비교적 최근인 1890에 하바드 졸업생인 Johnston이 기증하여 세워진 Gate라고 한다.
졸업식 때 에는 졸업생들이 Harvard Yard에서 이 문을 나가는 세레모니를 한 다고 한다.

Harvard 교정을 나오면 바로 있는 Charles Summer Statue.
남북전쟁 즈음의 상원 의원으로 노예 해방을 외치는 공화당 급진파를 이끄는 상원 의원 중 한명 이었다고 한다.

Cambridge Common에 있는 Civilwar monument.
Cambridge Common은 독립전쟁 당시 워싱턴이 이끄는 군대가 주둔하던 곳이라고 한다.

Harvard Coop에서 몇 가지 기념품을 사서 3일강의 보스턴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였다.

 

Boston은 그래도 계획했던 대부분의 Activity를 했지만, 

Harvard Campus Tour를 하지 못해 좀 아쉬웠고,팬웨이 파크도 가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하지만 뭐 언제든 Boston은 또 올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길을 떠났다.

Boston을 떠나 1시간 거리에 있는 로드아일랜드, Providence에 있는 Roger Williams 기념관을 잠시 들렸다.
Roger Willams는 1600 년대에 보스턴으로 이주한 이주민 중 한명으로 
종교와 정치의 분리를 주장하다 청교도들에 의해 메사추세스에서 추방당해

지금의 로드아일랜드를 개척한 인물이라고 한다.
그래서 당시 로드아일랜드는 퀘이커, 유대인 등 청교도인이 아닌 다른 종교인들의 해방구 같은 곳이 되었고, Roger Willams는 최초의 미국 침례교회를 설립했다고 한다.
정치와 종료 분리에 대한 Roger Willams 생각은 결국 미국 독립 당시 헌법에 명시되면서 그의 생각은 실현되었다고 한다.


미 역사의 꽤 중요한 인물인듯 싶은데 생각만큼 널리 알려지지 않은게 좀 아쉽게 느껴졌다.
그래도 이렇게 기념관이라도 있으니 언젠가는 더 잘 알려지지 않을 까 싶다.

 

로드아일랜드를 떠난 후 우리 여행의 마지막 여정인 Mystic으로 향했다.
여기는 Ed가 보스턴에서 오는 길에 들를 만한 곳으로 추천해 주셨는데, 인터넷을 찾아 보니 Mystic Pizza라는 Pizza집이 유명한 곳이었다.
1980년대 줄리아 로버츠가 나왔던 동명의 영화 배경이 되는 피자집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내부도 각종 헐리우드 사진들로 장식되어 있고, TV에는 Mystic Pizza가 계속 상영된다. 

우리는 시푸트 피자와 하와이안 피자를 반반 시켰는데. 조금 비싼 감은 있지만 꽤 맛있었다.

피자를 먹고 거리를 거닐며 쇼핑을 즐기고 있었는데, 경고음이 들려 가족을 대리고 다리로 향했더니 도개교가 들리고 있었다.저 큰 콘크리트가 있는 다리가 들리는 모습이 너무 신기 했는데,

 

알고 보니 이게 미국에서 제일 오래된 도개교라고 한다.심지어 작년이 100주년이었다고 한다. 

그 전에도 여기에 다리는 있었는데, 자동차가 보편화 되면서 차들이 다닐 수 있는 포장 도로의 필요성이 대부되어 메인 부터 플로리다 까지를 잊는 US-1의 일환으로 지금의 도개교가 새로 건설했다고 한다 
근데, 1950년도에 아이젠하워에 의해 Inter state 도로 시스템이 추진되면서 주변에 I-95 가 건설되어 주요 교통물량을 가져가게 되면서,  Mystic의 도개교는 확장의 필요성이 없어져 처음 지어졌던 모습과 같은 지금 모습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참 조그마한 마을인데 아기자기한 상점도 많고, 도개교도 있고 꽤 매력있는 곳이었다.
아마도 그런 게 Mystic Pizza라는 영화의 배경이 될 수 있었고, 그래서 더 유명해 지지 않았나 싶다.

Mystic을 끝으로 우리 가족의 7박 8일 여행은 마무리 되었다.
꽤 긴 거리를 운전해야 하는 Road Trip 이었고, 캠핑 때문에 짐도 많아 힘들었지만, 

자연, 맛있는 음식, 역사등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즐거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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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예보처럼 아침부터 비가 온다.원래 계획 중 Harvard, 펜웨이 파크는 포기 하고
미리 예약 되어 있던 MIT Campus투어와 그 후에 Museum of Science를 가보기로 했다.

 

MIT Campus 투어는 30분 정도 입학처장이 나와서 MIT 입시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재학생들이 그룹을 나누어 MIT Campus를 소개해 주는 프로그램 이었다.

대학교 구경은 종종 했지만, 이렇게 Campus 투어는 처음인데..
MIT 건물 자체들은 다른 IVY 학교들에 비해 최근(?)에 지어져서인지 특별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다만 MIST 등 재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중시하는 프로그램들을 들으며 다른 Ivy 학교들에 비해선 오히려 인간적인 친근감이 들었다. 그리고 예전에 읽었던 "해커, 광기의 랩소디"에 나오는 MIT동아리들이 저 건물 어딘가에서 활동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MIT를 대표하는 건물. 건물위의 Dome에 종종 장난을 쳐서 더 유명한 건물이다.
이 앞에서 내가 사진을 찍어보다니..

돔 건물안에서 커피 한잔하며 쉬다가 우버를 타고 Museum of science를 향했다.

MOS에는 동물 모형도 많이 전시 되어 있는데, 율이는 킨더때 research 프로젝트를 해서 인지 무스를 좋아 했다.

아직도 그때를 기억하는 구나. 

한쪽 윙에 메달려 있는 달 모형

한동안 너무 유명한 보스턴 로지스틱의 본거지여서 인지 실제 로봇이 전시 운영 되고 있다.

스크린 앞에서 움직이면 , 그 움직임에 따라 스크린 안에 있는 공들이 튀어 다니는 Attraction이다. 
보기는 쉬운데 어떻게 구현했을 까 생각해 보니 머리가 좀 아프다. 율이가 MOS에서 제일 좋아한 것 중 하나이다. 

화상 탐사를 Simulation하는 Attraction.

시각적인 착시 현상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Attraction들.

배, 철도 등 다양한 운송 수단들의 역사를 보여주는 곳이다.

물론 몸놀이도 빠질 수는 없다.

보스턴이 최근 바이오 산업 메카로 떠오르고 있어서 인지..3층에는 다양한 인체 관련 Attraction도 있었다.

사실 MOS를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다른 일정을 생각해서 계획에 넣지 않았었는데 
비가 오는 덕분에 너무도 즐거운 그런 장소를 가게 되었다.
가끔은 계획대로 되지 않은 그런 여행에서 뜻밖의 즐거움을 찾곤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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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ton여행을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한 게 Duck tour였다.
Duck tour를 하며 Boston 시내를 구경하고 맘에 드는 곳들을 즐기면 좋다고, 

 

그래서 다른 곳에서 하지 않던 Duck tour를 하기로 하고, 3군데 ( Predential 센터, Museum of science, Aquarium ) 출발지 중 Freedom trail 경로와 가까이 있는 Aquarium에서 출발하는 걸로 당일 아침에 예약을 했다.

 

가격은 조금 있는데 Boston 시내 곳곳을 돌아 다니며 가이드가 자세한 설명을 해주니 
굳이 다리 아프게 도시 전체를 걸을 필요가 없어 좋은 것 같다.

사진을 여러장을 찍었는데.. 차가 지나가면서 찍다 보니 제대로 나온 사진은 이정도 인 듯.
근데... 여기가 어딘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는.. :-( 

율이는 물가에서 하는 Activity는 다 좋아 한다.

어린이들에 한해 직접 운전대도 잡아 볼 수 있게 해준다.뭐. 물론 옆에 운전수가 함께 하지만.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운 투어였다.
차 자체는 오래전 설계,생산 된 것이라 승차감,편의성이 떨어 지는 건 어쩔 수 없고,가이드가 중요한 듯 한데..
우리가 만났던 가이드는 바이킹 컨셉이었는데.. 꽤 재밌었다.
집사람도 종종 지나가면서 만나는 Duck tour 버스를 보면서 우리 가이드가 제일 재밌는 것 같다고 한다.

Duck tour를 끝내고 걸어서 5분 거리의 Quincy Market으로 향했다.
다양한 맛집들이 있는 필리의 Reading Terminal Market 느낌의 공간인데 느낌상으로는 여기가 좀더 깨끗한 느낌이다.

제일 붐비는 곳은 역시 랍스터 롤이나 크램차우더 파는 곳이다.
그 중에서도 유달리 여기가 줄이 길기에 한 번 먹어 봤는데.. 뭐 딱히 다른데서 먹어 본 것과 다른지는 잘 모르겠다.

 

Boston에는 Freedom Trail 이라는 경로가 있는데, Boston Common 부터 Bunker Hill Monument 까지의 2.5 Mile 거리에 있는 독립 전쟁 시대의 각종 Attraction이 있는 지역을 연결해서 상품화한 경로이다.
2.5 마일 다 돌아보는 것도 좋겠지만, 암만 생각해도 모두 돌기에는 너무 무리 일 듯 싶어 그나마 대 부분의 명소가 좀더 많이 모여있는 Trail 의 중후반에 있는 Faneuil Hall ( Quincy Market ) 에서 Boston Common 으로 역으로 올라가는 Route를 걸어보기로 했다.  

Quincy Market을 나와 조금만 지나면 바로 보이는 Old State House.
예전에 영국 식민지시대에는 메사추세스 총독이 지내던 건물이었고,
독립 전쟁시에는 독립 선언서가 보스턴에서 처음으로 낭독된 건물이고,

독립 이후에는 메사추세스 주 청사로 사용했던 곳 이라고 한다.

지금도 Independence day에는 독립전쟁 당시 복장을 입고 창가에서 독립 선언서를 낭독하는 행사를 한다고.

여기는 Old South Meeting House. 독립 전쟁의 단초가 되었던 Tea Party 당시 사람들이 모였 토론 하던 곳이라고 한다.

Old Corner Bookstore , 지금은 Chipotle가 들어와 있다.

Boston Old City Hall. 지금은 Stake House 가 들어가 있다.
정원에는 Benjamin Franklin의 동상이 있다.

Ben Franklin은 Phily에서 주로 활동 했지만, 출생지가 Boston이다 보니 여기서도 그를 기리고 있는 듯 하다.

Boston의 제일 오래된 공동 묘지인 Granary Burying Ground. 
많은 사람들이 묻혀 있지만, 특히 독립 선언서에 서명을 했던 인물들 중 3명이나 여기에 묻혀 있다고 한다.

Bonton Common은 미국에서 제일 오래된 Public 공원인데..원래 계획은 여기서 시간을 보내다 저녁을 즐길 생각이었는데,
다른 대 도시 공원 처럼 노숙자나 마리화나 피는 사람들이 많아 조금 일찍 자리를 떠났다. 

저녁은 Old State House 맡은 편에 있는 Samual Adams taproom에서 즐기기로 했다.
Samual Adams는 보스턴에서 활동한 미 건국의 아버지 중 한 명이고, Samual Adams 맥주 회사가 이 사람 이름을 따와서 지어 진 것이다.

어떤 맥주가 뭐가 좋을 지 몰라 메뉴판의 1번 부터 4번까지의 맥주를 Sampler로 시켜보았는데, 꽤 독특한 맛이었다.
그 후에 바텐더가 추천해준 Mango Guava IPA를 마셨는데 맥주가 약간 Milky 한 느낌이 나고 꽤 맛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다 보니 테이블이 부족해서 서서 즐기는 사람들도 있고, 
우리는 관중석처럼 되어 있는 곳에서 맥주를 즐겼다.

도심지 여행의 좋은 점은 운전 걱정이 없다 보니 평소보다 좀더 음주가 편하다는 거..

핑거 푸드 들도 꽤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다음에도 또 오고 싶은 그런 곳이었다.
Boston Downtown 여행을 끝내고 다음 날 여행을 위해 호텔로 향하는데.. 내일은 하루 종일 비가 올꺼라는 소식이다.
하.. 내일은 MIT, 하버드 혹시 시간 되면 펜웨이 파크를 갈 생각이었는데.. 어찌해야 하나 저녁 내내 고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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