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미국 와서 불편해 했던 것이 두가지가 있다.

냉 난방 - 특히나... 우리 집이 건물 끝에 있는 집인다 보니.. 작은 방은 외풍 땜에 정말 춥다.
과일 - 일반 음식이야.. 그러려니 하는데.. 과일 이 한국에서 먹던 것과 너무 다르단다.

뭐.. 사과 같은 거야 그러려니 하는데.
한국산 귤이 그렇게 먹고 싶다는 데...
여기 클레만타인 먹으라고 해도.. 과즙이 풍부한 그런 한국 귤 맛이 안 난다나...

그런가 보다 했는데..
목욜날 저녁에 잠깐 아씨를 갔더니.. 제주산 감귤이 나와 있는 것이 아닌가..

뭐.. 마눌님한테 물어 볼 것도 없이 집어서 가져다 줬더니...
먹어 보고.. 자기가 먹고 싶던.. 그 귤이라고.. 여기 온지 2년 만에 먹어 본다고..( 아직 1년 6개월 인데..ㅋㅋㅋ) 너무 좋아 한다.

나도 그런가 하고.. 먹어 보니... 확실히 여기서 파는 클레멘타인하고는 맛이 다르다..

마눌님 너무 감격한 나머지 귤을 한 뭉탱이 먹더니.. 결국 자는 동안 몇 번 화장실을.. 찾으셨다는..

둘다.. 미국에 살기 때문에... 미국 식으로 살고 적응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너무 쉽게 미국 음식과 문화에 적응하기에는 우리가 너무도 오랬동안 한국인으로 살아 왔다느 생각이 든다.

공기가 않 좋네.. 뭐네.. 해도..
결국은 우리가 맘 편하게 있을 수 있는 고향은 결국 한국이라는 거.
뭐.. 앞으로 태어날 우리 애기들에게는..
한국이 아닌 이곳 미국이 고향이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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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ed Procedure가 성능 면에서는 일반 Query 보다 앞선 다는 걸 알면서도 선뜻 사용하기가 주저해진다. 익숙하지 않는 부분이 하나 일 것이고, 디버깅도 쉽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뭐... 요즘처럼 JDBC 이외에 ORM 까지 사용하는 세상에 Stored Procedure는 정말 찬밥 이기 쉬운 듯 하다.

하지만... 장점도 있는 것이... DB dependent 한 Code를 Stored Procedure로 숨길 수도 있는데.. 이 부분은 Product를 개발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매력적인 장점이 아닐까 생각 된다.

뭐.. 어쩌다가 요즘 혼자 개발하다가 갑자기 Stored Procedure를 쓸 일이 생기니 좀 당황 스러웠다.

생각해 보면 예전에 DBA가 SQL*PLUS에서 Stored Procedure를 어떻게 실행하는 지 물어 보기도 했으니.. 그리 부끄러워 할 일은 아닌 듯 하다.

일단 Stored Procedure를 실행 할려면 아래 처럼 하면 된다.

var rc refcursor;

execute ( ... , : rc);

print rc;

우리회사는 보통 Cursor를 제일 마지막에 사용하다 보니 위에 처럼 Output Cursor를 마지막에 넣어 주고... print 문으로 Cursor를 찍어 본다.

그리고 개발을 하다 보니 Stored Procedure가 LOOPING을 도는 것 같은 데 확인할 방법이 없다.

뭐.. 이럴 때는 Query를 확인 해야 하는 데 아래와 같이 CURSOR OPEN 하기 전에 Query를 찍으면 도움이 될 듯 하다.

dbms_output.put_line(p_sql);

근데.. 이걸 했는데도 Query가 콘솔에 찍히지 않아 왜 그런가 확인해 봤더니 아래 환경 변수를 ON 시켜 주어야 한다나..

SET SERVEROUTPUT ON

확인해 보니깐..
조건절을 잘못 넣어서 2억개가 넘는 ROW를 CURSOR에 넣고 있었다...-.-


어쩟든 기존에 개발 되어 있던 여러 Stored Procedure를 참조해서 필요한 Stored Procedure를 개발했는데.
참 어처구니 없는 것이... PL/SQL에는 문자열 split 함수가 없다.
인터넷을 뒤지고 다녔더니.. 다들 자기 들 만의 문자열 split 함수를 올려 놨다.
마침 Vinayak이 방에 놀러 왔길 래 사정 얘기를 했더니..
OAS에서 Cursor, Pipe를 이용해 구현한 함수와 사용 예제를 보여주어 덕분에 쉽게 해결 됐다.
다음에 또 stored procedure를 개발할 일이 생겼을 떄는 split 함수가 지원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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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부터 은행 Account에서 매달 $17 의 금액이 "LEGAL/SHIELD" 라는 곳으로 빠져 나가기 시작했다.

흠.. 첫 달에는... 이게 뭘까 고민하다 보니.. 한 달이 지나가고.. 그래서 다시 돈이 또 빠져 나가고..

결국 은행에 전화했더니 내가 가입한것 아니냐고 한다.

일단 인터넷뱅킹 변경을 하고, Identity Protection 서비스를 사용하라나...

결국 Credit Monitoring 서비스를 신청하게 만든다는...

그러는 사이에 한 번 더 인출되서 다시 은행에 전화를 하니..

자동이체를 본인이 신청한 것으로 나온다며, 일단은 환불해 준다고 한다.

그리고 혹시모르니... "LEGAL/SHIELD"에 연락을 해보란다..

결국 메일을 보냈으나....

한국 다녀온 사이에 또 $17 이 인출되었다...

다시 은행에 전화 헀더니..

다행이 이번에 전화를 받은 안내원은 인출 관련 내용이 인출 은행 측이나.. "LEGAL/SHIELD" 쪽에서 잘못 되어 있어서 계속 인출 되는 것 같다고 Transaction No등을 알려 주며.... 추측되는 회원 정보까지 알려 준다.

이젠 인출 은행이랑 "LEGAL/SHIELD" 랑 전화를 해보니... 내 Account 정보를 가진 회원은 없다고 하고... 결국 다시 은행에 전화 했더니.. 자기는 모르겠단다...

나도 이젠 지치고.. 열이 받아서... 정보 알려주면 Account Close 하겠다고 좀 실은 소리를 했더니 전화를 끊어 버린다...

한 1~2주 기다리고 해결이 안되면 은행 Account Close 하려고 했더니.

한국 가기전에 LEGAL/SHIELD 에서 잘못된 Account 정보를 찾았다고 미안하다며 환불해 준다.

결국은 해결이 되어, 잘못 인출 된 돈도 모두 돌려 받았지만,
이나라 시스템이 참 허술하고.. 좀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이 든다.

자동이체 되는 계좌의 Account Name Check도 안하고 인출을 하지 않나..
고객 센터는 전화할 때 마다 딴 소리를 해대고...

그나마 중간에 좀 똘똘한 사람이 고객 센터에 결려서 문제가 해결이 됐지..
그 사람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도 그 일로 해매고 있을 듯...

어쨋든.. 정신 차리고 체크하고..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든 스스로 해결해 나갈 생각을 해야지..
안그러면 결국 내가 손해 되는 세상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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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눈을 뜨니... 비가 오더니 조금 지나니... 눈... 다시 함박눈으로 바뀐다.

올해 들어.. 세 번째 눈이 오는 것 같은데... 출근 길에 오기는 처음 인 듯 하다.

집 사람은 아직 겨울 눈을 많이 겪지 않아 서 인지..

팀장님에게 얘기 하고 집에서 일하면 안되냐고 한다.


흠... 뭐.. 이정도야.. 했는데.. 눈 오기 시작하고 한 시간이 지나니 제법 많이 쌓여 있다.

괜찮다고 하고.. 눈도 오고.. 시간도 좀 늦었고 해서

바로 시동 걸고 차를 운전하기 시작 해보니.

아뿔사... 창문에 눈이 쌓여 있다.

비 올 때 처럼 창문을 내려 눈을 떨어 트리려니..

눈이 다 차 안으로 들어 온다.

눈이 차 안으로 많이 들어오긴 했어도... 앞 창문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됐는데..

뒷 창문은 답이 없다.


결국 뒷 창문에 눈을 달고 출근을 하고 말았다.


어느 덧 여기서 겪는 세 번째 겨울이 되었는데..

아직 나에게는 매일 운전하고 다니는 미국의 겨울은 아직 안 익숙 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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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온지... 2년 만에 가게 된 한국.
나름 준비를 하려다보니.. 그냥 한국에 가기에는 뭔가 아쉽다.

그래서.... 알아 본게..
하와이를 들렸다가 한국에 가는 여정..

처음에는... 하와이가.. 태평양 중간에 있으니..
아마도 한국 들어가는 중간쯤 되니.. 가는 길도 중간 쯤 걸리지 되지 않을까 했는데..

한국에서 뉴욕 오는 길이 보통 13시간 인데..
워싱턴에서 하와이 가는 길이 10시간 이고.. 하와이에서 한국 들어 가는 게 또 10시간 정도다..

뭐.. 그래도.. 이럴 때 시간 내서 가보지 언제 가볼까 싶어서..
결 혼 2주년을 핑계 삼아서.. 가보기로 했다..

일정은..
마우이 3박 4일 ( 사실은 첫날 저녁에 도착해서... 3박 3일이었다는..), 오하우 2박 3일

가는 여정은..
필리 -> 워싱턴 , 그리고 워싱턴 -> 호놀룰루, 호놀룰루 -> 마우이..
이렇게 인데..
표 BOOKING하고 확인해 보니.. 본토 에서 마우이라 바로 가는 비행여정도 있다.


호놀룰루에서... 마우이 까지 우리를 태워 준 하와이안 항공 비행기..

숙소에 도착했더니.. 9시가 넘었다.
시차에... 비행 여독 때문에.. 결국 잠이 들고...

다음날.. 6시 경에 잠이 깨서..
잠깐 바다 구경이나 할 까 했더니..

숙소 바로 옆이 바다다...
산 자락 사이로... 뜨는... 아침 해와...
한 없이 부드러운 모래사장을 걷다 보니..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마침... 숙소 바로 앞 해변가에..
나름 유명해 보이는... 음식점이 있기에..
미국식 아침을 먹어 보았다.

마우이에서도 리조트에서 머물고 싶었는데..
와이키키에 비해 리조트 비용도 비싸고..
프라이스라인 비딩도 잘 안되서...
키헤이의 "Day Inn"을 예약 했는데..

키헤이 지역의 해변이 꽤 괜찮고...
또 숙소도... 바다 바로 옆이라.
물놀이 하기도 편하다..

SPG POINT로 리조트를 예약한 와이키키에 비해 마우이는... INN이라 걱정했는데..
일반 리조트 못지 않게 좋은 지역에 위치하고.. 나름 저렴하기 까지 하니.. 딱 좋다.

이렇게  우리의 일주일 간의 하와이 여행은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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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에 도착하면..
제일 많이 듣는 관공 코스 중에 하나가 "하나 가는 길"이다...

마눌님이 비행 여정에 힘들어 해서.. 안 가려다가..
그냥 드라이브라고 했더니.. 가보자 하여... 길을 나서 보았다..











하나 가는 길은..
13세기(?) 에 마우이를... 통치하던 왕이..
마우이 전체를... 도는 길을 완성 했는데..
그 길을.. 기반으로 만든 길이 지금의 "하나 가는 길"이라고 한다.

워낙 유명해서... 마우이 관광 책자를 보면.. 전부 "하나 가는 길"을 소개한다.
심지어는... 어떻게 가면 좋을 지를... 설명해 주는 CD를 팔 정도 인데..

나는.. 가다보면...
사람들이 차 세운 지역 주위로 관광하면 된다고 해서
쉽게 생각했는데...

실제 가보니..
할레아칼라로 인해서...
생긴 계곡 , 폭포들에서 물 놀이도 하고..
각종 해안 라인을 구경하는 그런 여정이었다.

처음에는.. 몇 번 그런 곳을 서서 보다보니..
어느 순간엔가 너무 그런 Point들이 많아서...
그냥 지나 가게 된다.

게다가... 먹을꺼나 마실것을 준비 안했다 보니..
그냥 돌아갈 수도 없고..해서...
하나 까지... 무작정 Go..Go..


근 4시간 차를 몰고 하나를 가보니...
크크... 완전 시골 깡촌이다...

생각 해 보면...2시간 길 전체가 2차선이고..
(물론 우리는 관광하느라.. 근 4시간 넘게 걸렸는데..
 주민들한테 물어보니 2시간 정도의 거리라고 한다.)
대 부분이 ... 굴곡 길이라..큰 차들은 거의 다니기 힘드니...
물자도 조달하기 힘들테니.. 뭐...

오죽하면... 우체국이랑... 은행이...낡은 판자집이다.


헌데... 오히려..
이렇게 여유 있다 보니.. 더 좋아 보인다...
산 위쪽을 올려다 보니.. 소들이 풀 뜯어 먹고 있는.. 평온한 그럼 광경이 보기 좋다.

그래도... 공항이 있고, 항구가 있어서 인지..
나름 좋아 보이는 리조트도 있고 하다..

일정이 괜찮았으면 하루 정도는...
즐겼으면 좋을 뻔 했는데..
다음에는.. 꼭 여유 있게 일정을 잡아서..
하나에서도 하루 정도 즐기는 일정을 넣어야 할 듯 싶다.

한가지 재밌었던 건..

배고파서.. 음식점을 찾다 보니...타이 음식점이 있어서.... 찾아 갔더니...
우리 나라 산 밑에... 음식 파는 포장마차 같은 그런 집이다.
근데.. 일하시는 분들이 타이 분들 이고... 음식도.. 재법 맛있게 나온다.
정말... 음식이 맛있어서.. 자발적으로 팁을 내 본.. 정말 몇 안되는 집이었다.

먹다보니..
대체 어떻게.. 태국 사람들이 하와이에 오게 됐고..
하와이에서도 이런 깡촌에 사시게 되었는지.. 물어 보고 싶었다는...

사실 하나를 가려면..
마실 물이나..간단하게 먹을 것을 가야 하고..
가능하면.. 하루 정도는.. 숙소에서 좀 쉬고 가야 했는데..
비행기 여독에 시차도 적응 안된 상태에서 무리해서 갔더니..
마눌님이.. 감기에 심하게 걸려서 하와이 여행 내내 고생을 많이 했다.

여담으로 시간 날 때 안내 책자를 보니...
하나가는 길이 워낙 힘들어서..
누군가가 "I am survive at road to Hana" 라는 티셔츠를 만들어 팔았는데 그게 유명해졌다고 한다.
마지막날 우연히 들린 식료품 가게에 갔다가
보이길래.. 얼른 집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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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 제일 기대 됐던 것은 할레아칼라 일출이었다.

하와이 섬들 중에 제일 높은 산이고..
산 정상 까지.. 차를 몰고 올라 갈 수 있는 곳이 기에..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즐기러 새벽에 많이 가는 곳이다.

나도.. 새벽 3시 경...
천근 만근 몸을 이끌고... 산으로 올라 갔다.

아직 해가 밝지 않은 꼬불꼬불 한 산길을 2시간 남 짓 올라 갔더니...
전망대에 도착한다.

원래는 정상에서 일출을 보고 싶었는데..
정상 주차장은 이미 FULL이 어서... 진입을 못하게 한다.
뭐.. 그대신 전망대에서.. 춥지 않게.. 일출을...

참고로.... 여기는 해발 3000M가 넘는 곳이고.
새벽 시간이다 보니.. 엄청 춥다하여..
나름 파커 비슷하게 입고 갔는데..
마눌님은.... 반 바지를 입으시는 바람에 추위에 좀 고생하셨다는...

조금 서둘렀더니... 일출 예정 시간 보다 1시간 정도 먼저 도착했다.
일출을 잘 보고 싶은 사람들은.. 그 추운 날씨에도... 전망대 밖에서 기다리던데..
우린... 자리도 안보이고.. 차라리 따뜻하게 몸 좀 녹이고...
일출을 보려고 전망대에서 기다렸다.

일출 시간이 되기 시작하자.. 조금씩 하늘이 밝아 간다.



일출이 시작되나.. 했는데.. 뭐... 시나브로.. 일출이 끝나 버린다.
감동적이기는 한데.. 나는 뭐.. 천천히 올라오는 태양을 생각했는데..
너무 순식간에 일어나니 조금은 아쉽다.


예전에 올라갔던 한라산에 비하면... 산 전체 면적은.. 얼핏 비슷 한 것 같기도 한데..
정상 부분 분화구는.. 한라산은 비교도 할 수 없이 크다.
다만... 정상에 호수가 없는 것이 좀 아쉬웠다는...

흠.. 있는데.. 내가 갔을 떄 없는 거였나....



이런.. 역시 카메라가.. 싸구려라.. 역광에는 답이 없네.. 어여쁜 마눌니의 얼굴이 이렇게..

전망대 주차장에서... 바로 본 산 아래 광경...



분화구가 참 웅장했는데...
카메라가.. 똑딱이다 보니.. 역광에는 대책이 없다...
그냥... 내 기억속에 서나마 남겨 둬야 할 듯...


정상 부근에 있는 식물..
이름은 까먹었는데...
사람의 손길이 닿으면 죽는다나...




일출 끝나고 조금 기다렸더니.. 결국 정상 부분에 자리가 생겨서 올라 갈 수 있었다.
비행기 말고 이렇게 구름 위에 서보는 경험을 가진 적이 있었나 싶다.





마우이 섬은 크게 동, 서로 나눌 수 있는데.
양쪽 모두 큰 화산 분화구가 있다.
할레아칼라는 그 중 동쪽에 있고,
배경을 자세히 보면 서쪽에 있는 화산 분화구도 얼핏 보인다.

마눌님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이번 하와이 여행에서 제일 좋았던 건 할레아칼라 였던 것 같다.
마눌님은... 일출도 좋았는데..
일출 보러 가면서... 우연히 하늘을 올려 보았다가...
너무도 많은 별이 보이는 것을 보고 좋아했고.. 나역시 그러했다.

혹시라도.. 할레아 칼라 가실 분들 있으시면..
매표소 지나서.... 휴계실에서 화장실에 들르실 때.. 꼭 하늘을 한 번 올려 보세요..
진짜 별 천지 입니다.

다만...
혹시... 저 산소증(?) 에 시달릴 수 있으니.. 각오는 좀 하셔야 할 듯..
나야 한라산 정상도 올라가 봐서... 자신 있고..
집 사람이 높은 산 경험이 없어서 고생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내가 .. 산 정상에 있는 내내... 어지럼증에 시달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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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내 인생에 일출, 일몰을 직접 본적은 없는 것 같다.

( 집사람은 예전에 노고단에서 일출 보지 않았냐고 하는데.. 일출을 본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런 일출 , 일몰을 모두 하루에 보는 경험을 이렇게 하게 될 줄은 몰랐다.

할레아칼라 다녀온 후 감기가 더 심해진 마눌님 덕분에 약국을 좀 다녀오고 했더니..

자연스럽게 해변에 저녁쯤에 나서게 됐다.

삼일 내내 해변에 나섰지만..

물도 참 맑고 예뻤지만... 특히나 해변의 고운 모래가 참 좋아서..

지금도 또 다시 가 보고 싶어진다.

그나마.. 우리 숙소가.. 모텔이지만 바로 해변 옆에 있어서...

그나마 좀 긴 시간 동안 바다에 물을 담궈 볼 수 있었다는....


아... 이렇게 해가 저물기 시작하는 구나..










찍을때는... 바다에 비치는 햇빛이 그렇게 이뻤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그 때의 감동에는 좀 못 미치는 것 같다.

아... 이래서 다들 돈들여서 비싼 카메라를 사는 건가...

어쨋든.. 참 아름다운 광경이었고...

하루 동안 일출/일몰을 함께 본...

평생동안 있지 못 할 그런 하루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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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그 유명한 와이키키를 함 가볼까 하는데..

호놀룰루의 분위기는 마치... 부산을 보는 느낌이랄까..

차도 많고.. 고층 아파트도 보이고..

그동안 참 편하게 운전하고 살았는데...북적데는 곳에서 운전하려니... 이건 뭐...

그냥 한국 가기전에 연습 한다 치고 참기로 했다.


어쨋든... 없는 살림에 무리해서 예약했던 ( 뭐.. 사실 카드 마일리지로 예약 했다는..)

호텔에 Check in 했더니 마눌님이 고대하던 꽃 목걸이를 걸어 준다.

역시 작은 것에 감동 잘하시는 우리 마눌님...

 

짐을 부리고 나고, 아파서 한국 음식 찾는 마눌님을 위해 밖으로 나갔더니..

이건 뭐.. 완전 일본인 천지다...

하와이에 일본인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긴 한데..

마우이에서는 거의 보질 못해서 어찌 된건가 했더니. 순전히 오하우에 몰려 오는 듯 싶다.

결국 근처 International Market 가서... 짝퉁(?) 잔치 국수랑 김치 볶음 밥으로 마눌님의

아픈 마음을 달래 고 내일 아침을 기약하는데....


아침에 옷 잎고 그 유명한 와이키키 해변에 나가보니..

모래 사장도 짧고...

해변 모래도 거칠고 ...

물 아래로는 자갈 돌 같은게 있어서 물 속에서 걷다 보면 아프기 싶상이다..

갑자기 어디서 나타났는데.. 배가 해변 한 가운데에 정박을 하지 않나...

대체... 뭐가 좋기에 와이키키가 이렇게 유명한가 싶다...

뭐.. 그래도 그냥 그럭 저럭 물 놀이를 하는데...

바닥이 울퉁 불퉁 해서... 튜브는 거의 필수다..

뭐.. 그래도... 우리가 머문 호텔이 유서 깊은 호텔이라.. 나름 운치가 있어서 참았다는...

우리가 머물었던 "모아나 서프라이더" 호텔은 와이키키에 처음 세워진 호텔로 유명하고,

내부 장식이 고풍 스러워서 인지...

숙박하는 내내 호텔 로비에서 결혼 사진 찍는 신혼 부부로 북적였다.

갠적으로는... 오하우 보다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마우이가 좀 더 내 취향에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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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마눌님이 가장 기대 했던 것은 바로 새우 트럭이었다.

지오반니라는 이탈리아 인이 새우 양식장 옆에서 새우 요리를 트럭에서 팔기 시작한 것이 지금은 유명해져서 여러 트럭이 생겼다고 한다.

Yelp에서 Shrimp Truck으로 검색 해서 나오는 "Giovanni Shrimp Trunk"을 찾아 갔는데..



뭐... 맛있기는 했는데... 기대가 컸던 만큼... 조금은 아쉬웠다는.

일반 맛과 매운 맛을 같이 시켰는데...

매운 맛이 내 입맛에 맞았다.

새우만 먹고 조금 아쉬워서 인터넷으로 찾아 보니..

마츠모토 쉐이브 아이스 라는 곳이 근처에 있는데 여기도 줄 서서 먹는 단다..


뭐.. 그냥.. 얼음에다가 여러 맛의 시럽을 뿌려 주는 그런 거다..

먹으면서... 한국 같으면 절대 안팔릴 음식인데 하면서도 싹싹 비워 먹었다는..


뭐.. 딱히 더 일정도 없고 해서... 해안 도로를 따라서 쭉 드라이브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또 "Giovanni 새우트럭" 이 다른 곳에 또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그 때 문득 생각이 든게....

서로 자기 내들이 원조라고 한다는 글을 본게 갑자기 생각이 난다.

고민 하다가.. 결국은 차 돌려서 여기서도 먹어 봤다는..


가서 둘러보니..

바로 옆에 밀크 쉐이크 파는 트럭도 있고

보통 한국 사람들이 인터넷에 올린 곳이 바로 여기다.

이미 한 번 먹어 봐서... 두개는 못 먹겠고.. 그냥 일반맛 하나만 시켜서 먹어 보는데..

맛은 전에 먹었던 트럭이 좀더 난 듯 하다.


오늘의 교훈은..

가끔은.. 명성에 미치지 못하는 것들도 있다는 거...

너무 기대를 가지지 말고 편하게 즐길 때 그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거...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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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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