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집 근처 Doylestown도 Ramen집이 생겼다.

몇 번 먹으러 갔는데..

최근에 볼티모어에서 꽤 괜찮은 라멘집을 즐기고 난 다음이라 다들 약간 시큰 둥..

 

그래도 필리 들어가지 않아도 갈만한 라멘집이 생긴게 어딘지..

 

언제나 그렇 듯 우리 가족의 겨울 사진은 Longwood Garden Christmas Tree 사진으로 시작한다.

이제는 율이도 곧잘 사진을 잘 찍는다.. 나보다 더 잘 찍는다.. :-( 

올해 Tree 테마는 캔디인듯..

집사람은 싫어 했지만... 먹지도 못하는 캔디보고 율이는 너무 행복해했다.

Elementary school 첫 생일 파티..

생일 파티를 너무 안해서 Elementrary School에서는 잘 안하나 보다 했는데...

이번 생일 파티는 Giant안에 있는  Cooking School에서 피자 만들어 먹기...

Twin Spring Farm에서는 생일 파티 자주 쫓아다녀서 부모들하고 좀 안면이 있었는데...

아직 처음이라 좀 서먹하다.... 6년 동안 자주 볼 사람인데... 언른 ice breaking해야지...

 

지난 겨울 막판에 Snow blower가 고장나서..  새거 사기전까지 눈 올까바 노심초사 했는데...

율이랑 집사람은 그걸로.. 이렇게 장난을..

 

블랙프라이데이 딜로 새거를 샀는데.. 문제는 올 겨울에 한 번도 쓸일이 없었다는.. :-( 

눈도 안오는 겨울에 가볼 곳은 역시 프랭클린 인스티튜트...

나름 괜찮은데... 집사람은 딱 1년 회원권 하고 연장을 하지 않았다.. 

뭐. 필리까지 들어가는 게 좀 그렇긴 하다..

필리 커뮤니티에 추천해서 찾아간 유펜 근처 페리카나...

한국식 치킨 좋아라 하는 집사람이 좋아 할 줄 알았는데... 기대보다는 좀 별로인듯..

그래도 오랜만에 나와서 음식 먹어 보는 재미..

맥주 보며 궁금해 하는 율이 한 먹은 마셔보고 기겁...

동네에서 사이렌이 울려서 좀 놀랐는데... 소방차 탄 산타 ...

사탕도 던저주시고.... 

 

연말을 맞이하여 간 뉴욕...

항상 맨하튼에서 주로 묵었는데... 이번에는 저지시트의 하야트에서 묶어 보았다.

동네도 깨끗하고... 맨하튼 야경도 잘보이고...

집사람도 율이도 더 많이 좋아 하는 듯...

뉴욕 가기 싫어 하는 율이에게 록펠러 센터에 스케이트 타러가자고 꼬셔서 갔는데..

줄은 하염없고.. 돈 내고 기다리지 않고 타는 건 인당 $130 이란다..

실망하는 율이에게 동네에서 스케이트 타게 해준다고 나왔는데..

뭐... 일대가 사람들 천지... 생각해보니... 주로 평일날 왔었느데.. 주말에 왔더니 .. :-( 

미국 온지 9년 만에 처음 가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율이랑 집사람은 몇 번 왔다고 그냥 게임하며 쉬고 있고..

나는 한 나절을 돌았는데도 반도 못봤다..

더 슬픈 건... 일부 전시관이 리모델링으로 문을 닫았는데.. 아마도 거기에 고흐의 자화상이 있는듯..

아.. 한 번 더 와야 할 듯.. 

뉴욕에 있는 3일간 날씨가 별로 좋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뷰 좋은 호텔에서 지내서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 같다.

 

율이가 학교를 다니면서 자유의 여신상을 많이 가고 싶어 했다.

Crown 예약 되는 날짜에 가자고 미루고 있었는데..

Crown 안에 가는 건 계단 밖에 없다는 걸 알고 

그냥 지금 가는게 제일 이겠다 싶어서

뉴욕 간지 얼마 안되었는데.. 뉴저지 음식도 먹어 볼 겸 또 길을 나섰다.

옛 호보켄 철도역에 있는 필리 행 열차 플랫폼..

예전에는 집사람이랑 왔는데.. 이제는 율이랑.. 

참.. 예전에 왔던 곳을 율이랑 갔을 떄는 또 다른 느낌이다..

예전 이민국이 있었던 엘리스섬... 

나름 이민의 역사가 서려있는곳...

이민자로서 이곳을 오는 건 늘 새롭다.

대망의 자유의 여신상..

영화 타이타닉을 볼 때 자유의 여신상을 보는 여자주인공의 모습이 참 인상 깊었는데..

율이의 모습도 인상 깊다.. ( 뭐.. 나 한테만 이겠지만.. ) 

다양한 각도에서 자유의 여신상 찍어 보기...

지금 자유의 여신상의 횃불은 1980(?) 년대에 수리를 하면서 새로 만든 것이고 

자유의 여신상 옆의 박물관에 Original이 있다.

율이의 사진은 어디에 있나..

이렇게 보니.. 자유의 여신상이 정말 크다..

새 학년이 시작하면서 배우기 시작한 무용... 

그리고 이번 겨울 부터 시작한 스케이트...

 

새로운 걸 배우는 걸 율이가 좋아해줘서 다행이다 싶다.

정말 율이가 뭘 좋아하고 잘하는 지를 알아 가는 과정이니깐... 가능하면 많은 것을 하게 해주고 싶은데... 얼마다 해 줄 수 있을지...

 

언제나 가는 해의 마지막은 필리 불꽃놀이로 정리한다..

뉴욕이나 서울처럼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언제나 멋진 불꽃놀이를 보며..

다가오는 새해도 저렇게 화려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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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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