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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6.11 Lyman Run/Cherry Springs / Leonard Harrison State Park
  2. 2020.05.25 배워서 바로 쓰는 스프링 부트 2
  3. 2020.05.19 올 여름은 어디로
  4. 2020.05.08 코로나 ...치킨...
  5. 2020.05.02 I'm working at WarnerMedia
  6. 2020.04.26 Head First Go
  7. 2020.04.08 코로나 사태의 단상
  8. 2020.03.04 2019 겨울
  9. 2019.11.22 2019년 가을
  10. 2019.09.04 2019년 율이의 여름

뜬금없는 코로나 사태로 올 여름에 계획했던 모든 여행이 취소 되고 말았다.

코로나 사태가 아직 좋아 지지 않은 상태에서 Summer Camp를 보내기도 그렇고..

그러다 보니 생각 난게 Camping이다.

 

문듯 예전 팀장이 다녀왔다던 PA에 별 보기 좋은 Cheery Springs state Park가 생각이 나서 거기를 목표로 Camping 을 가기로 했다.

 

근데 좀더 찾다 보니 Cherry Springs 는 별 보기만 좋고 편의 시설이 부족해서..처음 가는 캠핑에 너무 어려운 곳일 듯 싶어

주위에 Lyman Run State Park에서 지내고 저녁에 별 볼때만 Cherry Springs 을 가기로 했다.

 

4시간이 좀 넘는 거리를 non stop으로 운전했더니... 나도 힘들지만 아직 부스터 싯에 꼼짝없이 있어야 하는 율이가 제일 힘들다.. 

 

텐트 치고.... 자리 정리하고... 장작 사가지고 오니 딱 저녁 먹을 시간이 된다.

 

난생 처음 나무 장작에다 고기 구어먹기..

너무 좋은 두꺼운 고기를 구웠더니... 겉은 읶었는데 속은.. :-( 

뭐.. 그래도 다시 조금 잘라서 다시 구워 먹으니 꿀 맛..

다음에는 좀 얇고 잘라진 고기로 먹어 봐야 할 듯..

 

캠핑을 하면서 밥을 먹었으면.. 응당 다음 단계는 마시멜로 구워먹기...

미국 처음와서 마시멜로 구워먹는 광고를 보고 문화적 충격이었는데...

 

난생 처음 제대로 된 S'more ( 마시멜로 + 허쉬초콜릿 + 크래커 ) 를 먹어보니 너무 기쁜 율이..

그런데... 암만 미국 식성의 율이도 S'more는 너무 달아 두 개 밖에 못 해 먹고 그냥 마시멜로만 구워먹는다..

집사람도 한 번 가세해서 S'more를 해 먹는데.. 역시나 하 나 먹고 포기..

한국인의 입맛에는 너무 닳다..

 

그럭저럭 저녁을 먹고.... 

귀신 놓이도 하면서... 별을 보려 Cherry Springs로 향했다.

보름인관계로 별이 잘 안 보일 꺼라 예상은 했지만... 

끙... 나름 4시간 넘게 달려 별을 보러 왔는데....

뭐.. 그래도 달이 저렇게 밝은 거였구나 알게 되었다고 할까..

 

어차피 이번은 첫번째 가족 캠핑 + a ( 은하수 보기 ) 였으니...

다음 기회를 기약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새소리 들으며 일어나는 건 익숙한데...

옆에 계곡에 물 흘러가는 소리 들으며 자는 건 아직 안 익숙하다.

 

그래도 아침에 주위 산책도 하고... 다른 식구 일어나는 대로 식사 한 후에 짐을 꾸리고 공원을 좀 다녀 본다.

 

Lyman Run State Park안에는 호수가 있고.. PA내의 여느 호수 처럼 비치가 있어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어제 도착할 때는 몇 명 없어보여서 뭐 한적한 곳이구나 싶었는데...

토욜날 이어서인지... 주차장이 꽉 차고 비치에도 사람들이 꽤 많다.

생각해보니.. 이지역에서 해변까지 가려면 못해도 5~6시간 넘게 걸리니 이런 곳에서 물놀이 하는 게 당연하겠다 싶기도 하다.

 

불행인지 율이는 물놀이 준비를 안해놓은 데다가 최근에 뇌먹는 아메바 기사를 보았던 집사람은 절대 물 속에 깊게 못 들어 가게 한다.

대신 이렇게 모래 놀이라도 하게 하고...

또 이렇게 아이스크림으로 물놀이를 대신했다.

 

이렇게 Lyman Run State Park를 나와서 

Pennsylvania Grand Canon이라 불리는 풍경을 보기 위해 Leonard Harrison State Park를 향한다.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가보니 꽤 멋있고 웅장하다...

높이는 1000m 정도 밖에 안되는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참 멋있었다.

특히나 바로 앞에서 바람을 타고 나르는 매를 보면 정말 감탄이 나온다.

 

이렇게 이틀 동안 세 군데의 State Park를 돌아보는 우리 가족의 첫 번째 Camping Trip이 끝났다.

편도 4시간의 긴 거리를 이틀만에 다녀와서 힘들었을 텐데...다들 좋아해주고 

특히나 많이 힘들었을 집사람도 생각외로 싫어하지는 않아 올 여름은 캠핑을 많이 다니지 싶다,

 

당분간은 근교의 캠핑장으로 2박 3일 혹은 조금더 길게 즐기다가 다시 한 번 별 보러 가리고 다짐해본다.

 

그리고 갔다오고 나니... 여러가지 캠핑 장비들에 욕심이 간다..

특히나 전에는 거들떠 보지 않던 픽업트럭들이 조금씩 눈에 들어온다.

 

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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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한빛 미디어 베타리뷰어도 당첨이 되었다.

이렇게 강제 되지 않으면 공부 안할 게 뻔해서..

몇 가지 이유로 본의아니게 여러 부분 ( C, Scala.. )을 한 꺼번에 공부하는 요즘 에도  

늘 마음 한 구석에 불안한 부분은 요즘 자바를 너무 안 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특히나 스프링은 예전 3.X 사용한 이후로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고,

특히나 스프링 부트를 직접 써본적이 없어 아쉬웠는데... 

나름 기대를 해 보았는데..

 

책 서문에서 부터 스프링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사람을 위한 책이라고.. :-( 

실제로 읽어 보니 그렇다...

 

이 책은 스프링/ 스프링 부트 입문서 라기 보다는

스프링 부트를 알고 있는 사람이 스프링 부트 개발 이후 신경 써야 할 실무적인 부분을 많이 다루고 있다.

일본인 특유의 실전적인 지식을 위한 책이라고나 할까.

 

스프링 부트를 기대했던 나에게는 아쉬웠지만 내용 자체는 꽤 괜찮았다.

실무에서 개발을 하다보면 반드시 알아야할 도커, 쿠버네이트, 프로메테우스 등 

내가 실제로 회사 업무를 하면서 다루어야 했던 많은 기능들이 설명되어 있었다.

예전과 다르게 개발자들이 DevOps 부분도 다루어야 하는 요즘의 개발 환경에서는 꽤 괜찮은 서적이다.

 

물론 각 분야의 내용을 깊게 다루지 않아 아쉽지만

어디까지나 이 책은 스프링 개발자가 갇추어야 하는 다른 배경 지식을 다룬 책이니

더 공부하고 싶은 부분은 다른 책을 보는게 당연하다 싶다.

 

스프링을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비추천..

스프링 개발 이후의 배포/운영 등에 대한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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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결혼 10주년.

 

뭐.. 이런 저런 일 겪으며 10년을 같이 해 주었으니 멋진 곳에서 축하를 해야지..

라는 거창한 생각 + 10주년 핑계로 가고 싶은 곳 가보자는 생각에 지난 여름 부터 여행을 준비했었다.

 

첫 번째 계획은 몰디브.

결혼 기념일은 율이 학교 떄문에 어려우니 집사람 생일 즈음으로 호텔 예약을 했는데..

율이 학교의 새해 Schedule을 확인하니 예상과 다르게 Labor Day 전주에 개학을 하게 되어 눈물을 머금고 취소.

 

그러는 와중에 코로나 사태 터지고... 그래도 10주년인데 이렇게 보낼 수는 없으니 다른 곳을 보다가.

6월말에 마우이를 가는 걸로 예약을 했다.

 

그래도 여름쯤 되면 좋아 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 

내가 미국 사람(대통령) 과 미국 의료시스템을 너무 믿었나보다.

 

한달을 남겨 놓고 예약해 놓았던 두 호텔에서 모두 Cancel 메일이 날라왔다.

한 시간씩 기다려 가며 예약해 놨던 호텔 , 비행기표 모두 취소.

 

호텔은 원래 환불 가능했는데.. $200 정도 비용을 내야했던 항공권도 무료로 취소 됐다.
( 뭐.. 안해주면 욕 먹을테니..)

 

율이가 2살 된 이후론 매년 이런 저런 명목으로 여름 여행을 가곤 했는데..

올해는 그냥 근교 캠핑장에 몇 번 가는 걸로 대신할 까 생각 중.

사실 걱정은 내년에 계획한 안식년 휴가도 못가게 되는 거 아닐까 걱정이 된다.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있는데

겨우 여행 못하는 걸로 투정되는 것 같지만...

어쩃든...좀 많이 슬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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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한국치킨을 좋아 하시는 우리 마나님..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과 박명수가 치킨 만드는 모습을 보고 치킨을 먹고 싶다고 하신다.

Doylestown의 Lovebird를 생각하시는데 ...

그래도 제대로 된 한국 치킨 먹자고 비오는 일요일 주말 식구들을 끌고 유펜근처의 페리카나치킨을 향했다..

 

평소라면 가게에서 편하게 먹을 텐데... 집에 가면 식을 듯 해서 그냥 차안에서 다 같이 치킨을 즐겼다.

주문을 실수해서 양념치킨만 먹었는데... 그래도 다들 맛있어 하는듯...

전에 페리카나에 약간 실망하셨던 마나님도 이번에는 맛있어 한다.

 

근데 다음주에 페리카나가 임시로 문을 닫았다는 소문이 들려온다.

아마도 COVID19사태로 치킨 가공 공장이 문을 닫아서 닭고기 수급이 어려워서 라는 것 같다.

 

이번 COVID19 사태에서 육가공 업체의 바이러스 감염 문제가 꽤 이슈가 되었다.

세계 최대 돼지 가공 공장이 바이러스 전염으로 잠시 폐쇄되고 ( 어제인가 다시 오픈 한듯.. ) 

콜로라도에선 소고기 가공 근로자들이 근로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시위한다는 얘기도 들려왔다.

아마도 닭고기 공장도 비슷한 상황인듯 싶다..

 

미국에 건너온 초기에 한국에 혼자있는 동생을 데려오려 알아보다 보니 

닭가공 공장에서 몇년간 일하는 조건으로 영주권을 주는 case를 알게 되었었다. ( 지금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 

일단 본인이 영어가 되고, 나도 자리잡고 있으니 체류 문제만 해결하면 되지 않을 까 생각을 했는데..

몇 년간 닭 목 자르면서 받을 Stress를 생각하니 그냥 얘기도 꺼내 보지 못했었다.

 

정신적 , 육체적 스트레스에 본인 ( + 가족 ) 의 전염 문제를 생각하면

근로 환경 개선 요구 시위가 꽤 이해도 되고...

육가공 업체들이 문을 닫아 살아 있는 돼지를 생매장 한다는 뉴스는...

 

지금은 구하기도 힘들지만..

한동안은 각종 육가공 식품들의 가격이 꽤 오르게 될 것 같다... 그렇게 되면 또 물가도 오를텐데...

 

참 어려운 시절...

여러가지 생각 못했던 많은 일을 겪고 또 많은 부분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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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갑작스럽게 Xandr와 WarnerMedia의 합병 소식이 전해 졌다.

전 CEO Brian Lesser 사임뉴스가 전해 질 떄

WarnerMedia CEO인터뷰에서 떨어지면서 그만둔다는 기사를 보면서 언듯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WarnerMedia로 합병 되는 기사를 보니 모든 것들이 이해됐다.

 

WarnerMedia 와 Xandr가 합병되고, 마침 WarnerMedia가 CEO가 공석이 되니 

내가 Brian Lesser라도 CEO 인터뷰를 봤을 것같다. 

WarnerMedia 입장에서  Brian Lesser가 CEO로 괜찮으면 CEO로 대려오면 되고,

아니면 CEO자리를 비워놓고 합쳐버리면 되니깐...

 

LinkedIn에 Xandr가 다른 회사 지분 투자를 하면서 Brian Lesser를 Board Member로 꽂아 놓은 걸 보니 

AT&T도 Brian Lesser를 인재 Pool안에 계속 두고 있구나 싶었다.

 

그나저나 난 14년간 한 번도 회사를 옮긴적이 없는데.. 벌써 7개 회사(?) 를 다니게 되었다.

247 RealMedia Korea를 시작으로 247RealMedia, 247Media ( 회사 분할 ) . Xandr (회사 합병 ) , AppNexus ( 사업부 인수 ) , Xandr ( AT&T  인수 ) , 그리고 WarnerMedia 합병..

이력서만 보면 정말 화려하다고나 할까... 웃기다고 해야하나...

 

뭐.. 그래도 팀은 한번 옮겼으니 뭐..

 

어쩃든 WarnerMedia에 합병이 아직 나한테는 큰 일은 아닐 듯 한데...

참 재밌는 소설 하나를 읽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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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 First Go

책이야기 2020. 4. 26. 21:00

 

한빛 미디어의 나는 리뷰어다 이벤트로 "Head First Go"를 읽게 되었다.

해외 거주자라고 E-Book으로 전달 받았는데.. 500 페이지가 넘는 걸 보고 어마다... 이걸 어째 했는데..

기술 서적 읽어 본 중에 500 페이지가 넘는 책을 10일 이내에 읽어 보기는 처음 인듯 싶다.

그 만큼 내용이 쉽게 써져 있어서 어렵지 않게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예제 프로그램도 쉽게 되어 있어 직접 따라 하기도 쉽게 되어 있다.

한글 번역도 꽤 잘되어 있어서 굳이 비싼 원서를 주고 살 필요가 없겠다 싶었다.

특히 맘에 들었던 것은 "부수면서 배우기" 코너이다.

예제 코드에서 어떤 부분을 잘못 하면 어떤 에러가 발생하는지를 이해하기 쉽게 잘 써놓았다.

직접 프로그램에 에러를 만들어 보고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 지를 직접 경험해보면 

실제 언어를 사용할 때 겪을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경험하며 배울 수 있는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이 된다.

다만 전체적인 독자 대상이 초급자에 맞춰져서 인지 

Go 언어의 깊이 있는 내용 ( 특히 Go Routine ) 이 다뤄 지지 않았는데 

Go 언어를 처음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적극 추천해 줄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예전에 "Head First Design Pattern" 읽고 실망해서 "Head First" 시리즈는 가능하면 피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Head First" 시리즈의 문제는 아니다 싶다.

별 점을 매긴다면 4.5 / 5 정도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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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로 코로나 사태로 미국이 영향을 받은지 1달 정도 된 듯하다.

그리고 율이와 내가 집에서 보내기 시작한지는 3주 정도 된 듯..

 

우연히 펜실베니아 첫 번째 확진자 관련 주지사 기자회견을 들을 땐 꽤 놀랐었는데..

한/두주 간은 기자회견을 시청하다가 이제는 그것도 잘 보지 않는다.

가끔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County의 확진자 수 추이 보는 정도..

 

그동안은 거의 뉴스를 보지 못하고 지냈었는데... 
( 뭐 실은 PODCAST, Facebook으로 대부분의 뉴스는 보고 있었다.)

몇 년 만에 CNN을 보다가도 트럼프의 기자회견이 나오면 그냥 TV를 꺼버렸다.

차라리 저렇게 나불대다가 펜스랑 둘 다 코로나 걸려서 낸시 펠로시가 대통령 대행하는게 낳겠다 싶다.

 

코로나 사태 초기에는 이번 기회가 정말 후진적인 미국의 의료시스템을 개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는데...

민주당에서 조 바이든이 경선에서 치고 올라오는 걸 보며 .. 정말 얘내들은 개혁의 의지가 없구나 싶었다.

트럼프가 재선하는 것 핵 폭탄이지만... 바이든이 된다고 해도 전혀 달라질 건 없다는 생각이다.

미국에 이미 많은 복지 제도가 있고 이념이 조금은 무의미화 되어 가는 사회에서 

카스트로의 일부 정책을 지지 했다는 이유로 지지율이 꺾이는 샌더스를 보면 

어쩌면 아직도 색깔론에 사로 잡혀 있는 곳은 미국이 아닌가 싶다..

공화당은 보수... 민주당은.... 그냥 중도...

 

지난 3주간 주말은 그동안 못했었던 가드닝으로 시간을 보냈다..

Mulch도 하고... 비료도 좀 뿌리고... 이번주말에는 잔디씨도 좀 뿌릴 계획이다.

잔디 깎기도 다시 직접 할 까 생각했는데... 업체 친구들이 동의도 없이 그냥 깎아 버렸다. 

 

Stay in home 이전에는 YMCA에서 수영 강습도 듣고 헬스도 좀 하고 했는데..

이제는 아침에 1시간 저녁에 30분 정도의 산책이 전부다...

그나마 이렇게 할 수 있는 곳에 사는 것도 얼마나 다행인가 싶다.

그래그 몸무게는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아서 다행이랄까..

아마도 뉴욕 출장떄문에 이틀은 운동을 못하다가 이제는 매일 해서 그런건 아닐 까 싶다.

 

지난 두 주동안 실업급여 신청자가 천만 가까이 된다고 한다.

가족당 3명 정도로만 계산해도 삼천만 가까이가 지금 사태의 영향을 받았다는 얘기다..

미국 인구가 3억명이 좀 넘으니.... 결국 10명당 1명은 실직의 영향을 받았다는 얘기...

AT&T로의 합병도 완료되어 큰 우산속에서 이 사태를 받이한게 참 다행이다 싶다.

 

PodCast를 들으며 미국의 병상 수가 70년대의 반 정도에 불과하다는 소식을 들었다.

의료 기술이 발달해서 입원이 필요한 기간이 줄어들어서 이기도 하고..

"Highway effect"로 임상수를 일부로 줄인 것도 있다고 한다.

예전부터 생각했지만.. 경제만큼 잔인한 학문이 없는 듯하다.

언제든 숫자가 중요하고 살의 질.. 생명은 항상 뒷전이다.

 

한국은 미세 먼지 문제로 마스크를 자체 생산 하기 때문에 

( 뭐.. 그것도 지도자의 의지가 있었겠지만.)

이번 사태를 비교적 쉽게(?) 지나치고 있지만..

극단적 경제 효율성 추구의 미국은 그냥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다..

 

아마도 이번 사태로 국방비, 국졍 장벽에 돈을 쓰는 것 만이 안보라는 인식은 바뀌기라 생각된다.
( 뭐.. 트럼프가 재선되면 그런 것도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과연 어제쯤이면 모든 것이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7월달에 예전된 민주당의 대선 후보자 지명 전당대회가 8월로 연기됐다는 얘기가 들린다.

아마도 7월까지는 일상으로 완전히 돌아가기는 어렵다는 예상일까?

 

스페인 독감때는 여름에 소강 사태였던 독감이 가을에 변종이 되어서 더 많은 사람이 죽었다던데..

가을에 다시 발생했을 떄는 과연 잘 막아 낼 수 있을까?

 

아마도 우리의 일상으로 돌아가려면 백신이 나올 1년 후에나 가능하지 않을 까? 

뭐... 코로나 바이러스는 변종이 쉽게 생긴다니... 백신도 의미가 있을 지 모르겠다.

 

어쩌면.. 이게 인류 종말의 시작.? 

그냥 이 또한 지나가리라고 얘기 하는 사람들의 말을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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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집 근처 Doylestown도 Ramen집이 생겼다.

몇 번 먹으러 갔는데..

최근에 볼티모어에서 꽤 괜찮은 라멘집을 즐기고 난 다음이라 다들 약간 시큰 둥..

 

그래도 필리 들어가지 않아도 갈만한 라멘집이 생긴게 어딘지..

 

언제나 그렇 듯 우리 가족의 겨울 사진은 Longwood Garden Christmas Tree 사진으로 시작한다.

이제는 율이도 곧잘 사진을 잘 찍는다.. 나보다 더 잘 찍는다.. :-( 

올해 Tree 테마는 캔디인듯..

집사람은 싫어 했지만... 먹지도 못하는 캔디보고 율이는 너무 행복해했다.

Elementary school 첫 생일 파티..

생일 파티를 너무 안해서 Elementrary School에서는 잘 안하나 보다 했는데...

이번 생일 파티는 Giant안에 있는  Cooking School에서 피자 만들어 먹기...

Twin Spring Farm에서는 생일 파티 자주 쫓아다녀서 부모들하고 좀 안면이 있었는데...

아직 처음이라 좀 서먹하다.... 6년 동안 자주 볼 사람인데... 언른 ice breaking해야지...

 

지난 겨울 막판에 Snow blower가 고장나서..  새거 사기전까지 눈 올까바 노심초사 했는데...

율이랑 집사람은 그걸로.. 이렇게 장난을..

 

블랙프라이데이 딜로 새거를 샀는데.. 문제는 올 겨울에 한 번도 쓸일이 없었다는.. :-( 

눈도 안오는 겨울에 가볼 곳은 역시 프랭클린 인스티튜트...

나름 괜찮은데... 집사람은 딱 1년 회원권 하고 연장을 하지 않았다.. 

뭐. 필리까지 들어가는 게 좀 그렇긴 하다..

필리 커뮤니티에 추천해서 찾아간 유펜 근처 페리카나...

한국식 치킨 좋아라 하는 집사람이 좋아 할 줄 알았는데... 기대보다는 좀 별로인듯..

그래도 오랜만에 나와서 음식 먹어 보는 재미..

맥주 보며 궁금해 하는 율이 한 먹은 마셔보고 기겁...

동네에서 사이렌이 울려서 좀 놀랐는데... 소방차 탄 산타 ...

사탕도 던저주시고.... 

 

연말을 맞이하여 간 뉴욕...

항상 맨하튼에서 주로 묵었는데... 이번에는 저지시트의 하야트에서 묶어 보았다.

동네도 깨끗하고... 맨하튼 야경도 잘보이고...

집사람도 율이도 더 많이 좋아 하는 듯...

뉴욕 가기 싫어 하는 율이에게 록펠러 센터에 스케이트 타러가자고 꼬셔서 갔는데..

줄은 하염없고.. 돈 내고 기다리지 않고 타는 건 인당 $130 이란다..

실망하는 율이에게 동네에서 스케이트 타게 해준다고 나왔는데..

뭐... 일대가 사람들 천지... 생각해보니... 주로 평일날 왔었느데.. 주말에 왔더니 .. :-( 

미국 온지 9년 만에 처음 가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율이랑 집사람은 몇 번 왔다고 그냥 게임하며 쉬고 있고..

나는 한 나절을 돌았는데도 반도 못봤다..

더 슬픈 건... 일부 전시관이 리모델링으로 문을 닫았는데.. 아마도 거기에 고흐의 자화상이 있는듯..

아.. 한 번 더 와야 할 듯.. 

뉴욕에 있는 3일간 날씨가 별로 좋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뷰 좋은 호텔에서 지내서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 같다.

 

율이가 학교를 다니면서 자유의 여신상을 많이 가고 싶어 했다.

Crown 예약 되는 날짜에 가자고 미루고 있었는데..

Crown 안에 가는 건 계단 밖에 없다는 걸 알고 

그냥 지금 가는게 제일 이겠다 싶어서

뉴욕 간지 얼마 안되었는데.. 뉴저지 음식도 먹어 볼 겸 또 길을 나섰다.

옛 호보켄 철도역에 있는 필리 행 열차 플랫폼..

예전에는 집사람이랑 왔는데.. 이제는 율이랑.. 

참.. 예전에 왔던 곳을 율이랑 갔을 떄는 또 다른 느낌이다..

예전 이민국이 있었던 엘리스섬... 

나름 이민의 역사가 서려있는곳...

이민자로서 이곳을 오는 건 늘 새롭다.

대망의 자유의 여신상..

영화 타이타닉을 볼 때 자유의 여신상을 보는 여자주인공의 모습이 참 인상 깊었는데..

율이의 모습도 인상 깊다.. ( 뭐.. 나 한테만 이겠지만.. ) 

다양한 각도에서 자유의 여신상 찍어 보기...

지금 자유의 여신상의 횃불은 1980(?) 년대에 수리를 하면서 새로 만든 것이고 

자유의 여신상 옆의 박물관에 Original이 있다.

율이의 사진은 어디에 있나..

이렇게 보니.. 자유의 여신상이 정말 크다..

새 학년이 시작하면서 배우기 시작한 무용... 

그리고 이번 겨울 부터 시작한 스케이트...

 

새로운 걸 배우는 걸 율이가 좋아해줘서 다행이다 싶다.

정말 율이가 뭘 좋아하고 잘하는 지를 알아 가는 과정이니깐... 가능하면 많은 것을 하게 해주고 싶은데... 얼마다 해 줄 수 있을지...

 

언제나 가는 해의 마지막은 필리 불꽃놀이로 정리한다..

뉴욕이나 서울처럼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언제나 멋진 불꽃놀이를 보며..

다가오는 새해도 저렇게 화려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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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문 듯..

너무 예뻐 사진을 찍었는데 

추운 가을 비에 하루만에 앙상한 나무로 변하는 단풍나무 만큼이나 가을은 많은 변화가 있는 계절이다...

 

2019년 가을 그 큰 변화는 .

율이가 드디어 초등학생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Private School을 다녀서 직접 등하교를 시켜주었는데

이제는 Public School을 다니게 되어 서 School Bus를 이용하게 되었다.

예전에 딸아이 처음 스쿨버스 태워보내고 아빠가 차 몰고 쫓아가는 광고가 있었는데 

율이가 학교 가서 집에 올때까지 딱 그 심정이었다.

 

다행히 율이가 버스타는 걸 좋아라 해서 집사람의 일거리가 하나 줄었다.

이제 율이는 6년동안 Mill Creek Elementary School의 일원으로 지내게 되었다.

9월 중순에 무료로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는 스미소니언 뮤지엄 데이를 이용해서 Doylestown의 Mercer Mesuem을 다녀왔다.

1900년대 초에 지역 사업가였던 Mercer 가 지은 박물관으로 생활에 사용되는 각종 도구들을 시대별로 수집해서 만든 박물관인데..

박물관을 한 번 둘러 보면 당시 생활이 어떠 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된다.

 

율이는 Kindergarten 때 Field Trip으로 다녀와서인지 조금 Boring 해 했지만

우리한테는 꽤 즐거운 시간이었다.

아마도 다음에 지인이 놀러온다면 꼭 대려오리라 다짐했다.  

≈

 

 

지난 봄에 이은 두 번째 율이 한복 나들이 .

율이 더 커서 한 복이 작아 지기 전에 사진 더 찍어야 한다며 Longwood Garden 다시 방문..

나름 율이는 열심히 했는대... 집사람은 더 예쁜 사진을 못찍었다며 조금 속상해 하는 눈치.

 

가을은 할로윈의 계절..

작년에 너무 일찍 카빙을 하는 바람에 정작 할로윈 데이에는 호박이 쭈그러 들어서 이번에는 할로윈 전주에 카빙을 했다.

마침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카빙하는 행사가 있기에 온 가족이 각자 자기의 잭오랜턴을 만들어 보았다.

집사람이 역시 제일 잘 만들고..

율이는 색칠하고 스티커 붙이는 게 재밌고...

나는 역시나 FM대로 하다가 망치고.. :-( 

잭오랜턴 만드는 거에도 각자의 성격이 보인다...

율이 학교의 할로윈 퍼레이드...

원래는 비가 예보되어 있어 걱정했었는데 

다행이 비는 퍼레이드 끝나자 마자 왔다..

고학년 친구들은 재밌는 복장들이 많았는데..

비 예보때문인지 너무 서둘러 진행해서 좀 아쉬웠다는..

 

매년 다녀오는 Conference를 이번에는 D.C로 다녀왔다.

금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가는 일정인데 마침 율이가 화요일날 선거로 학교를 쉬길래 금요일 부터 화요일까지의 D.C여행을 가기로 했다.

 

근데 재밌는게... 우리 가족이 4년에 한 번씩 가을에 D.C를 갔다는 사실이었다.

8년 전에는 황이사님 정미누나 혜란이 D.C로 대려다 주며 1박 2일 로 다녀왔고,

4년 전에는 단풍 놀이 겸 D.C 를 다녀오고 

이번에 우연찮게 또 가게 되었다.

 

나는 Conference떄문에 먼저 내려와 있고 

율이와 집사람은 율이 학교 끝나고 기차로 따로 출발해서 

우리 가족은 유니온 역에서 다시 뭉치게 되었다.

처음으로 집사람 혼자 움직였는데.. 약간의 해프닝이 있기는 했지만 어쨋든 무사히 D.C까지 도착했다.

 

집사람도 아마 혼자 여행하는 자신감이 좀 생기지 않았을 까 싶다.

≈

숙소는 예전에도 묶었던 Sheraton Pentagon City. 내가 Conference하는 동안 식구들 D.C 가기 편한곳 을 찾다 보니 이번에도 숙소는 이곳으로 정했다.

4년 전에 왔을때는 그냥 Price Line에서 예약을 해서 제일 낮고 후진(?) 방을 줘서 그랬는데..

이번엔 Platinium 이라고 Suite Room 을 준다... 집사람은 Suite Room이 처음(?) 이라 너무 좋다고... 다른데 가기 싫단다..

 

항공 우주 박물관에서 한 컷..

사진엔 나오지 않았지만 율이가 입고 있는 옷은  에밀리아 에어허트 옷이었다 ( 박물관이 살아있다 2 여자 주인공.. )

National Mall에서 자연사 박물관이 빠지면 섭하지...

( 율이는 4년전에 왔었는데 기억 못하는 듯.. 뭐 하긴 2살 때니깐.. )

이번에는 미리 예약해서 Washington Monument 내부를 직접 올라갔다. 

(나는 Conference 가느라 가족들만.. ) 

Capitol Hall 방향.

율이가 가보고 싶었는데 못 간 White House

아마도 이쪽은 Potomac 강 쪽 뷰인듯.. 중간에 호수 앞에 보이는 게 Jefferson Memorial인 듯 싶다.

 

D.C 내에서 제일 큰 구조물이다 보니 D.C 전역이 한눈에 들어오는 듯 싶다.

다음에는 나도 가고 싶다.. :-) 

D.C를 왔으면 Lincoln 님도 뵙고 가야지..

날씨가 추웠다고 하던데..( 나는 Conference에서 공부 중.. ) 그래서 그런지 전에 왔을 때에 비해선 좀 한 산 한듯...

 

Conference가 끝난 후 온 가족이 다 같이 간 곳은 National Zoo.

어려서 부터 너무 큰 동물원을 다녀서인지.. 미국와서 좀 당황했던게 Zoo들이 너무 작았다.

심지어 Phily 시내의 Philadelphia Zoo도 꽤 작아서 코끼리 정도는 있을 줄 알았 던 우리를 당황하게 했었다.

그나마 한국 동물원에 비교할 만한 곳이 이곳 National Zoo가 아닐까 싶다. 

( New York에 있는 Bronx Zoo가 미국 내에서 제일 크다던데 아직 안 가 봤으니.. ) 

 

율이가 코끼리를 본 건 아마 처음이지 싶다.

National Zoo를 방문한 제일 큰 이유는...  Panda가 있어서 이다.(우연히도 율이가 Panda 인형을 가지고 갔었다.)

 

중국 정부에서 Panda서식지를 잘 관리해서 요즘은 멸종위기종에서 벗어났다는 얘기는 있지만 

아직도 보기 힘든 동물임에는 틀림이 없다.일례로 중국인 팀장하고 얘기를 해보니 자기도 아직 Panda를 본적이 없다고 한다.

 

D.C를 다녀오고 나서 우연히 들은 Podcast에서 들은 내용으로는 미 중국의 우호의 표시로 Panda가 임대로 와 있고..

우리가 다녀온 직 후 4살(?)이 지난 아기 Panda Bebe(?)는 계약에 따라 중국으로 돌아 갔다고 한다.

 

어떤 친구가 Bebe 인지는 모르지만 중국으로 가기 직전에 보는 행운을 누린것 만으로도 이번 D.C여행은 성공이지 싶다.

Panda랑 비슷한 지역에 서식하는 Red Panda..

몸놀림은 Panda보다는 Fox에 더 가까운것 같은데...

신기한 건 이 친구는 여러 동물원에서 종종 볼 수 있다.

 

Zoo에서 여러 동물들을 보며 즐기다 보니

원래 계획했던 덜레스 공항 근처의 항공 박물관 ( 트랜스포머2에 나왔던 장소) 를 가보지 못했다.

식구들에게 가보라고 했던 대한제국 영사관도 못갔다고 하니

혹시나 ..4년뒤에도 오게 되면 이번에 즐기지 못했던 곳들 중심으로 또 한 번 와야지 싶다.

 

그렇게 D.C를 뒤로 하고 우린 Baltimore로 향하였다.

 

워낙 범죄로 악명높고 예전에 방문했을 때 저녁에 다운타운지역이 좀 위험해 보여서 이번에는 이너하버 내에 있는 호텔을 예약했는데 

마침 이너하버에서 축제가 진행중이어서 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실 볼티모어는 National Acquirium빼고는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이번 D.C여행에 굳이 볼티모어를 추가 한건 이너하버에 있는 National Acquarium떄문이다.

처음엔 신기해서 즐거웠다면 두 번째 방문에는 익숙함 속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것들 떄문이리라..

지리적으로 조금만 더 가까웠다면 더 자주 방문하고 싶은데 이렇게 D.C에서 오는 길에 라도 즐길 수 있는게 행운이라고 해야 하나..

지난 5월에 첫 번째 유치가 빠진 이후로 지금까지 4개의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게 되었다.

특히나 4번째 빠진 유치는 꽤 오랫동안 빠지지 않고 율이를 괴롭혔는데 

이빨 닦을 때 마다 울음을 터트리는 율이를 보며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 사실은 그 모습도 귀여워서 웃곤 했다. ) 

 

 

지난 봄에 우연히 우리 식구가 되었던 4마리 금붕어 중에 2마리가 갑작스럽게 죽었다.

이런 일을 처음겪어 보는 율이는 한 동안 슬픔에 잠겨 지냈다. 

한동안은 남아있는 2마리를 보면서도 슬퍼했지만 그래도 이제는 잘 털어 낸듯 싶다.

 

치아 갈이를 하며 어른으로 자라나는 것 만큼이나..

슬픈일을 겪으면서 커 나가는 율이..

 

다음 가을 에는 더 성숙한 율이가 되지 않을 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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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dergarden 을 졸업한 율이에게 여름의 시작은 아마 Summer Camp일 것이다.

지난 2년간 Twin Spring Farm에서 Summer Camp를 보냈기에 이번에는 다른 곳을 한 번 시도해 보기로 했다.

찻다보니 지역의 유명 사립 학교인  Germantown Academy가 Summer Camp는 꽤 저렴한 걸 알게 되어 올해는 GA 3주, 2주 휴가 후 Twin Spring Farm에서 4주를 보내기로 했다.

GA는 시설도 꽤 괜찮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되어 있어 꽤 만족스러운 편이었다.

근데 전에 없이 율이가 머리를 아파해서 병원을 가보니 머리가 Sun burn해서 아픈거라는 진단을 받았다.

 

생각해 보니 GA는 Summer Camp를 학교 운동장에서 진행하는데 Stadium형태로 되어 있어서 햇볕을 계속 쬐고 있었던 거다. :-( 

거기다 집사람도 GA가 있는 Fort Washington까지 운전하는 것도 좀 버거워하고...

 

괜찮은 곳이기는 한데... 내년에 다시 보낼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이번 여름에 휴가로 간 곳은  Virginia Beach.

Myrtle Beach와 Virginia Beach 두 곳 중 고심했는데... 차로 9시간 가야 하는 Myrtle Beach는 율이가 좀더 큰 후에 가기로 하고 이번엔 Virginia Beach로 정했다.

 

어느 순간 가지 않게 되었지만, 져지 쇼어 다니면서 불편했던건 보드워크에 상점들이 많이 있어 너무 시끄럽다는 거였다.

근데 여기는 보드워크에 상점들이 없고 호텔들이 보드워크에 바로 붙어 있어서 밤에도 너무 조용했다.

다만.. 근처에 해군 비행장에서 비행기들이 수시로 날라다녀서 그 소음이 좀.. :-( 

해변도 좀 아기자기 하고.. 호텔 수영장도 꽤 괜찮아서 괜찮은 휴가 였다.

다만 모래 때문인지 물이 좀 탁해서 집사람은 다음에는 다른 데를 가고 싶어 하는 눈치이다.

 

뭐.. 어차피 이번 여름 해변은 저렴(?) 하게 다녀오는 게 목표였으니깐..

 

여름 휴가를 다녀 온후  다시 율이는  Twin Spring Farm으로 .

평소와 달리 캠프 중간에 합류하게 되어 걱정했는데... 뭐 오랬동안 다녔던 학교라 그런지 별 문제 없이 잘 다녔다.

Rock climbing & Archiry 같이 그동안 못했던 Activity도 해서 좋아 했는데 

다만 전 년도와 달리 임시 화장실을 쓰게 해서 ...

다른 부분이 좋았던 것 만큼 조금 실망도 있는 듯..

 

그래도 지금 얘기하면 내년 여름도 Twin spring farm으로 가고 싶다고 한다.

내년에는 좀 더 다른 학교도 찾아 다녀볼까 고민 중..

 

그리고 Summer Camp가 끝나면 1년간 오기 힘든 뉴욕 여행의 기회..

마침 집사람 생일도 있고 해서... 

좀 괜찮은 음식점들을 좀 찾아봤다.

무려 1스타 미셰린 에 빛나는 Peter Luger..

뉴욕의 스테이크 삼대 대장이라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알아준다는 곳이다.

 

먹어보니.. 꽤 괜찮았다.

특히나 같이 주문했던 시금치가 꽤 괜 찮았다.

뭐였는지 모르지만 마지막 한 조각이 좀 이상했던지... 집사람이 좀 화를 냈지만..

전체적인 음식은 정말 맜있었다. 

얼마후에 팀장하고도 얘기를 해보니 자기는 가보고 싶었는데 예약이 안되서 아직도 못갔었다고..

 

기회가 된 다면 또 가보고 싶은 곳...

 

멋진 점심을 먹은 후 향한 곳은 Flushing Meadow.

주로 맨하튼 + 뉴저지 위주로 다니다 보니

맨하탄 동쪽에 있는 퀸즈 플러싱 지역은 한 번도 가본적이 없어 오후 시간과 저녁은 플러싱에서 보내기도 했다.

 

마침 다음날이 US Open Tennis를 개최한다고 주변에 경찰들이 쫙....

일단 무료 주차가 되는 Queens Mesuem을 잠시 들리고 Flushing Meadow를 즐기기로...

 

Mesuem입구에 있는 설치물..

오무려 있다가 시간이 되면 공기가 들어가서 사람들이 지나갈 수 있도록 펴지게 된다.

이건 뭐... 어디다 옮겨서 전시할 수도 없을 듯...

아마도 Queens Mesuem의 대표 전시물인 듯 한... 뉴욕 미니어쳐(?)

세계 박람회를 기념해서 제작했다가 몇 번의 업데이트를 했다고 한다.

뉴욕의 다섯게 보로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가 있어서 아직도 뉴욕 지리에 어두운 집사람에게 뉴욕을 설명하기 꽤 좋은 기회였다.

 

라구아디아 공항에 이 착륙하는 비행기를 표현한 모형은 정말 귀여움의 절정...

우린 부녀 요원..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듯 한 곳 ? 

Flushing Meadows는 Main In Black 마지막에 바퀴벌레 외계인과 혈투(?) 를 벌이는 장면의 촬영지 이다.

그리고 우주선은 세계 박람회 당시 뉴욕관(?) 이었다고 한다.

항상 뉴욕을 가면서 왜 그 장소를 찾을 수 없을 까 했더니.... 플러싱까지 갔어야 헀군...

 

US Open Tennis 개최지 및 Mets 구장인 City Field가 있고 공원도 뉴욕에서 두 번째로 큰 공원이 다 보니 사람이 정말 많이 북적였다.

 

플러싱 메도우를 나와서 향한 곳은 플러싱의 독도야..

플러싱에 조금 이름 있는 몇 가지 집을 골랐는데 집사람이 고른 곳은 횟집이었다.

 

생각해보니 우리 동내에 변변한 횟집이 없었다는 거...

물회랑 회정식 하나씩을 시켰더니 정말 몇 년 묶은 체증이 확 내려가는 듯..

다음에는 뉴저지의 바다이야기(오락실 아님..) 를 가보기로 했다.

그래도 생일인데 케익이 없는 건 그래서 지나가는 길에 조각 케익 하나 사서 호텔 라운지에서 생일 축하를 했다.

케익은 너무 달아서 잘 먹지 못했지만...케익 만큼이나 맛있는 음식을 먹었으니 뭐.. 나쁘지는 않았을 듯..

 

출장 일정 다 끝내고 뉴욕에서 집에 가는 길에 뉴저지 펠팍 삼봉냉면에서 냉면 한 접시..

역시 한국 음식은 뉴저지 가야 제대로 먹을 수 있는 듯..

 

그럭저럭 여름이 지나갔지만 그래도 좀 아쉬운 듯 해서

율이가 학교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Kalahari 리조트를 다녀왔다.

 

마침 가기전에 Regular Checkup 하는 중에 율이 키를 확인했더니

키가 48인치가 넘어서 수직 낙하하는 미끄럼틀 빼고 모든 걸 탈 수 있었다.

( 뭐.. 그것도 탈 수 있는데 집사람이 좀 위험할 것 같다고 해서 안 태웠다는.. ) 

 

파도풀과 미끄럼틀들 ...

키 봉인이 풀렸더니

무서울 것 없는 율이는 거침없이 미끄럼틀을 타고 다녔다.

덕부에 우리 부부도 칼라하리에 있는 모든 미끄럼틀을 다 타고 온 듯..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프리카가 컨셉인 리조트라... 이렇게 동물들이 와서 같이 사진도 찍어 준다.

이젠 키도 커서 다른 미끄럼틀 탈 수 있는데도 굳이 애기들 타는 미끄럼도 타고 노는 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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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 Park이외에도 아케이드도 있어서 미니 볼링도 해보고 여러 게임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마도 연말이나 내년 여름쯤에 한 번쯤은 더 오지 않을 까 싶다.

 

매년 비슷 한 듯 하면서도 항상 새로운 곳을 율이가 보고 즐길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 싶다.

이제는 율이도 학교를 다니게 되어 더 어려워 지겠지만 매번 새로운 것들을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게 하는 부모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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