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478건

  1. 2024.02.15 Income Lab - 은퇴 플랜 툴
  2. 2024.02.08 치아 교정 , Lower Nike Park ( Bradford Reservoir Trail )
  3. 2024.01.10 John Adams
  4. 2024.01.03 2024 - First Day Hike
  5. 2023.12.21 Byers Choice + Bishop Winery
  6. 2023.10.28 2023년 가을 일상
  7. 2023.09.12 TOEIC 점수
  8. 2023.09.05 Mystic Pizza
  9. 2023.08.10 Family fun night(s) and day
  10. 2023.07.25 이름.. 영어..

예전에 Book Review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다가 활동하게 된 모임에서 무료로 Income Lab이라는 은퇴 플랜 툴을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은퇴 플랜툴은 
현재 자산과 투자계획, 은퇴 계획 그리고 Social Security 정보를 입력하면
그에 맞추어 각 나이 때에 자산이 어느 정도 될지 ,어떤 계좌에서 돈을 어느 정도 인출해서 사용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보여주는 툴이다. 

 

NewRetirement라는 툴이 일반 사용자 대상으로 유/무료 서비스로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데
Income Lab은 자산 관리사들이 고객들과 Share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 더 파워풀한 것 같다고 한다.

 

뭐. 일단 아무생각없이 돈만 모으고 있었는데, 

툴을 사용해보기 위해 현재 자산, 율이의 학자금, Social Security 정보들을 다 취합해 보다 보니 
내가 어느정도의 은퇴 준비가 되어 있는지 느낌이 좀 오는 것 같았다.

60세 정도에 은퇴를 목표로 플랜을 돌려 보니 은퇴후에도 큰 어려움 없이 잘 지낼 것 같은 결과가 나왔다.
뭐.. 물론 펀드의 자산 증식을 Positive하게 예측 하는 것 같은 면은 있어 보이지만, 그래도 조금은 안심이 된다고나 할까.. 

 

조금은 이른 시기에 서비스를 사용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내가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는 걸 확인하는 것 만으로도 크게 만족 스러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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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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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에 시작했던 율이의 치아 교정 .
1차로 Expander 치료로 입을 좀 벌리는 치료를 했고, 이번에 Braces를 설치 했다.


1시간 가까이 입 벌리고 Brace를 설치 했는데 , 설치 하는 동안 꽤 힘들텐데도 정말 잠 참아 주었다.
그래서 별 걱정 안하고 학교를 보냈는데, 학교에서 입이 아파서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고 한다.
혹시 걱정이 되서 소프트한 음식으로 저녁을 줬는데도 너무 아파서 먹지 못하고, 결국 울고 만다.
점심 못 먹어서 힘든 와중에 저녁까지 못 먹을 것 같으니 너무 서러웠나 보다.

그래도 작년에 Expander할 때 힘들어 했던 기억이 있어서, 
요거트에 바나나랑 블루베리를 섞어서 주니 그래도 조금 먹을 수 있게 된다.

그렇게 1주일 정도를 아침, 점심으로 스프를 준비해주고 
스낵도 요거트에 바나나를 보내주는 식으로 지내고 나니
율이도 통증이 많이 사라 졌나보다.
주말에 별 생각없이 마트에서 시식하는 군 만두를 먹고나서
딱딱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감격한다.
다음날은 다 같이 산책하면서 입가심으로 짱구를 주었더니 맛 있게 먹으면서 
"I can eat. It is miracle" 이라고 외치면서 감격해 하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지금은 힘들었지만, 아마도 1년 뒤에는 더 이쁜 모습의 율이가 되리라 기대해 본다.

 

몇 일간 구름낀 날씨로 우울해 지려 할 때 화창한 주말이 되었다.
식구들은 다들 Grossory shopping을 하고 나서 너무 피곤해 해서,
혼자 자전거로 Community를 돌아다리려다가 그냥 동네 Trail을 돌게 되었다. 

 

그렇게 올해의 두번째 Trail이 된 곳은 Bradford Reservoir Trail이다.
Community와 거의 붙어 있는 공원이고,
냉전시대에 Nike 미사일 부대가 있던 곳이라 , 공원 이름도 Nike Park 이다.
그리고 그 끝에는  Bradford 저수지 / 댐이 위치해 있다.

 

율이가 처음 자전거를 타기 시작할 때 한 번 가보고 어쩌다 보니 이렇게 한 번 더 가보게 되었다.
한 시간 정도를 타고 돌아오면서..
이정도면 목표로 하고 있는 Peace Valley 공원을 한 바퀴 돌수 있겠거니 했는데 
Peace Valley는 총 6 마일 정도 거리이고, 나는 총 3마일을 탄 거였다. 
나름 꽤 길게 탔다고 생각했는데... 어쩃든 올해 목표 중 하나인 Peace Valley 완주는 좀더 연습을 한 후 도전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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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HBO에서 볼것을 찾아보다 우연히 발견했던 미드 시리즈 John Adams.
늘 역사에 배고파 하는 나에겐 정말 구미 땡기는 드라마 였는데..
미국 독립 전쟁에 대한 배경 지식이 부족해서 인지 1회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지난 여름에 Boston을 다녀오고, 
Freedom trail을 돌며 Boston Massacre, Bunker Hill 전투 등을 보며 공부하고 드라마를 다시 봤더니
미국의 독립 전쟁 얘기가 너무나 쉽게 이해가 됐다.
뭐.. 그래도 내 영어도 부족하고, 일상 용어들이 아닌 영어를 쓰다보니 모든 걸 다 이해 하기 힘들긴 했다.

드라마를 보기 전까지는 John Adams를 미국 2대 대통령 이자, 최초의 부자 대통령 정도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Boston 출신이다 보니 독립전쟁의 시발점이 됐던 여러 사건들에 연관이 되었고, 
연방의회에는 매사추세스주를 대표해서 독립선언 및 전쟁을 이끌어 내는 대 큰 역활을 했고,
독립 전쟁중에는 프랑스와 네덜런드에 대사로 나가서 전쟁 자금 및 군적 지원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드라마에서 보았던 모든 것들이 다 진실 일 수는 없겠지만, 

독립전쟁의 시발점 그리고 독립 선언하기 까지의 다양한 정치적 갈등,
독립 전쟁 즈음의 일상적인 생활 모습,

독립 전쟁 전/후로 있었던 다양한 갈등,
독립 이후에 제퍼슨과 해밀턴의 공화주의 vs 연방파간의 정치적 갈등등 

여러 모습들이 잘 그려졌다.

 

독립전쟁의 전체적인 그림을 이해 하고 그려가는데 꽤 괜찮은 그런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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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 Photo를 보다 보니 우리 가족의 연말 행사였던 필리 NYE Firework을 4년 가까지 가지 못했다.
3년은 코비드 때문이라지만, 작년은 NYE에 비가와서 못 갔던 것 같다.

다행히 이번에는 날씨도 나쁘지 않아 가게 되었는데..
너무 오랜만에 가보는 필리 시내라 그런지 여러 번 길을 놓치는 실수를 범했다.
마지막에는 체스넛 스트릿에서 이유 없이 차가 막혀서,
팬스 랜딩 대신 근처 주차장 옥상에서 불꽃 놀이를 즐겼다.
뭐.. 팬스 랜딩 처럼 음악도 들으면서 보면 더 재밌었겠지만..
주차장 옥상도 불꽃 놀이가 잘 보이는 곳이라.. 꽤 많은 사람들이 이미 몰려 있었다.

2023년을 시작 할때 뭘 계획 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그래도 2023년 마지막에 계획 했던 불꽃 놀이로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었다.

그리고 2024년 첫 해는 French Creek State Park에서 First Day Hike로 시작을 했다.
작년에도 참여하고 싶었는데.. 날씨 때문에 못했지만. 올해는 NYE에 비가 좀 왔지만 그래도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당연히 French Creek SP에 있는 Lake중에 하나를 도는 코스려니 했는데,
모임 장소를 보니 State Park바깥의 Birdsboro 근방의 Nowhere에서 모이게 되어 있다.

장소에 가서 물어보니, 새로 State Park로 편입된 지역이라고 한다.


3마일 정도의 한 시간 Trail을 하고 났더니 왠지 2024년 새해에는 모든 일들이 계획대로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작년에 2nd Car를 사면서 혼자라도 Trail을 많이 다녀 볼까 생각을 했었는데..
올해에는 56 주 중에 절반 정도는 Trail을 다녀오는 걸 목표로 좀 돌아다녀 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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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갈 곳 없는 우리 가족의 Thanks Giving 연휴.
율이의 학교 쉬는 날에 맞추어 CamelBack Mountain Resort에 다녀왔다.

 

작년에 Camelback과 Kalahari 모두를 다녀온 후로 집사람은 덜 Extreme 한 Camelback을 더 좋아한다.
나도 작년에 오랜만에 간 Kalahari에 실망해서 Camelback을 선택했다. 뭐 율이는 선택권이 없지.. :-) 
오랜(?)만에 Waterpark를 즐겨서 좋기는 한데.. 여전히 겨울에 스키 슬로프를 즐기지 못한게 조금 아쉽다.

재밌게 놀고 집에 오며 이제는 스키를 즐기러 함 와야지 하고 다짐 해 봤다.

최근에 집 근처에 Byers Choice라는 곳이 있는 걸 알게 되었다.

캐롤을 부르는 Caroler를 만드는 회사인데, 회사 안에 전시장을 만들어 놔서 무료로 구경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처음에는 모든 인형들이 노래를 부르는 듯한 비슷한 모양이어서 뭔가 했는데..
Caroler라는 걸 듣고 보니 이해가 갔다.

 

 




시중에 나온 Caroler들이 너무 조악해서 직접 만들고 그러다 회사를 차리게 되고 
그렇게 가족 회사가 되었다는 걸 보니.. 참 세상 일이라는 게 ...

집 근처에 이런 곳이 있었다는 게 놀라웠고.. 너무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좋았다.
아마도 매년 크리스마스 즈음에는 분위기를 즐기러 오지 않을 까 싶다.

연말을 앞둔 주말.. 계절은 겨율인데.. 도무지 날씨는 주워지려고 하지 않고..
날도 따뜻하길래 집 근처 Bishop Estate Vinegard & Winery 를 다녀왔다.
예전에 Peace Valley 근처에 있는 정말 조그마한 Winery는 한 번 가봤는데..
여기는 그래도 크기도 좀 있고 Tasting Room도 잘 되어 있었다.

 Winery는 처음이라 메뉴에 있는 Wine Tastings으로 하려고 했는데..
눈 썰미 좋은 집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Bucket에 세잔씩 와인을 담아 먹는 걸 보고 그걸로 하게 되었다.

 

여기는 다행히 외부 음식을 가져와도 되서..
안주 겸 율이가 좋아하는 율이 좋아하는 초밥과 순대를 가져가서 맛있게 먹었다...  

집사람은 오랫만에 술을 마셔서 빨간 얼굴..
사실 나도 좀 마셨더니 조금 술 기운이 올라왔는데.. 다행히도 집에서 멀지 않은 거리라서 위험하지는 않았다는..

20 개 정도 종류의 와인이 있는데.. 와인을 많이 마셔보지 않은 나에게는 
숙성 와인보단 달달한 과일 들어간 와인들이 더 좋았던 것 같다.

날씨 좋은 봄,가을에 자주 오게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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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날씨는 참 이상했다.
여름부터 주중에는 화창하다가 주말만 되면 비가 오는게 여름부터 계속 반복이 됐다.
뉴스를 보니 Labor Day 주말 빼고는 그 전 , 그 후로 계속 주말에는 계속 비가 왔다.

그래서 어쩌다 금요날 예보를 보니 다음날 또 비가오길래
아씨에서 도시락 사다가 Peace Valley에서 저녁을 먹고 산책을 했다.

가을이면 Bethelehem에서의 Oktober Festival , Big Pocono에서의 Fall foliage를 즐기곤 했는데..
올해는 Oktober Festival도 비오는 일욜날, Fall foliage는 그냥 동네에서 즐기는 걸로...

환불 받아야 할 물건이 몇 개 있어서 뉴저지를 가야 하는데..
보통은 CherryHill Mall에서 처리 했는데 ,

인터넷을 좀 찾아 보니 Spring Lake 근처의 중부 뉴저지의 Freehold 에도 매장이 있어 
환불 + 가을 바다 정취를 즐기러 Spring Lake를 찾았다.
율이가 학교 다니기전에는 여름 떄 마다 많이 다니던 곳인데...
오랜만에 다시오니 정겹다.


파도가 쎄서인지 추운 날씨에도 서핑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근데 정말 보다 보니 뉴저지에선 보지 못했던 꽤 큰 파도다... 

동네 새로생긴 국밥집에서 먹고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들린 베스킨 로빈스.
율이는 입에 초콜릿 묻은 것도 모르고 너무 맛있게 먹는데..
애기는 너무 깔끔하지 않은게 더 예쁜듯..

 

율이 학교에서 크게 할인하기에 사 두었던 Hershey Park 입장권.
가을 시작하면서 부터 계속 가려고 했는데.. 어찌 토욜날 되면 비가와서 
10월도 두 주 남겨 두고 가게 되었다. 그나마 이날 못 가면 아예 겨울에 가게 될 뻔 했다.

조금 멀어도 이렇게 PA에도 내세울 만한 Amusement Park가 있는게 얼마다 고마운지..

들어가자 마자 제일 먼저 한게 솜 사탕 먹기..
이런 데 오면 한번 쯤 먹어야 하는 ..

오랫동안 Hershey Park의 대표 Roller coaster를 대표했던 Wildcat을 철거(?) 하고 올 여름에 다시 오픈한 Wildcat's Revenge, 
너무 작지(?)만 너무 무서웠던 Wild mouse , 

실내 어두운 곳에서 타는 Laff Track
저녁 먹고 나니 율이가 이젠 무서운 건 잘 못타겠나 보다.

절대 꽝이 없는 Disk Drop으로 그래도 제일 귀여운 Hershey 인형도 받고..

 

생각외로 무서웠던 Joly Rancher Remix 도 타고..

할로윈 이벤트도 즐기다 보니 어느덧 Park도 거의 닫을 시간이 되간다. 

마지막으로 Pirate, Fender Bender ( Bumper Car ), 자유로 드롭까지 타고 나니 이제는 정말 나가야 할 시간. 

여름에 비해선 절반 정도의 Roller Coaster 만 운영하는데..
뭐.. 롤러코스터 잘 못타는 우리 가족한테는 이정도면 충분했다.
다만 가을에는 1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오픈하는 관계로...
근처 Harrisburg에서 일박을 하고 집에 왔다.
나름 펜실베니아 주도인데... 주말 호텔 가격은 Hershey보다 훨씬 싸다. :-) 

생각해보니 워싱턴 DC도 주말에는 DC로 일하러 온사람들이 돌아가서 싸진다니 뭐 비슷한건가..

호텔 근처에 Tomato Pie Cafe라는 꽤 괜찮은 곳에서 브런치를 먹고

돌아오는 길에 French Creek 에 들러 가을 풍경을 즐기고 집에 왔다.
1박 2일로 즐기니 식구들도 덜 피곤해하고, Park도 여유 있게 즐기게 되고..
다음부턴 ( 뭐 언제 또 올지는.. :-) ) 꼭 1박 2일로 다녀오기로.. 

올해도 MCCC에서 하는 Pumpkin Carving행사에서 집에 장식할 Pumpkin을 만들었다.
올해는 좀 쉬운 걸로 만든다고 박쥐 모양을 골랐는데.. 역시 나는 이런 쪽에 소질은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Pumpkin을 만들고 나니 할로윈 분위기가 난다.

Pumpkin Carving을 하고 날씨가 좋아 Nockamixon State Park에 갔더니 꽤 많은 사람들이 가을 풍경을 즐기고 있다.
10월 말 날씨 답지 않게 거의 70도 육박하는 온도이다 보니 호수에서 Yacht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인다.
흠... 나도 저런거 하나 있었음. :-) 

할로윈이 지난 주말 오랫동안 버켓(?) 리스트에 두었었던 Ringing Rock Park에 가 보았다.

Boulder Field 가 가까워지면 여기저기 바위두드리는 소리가 나는데...
생각만큼 Ringing 소리가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렇게 바위를 두드려 보는 체험 하는 것도 꽤 재밌는 경험이었다.

 

어느덧 낙엽도 많이 떨어 져서 조금은 쓸쓸한 Peach Valley 인데

산책하는 길에 벤치에 앉고 보니 갑자기 집사람이 사직 찍는단다.. 보니깐.. 내가 앉은 벤치뒤에 너무 도 멋진 단풍 나무가 있어서..

Day Light Saving도 끝나고 날씨도 이젠 슬슬 추워지는게 겨울이 한 발짝 더 다가온 느낌이다.
이상 기온 현상이 많이 발생한 다른 지역에 비해서 북동부 지역은 그래도 무난한 날씨를 보내고 있는데..
겨울도 큰 문제 없이 지냈으면 좋겠다.
지난 겨울에 별로 오지 않은 눈도 이번엔 좀 많이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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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IC 점수

사는이야기 2023. 9. 12. 06:18

얼마전에 책장을 뒤지다 우연히 예전에 봤던 TOEIC 점수표를 발견했다.

예전에 삼성 다닐때만 시험을 봤던 걸로 기억했는데, 2004년에도 꽤 여러번 시험을 봤었다.
아마도 핸디 다닐때 였던 것 같은데... 점수를 보니깐 300점 대.
인터넷으로 찾아 봤더니 400점대는 되야 초등학교 정도의 영어 실력이라고 나온다.

뭐. 물론 247 입사하고 좀더 공부를 하고 다녔으니 아마도 그것보다는 조금 낳아졌겠지만,
그래도 그 점수로 미국 와서 살 생각을 했다는게 참 신기하고.. 또 무모했다는 생각이..

집 사람한테도 보여줬더니.. 무슨 생각으로 우리를 여기로 대려왔냐고..

지금은 내가 어느 정도 일까 궁금해서 TOEIC 시험장을 찾아봤더니 
가까운 곳이 Fort Lee, NJ.. 궁금한거 풀러 돈 쓰는 건 상관 없는데...
왕복 4시간에 시험 1~2시간 쓰는 건 좀 아니다 싶다.

그래도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찾아 보니
Hackers Toeic에서 예상 기출문제로 24문제 정도를 인터넷으로 올린게 있길래
함 풀어봤더니 3문제 정도가 틀렸다. 그런데도 응시자 중에 30%로 나온다.( 아... 이 쪽팔림. ) 
근데 전체적인 지문이나 문제가 평소에 많이 사용하는 영어위주라 그렇게 어려운 느낌은 없다.

느낌은.. 그래도 이젠 700~800점은 나올 것 같긴한데..
또 생각해 보면 요즘은 다들 영어를 잘해서 이 점수도 그냥 그런 점수 일 것 같고..

이걸 참 대단하다고 해야할 지, 무모하다고 해야할 지, 그냥 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지..

참 이 영어 실력으로 미국 넘어오고.. 지금까지 살아 가고 있는게 내 스스로도 너무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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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을 하며 들렸던 Mystic Pizza가 동명의 영화로 유명해 졌던 걸 알고 도서관에서 DVD를 빌려서 보았다.

아마도 오래전에 나왔던 영화여서 인지, 그 흔한 영화 광고도 없지만, 그 흔한(:-( ) 자막도 없어서 생자로 봐야만 했다.
그나마 인터넷으로 줄거리를 조금 보고 본 덕분에 어렵지 않게 내용은 이해할 수 있었다.

 

영화의 시작과 끝은. 조조의 첫번째(?) 결혼식으로 시작해서  두번째(?) 결혼식으로 끝나는데.

그 결혼식 사이에 벌어지는 Mystic Pizza에서 일하는 세 명의 웨이트레스들의 사랑 이야기가 줄거리다.

 

제일 매력있는 줄리아 로버츠주연의 데이지는 우연히 만난 부자집 자제와의 사랑을
예일대 입학을 앞둔 동생 캣은 베이비시터를하며 알게되는 유부남 남자와 사랑을

그리고 문제의 조조는 순박한 어부와의 결혼 실패(?)와 재 결합을 하는 내용이다.

영화는 그 때 그시절 로맨틱 영화처럼 물 흐르듯 흘러가는 느낌이고.
배경이 되는 Mystic은 데이지와 부자집 남자친구와 드라이브 할때 Downtown 모습.
조조와 남자친구가 Argue할 때 도개교 배경 정도만 현지서 촬영된 듯 하고,
대 부분은 다른 곳에서 촬영한 느낌이다. 
( 하기사, 드라마 Office도 대부분의 촬영은 Scranton, PA가 아닌 캘리포니아에서 했다고 하니깐.)

주 배경이 되는 Mystic Pizza도 세트에서 촬영이 되었는데.
영화를 보고 나면 영화 제목으로 Mystic Pizza이외에 떠 오르는 다른 제목도 없는 그런 평범한 영화이다.
그래서 사실 어떻게 이 영화로 Mystic Pizza가 유명해 졌을까 하는 생각인데..
아마도 당시에도 이미 Mystic 이 조금은 알려진 휴양지여서 이지 않을 까 싶다.

어쩃든 여행 덕분에 생각지도 못했던 옛날 영화를 보게 되었고,
앳땐 모습(?)의 줄리아 로버츠, 그리고 더 앳땐(?) 모습의 맷 데이먼을 보는 재미가 있었고,
( 조조의 남자 친구는 맨인블랙의 바퀴벌레 외계인, 그리고 데어데블 킹핀의 Vincent D'Onofrio  이다.) 
프리티 우먼과 너무도 비슷한 줄리아 로버츠 보단
캣 역의 여배우(Annabeth Gish)가 나에겐 좀더 매력적이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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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율이가 다닌지 2년째인 Elbow Lane 캠프에서 Family Fun night를 진행했다.
작년에 처음 다니기 전에 방문을 했었지만 그래도 캠프 시설을 구경/ 살펴 보기에는 좋은 기회여서 다함께 가보았다.

 

가자마자 율이는 바로 Rock Climb으로 향한다.
밑에서 보기에 정말 아찔 했는데... 너무도 능숙하게 잘해낸다.
Zipline 같은 시설도 부모들이 신청하면 체험 가능했는데.. 너무 금방 Sold out 되어 기회가 오지도 않았다.
내년에는 나도 한 번 신청해서 해보면 재미있을 듯.

Archery 도 한 번 체험.
집사람과 나는 처음해봤는데... 
호기롭게... 나는 양궁 잘하는 한국인이야 하고 했지만.. 이건 뭐..
그나마 내 뒤에서 차례를 기다리던 꼬마애가 코치해 준대로 했더니 그래도 Bulles eye에 한발은 꽃았다.
근데.. 보니깐 날 가르쳐 준 친구가.. 나름 실력자였다는..

이런 행사에 Smore가 빠질 수 없다.
율이는 Smore 전문가니깐..

야구 배트도 한 번 해보고...
나도 해볼려고 했는데.. 캠프에서 준비한 헬멧이 안 들어간다.
( 나 보다 머리 큰 아저씨도 하던데.. 어떻게 착용한건지 아직도 의문이다.)

Tie dye 도 하고.. 그렇게 Family Fun Night는 끝나갔다.
조금 일찍 왔으면 더 재밌었을텐데.. 아쉬웠지만... 그래도 율이가 여름을 보내는 시설도 체험하고 꽤 즐거운 시간이었다.

지난 2주간 Weaver Orchard에 Peach Picking을 다녀오다 집사람과 Longwood Garden 얘기가 나와 
금요일 저녁에 오랜만에 Fountain Show를 보러 다녀왔다.

벤치 의자를 펴보니... 예전에 샀었던 형광물질이 있다.
덕분에 다른 사람들 처럼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Longwood Garden 분수쇼야 워낙 좋으니깐..
근데... 이날은 음악이 Toy Story, Moana 같은 Animation음악이 나오니..
율이 포함 온 가족이 즐겁게 음악과 분수쇼를 즐길 수 있었다.

근데.. 예전에는 Re-entry가 자유로웠는데... 이번에는 Re-entry가 안된다고 한다.
저녁 식사를 먼저 하려고 일부러 의자를 차에 나두고 다시 나갔다 올려고 했는데..
입장권 검사하는 직원한테 사정을 얘기했더니 매표소에 가서 Exceptional Re-entry Ticket을 받으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매표소에서 Ticket을 받으며 얘기 했더니..
많은 사람들이 분수쇼를 보려고 아침에 일찍 왔다가 바로 나가서 Re-entry 하는 경우가 많아서 부득히 Re-entry를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도 가끔 분수쇼 표가 없으면 일찍 갔다가 밤에 까지 기다릴까 생각도 해봤었는데..
나보다 더 약삭빠른 사람들이 있었다는...

Longwood가든을 나오면서 율이랑 얘기를 하다보니.. 율이가 가든을 잘 기억을 못한다.
생각해보니 COVID전에 와보고 3~4년 만에 다시 왔으니 그럴 수 있겠다 싶다.
가을즈음에 한 번 정취를 즐기러 한 번 더 와야 할 듯.. 

Longwood Garden을 다녀온 다음날... 
집사람이 소파 실물을 보러 Bo Concept를 가고 싶다하길래..
Paramuse,NJ 매장으로 가기로 하고.. 오랜만에 온 가족이 펠팍을 갔다.

필리에서 먹기 힘든 냉면.. 그리고 회를 즐기고.. ( 회는 To-go로 포장해와서 집에서 ) 
우리 가족 방앗간이 되버린 Cafe Leah에서 빙수를 즐겼더니.. 
오랜만에 온 가족이 맛있는 음식을 즐겼더니 마음이 즐겁다.
D'avant Bakery에서 빵만 사서... Paterson으로 향했다.

올 초에 한 번 일이 있어서 왔었는데..
여기에 이렇게 큰(?) 폭포가 있는건 최근에 우연히 알게 되었다.
( 심지어 우리 가족 영어 선생님 Ed도 이런 폭포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고)

폭포 위로 있는 다리가 오래되어 사용을 금지하다 보니 반대편에서 폭포를 자세히 보려면 폭포 주위를 꽤 돌아가야 해서..
걷기에는 좀 지치고 해서.. 차를 가져갔더니 주차할 때가 마땅치 않아 어쩔 수 없이 집으로 향해야 했다.

Paterson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 알렉산더 해밀턴이 공업 발전을 위해 만든(?) 도시인데..
지금은 도시가 슬럼화 된 느낌이 좀 있다. 
늘 이런 곳을 지나면 집사람은 예전 아름다웠을 건물들을 보며 늘 안타까워 한다.
도시를 좀 꾸미고 강물도 좀 정화하면..
이런 멋진 폭포도 있고... 관광지로 개발하기 좋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미국 전역이 더위로 몸살인데.. 다행이 우리는 큰 피해 없이 잘 넘어 가는 느낌이다.
그래서 이렇게 즐거운 Family Fun Night(s) 그리고 Fun day를 즐기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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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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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영어..

사는이야기 2023. 7. 25. 01:26

약국에 가서 약을 타려 이름을 말하면 직원들이 내 이름을 Tucheol로 듣곤한다.
생각해 보면 예전에 다른 서비스 신청하다 보면 Tucheol로 되어 있었던 적이 꽤 많았다.
뭐.. 그냥 다시 D for Dad라는 식으로 Correction을 하곤 하는데..

어느날 문듯 왜 계속 그럴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해 보니 철 말음 때문에 두가 강하게 발음되어 그러지 않을 까 싶다.
게다가 미국 친구들은 T를 D로 발음하는 성향이 강해서 더 그런 듯 싶다.

나름 할아버지가 작명소에서 돈을 주고 지어온 이름이라고 하는데.
( 아버지 한테 들은 얘긴데.. 생각해 보면 연년생인 동생이 태어날 때 아버지는 할아버지 제사에 가시느라 같이 안겨셨던 걸 보면 
  내 이름을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건 좀.. 더구나 위암으로 돌아 가셨다는데 ..)
나름 좋은 이름이라 생각 하셨을 텐데... 생각지도 못하게 손자가 미국을 오게 되어 좀 불편한 이름이 되어 버렸다. 
뭐.. 예전 라디오 방송에서도 내 이름 듣고 웃는 경우도 있었으니 ... 한국에서도 썩 좋은 이름은 아니었던..
( 할아버지 죄송합니다. :-) ).

집 사람은 지난 가을 부터 Abington Library에서 1:1 tutor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예전에 지인한테 소개를 받아서 알아보다가 COVID가 시작되면서 못했던 건데..
작년 여름에 다시 신청해서 운좋게도 빨리 Tutor가 구해져서 진행하게 되었다.
뭐.. 본인은.. 잘 못 느끼지만.. 나름 영어가 조금씩 좋아 지는게 보이는데..
어느날 집사람이 나한테 당신도 tutor 프로그램 해보는게 어떻냐고 물어본다.
집사람은 내가 시큰 둥 할 줄 알았는데.. 내가 너무도 쉽게 좋아 해 주니 바로 담당 Tutor에게 얘기를 해서
결국 Ed가 집사람과 나 모두의 Tutor가 되게 되었다.

지난 월요일 Ed와 첫 미팅을 가졌는데..
생각해 보니 COVID이후론 2시간 가까이 영어로만 얘기 해 본게 너무 오랜만이었다.
그래서 인지, 힘든 것 보다 2시간 영어로 얘기하는 게 너무 즐거웠다.
나름 신나서 회사 상황도 하소연(?) 도 하고.. 뭐.. 그렇게 얘기하다 보니 도서관이 문 닫을 시간이 되어 2시간이 금방 지나가게 되었다.

이번에 2nd Car도 다시 사고해서 Toastmaster를 다니는 걸 고려하고 있었는데..
집사람 덕분에 오히려 더 좋은 1:1 Tutor 프로그램을 하게 되어 잘 되었다 싶..
좀 열심히 해서 유창하지는 않아도 적어도 더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예전 정도의 실력 정도로 돌아 갈 수 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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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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