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488건

  1. 2008.03.31 한 번의 장례식과 한번의 돌잔치
  2. 2008.03.19 퇴사 열풍...
  3. 2008.03.10 수영.
  4. 2008.03.05 밴티지 포인트
  5. 2008.02.18 오퍼나지
  6. 2008.01.30 큰 아버지 세상을 등지시다.
  7. 2007.10.28 옛 추억에 잠기어
  8. 2007.09.17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9. 2007.09.14 유타 인테리어 공사시작하다.
  10. 2007.08.20 폭염에 넉다운되다. 1
지난 주말에 SDS 1년 후배인 학섭 아버님의 장례식과 민규 아들 돌잔치에 갔다 왔다.

암만해도 양쪽다 과천 센터 관련 업무를 오래 해와서  ( 물론 민규야 네트웤스에서 일하지만 )
예전에 과천에서 같이 일했던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되었다.

특히 학섭 아버님 장례식에는 우리 동기 들과 많은 후배들이 와서

엄숙 해야 할 자리가 반가움으로 떠들석 했다.

특히 허영식과 명기석이 반가 웠다..

자식들 어느덧 나보더 먼저 결혼해서 유부남들이 되어 있고...

민규 돌잔치에서도 센터 사람들을 좀 볼 수 있었는데...

특히 한기학씨가 눈에 띄었다...

사실 SE에 대한 내 감정이 좋지 않아서 그런지 ...

인사 하고 싶은 생각이 별로 들지 않았다.

그리고 SE들 치고 같이 일했던 사람들한테 ...

가르쳐 줘서 고맙다던가... 반가워 하는 사람들을 별로 보지 못했다..

자신 들이 사회 생활 첫발을 내딛을 때 1년 가까이 함께 하며,

회사에서 이런 저런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어쩌면 희생아닌 희생을 했던 사람들인데...

솔직히 섭섭한 생각이 안 들 수가 없었다.

( 물론 이기환 씨나 배수호 씨 장문석 씨 같은 사람들은 반가워 하고 하긴 했지만.. )

아마도 그들 한테 나나 기타 함께 있었던 사람들은....

별로 기억 해야 할 중요한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 했을까.....

혹시 나도 다른 누군가에게 그렇게 하고 있지는 않을까...=.=


흠....

어쩃든...

예전 생각도 많이 나고... 그런 주말을 보내고 말았다...

ㅋㅋㅋ

근데... 20살 전에 어리고 귀엽게 봤던 영식이 같은 친구가 아저씨가 된 모습을 보면...

세월이란... 참... 무섭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다...

( 물론 그 친구들도 나를 보며 비슷한 생각을 하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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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열풍...

사는이야기 2008. 3. 19. 09:44

어제 갑작 스럽게 김태균 과장의 퇴사 소식이 들렸다.

올해 들어서 벌써 몇 명이 회사를 그만 뒀는지...

꼭 예전에 테크빌 초창기 때 느낌이 나는것 같다.

과연 누나나 본사 업무가 없었다면,

나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을까 싶다.

어찌보면....

테크빌때나 지금이나...

나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끈이 있어 준다는게

나에게는 큰 행운 일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쩃든...

이 분위기가 빨리 정리 되어야 할텐데...

뭔가.... 회사 분위기를 바꿀 만한 큰 일이 생겼으면 한다...


흠.... 글구 ...

솔직히 부사장님의 행보를 ....

이해하기가... 좀....-.-

우리가 모르는 다른 일이 있겠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행보는...

도저히 사회 생활을 오랬동안 해오셨던 분이라 볼수가 없다.-.-

언제나 헤어지는 사람에게는...

더 잘 됐으면 하는 마음 속 기원을 해 주었는데..

솔직히 부사장님 이하 분들에게는....-.-


어쨋든....

새로운 분위기로 새출발 하는 계기가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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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사는이야기 2008. 3. 10. 17:57

눈 깜짝 하는 동안 한주가 지나갔다...

지난 한주는 처음 이라, 힘들기도 하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피곤하고 했는데

오늘은 비교적 편히 일어나고 운동했다.


일주일간 발차기만 하면서 ...

그냥 강사가 하라는 대로만 했는데

오늘은 왜 안될까... 어디가 문제 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 이 부분을 조금 신경쓰면 낳아 지겠다...


한 한달 쯤 지나면 좋아 지려나...


어쨋든 물에 대한 공포라도 좀 없어 졌으면 좋으련만...


오늘 문득...

장애인 올림픽 때 수영장에 갔다가 우연히 보았던

짧은 팔로만 수영을 하던 장애인의 모습이 생각이 났다.

작은 것 하나라도 기억 속에서 끄집어 내려하는 걸 보면...


나도 슬슬 수영에 재미를 붙여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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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끝나고 재현이와 영화를 봤다...

둘이 같이 영화 보니깐 꼭 주말 같다는 재현이 말을 들으니, 참 내가 못 난 놈이라는 생각이 ...-.-

여하튼... 뭐 꼭 이 영화를 보려고 간건 아니었는데...

마침 서로 의견이 맞아서 보게 되었다.


한 30분 정도 갈 떄 까지는.... 지루했었는데..... 대통령의 관점이 나오면서 부터

이야기가 흥미 진진해졌다.


일본 영화에서 모티브를 따와서 서로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 갔다고 하는데..

초반에 비슷한 이야기 전개가 반복되서 산만해 지는 부분 빼면...

나머지는 괜찮았던것 같다.


특히 같은 사건에 다른 이들의 시선으로 바로보는 사건 전개가 무척 흥미로웠다.

물론 헐리우드니깐... 이런 것도 차입 했겠지...^^

일본의 "랴쇼몽" 이라는 영화에서 이런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하니..

이 영화도 어디선가 찾아서 함 보리라...

참고로 영화의 결말을 보면...

무척 신선해도 결국은 헐리우드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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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중간 사람들의 공포심을 극대화 시키는 장면과 음악이....

그리고 마지막에는 그 모든 것을 설명해 주는 친절함 까지...

처음보는 스페인 영화 였지만...

영화의 완성도는...

그 어떤 영화 못지 않았다.


흠.... "피터팬"의 또다른 해석이라고나 할까....


정말 오랜만에 보게되는 ... 수작이었다...


참고로 "오퍼나지"는 "고아... 고아원" 의 뜻이었다.
( 고아원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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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어머니 돌아가신지 1년반 정도 만에 큰 아버지도 세상을 등지셨다.

워낙 고령이시니 갑자기 돌아가셨다 한들 큰 의문을 가질 것은 없겠지만,

아마도 큰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이 영향이 있지 않은 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근 10여년을 큰어머니 병간호로 보내셨던 분이...

큰 어머니 가시면서 정신적인 끈을 놓으신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


어제 삼오제도 지내고 아마도 모든 식구들이 일상으로 돌아 갔으리라...

삼오제 까지는 함께 하지 못했지만..

지금 이 순간 이자리에서라도

다시 한번 큰 아버지의 명복을 빌고 싶다.


큰 아버지 그동안 맘 써주신거 너무 감사하고...

조카로서 도리를 못 다 한것 용서해 주세요....

부디 큰 어머니와 새로운 세상에서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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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isecontrol 관련 책 대출을 위해 강동 도서관에 갔다가
어렸을 때 살던 곳들을 둘러 보았다.

길동초등학교, 천동초등학교, 천호동 성결교회 , 삼광 교회

1년 밖에 다니지 않았지만, 처음으로 학교 생활을 시작 했던 길동 초등학교
예전에 입학해서 처음 다녔던 교실 까지도 기억 할 수 있었다.
학교 외관은 조금 바뀌었어도 예전 건물 모습은 그대로 였다.

다만 지금은 그 건물이 유치원으로 사용된다 뿐이지만...

그리고 천동 초등학교, 천호동 성결 교회... 비록 졸업은 못했지만,
나의 어린 시절의 모든 추억이 다 서려있는 곳...

아직도 아버지가 초등학교와 교회를 부득불 옮기게 하셨는지 모르겠다.
솔직히 지금 내 옆에 아버지가 계셨다면 왜 그러셨는지 묻고 싶다....
( 정말 나에게는 교향과도 같았던 곳인데 ... 결국 나에게는 내 앨범 한쪽 구석에 조그마한 사진으로 밖에 추억 할 수 없다는 것이..-.- )

모두 어렸을 떄 모습 그 대로 였다.

그래서 그런지 더 어렸을 적의 추억이 젓어 들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살았던 천호동 167번지 일대 ....

예전에 흙 밖으며 놀수 있었던 호박밭 아래 부분은 아파트가 들어 서 있고

윗 부분은 놀이터와 ... 조그마한 배추가 심겨 있는 텃밭이 있었다.

예전에 어머니가 호박잎 따다가 맡있게 해 주셨던 기억이 나는데 ...

언젠가 잠깐 왔을 때 는 호박밭이 완전 아파트가 된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놀이터가 남아 있었다...

아마도 나와 같은 사연을 가질 지금 저 녀석들 중 누군가는

몇 십년 후에 나와 같이 이 곳을 찾아 나 처럼 추억에 젖으리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삼광 교회도 가 보았다...

예전에 바로 그 앞에 살았었는데 ...

교회는 그 때 그 모습 그대로 였다.

골목을 빠져 나오는 조그만 샛길도 그대로 였다...

예전에 삼광교회 앞에 살면서 가출했었던 기억이 나 피식 웃음이 나고 말았다.

예전 살던 동네 골목 길들은 모두 그 대로 였지만...

건물들은 학교 교회 건물 빼고는 모두 바뀌었었다...

그 골목 골목 하나 하나 걸어가면서

그때의 추억들이 자꾸 생각 나는걸 보면...

누구에게나 어린 추억은 아름 다웠던것 같다....

그리고 그 때는 그렇게 크고 멀게만 느꼈던

골목들이 지금 돌이키면...

너무도 작고 아담한 골목길로 돌아와 있는 것은

이제는 세상의 너무도 크것들을 봐왔기 때문이리라....

그때의 그 친구들을 다시 볼수 있다면...

그때 처럼 골몰길에서 축구공 차고...

유리창 꺠면 몰래 숨어 들고....

그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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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이 이사할 때 1ton 트럭에 운전수만 불러 온몸이 찌뿌둥 하다

평소에 운동을 좀 했어야 하는데 요즘 헬스 끊어 놓고 다니지를 않았더니

다시 운동 부족에 .-.-

이사짐 아저씨가 어떤 분이 오실지 걱정을 했었는데

정말 괜찮은 아저씨가 오셨다.

같이 짐 날르면서 얘기를 나눠보니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하시다.

그 분을 보며 정말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내 직업을 얼마나 즐기고 있는지 생각하게 됐다.

흠... 근데 그 분 명함이나 연락처라도 받아 놓을 걸...

다음에 혹시 짐 옮길 일이 생기면.... 도움 받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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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에나 시작 할꺼란 얘기를 들었었는데 당장 토욜부터 시작한다 한다.

마침 오늘 회사 워크샵이라 어제 얘기를 듣자 마자 유타로 달려 갔다.

보기에는 별 다른게 없었는데

재현이 얘기로는 벌써 액자 같은 거는 땠다고 한다.

이 모습은 마지막이라 생각하여
기억속에 남겨 보려 둘러 보았는데

내가 몰랐던 많은 것들이 유타 안에 있었던 것이다.

활도 걸려 있고,
도끼도 걸려 있고,
문 옆에는 인디언이 사슴을 목에 걸치고 있는 인형(?)도 있고

사장님은 기존에 있던 것들 처리하는 것들을
후배 들과 얘기하시는데

솔직히 거기 있는 하나 하나를 가져 가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한달 정도 공사 끝나면 더 산뜻하고 깔끔한 유타가 되어 있겠지만...

재현이와 많은 기억이 남아 있는 유타의 모습은 더이상 보지 못한다는

생각이 너무 아쉽기만 하다.
생각이 너무 아쉽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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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지난 ( ?, 뭐 올해 장마가 끝나고 장마보다 더 많은 비가 왔으니.... 때 지났다기도 뭐하지만 ) 더위에 지난 주 내내 잠자리에서 땀으로 목욕했다.

일욜날에는 자다가 중간에 깨서 땀 때문에 축축해진 베개를 바꿔가며 자야 만 했다.

일욜날 내내 베개와 이불을 세탁하며, 이럴 수는 없다 싶어
목침과 돗자리를 배고 잤더니
목침에 적응이 안되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말았다.

예전에 땀때문에 이불이랑 베개를 땀으로 세탁 했던 기억은 별로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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