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ergarden 을 졸업한 율이에게 여름의 시작은 아마 Summer Camp일 것이다.

지난 2년간 Twin Spring Farm에서 Summer Camp를 보냈기에 이번에는 다른 곳을 한 번 시도해 보기로 했다.

찻다보니 지역의 유명 사립 학교인  Germantown Academy가 Summer Camp는 꽤 저렴한 걸 알게 되어 올해는 GA 3주, 2주 휴가 후 Twin Spring Farm에서 4주를 보내기로 했다.

GA는 시설도 꽤 괜찮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되어 있어 꽤 만족스러운 편이었다.

근데 전에 없이 율이가 머리를 아파해서 병원을 가보니 머리가 Sun burn해서 아픈거라는 진단을 받았다.

 

생각해 보니 GA는 Summer Camp를 학교 운동장에서 진행하는데 Stadium형태로 되어 있어서 햇볕을 계속 쬐고 있었던 거다. :-( 

거기다 집사람도 GA가 있는 Fort Washington까지 운전하는 것도 좀 버거워하고...

 

괜찮은 곳이기는 한데... 내년에 다시 보낼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이번 여름에 휴가로 간 곳은  Virginia Beach.

Myrtle Beach와 Virginia Beach 두 곳 중 고심했는데... 차로 9시간 가야 하는 Myrtle Beach는 율이가 좀더 큰 후에 가기로 하고 이번엔 Virginia Beach로 정했다.

 

어느 순간 가지 않게 되었지만, 져지 쇼어 다니면서 불편했던건 보드워크에 상점들이 많이 있어 너무 시끄럽다는 거였다.

근데 여기는 보드워크에 상점들이 없고 호텔들이 보드워크에 바로 붙어 있어서 밤에도 너무 조용했다.

다만.. 근처에 해군 비행장에서 비행기들이 수시로 날라다녀서 그 소음이 좀.. :-( 

해변도 좀 아기자기 하고.. 호텔 수영장도 꽤 괜찮아서 괜찮은 휴가 였다.

다만 모래 때문인지 물이 좀 탁해서 집사람은 다음에는 다른 데를 가고 싶어 하는 눈치이다.

 

뭐.. 어차피 이번 여름 해변은 저렴(?) 하게 다녀오는 게 목표였으니깐..

 

여름 휴가를 다녀 온후  다시 율이는  Twin Spring Farm으로 .

평소와 달리 캠프 중간에 합류하게 되어 걱정했는데... 뭐 오랬동안 다녔던 학교라 그런지 별 문제 없이 잘 다녔다.

Rock climbing & Archiry 같이 그동안 못했던 Activity도 해서 좋아 했는데 

다만 전 년도와 달리 임시 화장실을 쓰게 해서 ...

다른 부분이 좋았던 것 만큼 조금 실망도 있는 듯..

 

그래도 지금 얘기하면 내년 여름도 Twin spring farm으로 가고 싶다고 한다.

내년에는 좀 더 다른 학교도 찾아 다녀볼까 고민 중..

 

그리고 Summer Camp가 끝나면 1년간 오기 힘든 뉴욕 여행의 기회..

마침 집사람 생일도 있고 해서... 

좀 괜찮은 음식점들을 좀 찾아봤다.

무려 1스타 미셰린 에 빛나는 Peter Luger..

뉴욕의 스테이크 삼대 대장이라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알아준다는 곳이다.

 

먹어보니.. 꽤 괜찮았다.

특히나 같이 주문했던 시금치가 꽤 괜 찮았다.

뭐였는지 모르지만 마지막 한 조각이 좀 이상했던지... 집사람이 좀 화를 냈지만..

전체적인 음식은 정말 맜있었다. 

얼마후에 팀장하고도 얘기를 해보니 자기는 가보고 싶었는데 예약이 안되서 아직도 못갔었다고..

 

기회가 된 다면 또 가보고 싶은 곳...

 

멋진 점심을 먹은 후 향한 곳은 Flushing Meadow.

주로 맨하튼 + 뉴저지 위주로 다니다 보니

맨하탄 동쪽에 있는 퀸즈 플러싱 지역은 한 번도 가본적이 없어 오후 시간과 저녁은 플러싱에서 보내기도 했다.

 

마침 다음날이 US Open Tennis를 개최한다고 주변에 경찰들이 쫙....

일단 무료 주차가 되는 Queens Mesuem을 잠시 들리고 Flushing Meadow를 즐기기로...

 

Mesuem입구에 있는 설치물..

오무려 있다가 시간이 되면 공기가 들어가서 사람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펴지게 된다.

이건 뭐... 어디다 옮겨서 전시할 수도 없을 듯...

아마도 Queens Mesuem의 대표 전시물인 듯 한... 뉴욕 미니어쳐(?)

세계 박람회를 기념해서 제작했다가 몇 번의 업데이트를 했다고 한다.

뉴욕의 다섯게 보로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가 있어서 아직도 뉴욕 지리에 어두운 집사람에게 뉴욕을 설명하기 꽤 좋은 기회였다.

 

라구아디아 공항에 이 착륙하는 비행기를 표현한 모형은 정말 귀여움의 절정...

우린 부녀 요원..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듯 한 곳 ? 

Flushing Meadows는 Main In Black 마지막에 바퀴벌레 외계인과 혈투(?) 를 벌이는 장면의 촬영지 이다.

그리고 우주선은 세계 박람회 당시 뉴욕관(?) 이었다고 한다.

항상 뉴욕을 가면서 왜 그 장소를 찾을 수 없을 까 했더니.... 플러싱까지 갔어야 헀군...

 

US Open Tennis 개최지 및 Mets 구장인 City Field가 있고 공원도 뉴욕에서 두 번째로 큰 공원이 다 보니 사람이 정말 많이 북적였다.

 

플러싱 메도우를 나와서 향한 곳은 플러싱의 독도야..

플러싱에 조금 이름 있는 몇 가지 집을 골랐는데 집사람이 고른 곳은 횟집이었다.

 

생각해보니 우리 동내에 변변한 횟집이 없었다는 거...

물회랑 회정식 하나씩을 시켰더니 정말 몇 년 묶은 체증이 확 내려가는 듯..

다음에는 뉴저지의 바다이야기(오락실 아님..) 를 가보기로 했다.

그래도 생일인데 케익이 없는 건 그래서 지나가는 길에 조각 케익 하나 사서 호텔 라운지에서 생일 축하를 했다.

케익은 너무 달아서 잘 먹지 못했지만...케익 만큼이나 맛있는 음식을 먹었으니 뭐.. 나쁘지는 않았을 듯..

 

출장 일정 다 끝내고 뉴욕에서 집에 가는 길에 뉴저지 펠팍 삼봉냉면에서 냉면 한 접시..

역시 한국 음식은 뉴저지 가야 제대로 먹을 수 있는 듯..

 

그럭저럭 여름이 지나갔지만 그래도 좀 아쉬운 듯 해서

율이가 학교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Kalahari 리조트를 다녀왔다.

 

마침 가기전에 Regular Checkup 하는 중에 율이 키를 확인했더니

키가 48인치가 넘어서 수직 낙하하는 미끄럼틀 빼고 모든 걸 탈 수 있었다.

( 뭐.. 그것도 탈 수 있는데 집사람이 좀 위험할 것 같다고 해서 안 태웠다는.. ) 

 

파도풀과 미끄럼틀들 ...

키 봉인이 풀렸더니

무서울 것 없는 율이는 거침없이 미끄럼틀을 타고 다녔다.

덕부에 우리 부부도 칼라하리에 있는 모든 미끄럼틀을 다 타고 온 듯..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프리카가 컨셉인 리조트라... 이렇게 동물들이 와서 같이 사진도 찍어 준다.

이젠 키도 커서 다른 미끄럼틀 탈 수 있는데도 굳이 애기들 타는 미끄럼도 타고 노는 율이..

Water Park이외에도 아케이드도 있어서 미니 볼링도 해보고 여러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마도 연말이나 내년 여름쯤에 한 번쯤은 더 오지 않을 까 싶다.

 

매년 비슷 한 듯 하면서도 항상 새로운 곳을 율이가 보고 즐길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 싶다.

이제는 율이도 학교를 다니게 되어 더 어려워 지겠지만 매번 새로운 것들을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게 하는 부모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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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많이 시끄럽다.

 

예전 AppNexus에서 고수하던 정책을 최근에 포기한 것 때문이다.

AppNexus시절은 회사가 Private Company이다 보니 대외적인 Pressure에서 자유로운 편 이었는데 

Xandr 특히 AT&T가 정부와의 관계도 있고 정치적인 것 까지 영향을 받게 되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인 듯 싶다.

 

젊은 친구들이 많고.. 그 만큼 정의(?)에 대한 자부심이 있던 친구들이 많다 보니 그 만큼 실망도 큰 듯 하다.

특히나 정책이 오픈 되는 과정이 좀 묘하게 꼬이고 ( 나쁘게 생각하면 숨기고 싶었다고 느낄 수 있었다.)  

해명하는 과정도 좀 어설펐다는 느낌이다.

 

결국 CEO가 직접 해명하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는데..

문득 들었던 생각은...

 

Xaxis, Group M 같은 좀 딱딱한 조직(?) 에 있던 Brian Lesser야 그렇다고 처도

Senior Leader Group에 속한 기존 AppNexus SVP들은

기존 AppNexus 직원들의 반발이 심할 것을 예상했을 텐데 Brian에게 조언을 하지 못했을 까 싶다. 

그리고 이슈가 됐다 싶으면  CEO가 직접 해명하는 방식을 찾았어야 할 텐데

Chief Legal Officer 와 담당 Product Manager에게 만 해명을 맏겼던 것도 좀 아쉽다는 느낌이다.

 

Jie 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이번 건으로 꽤 많은 친구들이 회사를 나가지 않을 까 싶다.

 

그나저나.. 이번 건을 겪으며... 느낀 점은..

AppNexus 에 비해서는 아쉽지만

그래도 자신의 의견을 회사에 건의하고 토론 할 수 있는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또 Slack이 참... 물건이구나 싶었다...

 

출근 길에 Podcast를 듣다가 David Moore가 WPP를 떠나 Start up CEO로 가게 된 걸 알게 되었다.

 

Jon Greenwood, Brian Lesser , Sir Martin 그리고 David Moore..

한국 Office에서도 윤대표님, 정대표님, 그리고 목대표님도 Xaxis를 떠나셨다는 소식도 듣고..

 

나름 내가 알고 있던 247/Xaxis/WPP 의 주요 인물들 대부분이 이제는 WPP에는 없는 듯 하다.

 

WPP가 조금 어려움을 겪는 듯 하기는 한데 그렇다고 쉽게 무너질만큼 작은 회사는 아니고..

집 사면서 주식도 처분해서 나에게 별 영향도 없지만..

새로운 인물들이( 사실 내가 몰랐지만 기존에 다 있던 사람들이 대 부분인데.. ) 새롭게 잘 이끌어 더 좋은 WPP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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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미국에 오게 됐지만 대학 졸업 후 테크빌 처음 다닐때는 그런 생각을 못하고 살았다.

심지어 같이 입사한 개발자가 영어 학원 다닐 때 난 회사에서 밤새며 개발 서적을 보면서 밤을 새고 살았으니...

 

그때 테크빌에서 같이 밤새면서 일했던 동료 중에 한 명이 순철이 형이다.

세월이 흘러 한국에서 24/7 다니고 있을 때 비자 문제로 잠깐 놀러 왔다고 미국 산다고 했고...

내가 미국오게 되면서 제일 먼저 수소문 했던 사람도 순철이 형이다.

 

전화는 종종 하곤 했지만, 막상 얼굴 본지는 한 3년이 된 듯..

순철이 형도 종 종 중부/서부로 출장을 다니시고,

나도 뉴욕을 가지만 기차 타고 뉴욕 오는 관계로 자동차 없이 펠팍을 가려니 엄두가 나지가 않았다.

 

얼마전에 오랜만에 전화를 하셨길 래 꼭 보자고 했는데...

몇 일전 생일이시길래 페북에 축하 메시지 남겼다가 이번주에 뉴욕 갔을 때 보기로 약속을 잡았다.

 

이제는 뉴욕에서 어떻게 펠팍까지 가냐는 문제..

구글 맵으로 보니 Port Authority에서 버스를 타면 되는 듯 한데 .. 

문제는 미국와서 버스는 한 번도 안 타봤다는 거.. :-(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Port Authority에서 166번T ( Turn Pike 직행 ) 버스를 타고 Port authority를 나와서 첫 번째 정류장이 펠팍이다.

https://m.blog.naver.com/heyheize/220720347284

 

[해외인턴/미국인턴생활기]NJ TRANSIT/ 맨하탄에서 뉴저지 팰팍,포트리 가는법

버스를 타고 맨하탄을 나갔으면, 이제 돌아와야죵... 돌아오는 법을 알아봅시다! 아마 제 포스팅을 보고 맨...

blog.naver.com

막상 타고 보니 Port authority를 나오면 바로 Lincoln 터널과 바로 연결되어서 구글 맵 예상 대로 30분 이면 도착.

 

흐... 이렇게 맨하튼에서 펠팍 가는게 쉬웠는데 여지껏 시도도 못했네.. :-(

 

정말 몇 년 만에 만나니 정말 반갑고... 또 미안하기도 했다.

웃으면서 얘기는 하지만... 사업하는게 역시 많이 힘드신 듯.. 얼굴도 예전에 비해선 많이 안 좋아 보였다.

 

밥 먹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 사업 관련 전화가 와서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은 한 번씩 펠팍쪽에 나와서 한국 음식을 즐겨보는 것도 꽤 괜찮을 것 같다...

담 번에는 차로 뉴욕에 와서 펠팍에서 음식 To go로 사와서 다 같이 즐겨보는 것도 한 번쯤 해봄직 하지 않을 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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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이후로 1주 정도 더 학교를 간 율이..

학교에서 이런 저런 상장(?) 을 받았지만.. Most Musical 상이 제일 율이를 설명하는 상 인것 같다.

 

바야흐로 카니발 시즌...

YMCA 가다가 Hatboro에서 카니발 하는 걸 보고 식구들과 다녀왔다.

꽤 큰 놀이기구도 있길래 큰 업체가 왔나 보다 했는데. :-( 

 

카니발에 가면 항상 있는 Fun slide ... 율이 어릴때는 포대기 지저분 하다가 못 타게 하더니 이제는 집사람도 포기한듯.. :-)

간단한 놀이 기구지만 항상 재밌어 보인다. ( 타보면 실제로 재밌다. :-) ) 

 

율이가 요즘 좋아라 하는 Rock Climbing..

너무 좋아 해서 Summer Camp의 선택 기준도 Rock Climbing이 되었다.

 

몰에 가면 종종 있는 Bouncing도 있다.

그 동안은 율이가 너무 어리다고 안 태워 줬었는데 ...

막상 한 번 타보니 별로 인 눈치다..

카니발에는 빠질 수 없는 군것질 거리..

매번 카니발에 오면 평소에 못 먹던걸 먹게 된다.

이번엔 캔디 사과... 

이건 또 무슨 신기한 음식인지......

그냥 Funnel Cake 사줄려고 했는데... :-(

그런데 너무 달고 딱딱해서인지...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뭐.. 생각 만큼 놀이기구가 많지 않아 좀 실망 스러운 카니발이었다.

 

근데 카니발에서 탁구공 던지기 게임을 하다가 경품으로 금붕어 네마리를 받게 됐다.

일명 F4...

집 사람이 털 알러지가 있어 애완동물은 키우지 않는데.. 어쩌다가 금붕어를 받게 되서..

귀찮은 거 실어하는 집사람이지만... 살아있는 생명은 죽일 수 없다고...

일단 처형의 원격 도움으로 응급 처치를 한 후 다음날 바로 Pet Smart에 가서 F4의 새로운 보금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참 어이없게 우리 식구가 된 F4.

3주가 지난 지금 중간에 2박 3일 뉴욕 여행도 있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잘 자라고 있다.

율이에게도 매일 아침 챙겨주는 친구가 생긴게 나쁘지는 않은 듯 싶다.

 

어항을 사러 간 Pet Smart에서 직원이랑 얘기 해보니 카니발 시즌에는 이렇게 갑자기 Fish Tank사러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 상당수는 근처 호수 같은 곳에 방류된다고..

 

10~20년 정도가 수명이라고 하는데.. 우리 F4 앞으로 잘 지내 보자...

 

이런 저런 시간을 보내는 동안 율이의 학교도 끝났고.. 마침 집사람 여권도 유효기간이 1년 정도 밖에 남지 않아 

겸사겸사 1년 만의 2박 3일 뉴욕 여행을 다녀왔다. 

물론 난 월/화 출장.. 집사람과 율이는 2박 3일

 

이번에는 어디를 시도해볼 까 하다가 찾은 곳이 요즘 핫 한 Hudson Yard의 Vessel.

택시에서 내리면서 꽤 큰 웅장한 모습에 다들 놀랐다.

 

혹자는 뉴욕의 에펠탑이 될 거라는데.. 그렇게 까지는 모르겠고..

어쨋든 꽤 신기한 조형물이긴 하다..

뉴욕에 오면 한 번쯤 와 볼만 한 곳인 것 같다.

특히나 Hudson Yard 쇼핑몰에 먹을 것도 쇼핑 거리도 있고 해서 같이 묶어서 방문하면 괜 찮을 듯.

그리고 가을 경에는 Edge라는 전망대 까지 생긴다니 내년에 뉴욕 오시는 분들은 꼭 한 번 들려 볼만 할 듯 싶다.

가운데에 파란 조명이 있어서 위에 핸드폰을 두고 찍으면 이런 사진이...

좀 호러물 스럽다...

뉴욕에 갈때는 보통 같은 호텔을 예약하는데 이번엔 Aspire 카드로 나온 Hilton 주말 숙박권이 있어 

뉴욕에서 제일 비싼 "The London NYC"에서 하루 Hilton Midtown에서 하루를 보냈다.

"The London NYC"는 호텔 전체가 Suite이고 내부도 꽤 Luxury 스럽다.

곧 Conrad로 이름이 변경이 되는데 우리가 묶는 동안은 Restraurant가 Reno중이라 $60 크레딧을 줄테니 조식은 룸서비스를 이용하라고..

덕분에 팔자에 없는 룸 서비스로 조식을 먹어 봤다.

돈 많이 벌어서 맨날 룸 서비스 먺는 날이 왔으면.. :-) 

대사관 갔다 온 후 난 회사에서 집 사람은 Hilton Midtown으로 호텔을 옮겼는데 

회의 후에 나와보니 Midtown에서 헬기 추락 사고가 났다는 뉴스 속보가 보인다.

건물 옥상에 추락했는데 40번가에서 57번 가 사이 6~7번 Ave를 교통 통제하고 있다고 해서 위치를 확인해 보니 7Ave Sheraton 옆/옆 건물 이다.

이번엔 마침 6 Ave 에 있는 Hilton을 예약 했는데 혹시나 싶어서 전화해보니 집사람이 꽤 놀란다.

어떻게 사고가 났는지는 모르지만.. 조금이라도 어긋났다면 우리 식구들이 사고 피해를 볼 수 있었겠다 싶어서 놀란 가슴을 쓸어 담았다.

집사람이 찍은 당시 도로 풍경..

 

소호에 있는 우동집을 가려고 했는데 하필 그 집이 월욜날 휴무여서 Plan B로 Chelsea 마켓에서 음식을 즐 긴 후 옆에 새로 생긴 Starbucks Reserve Rostery를 즐겼다.

꽤 잘해 놓기는 했는데.. 일단 우리는 이미 시애틀에 있는 곳을 가봐서 그런지... 그렇게 큰 감흥은 없다.

오히려 시애틀이 좀더 크게 잘 해 놓은 듯..

그래도 커피 맛은 일반 매장 보다 역시 더 좋다.

 

이번 여행은 날씨가 좋지 않아 Activity 대신 괜찮은 음식점 위주로 다녔는데

집사람은 뉴욕은 Deli 가게의 음식도 우리 동네 Restraurant보다 훨씬 맛있다고..

음식 때문에 뉴욕으로 옮길 까 싶은 생각도 하는데... 역시나 도시가 너무 지저 분 해서 싫다고 한다.

 

몇 십년 City girl로 삻아 왔던 집사람도 결국 이렇게 Suburban 여인으로 변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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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일 율이 학급의 Kindergarten Spring Show와 Graduation을 했다.

율이 학교는 Kindergarten이 마지막 학년이다 보니 Graduation도 함께 한 것이다.

뭐.. 물론 학기는 앞으로 2주 정도 남았지만...

이번 Spring show의 주제는 "Appreciate the Earth" ..

너무도 주제에 맞는 First song인 듯..

율이가 흥이 있는 건 알았는데....이렇게 까지...

Dad night out에서 맛뵈기로 들었던 Song...

이거 들을 땐 Summer activity가 주제인가 했는데... 

어쨋든 지구가 행복해야 우리도 이렇게 놀 수 있으니깐.. 뭐.. 

율이가 항상 집에서 이노래를 불러서...

노래 시작할 때 집사람이 살짝 웃었더니 앞자리의 엘리자베스 엄마도 같이 웃는다... 

뭐.. 애들은 다들 비슷 한듯..

Ment도 막힘없이 곧 잘 하는 율이..

앵콜 송으로 율이가 좋아 하는 50 Nifty United State.

학교에서 배워서 좋아하길래 Youtube에서 찾아서 곧잘 함께 듣곤 했다.

덕분에 나도 어느덧 50개 주 이름을 거의 외우는 듯 싶다.

 

꽤 괜찮았던 Spring Show가 끝난 후 잠시 후에 Graduation이 진행됐다.

 

졸업식에 입장하는 율이...

나도 모르게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

 

최근에 율이 졸업식을 준비하면서... 정작 나는 학사모를 써 보지 못했던 사실이 생각났었다.

그리고 이렇게 잘 커준 율이 때문일까... 이런 율이 모습을 할아버지, 할머니 한테 보여주지 못해서일까..

율이가 입장하고 나서도 꽤 오랬동안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남들은 다 즐거워 하는 것 같은데.. 나만... 챙피하게.. 심지어 집사람도 눈물이 안 났다는 데...

졸업 Comment하는 율이.. 율이가 평소에 쓰는 단어를 얘기하길래 나중에 물어봤더니 선생님이 주신 문장들 중에 하나를 선택했단다..

덕분에 율이는 수학좋아하는 아이로.. :-)

다들 너무 훌륭하다 친구들...

 

행진하는 율이...

작년 학교 페이스북에 졸업식 사진을 보며 어디서 찍었나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율이가 사진의 주인공이 되었다.

율이의 Kindergarten선생님이셨던 Mr. Rosa.

외모만 보고 처음엔 좀 그랬는데..

알고 보니 음악을 하셨었고.. ( 요즘도 하고 계신 듯.. ) Conference동안에는 항상 율이가 음악적 재능이 있다고 얘기 해 주시곤 했다.

( 뭐... Show 끝나면 다른 부모들도 비슷한 얘기를 하곤했다... )

꽤 괜찮은 선생님이셨다.

보조(?) 교사셨던 Mrs. Griffith 인상 만큼이나 푸근하고 좋으신 분이셨다.

율이 처럼 자기 이름도 Kim이라고( First Name이 Kimberley ) 곧잘 얘기 해 주시곤 했었다.

 

졸업식은 부모들의 잔치... 율이는 얼른 가운이랑 모자 벗고 놀고 싶어요.. :-) 

집사람은 율이가 학사모를 쓰여주는 드라마를 기대했었는데...

결국 율이가 귀찮아해서 학사모를 벗겨주고 Self로 학사모 쓰고 사진을 찍었다.

( 난 아직 학사모 한 번도 안 썼다고 얘기 했건만.. 끝내 난 안챙겨주넹.. ㅋㅋㅋ ) 

뭐.. 그래도 율이가 졸업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2년 전

3개월 남은 학기 중간에 들어가면서 시작된 학교 생활..

영어 한 마디 못하는데 선생님 손 잡고 씩씩하게 들어가는 율이를 보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

이젠 친구들과 놀 떄는 자기가 대장 노릇 하곤 한다.

 

졸업식이 끝나고 동네의 Public Elementary 등록을 위해

School District office에서 Interview를 하면서

율이가 정말  Elementary 학생이 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Public Elementary 로 가기로 결정한 후로 

선생님들이 잘 챙겨주시던 학교를 다니다가 Public School로 가면 율이가 충격 받지 않을 까 집사람이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막상 졸업식이 끝나고 학교를 등록하다 보니 이제는 내가 더 걱정이 된다.

 

지금까지 아빠, 엄마 기대 이상으로 너무도 잘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는데도 걱정을 하는 걸 보면 

부모에게는 자식은 영원한 애기 인가 싶다...

 

율아.. 졸업 축하하고...

Elementary School 에서도 지금 처럼 잘 지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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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리 계획 하자.

   - Fast Pass는 2달, 인기 있는 식당은 6개월 부터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밌는 여행을 위한 다면 가능하면 일찍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 가능하면 좋은 안내 책자를 미리 읽어서 계획을 세우는 게 좋다.

   - 내가 읽은 Unofficial Guide to Walt Disney world 는 몇가지 버젼 ( with Kid 등 ) 이 있으니 상황에 맞는 책을 읽는 것이 좋다.

   - 우리 지역 Library는 해당 책자를 E-Book으로 제공해서 Disney 들어가기 전날 한 번 더 해당 Park 부분을 읽고 들어 가곤 했다.

2. Disney world 내의 호텔을 이용한다.

   - Disney world내의 호텔을 이용할 경우 2달 전 부터 Fast Pass를 예약 할 수 있다. 

      그리고 Disney world 호텔에 있는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는( 개장 전 , 혹은 폐장 후 )  Magic Hour가 있다.

   - DIsney Report가 제일 좋은 Option이겠지만, Disney spring 지역에 왠만한 Chain Hotel들이 거의 다 있다.

      이 호텔들도 똑 같은 혜택이 있으니 Chain Hotel의 Elite 멤버라면 이쪽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옵션일 것 같다.

      ( 물론 Disney 웹사이트에서 미리 예약 정보를 등록해 놓아야 한다.) 

3. 각 Park의 제일 유명한 Ride를 먼저 Fast Pass로 등록한다.

   - Epcot : Test Track, Sorin ( 안 타 봤지만 꽤 좋은 듯 싶다.)

   - Animal Kingdom : Avatar Flight of Passage
   - Hollywood studio : Slinky dog dash

   - Magic Kingdom : Seven Dwarf's Mine Train

   Fast Pass는 하루에 세 개씩 등록이 가능하다.

   그리고 각 Ride중  Popular한 것들은 Tier로 묶어서 1Tier는 딱 하나만 예약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세 개를 모두 사용하면 그 다음 부터 하나씩 추가로 등록 할 수 있다.

   그러니 가능하면 빨리 세개를 소진 한 후 Ride를 기다리는 동안 다음 Fast Pass를 등록하는 게 좋다. 

   ( 세 개를 빨리 소진 해야 Tier에 묶여 있는 다른 Ride등록 가능 성이 높아 진다.)

   그리고 각 Fast Pass는 한 시간 단위로 예약 되기 때문에 입장 하면 바로 다음 Fast Pass의 예약 시간을 앞 시간으로 땡길 수 있는 지 체크해 보는 게 좋다.

   Fast Pass 시간에 조금 일찍 도착해도 직원들한테 얘기 하면 미리 들여 보내 준다.

   처음에는 1~2분 남아도 기다렸는데, 한 번 시도해 보니 1~2분 정도는 무조건 들어갈 수 있고 5~10분 정도 일찍도착해도 직원들한테 얘기하면 override해 줘서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

4.  아침에 Fast Pass를 자주 체크해 보자.

    - 몇 몇 책에도 언 급하지만 Popular 한 Ride는 아침 오픈 할 때 가면 덜 기다리고 즐길 수 있다. 

    - 반대로 생각해 보면 다른 시간에 Fast Pass를 등록했던 사람들이 아침에 개장할 때 빨리 타고 나면 해당 Fast Pass를 다른 걸로 바꾸게 되어 해당 Ride의 Fast Pass가 나올 확율이 있다. 

    - 마지막 날 원래 계획은  Epcot을 갈 계획으로 Fast Pass를 예약 했었는데 Hollywood studio로 변경하면서 Fast Pass를 당일날 예약 했는데 9시 부터 10시 경 까지 호텔 아침을 먹으며 타고 싶었던 Slinky dog, Star tour, Beauty & beat를 모두 예약 할 수 있었다.

    ( 심지어 Slinky dog dash는 여행 준비 하는 동안 한 번도 예약 할 수 없었던 Ride였다.)

5. Memory Maker를 꼭 구매하자

    - Character들과 사진도 알아서 찍어 주고, 사진 찍기 좋은 자리에서 찍기도 좋다. 3일 전에 미리 등록해 놓아야 찍은 사진이 연동 된다니, Disney 표 구매할 때 함께 구매 하는 게 좋을 듯 싶다.

6. Magic Band 를 모든 인원이 꼭 사자

    - Magic Band에는 RFID 칩이 있어서 Ride타는 사진들이 자동으로 찍혀서 내 계정으로 들어 온다.

    - 우리는 혹시라도 율이 잃어 버렸을 때를 생각해서 율이만 구매했었는데, 율이가 키가 작아서 인지 몇 몇 Ride는 사진이 연동 되지 않았다. 그리고 인원이 나누어 탈 경우도 있다 보니 가능하면 인원 수 대로 구매하는 게 제일 좋다.

7,  점심 시간 전후로 호텔에서 휴식 하는 시간을 갖자.

    - 올랜도의 날씨는 꽤 후덥지근 하다. 겨울이 아니라면 하루 종일 견디기 어렵다.

    - 오전에 개장에 맞추어 갔다가 점심 전 후로 호텔에 돌아가서 휴식을 취한 후 저녁에 다시 들어 가는 게 좋다.

    - Disney world 의 파킹 티켓은 영수증만 가지고 있으면 하루 종일 유효하다. 그래선지 우리 처럼 저녁에 다시 들어가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8.  차를 파킹하면 반드시 위치를 사진으로 찍어 두자.

    - 각 파킹Lot을 운행하는 Tram 탑승지역에는 차킹 Lot 번호가 바닥 ( 혹은 푯말 ) 이 있다. 꼭 사진으로 찍어 놓으면 차 찾는데 고생하지 않는다.

 

좀 아쉬운 건 Fast Pass 때문에 나는 항상 휴대폰을 처다봐야 했다는 거였다.

하지만 식구들이 긴 시간 동안 뜨거운 태양 밑에서 오랜 시간 기다릴 필요 없이 Disney를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니 꼭 나쁜 것 만은 아닌 것 같다.   

 

정말 이번 여행을 하면서 감탄 한건 Disney는 Park가 단순 Park가 아닌 IT 회사 같은 인프라가 잘 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것을 모든 사람들이 잘 이용할 수 있게 합리적으로 잘 운영한다는 점이다.

 

조금만 계획을 잘 세운다면 다른 사람들 보다도 더 즐겁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자유롭게 여행 다니는 걸 좋아 하는 집사람은

디즈니 책자를 보며 미리 준비 하고 있는 나를 보면서 너무 호들 갑 아니냐고 했는데 

다녀오고 나서는 미리 준비 해서 즐겁게 다녀왔다는 걸 인정했다.

 

아마 다음 기회에는 또 다른 식으로 바뀌겠지만,

그 때도 그것에 맞추어 준비한 다면 꽤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 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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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라톤 Timeshare가 이끈 이번 여행은 우리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여행이었다.

일욜 아침을 설레게 하던 디즈니 만화를 생각나게 하지만 요즘의 Frozen, Toy story, 그리고 Star wars 까지...

6일 간 지내면서 디즈니 만화, 영화들을 싫어 하던 사람도 사랑 할 수 밖에 만드는 마력이 있었다.

( 물론 난 디즈니 싫어 하지는 않지만 가끔 너무 해피 엔딩인건 좀 그랬었다. ) 

 

전통의 Magic Kingdom도 좋았지만 Hollywood Studio도 즐거웠고, Epcot, Animal Kingdom도 나름의 매력이 있었다.

올 가을 쯤에 새로들어오는 Hollywood studio 의 새 Star wars와

Epcot에 새로 Guardian of Galaxy 가 들어오면 또 다른 즐거움이 생길 것 같다.

 

50년이 된 Theme park이지만 꾸준히 새로운 것들로 Update하고, 

아이들 위주의 Ride이지만 어른들도 즐길 수 있게 다양한 것들을 같이 갖추고..

 

사실 Ride로 보면 다른 Theme park의 롤러 코스터에는 못 할 수 있지만,

( 사실 아이들 생각하면 이게 맞는 것 같다... 아직 율이는 롤러 코스터가 있는 Theme Park는 가보지 못했다.)

다양한 Contents가 모든 걸 더 Cover하고도 남았다.

사실 Disney가 가지고 있는 Contents 에 비해서 활용하고 있는 건 조금 작다는 인상이었다.

Pixar, Marvel도 가지고 있고, 이제 21세기 Fox 까지..

모든 Contents를 더 사용한다면 과연 어떤 공원이 될까 생각해보니 조금 두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일하는 사람 ( 심지어 짐 검사하는 Police 까지도 ) 모두가 항상 웃으며

진심 행복하게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이 놀러 오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것 같다.

 

형님과 통화 하면서 누가 제일 재밌었냐고 할 때 우리 식구 모두가 주저 없이 자기라고 할 수 있는 공원..

과연 이렇게 온 가족이 즐거울 수 있는 여행이 또 있을 수 있을 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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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매직 킹덤... 디즈니 하면 생각 나는 성이 있는 파크는 바로 Magic Kingdom이다.

 

독일의 한 성을 모태로 만들었다는 신데렐라성을 중심으로 테마별 섹션이 구성되어 있다.

50년 전 처음 디즈니 월드를 오픈 할 때는 Magic Kingdom밖에 없었다고 한다.

50년이 지난 지금도 꽤 괜찮은데...

 

참고로 디즈니 월드는 LA 근교에 지은 디즈니 랜드가 도심(?)에 위치해서 확장이 어렵자 새로운 파크를 구상하여서 지은 곳이라고 한다.

그리고 디즈니 랜드에 있는 성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 성이라고 한다.

매직킹덤의 상징 신데렐라 성..

처음에는 생각 보다 작네... 했는데... 이 성에는 큰 비밀이 숨겨 있었다.

 

Magic Kingdom의 처음 Ride는 It's small world 였다.

보트를 타면서 It's small world음악을 배경으로 전 세계를 표현한 인형을 돌아 보는 Ride인데 고전적인 Disney 놀이기구는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율이는 좀 시큰 둥 했지만 집사람과 나는 예전 어릴 적 생각에 꽤 재밌게 탔다. 

다음은 Peter Pan's Flight.

Peter Pan 이야기를 표현한 인형들을 돌보는 Ride인데 꽤 정교하게 잘 표현 되었다.

정말 London을 나르는 느낌이랄까( 물론 난 아직 London은 가보진 못했지만.. ) 

 

비슷한 Many advantures of Winnie the Pooh도 바로 다음에 타 보았는데 Peter Pan's Flight가 더 재미 있었던 것 같다.

식당에 점심 먹으로 가는데 우리를 붙잡고 혹시 아이스크림 필요하지 않니? 

그러고 이렇게 꽁짜 아이스크림을 주었다. 아마도 주문이 잘못 되서 아이스크림이 남아서 나눠 주었던 듯..

심지어 맛도 있다. 횡재....

다음날 마침 생각나서 같은 가게 가서 돈 내고 아이스크림 사먹었다.

 

마지막으로 "Mickey's PhilharMagic"을 보고 일단 첫 날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향했다.

Mickey's PhilaMagic 옆 기념품 가게는 역시나...음악 컨셉..

 

마침 Magic Kingdom 첫 날이 새로운 호텔을 Check in하는 날인데 전날까지 짐도 새로 싸고 하다 보니 너무 피곤해서 

하루는 호텔에서 푹 쉬기로 하고 다음날을 기약 헀다.

 

특히나 3시경에 진행하는 퍼레이드 때문에 나오는 입구가 막혀 있어서 때양볕에 오래 서 있었더니 집사람이 완전 그로기...

그래도 퍼레이드는 재밌었다. 

혹시라도 퍼레이드를 보시려면 꼭 기차역 2층에서 보시기를...

그늘이고, 조금 높은 곳이라 더 잘 보이고, 언제든 바로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다음 날 첫 일정은 Be our guest restaurant 에서 아침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름에서 연상되 듯 미녀와 야수를 테마로 한 레스토랑인데. ( 사실 아직 미녀와 야수를 보지 않아서 Be our guest 를 이번에 처음 알았다. )

식사도 꽤 괜찮아서 디즈니월드에서 예약 필수 레스토랑 중 하나이다.

아빠 야수와 살고 있는 미녀들..

 

 

식사후에 첫 번째 Ride는 "Big Thunder Mountain Railroad"였다.

식당에서 거리도 있어서 서둘러 갔는데... 음식 먹자마자 롤러 코스터를 테웠다고 집사람이 살짝 불평..

그러나 롤러코스터 재미를 알게 된 율이는 너무 좋아했다.

 

헌 데 마침 다음 Ride는 "Seven Dwarfs mine Train".

둘이 성격이 비슷한데... 애들이 타기에는 "Seven Dwarfs"를 더 추천했다.

그래서인지 FastPass도 "Seven Dwarf's mine train" 이 잡기 더 힘들었다.

 

타고 나면 이렇게 재밌는 영상도 보내준다.

 

사실 여기서 멈췄어야 했는데...

마침 바로 연결되는 시간에 "Mad Tea Party"라는 Ride가 있길래 이것 까지 했더니 

집사람이 멀미난다고 그로기....

 

결국 가까운 곳에 인어공주 만나러 gogo...

사실은 율이는 인어공주 이야기를 모른다...

집사람이 상상력이 떨어진다고 만화를 보여주지 않았더니...인어공주를 봐도 반응이 좀..

전날 Hollywood studio에서 인어공주를 봤는데도 그닥.. :-( 

 

그래서 준비했다."Dump the flight elephant"..

뭐.. 나쁘진 않다... 특히나 전날 탔던 "The magic carpet of Alladin" 과 똑 같은 Ride인데 Concept만 바뀐..

그래도 기다리는 동안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놔서 무작정 기다리지 않게 해놨다.

율이도 거기서 놀고 싶어했는데 우리는 Fast Pass로 들어가서 바로 탑승..

 

다음은 "Monster Inc Laugh Floor".

처음엔 그냥 재밌는 영상을 틀어주나 했는데 

몇 몇 영화 Character들이 관객들과 대화를 주고 받는 마치 Standing 코메디 같은 쇼.. 

꽤 재밌는데.... 영어를 못하면 재미없을 수도...

저녁 불꽃 놀이 생각해서 나가려고 하는데 신데렐라 성 앞에서 공연이 또...

우리 율이는 꼭 봐야 한다고.. 근데... 재밌다. :-) 

 

호텔 가서 집사람은 좀 쉬고 ( 율이는 또 물놀이 한다고.. :-( ) 

불꽃 놀이 즘에 맞추어 다시 Magic Kingdom으로 

 

불꽃 놀이 까지 시간이 좀 있고 마침 Tinker bell을 만나는 FastPass가 있어서 얼른 만나러 갔다.

율이랑 꽤 많은 얘기를 하던데.. 무슨 얘기를 했는지.. :-( 

말하는 중간에 입쪽으로 손을 가져가는 걸 보니 Tooth Fairy 얘기르 한듯..
( 율이가 첫 번째 유치가 빠질려고 해서... 아마 그걸 물어 본 듯 싶다.)

 Main street의 기념품 가게의 Disney 만화별  모형...

디즈니 월드는 기념품 가게를 구경하는 것도 재밌다.

신데렐라 성은 밤이 되면 더 예뼛다...

Firework할 때 다양한 색깔로 바뀌고 홀로그램으로 Disney 영화들을 보여주며 하는 Firework은 디즈니 월드의 백미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았다. Ride는 다른 Park가 더 좋을 지 몰라도 Magic Kingdom을 즐기지 않으면 Disney world를 갔다 왔다 할 수 없을 것 같다.

신데렐라 성 앞에.. 미키 손을 잡고 있는 월트 디즈니 동상을 따라 하는 집사람과 율이... 낮에 찍었어햐 했는데.. :-(  

입구에서 신데렐라 성까지의  Main Street도 밤이되면 정말 더 이뻤다.

 

Firework를 끝내고 "Pirate's of the Carribian" 을 탔는데... 좀 많이 아쉬웠다...

 

그래도 Firework의 감흠이 남아서인지... Magic Kingdom을 떠나는 발걸음이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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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월드의 세번째 파크로 Hollywoord Studio를 선택했다.

Magic Kingdom이 워낙 크고 즐길 것이 많기 때문에 전날 Activity가 적은 Hollywood Studio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다.

 

우리는 6일 Pass를 해서 세 개의 파크를 즐긴 후 이 틀 동안 Magic Kingdom을 즐기고 비행기 타는 마지막 날 율이가 좋아하는 곳을 한 번 더 가기로 했는데 율이는 Hollywood Studio를 선택했다.

 

그래서 우리는 셋 째 날 그리고 마지막 날 두 번  Hollywood studio를 가게 되었다.

Chinese Theater라고 하는데... 뭐.. 상징인지는 모르겠다.

그래서인지.. 이렇게 팅커벨도 넣어 주셨다.

우리에게는 이 사진이 더 Hollywood studio같아 보인다.

Start wars 를 모티브로 한 "Star Tours" 기다리는 공간도 Star wars로 차려져 있다.

율이가 너무 재밌어 해서 마지막 날 한 번 더 타서 두 번 탔다는...

우리가 "Star wars" 우주선을 타고 Star wars의 공간을 경험하는 Ride인데 꽤 괜찮았다.

근데 올 가을에 새로운 "Star wars" Ride가 오픈한 다는 데 아마도 Avatar ride랑 비슷하지 않을 까 싶어서 기대가 된다.

 

사실 Hollywood Studio의 큰 Contents는 "Star wars" 인것 같다.

3시간 단위로 "Star wars" show가 진행되고, 다양한 Character들을 즐길 수 있다.

 

율이는 아직 "Star wars"를 보지 못해서 다 즐기지는 못했는데... 제일 즐거워 했다.

아마도 돌아가면 ( 돌아오자마자 Star wars8을 보았다.) 좀 보게 해 줘야 할 듯...

율이도 제다이가 되어 볼래?

율이는 모르지만 츄바카와 한 컷..

율이가 좋아했던 제국 군인들의 행진..

율아 이 분들 무서운 (?) 분들이야.. :-) 

율이랑 사진 찍으려고 하는데 다른 곳으로 가야한다고. :-( 

(대사는 명령이 떨어져서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 )

BB8과도 한 컷... 사실 난 아직 Star wars7 뒤를 안 봐서 얘들은 잘 모른다는 .. :-( 

제국군의 행진 뒤에 진행되는 Start wars - Galaxy far far away ... 

Star wars 영상을 보여주면서 여러 Character들이 나온 다.

보다 보면 나도 Star wars를 꽤 좋아 했구나 싶어진다..

 

Hollywood studio의 또 다른 재미는 "Toy story land"

사진도 멋진데.. 이렇게 재밌는 동영상도 만들어 주었다.

Toystory land에는 "Toy story mania", "Alien swirling saucers" , "Slinky dog dash" 세 개의 Ride가 있는데 

세 개가 같은 layer로 되어 있어서 하나 만 즐길 수 밖에 없어 "Toy story mania"만 등록했었는데 

운이 좋았는지 "Alien swirling saucers"를 "Toy story mania" 탄 후 바로 예약이 되어서 타고..

"Slinky dog dash"는 마지막 날 극적으로 예약이 되어서 Lucky하게 세 개 Ride를 모두 타게 되었다.

 

"Toy story mania"는 계속 돌면서 Toy story 배경에 총 쏘기 놀이 하는 건데..

생각보다 꽤 재밌었다. 집 사람은 심지어 한 번 더 타고 싶다고 ...

다음은 "Alien swirling saucers" ... 율이는 좀 so so 해 했는데 그래도 재밌었다.

뭐니뭐니 해도 제일 재미는 "Slinky dog" ... 

사실 이게  디즈니 월드 Poster에 많이 사용되다 보니 제일 인기 있는 Ride중에 하나이다.

FastPass가 없으면 2시간을 기다려야 할 수 있다는...

율이도 어디서 봤는지 여행 준비 할 때 부터 이걸 계속 얘기 했었다.

마지막날 식사하면서 FastPass를 계속 체크하다가 하나가 나와서 바로 예약했다.

타 보면... 엄지 척...

 

율이가 좋아했던 "A frozen sing-along" .

Frozen을 좋아 하고, 노래 부르는 거 좋아하는 율이에게는 제일 재밌었을 듯..

심지어 마지막날에도 가서 두 번을 보게 됐다.

아난 데일 의 축제날... Anna가 Elsa 찾으러 가는 사이에 Historian들이 Frozen 이야기를 설명해 주면서

중간 중간 Frozen의 노래를 같이 부르는 컨셉인데...

처음에 볼 땐 Character들이 같이 부르지 않아서 조금 실망 했는데

두 번째 보다보니 Historian들이 꽤 재밌게 이야기를 설명해 줘서 나쁘지 않았다. ( 두 공연의 배우들이 달랐다는)

노래 같이 부르는 것도 재밌고.. 끝 날때 눈 내리는 연출도... 

역시 Disney는 절 대 실망시키지 않는다.

울라프와 한 컷 

중간에 아이스크림 살려고 하는데 비행기로 글씨를 쓰기에 한 컷..

아이스크림 먹기 전까지 "Love U Je" 까지 만들었길 래 Jessy같은 친구한테 하는 프로포즈 인 줄 알았는데

"Love U Jesus" 였다는.. 헉... 뭐... 그래도 한국 지하철에서 "불신 지옥" 표지판 들고 외치시는 것 보단 훨 보지 좋았다는..

so so 하게 본 것 중에는 "Muppet Vision 3D" 가 있었는데 ... 꽤 재밌었다.

 

그리고 "Beauty and Beast" 도 보았는데 공연이 꽤 괜찮았다.

FastPass도 되지만 굳이 FastPass를 사용안해도 가면 바로 볼 수 있었다.

기념품 샵에서 Mickey  포즈 따라 하는 율이

디즈니는 기념품 샵도 잘 해놔서 이렇게 사진을 찍게 만들었다.

 

Hollywood Studio의 Night show는 Fantasmic인데 미키가 악당을 물리치는 내용으로 진행되는 쇼인데 꽤 재미있다.

Show가 끝나고 나오면 Star wars Night show도 같이 진행된다. 우리는 이걸 모르고 천천히 나오다가 Star war쇼를 조금 놓쳤다.

 

Hollywood studio에는 "Rock n Roller Coaster", "The twillight zone Tower of Terror" 같은 유명한 Ride도 있기는 한데 

율이한테는 좋지 않을 듯 싶어 Skip했다.

 

Epcot이나 Animal Kingdom도 좋았지만 Hollywood Studio는 있는 내내 너무 즐거웠다.

만약 Disney world에서 두 군데만 가야한다면 Magic Kingdom과 Hollywood studio를 선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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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월드에서의 둘째 날은 Animal Kingdom에서 보내기로 했다.

피곤했는지 귀 막고(?) 안들려요... 시연하는 율이..

 

Animal Kingdom에서의 첫 번째 Ride는 Experition Everest이다.

내가 읽었던 guide에는 아이들이 꽤 무서워 할 수 있다고 써 있었는데 타고 보니 그 이유를 알겠다.

Spoil은 생략.. Youtube에 아마도 동영상이 있을 텐데 가능하면 사전 지식 없이 꼭 타보시기를..

다음 Ride인 Safari까지 조금 시간이 있어서 마침 근처에서 "Up! A great bird advanture"를 하기에 들어가 보았다.

Bird show인지라 아주 재미있지는 않지만 새들이 바로 옆으로 날아 다니고, 앵무새가 노래도 하는게 꽤 재밌었다.

율이는 Show시작하기 전에 했던 꽁트가 꽤 재밌었는지 계속 얘기하면서 웃었다.

 

Safari는 조금 실망 스러웠다.

그래도 동물원 보다 낳겠지 했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이 갇혀 있는 동물들이라...

나중에 율이랑 Africa Safari를 가보자고 다짐했다.

 

다음은 Avatar영화를 공원화한 Pandora에 있는 Na'vi  River Journey를 탔다.

보트를 타며  Avatar영화의 모습을 구경하는 것인데... 율이는 아직 Avatar를 보지 못했으니 감흥이 없으심..

 

대충 오전 Ride를 끝내고 식사를 하러 Restraurant를 갔더니 쏟아지는 소나기...

봄의 올랜도에는 비가 많이 오지 않는데 우리가 간 기간에는 딱 이날만 비가 많이 왔다.

다행히 식당에 들어가 있어서 비는 맞지 않았고.. 덕분에 날씨가 좀 선선해져서 오히려 좋았다.

우리 Nemo 공주님...

점심먹은 후 Fast Pass로 "Finding Nemo - The Musical"을 보았는데 정말 잘 만들었고 재밌었다.

Broadway 에서 공연해도 괜찮을 그런 Quality였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살짝 눈물이.... 언제 부터 인지... Father라는 단어가 나오면 눈물이 나는.... 흑 나도 이젠 중년인가.. :-(

Finding Nemo를 보고 막 호텔로 가는 길에 하쿠나 마타타 Dancing 공연이 시작...

다양한 Character들이 나와서 춤 추고... 가수들이 나와서 노래 부르고... 정말 신명난 시간이었다.

율이는 좀 피곤한지 잘 놀지는 못했지만... 집사람과 나에게는 정말 재밌는 시간이었다.

호텔에서 잠시 쉬고 다시 온 후에 Animal kingdom의 상징인 "Tree of life"에서 한 컷..

 

호텔 가기 전에 Pandora의 "Avatar Flight of Passage"가 Fast pass로 예약이 되어서 타보았는데..

정말 환상적이었다. 내가 Avatar를 직접 경험하는 Concept인데... 이걸 타고 나면 롤러코스터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걸 알 수 있다.

이것 때문에 어쩔 수 없이 Animal Kingdom의 Night 쇼인 "Rivers of Lights"는 10시 넘어 끝나는 두번째 공연을 보게 되었는데...

충분히 그 값어치를 했다는 생각이 든다.

 

"Dinoland"를 못 보고 "Lion King show" 를 못 봐서 좀 아쉬웠는데...

그래도 "Expedition Everest"와 "Avatar Flight of Passage"는 정말 좋았다.

그리고 밤에 시간이 되면  Pandora지역을 그냥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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