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고.. 왠지.. 마음이 들떠서 인가..

와이프한테.. 외식하고.. 극장 가서 영화나 보자고 했다.

딴에는 오랜만에 연애하던 시설 한번 생각 해 보자고 한건데..

극장 가면서 생각해 보니.. 연애 할 때는 평일날 저녁에 한 번도 영화보러 간 기억이 없다..

더군다나.. 오늘 처럼 비가 오는 날은 아예 만날 생각도 안 했던 기억이...

그 얘기를 했더니...

마눌님은..연얘 하면서.. 정말 많이 참았단다...

만나기도 힘들고.. 만나는 것도 자기가 맨날 움직여야 하고..

생각해 보니.. 좀 억울할 만도 하다...

내가 참 쉽게 연애하고 결혼 한듯...


비가 많이 와서.. 사람이 얼마 없을 줄 알고 갔는데..

거의 일요일 수준으로 사람이 많다.

젊은 친구들이 좀 많은 걸 보니..

홀리데이 시즌이고 해서 친구들 끼리 영화를 보러 온 듯 싶다..

영화는 미션 임파서블4를 보았는데...

흐...... 나중에 인터넷에 뜨면... 다운 받아서 다시 봐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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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무명씨

사는이야기 2011. 12. 28. 14:35
지난 토욜날 고속도로 운전중에 타이어 공기압 불균형 경고등이 들어왔길래..

주유소 가서... 주유하고 타이어에 공기좀 넣을 려고 했더니.
좀 연세 있으신 할아버지 께서  먼저 가서 공기를 넣고 있다.

어떻게 사용하는 건가 싶어서.. 차를 옆에 세워놓고... 공기 넣는 것을 구경했더니..
"I'm sorry, I'm almost done" 이라고 하신다..
그래서.. 그냥 어떻게 하는 건가... 볼려고 그러는 거라고 했더니...

친절하게 어떻게 하는 건지.. 일일이 설명해 주신다.
듣고 나니.. 이젠 공기압을 얼마나 넣는 게 좋냐고 물어 보니..
자신의 차는 33 정도 라고 하시면서..
내 차를 보시더니... "Let me show you" 하신다..
흠.. 뭐가 있나 했더니... 차를 열어도 되냐고 해서.
여시라고 했더니..
운전석 문 옆에를 가르키며.. 여기에.. 적정 공기압 수가 적혀 있다고 알려 주신다..

그냥 맨땅에 헤딩 할 생각 이었는데..
( 그러면서도 좀 불안 했는데.. )
친절한 분을 만난 덕분에 ...
차 관리하는 법을 하나 배우게됐다.

여기 좀 지내면서 보다보면..
이 지역에 사시는 분들이 대 부분 친절하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 보니, 생활에도 그런 부분이 나오는 거 아닌 가 싶다.

와이프도... 같이 얘기 하면서..
도심지역에 있는 사람들 보다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친절하고 좋은 것 같단다.

여기 넘어 오면서 이런 저런 걱정들이 많았었는데..
적어도 주위 환경 면에서는 정말 좋은 지역에 오게 됐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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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된 지인...

사는이야기 2011. 12. 26. 02:06
순철이 형이 애틀랜틱시티로 놀러 온다고 해서 와이프랑 같이 가서 식사를 나눴다.

같은 미국 땅에.. 그것도 가까운 뉴저지 , 펜실베니아에 살고 있으면서 1년 가까이 얼굴을 보지 못하고 살았는데.... 뭐.. 결국 있으니깐.. 만나게 된다는..

근 2년 만에 보고..... 더군다가... 이국 땅에서 만나보니 더욱 반가웠다.

테크빌에서 함께 일했으니.. 벌써 10년이 넘게 알고 지낸 사인데..
생각해보니.. 함께 일할때는 둘 다 한번도 외국 나가서 살고 싶다는 얘기를 해본적이 없는 것 같다.

특히나... 테크빌에 같이 들어왔던 동기는....
용인에서 출퇴근 하면서도 아침마다 영어 공부 하다가..
영어 공부한다고.. 호주인가로 나갔다고 들어와서.. 외국계 회사 다는다는 소식 들었었는데..

그때도.. 나는 영어는 생각도 안하고.. 코딩 기술 하나라도 더 익히겠다고 밤새가면서 공부했었는데...

생각해 보면...
내가 정말 운이 좋은 놈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에 그 많은 사람들이 해외에 나가고 싶어서 단잠 잘 시간을 쪼개가며 영어 공부하고...
자식 해외에서 공부시키겠다고 허리 휘어져 가면서 일하는데..

그닥 준비 되지도 않았던 나한테..
오히려 기회가 와서 이렇게 살아 가고 있다는 건 좀 꿈만 갔다.

와이프도.. 내가 운 좋은 사람인거는 인정한단다.. 특히나.. 자기랑 결혼 한거는...ㅋㅋㅋ

지금 살고 있는 지금의 행운이 앞으로 내 인생에 어떻게 작용할 지는 모르겠다.
( 새옹지마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면... 이 행운이 더 큰 행운이 되지 않을까..

실패한다해도.( 뭐.. 생각하지는 않지만.. )
우리가 열심히 하고.. 그래서 우리가 무언가.. 얻는 다면.
그건 실패가 아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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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이 즐겨 보는 TV 프로중에

House Hunters International 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집 인테리어.... 계약관련 된 내용을 전문으로 하는 HGTV 채널에서 하는 프로그램인데...
주로 다른 나라로 옮겨 가는 사람들이 그나라의 집을 구하는 내용인데..

얼마전에 서울에서 집구하는 에피소드가 나왔다.
난 샤워하느라 다 보지 못했는데..
마눌님은 한국이 나오니깐 너무 반가워한다..

나도.. 오랜만에 서울 모습을 보니깐 반갑고... 뭐.. 정겹기는 한데...
다시 저 사람많은 곳에서 살라고 하면... 잘 살 수 있을 지...
( 뭐.. 38년을 살아 왔으니.. 다시 살라고 해도 잘 살긴 하겠지만 서도.. )

가끔은... 저녁에 술 한잔 기울이던 생각이 나곤 하는데...

그래도 정말 그리운건... 서울의 모습이 아닌...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매년 여름이면 늘 갔었던 지리산 자락,
딱 한번 가봤던 한라산 백록담.
한 번 밖에 가보지 못했던 남도여행,
회사 사람들과 함께 갔었던 오대산 자락.
여름에 종종 갔었던 동해안 해안가..
미국 오기전에 마지막으로 갔던 서해안 자락.

늘 내 머리속에 그리운 대한민국의 모습은 서울 이외의 모습이다.

뭐.. 종종 한국에 들어갈 기회는 많이 있겠지만..
저 곳들은 가보기 힘들지 않을 까 싶다.

한국에 있을 때 좀더 많은 곳을 가볼껄 하는 아쉬움도 들곤 한다..


그나저나.... 서울 편에서...
최종적으로 고른 곳이.. 연립주택 옥탑방이던데...

이 친구는 "펜트하우스 스튜디오" 란데..
뭐.. 생각해 보니.. 그 얘기도 틀리지는 않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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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에 들어왔더니... 아파트 임대료를. 덜 냈다는 메모가 와 있다..
계약서 마지막 장에 적어 논 Promotion을 놓친 것 같아 Leasing Center 사무실에 가서 얘기를 했는데..
얘기를 한 참 하다 보니... 지난 달에는 원래 계약 보다 더 많이 냈단다..

Utility Fee는 후불인데.... 방 값은 선불이란다...
그래서 10월에 낸 금액이 더 지불한 거란다..

흐.... 내 상황 얘기 하는 것도 힘들었는데... 직원 얘기 하는 내용 이해 하는 데도...흑...

오늘은.... 일하다 보니..
좀 어의 없는 상황 때문에 Emergency Call 이 왔는데..

상황 때문에도 좀... 그렇긴 했는데..
하고 싶은 말을 못하니 그것도 스트레스 받는다...

Conference Call이 끝나고 나니깐... 맥이 짝 풀리는 게...-.-
정말 급한 거 끝내고 바로 퇴근..

상황들에 대해서도 조금 화가 난거겠지만..
그보다... 내가 아직도 영어를 이렇게 못하는 구나 생각이 드니깐
더 나한테 화가 나는 것 같다..

그나 저나 언제 쯤이면 맘 편하게 영어로 얘기 할 수 있을 지..

그래도 좀 좋아 졌구나 싶었는데...
아직 멀었다는..-.-
정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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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부터 4일 간의 Thanks giving Day 연휴가 시작되었다.

뉴스를 보니 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찾아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걸 보니..

명절 모습은 어디가나 비슷하구나 싶다.

뭐.. 우리야 특별히 할일도 없고 해서 오래전에 다운 받아 두었던 "김종욱찾기"를 보았다.

그닥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 오바하지 않고 , 기대하지 않았던 곳들에서 피어지는 웃음 코드들이

약간은 식상할 만한 스토리라인에 재미를 불어 넣어 주었다.

어쩌면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을 보여주었다고 나 할 까.

그런데 보는 내내 드는 생각은 ...

과연 인도란 어떤 나랄까?

어떤 나라이기에.. 인도라는 곳이 마음의 평안을 얻는 곳이라고 하는지..

손으로 음식 먹는 걸 보면.. 그닥 가고 싶지 않아 지는 데...

뭐..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은 가고 싶다..

단... 숟가락 챙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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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욜날 정미누나가 한국으로 떠나시고.
민차장님이 토욜날 라스베가스로 떠나시면서...
친구(?) 들이가 끝났다.

여기 온지 1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정미누나, 황이사님... 혜란이를 오랜만에 만나 보니 너무 반가 웠다.

여기에 적응해 가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이 자라고 있었던 듯 하다.

특히나... 정미누나랑.. 1달 가까이 함께 있으면서..
술도 진창 마셔보고( 마눌님은 싫어 했지만..)
이런 저런 얘기도 나누고..참 즐겁게 보낸 것 같다.

프로젝트만 좀 피해서 왔었으면.
저녁에 집에서 와인도 함께 마셔가면서...
더 많은 얘기를 나누고 즐겁게 보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많이 든다.
( 마눌님은.. 특히나.. 둘이 퇴근하면..방안에서 회의만 한다고...)

정미누나 계신동안은..
날씨도 좋았고..
단풍들도 예쁘게 물들어서..
좋은 기억들 많이 담고 가셨을 것 같아..
참 다행이다 싶다.

이제는.. 손님 맞이 모드가 해제되어..
주말 맞이 집정리도 하고.. 밀렸던 빨래도 여유 있게 하고 있기는 하지만.

벌써 부터... 허전함이 느껴진다...

흠... 사람 앓이 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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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정미 누나 일행과 함께 간 1박2일 워싱턴 여행..

예전에 한 번 갈려고 했었는데... 지진 때문에 Monument 입장이 안된다고 해서 미루고 있었는데... 누나 일행들 가는 길에 같이 한 번 나서 보았다.

호텔에 체크인 한 후 식사하러 간 벨기에식 레스토랑.

원래는 Zola 라는 최근에 Hot 한 음식점을 찾아 가려 했는데....

못 찾아서 가게 된 음식 점...


참고로 워싱턴은 알파벳과 숫자로 주소를 매겼는데... 각 방위별 표시를 두어 지명을 표시 했다.

근데.. 그걸 모르고 주소 나온거 확인하고 그냥 Go 했더니...

음식점이 있는 North West가 아닌 South East로 가버리고 말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Zola는 호텔 바로 근처에 있었다는...-.-


뭐... 그래도 그럭저럭 먹을 만 했다....
그래도 Yelp의 힘을 빌리면 적어도 얼토당토한 음식은 먹지 않게 되는 듯..

미국 역사 박물관 앞에서..

워싱턴에 있는 박물관 들은 SMITHSONIAN 재단에서 운영하는 박물관 이라고 한다.
그리고 박물관들이 모여 있는 지역을 National Mall이라고 한다.

난 그냥 SMITHSONIAN 박물관이라고 따로 있는 줄 알았는데...-.-

미국 역사는 뭐.. 그닥..... 
사실 역사래봐야 300년도 채 안되는 역사를 가진 미국이니..
( 참 아이러니 한번....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 미국이 독립을 하기 훨씬 이전 부터
  인디언들이 자리 잡고 있던 대륙인데....
  우리는 그냥 300년이라고 퉁치고 얘기한다....)

Monument.
내가 제일 보고 싶었던 곳인데...
나는 차 주차 하느라고... 주위만 빙빙 돌다가 차안에서 보는 걸로 만족했다는...-.-

그냥.. 아무 주차장에다 넣는 거였는데... Street Parking 했다가 피봤다는....-.-

링컨 기념관의 링컨 동상...
그래도 뭔가 다른 게 있을 줄 알았는데.. 딱 동상만 있다...

근데... 그 웅장함이란... 이사님 말씀 따라 신전 이라고 부를 만 하다.


링컨 기념관에서 바라 보는 Monument.


크.. 지진 때문인지..... 링컨 기념관과 Monument 사이의 호수(?) 에 물이 없다.

예전 "사선에서" 영화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아이스크림 먹으며 앉아 있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데.... 좀 아쉽다.

혜란이는 여전 한듯...


확실히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정말 신전갔다.


예전에 로마제국은 황제가 사망하면 황제를 신격화 한다고 했다는데..

아마도 그런 피가 미국인들에게도 흐르고 있는듯...




밤에 보는 Monument..
역시... 멋있다.

다음날 방문한 항공우주박물관...



라이트형제의 비행기 부터 해서 현재의 우주선 까지의 다양한 모형들이 모여있는 곳...

생각해 보면 비행기가 처음 만들어진 지가.. 100년이 조금 넘어 갔는데..
우리는 어느덧 우주를 향하고 있다.
인간의 위대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어쩌면... 전쟁.. 냉전이라는 인간의 이기심(?)이 이런 발전을 이룬것 같아 좀 씁쓸하기도 하다.

갠적으로는 트랜스포머에 나온 것 처럼 외계의 문명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다음은 자연사 박물관..

입구에 있는 이스트석상..
설마 했는데... 실물이란다..

보고 감상은 하지만.... 솔직히 약탈문화의 아품이 느껴진다.
근데.. 얼핏 보면.. 제주 돌하루방의 느낌도 난다...
특히나.. 손을 보니..ㅋㅋㅋㅋ


곰의 제스쳐를 따라 하는 우리 마눌님.

역시.... 곰을 좋아라 하셔....

마눌님이 좋아 했던 보석류...

워싱턴을 급하게 가게 되면서 많이 준비를 못하고 가서..
많은 것을 보지 못한것 같아 많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여기 사는 동안 언제나 갈 수 있는 곳이니..뭐..

어쨋든... 오랜 친구들(?.. 이렇게 맞 먹어도 되는 건지..^^ ) 이랑 함께 가서..
즐거웠고... 또 더 오래 함께 하지 못해... 너무 아쉬웠던...
그런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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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중순에 뉴욕 갈 때 나는 일하러 가고( Web2.0 Expo )
마눌님은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 관람..

혼자 가서.. 작품만 좀 찍었고... 좀 찍다 보니... 왜 내가 왜 찍나 싶어서 그냥 다녔단다.

밖에서 봐도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데..
그냥 지나가면서 봐도 하루 종일 봐야 다 돌아 볼 수 있단다...


내가 본 메트로 폴리탄 미술관의 유일한 모습...
뭐.. 다음에 같이 뉴욕 가서 구경 하면 되겠지 뭐..

아프리카 전시실 인듯...

잉카 전시실(?) 이라고 한듯...


중세시대의 체스 판이라고 한듯..

마눌님은 여기 오고나서는 체스에도 관심을 많이 가지시는 듯..

마눌님이 내가 플룻 좋아하는 걸 아시고 찍으 셨단다.

아래 사진은 최신 꺼고.. 위에꺼는 목관악기 시절의 플룻이란다.


예전에 강사님한테 들을 때도 참 신기 했는데...



뭔가 알수 없는...-.-

어딘가에 타이틀 없이 달아 두면 구분 못할 그림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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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년이 지나니 앞으로 내가 매년 해야 할 일들이 정리가 됐다.

1. 아파트 재계약.
   - 1년이 될 즈음 제일 먼저 하게 된것 이다.
   - 다른 아파트는 모르겠지만, 우리 아파트의 계약서에는 계약 기간이 종료 되기 2달 전에 재계약 여부를 통보해 주어야 한다. ( 우리 아파트 계약서가 통상적인 계약서라고 하니 다른 곳도 비슷 할 듯. )
   - 이번에는 처음 입주시 아파트 사정 ( 우리가 원했던 모델이 없었던 점. ) , 할인 받았던 내용을 가지고 좀더 좋은 계약 조건을 이끌어 낼 수 있었는데.. 다음에는 어떻게 될지는...
   - 모든 게 계약상으로 움직이다 보니... 갠적으로는 한국에서의 계약 보다는 지저분한 상황은 없어서 좋은 듯.
2. 자동차 등록
   - 자동차 등록은 자동차 번호판 상단에 붙이는 작은 스티커로 증명된다.
   - 유효기간이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에 Penn DOT ( 뭐.. NJ 가면 NJ DOT 이겠지.. ^^ ) 에서 자동차 등록을 갱신하라는 메일이 날라 온다.
   - 거기에 보험 정보랑... Check ( 21불 이었던가.. ) 를 함께 넣어서 보내 주면, 자동차 등록증 및 스티커가 날라 온다. 스티커는 자동차 번호판에 고히 붙이면 된다.
   - 사실 이번에 큰 실 수 할 뻔 한게... 스티커와 함께 오는게 자동차 등록증이고... 이게 State inspection 할 때 제출해야 하는데... 그걸 전혀 모르고 있었다... 다행히 스티커를 안 달아서... 우편물을 집에 보관하고 있었는데.. 덕분에... 등록증을 잃어 버리는 낭패는 피할 수 있었다.
3. State Inspection
   - 자동차 앞 유리판에는 항상 유효기간이 적힌 스티커 두개를 붙이고 다니는데.. 이 스티커가 State inspection Sticker이다.
   -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갱신을 하여야 하는데.. State Inspection 가능 한 곳에 예약을 하고 방문해서 받기만 하면 된다.
   - 이 때 유효한 보험 등록증과 자동차 등록증을 가져가야 하는데...
     특히나. 자동차 등록증은... 자동차 등록시에 있는 등록증을 꼭 챙겨야 할 듯...
   - $80 정도를 하는 듯 하는데... 이때 뭐.. 이것 저것 고치라고 하는데.. 고쳐야지 뭐..-.-
   - 이번에는 뒷 타이어를 갈았는데... 아마도 내년에는 앞 타이어도 바꿔야 하지 않을 까 하는...


그 이외에도 6개월에 한 번씩 자동차 보험 갱신을 해야 하는데..
그거야 우편물 날라오면 Check 써서 보내면 되는 거니깐.... 뭐..

어쨋든 아직까지는 이정도 인것 같다..
특히나.. State Inspection은 내가 챙겨야 할 것들이 있었는데.. 처음이다 보니 이것 저것 빼먹어서 결국 딜러샵을 두 번 갔다 와야 하는 불상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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