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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26.10.01 Faraday box

Security

사는이야기 2026. 10. 28. 00:04

얼마전의 차량 절도 미수(?) 사건을 겪은 후 집안 보안을 좀더 강화해야 겠다 생각했다.

첫번째는 Flooding light를 교체하는 거.

꽤 많은 사람들이 Front door light를 밤새 켜 놓는데,

우리는 그런 생활이 익숙하지 않아서 필요할 때 만 켜놨더니 Flooding light가 거의 쓰지를 않게 되었다.

아마도 그런 것들이 절도범들의 타겟으로 생각하게 만들지 않았나 싶었다.
게다가 이번에 녹화된 화면을 보니 조명이 없다보니 사람인 건 알 수 있어도 실제 사람을 구분하기에는 좀 어려워 보였다.
찾아보니 우리가 사용중인 eufy에 flodding light와 카메라가 결합된 상품이 있었다.

게다가 카메라가 피사체를 추적하며 움직이게 되어 있어서 기존의 것 보다 훨씬 좋아 보였다. 

일단 우리집이 Flooding light 이 Front door light과 wire 되어 있는데,
차고지 안쪽에서 보니 Flooding light으로 향하는 전선이 보여서
저거를 잘 처리하고 차고에서 전원 연결해서 사용하면 되겠다 싶었다.
근데 막상 설치하려고 보니 그 전선이 꽤 잘 설치(?) 되어 있고 꽤 단단한 걸 사용해서 
Flooding light으로 연결된 부분에서 빼내기가 힘들었다.
그렇다고 Flooding light을 빼놨는데 전선을 그대로 오픈해 놓을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기존의 wire로 연결을 하고 Front light을 계속 켜놓게 설치 했다.
일단 잘 작동은 하는데, 확실히 밤에 Font light을 켜 놓으니깐 집사람이 좀 익숙해 하지 않는다.

Front light 등을 빼 보니 각 line 이 세개가 wire 된 것을 보면 하나는 switch로 하나는 Flooding light으로 향하는 건 알겠다.
근데 어느쪽인지 알 방법이 없이니 테스터기를 사서 Front light 쪽에서 전선을 끊고 Flooding light은 원래 계획대로 차고에서 전원을 끌어 가게 바꿔 주겠다고 했다.

 

그러고 나니 이제는 기존에 있던 카메라가 별 의미가 없어졌다.
마침 Backyard 쪽 문으로는 카메라가 없어 불안했는데, 이걸 그쪽으로 옮기면 되겠다 싶었다.
근데 문제는 카메라를 설치한 다고 사이딩에 구멍을 뚫는 건 또 싫었다는 거 
그래서 찾아보니 사이딩에 쓸수 있는 전용 Hooker 가 있었다.
Hooker를 사와서 카메라를 달아보니 생각보단 단단해서 카메라 무게도 견뎌냈다.
게다가 카메라가 전원 필요없이 태양광으로 자동 충전되는 모델인데 
이게 직사광선이 아니어도 충전이 잘 되어 주어서 Backyard 쪽 까지 감시카메라를 달 수 있게 됐다.

참 어처구니 없는 일로 하게 되었지만 
예전부터 생각했던 방범 강화는 이뤄 냈는데..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우리 동네도 이런 범죄의 타겟이 될 수 있다는 게 좀 충격이고,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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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사는이야기 2026. 10. 10. 11:15

오늘 시민권 선서를 하러 필리에 다녀왔다.
인터뷰 통과하면 보통 3주 정도면 선서식 진행한다더니 근 10개월 가까이를 기다려야 했다.

어쨋든 이제라도 나와서 다행이다 싶지만, 
어쨋든 바로 여권도 신청하려고 찾아보니 1~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고,
예전에 보스턴에서 우연히 선서식 같이 왔다가 밖에서 기다리는 가족들을 본 기억이 있어서 
나만 갔는데, 필리는 가족들도 선서식에 같이 들어갈 수 있었다.
뭐 인터넷에서 본거처럼 뭐 판사가 나와 대단한 스피치 하는 거 없이 
그냥 간단한 절차 진행하고 시민권증서 주고 끝나는데, 
혼자와서 사진 한장 못 남기는 건 좀 아쉽다 싶었다. 
다행이 내 옆에 한국 분이 앉으셨는데, 그 분도 혼자 오셔서 같이 사진 찍어 주는 걸로..



혹시라도 미국에서 떠나야 하는 상황 까지 생각해서 시민권을 신청한건데 
다행이 그렇게 까지 상황이 나빠지지 않아서 다행이다 싶다.
그래도 한국 국적을 이렇게 버리게된게 좀 많이 아쉽다.
집사람도 좀 그런 생각이 있는듯, 나는 항상 나쁜일이 좋은 일을 불러 오곤 했으니 
그렇게 될꺼라고 위로(?) 해 준다.

어제 저녁에 집사람과 유튜브를 보는데 너무 이상한 뉴스를 봤다.
캘리포니아 저택에서 사는 중국인 부분들이 집에 감시카메라 까지 동원해서 
아이들을 보모를 고용해서 학대(?) 하다가 경찰에 잡혔다는 뉴스였다.
아이들은 대리모를 통해서 얻은 아이들이고 사진상의 영상으로는 5살 정도는 돼 보였다.
그렇게 학대 받던 아이중에 한 아이가 크게 다쳐서 병원 치료를 받다가 조사하는 과정에서 적발됐다고 한다.
근데 한 두명도 아니고 꽤 많은 아이들을 대리모를 통해서 얻었다는게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아서 

구글 AI에 질문을 해보니, 
대리모를 통해서 미국 국적을 가진 아이들을 출산하고 
중국 부유층들은 이 아이들을 이용해서 중국내 재산을 빼돌리거나 , 아이를 통해서 미국 시민권이나 이민을 할 수 있게 한다고.
결국 아이들은 부유층의 재산과 시민권을 위한 물건 취급을 받는 것이다.
원정 출산, 시민권자를 통한 양자입양 같은 건 그래도 아이들을 위한 노력이었다면 
이건 그냥 아이를 생명이 아닌 목적을 위한 수단 취급한다는 게 너무 충격적이었다.
특히나 율이를 키워보다 보니 생명을 등한시 하는 이런일에는 집사람 , 나 모두 분노를 참지 못하게 된다.

또 한 편으론 난 미국 시민권을 받고 좀 씁쓸한데,
이런 범죄(?)를 저질러 가며 미국 시민이 되어야만 하는 건가 하는 씁쓸함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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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aday box

사는이야기 2026. 10. 1. 08:38

비오는 일요일 저녁 TV를 보며 쉬고 있는데 가라지에 설치한 방범 카메라에 Alert이 떠서 보니
왠 차가 드라이브에 올라와서 사람을 내려주고, 이 사람은 우리 차 주위를 서성인다..

https://youtu.be/hXnGUcF50q0

최근 필리 시내에서 종종 발생한다는 타이어를 훔쳐가는 사람인가 싶어 얼른 집 앞으로 나가서 사람을 쫓아냈다.

우버를 잘못 탓다나 .. 정말 말도 안되는 이상한 이유들을 대며 쭈밋쭈밋 집 밖으로 걸어 나갔다.

어쨋든 다시 올 수도 있으니 계속 가는 길을 처다보다가 들어왔는데, 율이가 테니스 라켓 같은 걸 들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Mark Rover의 키 몹 신호를 가로채서 자동차 훔치는 기술이 생각이 났다.
https://www.youtube.com/watch?v=h0EGCnBjTVk

집사람은 이거 우리 Communiy FB Group에 올려서 다른 집들한테도 경고해 주라고 하고,
그렇게 하루를 지났더니 꽤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달았는데, 다들 비슷한 의견이었다.

그중에 한 친구가 Faraday Box라는 Smart Key보관함을 사서 키를 보관하라고 해서 아마존에 주문해서
확인했더니 보관함에 넣어놓으면 차 옆에 있어도 차가 열리지 않는게 확실히 전파를 차단하는 것 같다.

우리 Community 가 주택가들 밀집 지역에서도 안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꽤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조직적인(?) 차량 절도범들이 노리는 지역이 됐다는 게 좀 놀랍고 서글펐다.

집사람도 이 기회에 방범 카메라를 좀 더 설치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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