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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03.11 종려나무
  3. 2013.01.28 생일... 기일.... 출생...
  4. 2013.01.12 영미누나... 열정....
  5. 2013.01.12 신호위반 1
  6. 2012.12.31
  7. 2012.12.10 대통령 선거 미쯔와 그리고 PUB 199
  8. 2012.12.08 규...우...을...
  9. 2012.12.04 Identity thief?
  10. 2012.11.29 또다시 겨울

재준이 침대

사는이야기 2013. 3. 18. 08:41

보통 토요일은 장 보러 다니다가 하루를 보내는데,
이번 주는 뜬금 없이 눈이 오기에 1월에 사 놓고 모셔놓기만 했던 재준이 침대를 조립했다.
( Ground Hog Day에 Early Spring이라고 했는데..
  정녕 Punxsutawney Phil 님을 믿지 말아야 하는 것일까... )

안방에 재준이 침대를 놓으면 다닐 공간도 없어 질까 걱정했는데..
괜한 기후였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안방에 넣고 보니..
거실 식탁에서 정면으로 보여서 더 안심이 될 듯 싶다.

Changing Table, Crib 까지 준비가 되었으니...
재준이만 나오면 되는 구나....

킄... 근데 정말 이름 지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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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려나무

사는이야기 2013. 3. 11. 12:13

요즘 마눌님과 교회 관련 얘기를 하다 보니
문득 예전에 많이 불렀던 성가가 생각났다.




초등학교때 성가대 하면서 많이 불렀던 곡인데.
특히나. 전국대회 지역 예선에 나갈 때
지휘자 선생님의 플룻 반주 소리에 매료되어
플룻을 내가 제일 좋아 하는 악기로 만든 그 곡이다.

집 사람에게 음악을 들려 주면서 그 얘기를 했는데..
멜로디도 별로.... 연주도.. 뭐..

생각해보니... 내가 워낙 많이 불렀기에 기억에 많이 남는 거지 뭐.
다른 사람들에게야...

갑자기 이 음악을 들이니..
예전에 즐겁게 교회를 다니던 생각이 많이 났다.

어려서 부터 같은 학교, 같은 교회, 같은 동네 친구들이라서
함께 어울리고 즐겁게 지냈는데..

이사하면서 학교 옮기고, 얼마 있지 않아 교회까지도 옮기게 하셔서
이제는 앨범을 뒤첫일 때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그런 추억 정도가 되버리고 말았다.

요즘은 재준이 때문에라도 교회를 다녀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집사람도 하기 시작하는데..

재준이에게도
내가 겪었던 그런 즐거웠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가지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아련한 기억이 아닌..
함께 즐겼던 추억을 남겨 줄 수 있었으면 더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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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은... 내 37번째 생일이었다.
그리고.... 24번째 맞는 어머니 기일이었다.
19년 전에 한번 내 생일과 어머니 기일이 겹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60년 정도가 지나야 음/양력이 다시 겹친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그건 아닌가 보다..

어느날 철이 들어 자신의 생일에는 어머님께 감사해야 한다는 걸 깨닸게 되었을 때
이미 어머니는 나와 함께 있지 않았는데...
이렇게 어머니를 생각해야 하는 날에 나의 생일이 겹친다는 게 참...

집사람도 생일 축하한다면서도..
한 번 뵙지도 못한 시어머니가 신경쓰였던지..
생일 다음날... 케잌에 불을 붙여준다.

하루 종일 혼자 있는 순간마다 생각이 든게..
어머니가 계셨다면  좀 다른 상황이지 않았을 까 싶다.
그리고 아마도 애기를 기다리는 지금 이순간
가장 기뻐하고.. 그리고 가장 힘이 되어 주주 않으셨을 까 싶다.

2013년 1월 22일은...
나에게는 37번째 생일..
어머니에게는 24번째 맞는 기일..
애기에게는... 부모를 만나기 3달 보름 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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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아가 대학에 합격한 기념으로 영미누나와 근아가 한 달 일정으로 뉴욕을 방문했다.

크리스마스.. 연말이 걸려 있기에..새해 첫 주말에 뉴욕에서 보기로 약속을 했고..
지난 주말에 차를 끌고 뉴욕으로 향했다.

뉴욕에서 근 한달을 계시니... 왠 만한 거는 다 보실 듯 해서.
뉴욕 외곽에 차타고 나가야 할 만한 곳을 모셔다 드리겠다고..

그나마 생각나는게 우드버리 밖에 없어서 말씀 드렸더니..
그냥... 브루클린에 있는 서점 투어 좀 시켜 달라 신다.

이번에 오시는 거 계획 하실 때 부터 미국 서점을 돌아 다니면서 벤치마킹도 하고 사장들한테 서점을 어떻게 운영하시는지 설문도 받고 하신다고 하더니..

몇 군데 서점은 같이 들어갔더니..
직원들한테 차분하게 영어로 설문 취지랑 선물이랑 주시면서 대화를 나누신다.

영어 못 하신다더니 잘 하신 다고 했더니...
많이 다니다 보니.. 연습이 되셨다나...

그러면서 책도 소개 시켜 주시고...
서점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얘기 해 주시고 하신다.

예전에 결혼 한다고 인사하러 갔을 때도
어린이 책방 운영하시는 걸 보고 놀랐는데..

그 책방을 위해서 이렇게 뛰어 다니시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대단하다 생각이랑..
많이 나태해 져 있는 내 모습이 좀 부끄럽다.

나도 영미 누나 나이가 되도.. 저렇게 내일에 열정적일 수 있을 까 생각하니..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브루클린 서점 투어를 어느 정도 바치고 나서..
예전에 집사람가 같이 갔던 PUB199에 가서 킹크랩, 랍스터, 스테이크를 골고루 먹어 가며...
우리 사는 얘기도 하면서..
앞으로 살아 갈 ( ? ) 것에 대한 많은 조언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

내가 나이로는 어른이 되었을 지 몰라도..
아직까지는 어른들의 말씀을 귀 담아 들어야 할...
어린 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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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위반

사는이야기 2013. 1. 12. 07:44

집사람이 아침 출근 길에 항상 나에게 하던 말이 있다.

"넉 놓지 말고 운전하세요".

예전에 필리 가면서 운전할 때 신호등이 두개 연속으로 나오는 사거리에서 앞에 있는 신호 보고 무심코 뒤에 신호를 보지도 않고 가다가 신호 위반 해서 사고 날 뻔 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어서 이다.

그 뒤로는 항상 필리 입구에서 부터 항상 긴장하면서 운전을 하게 되고 그래서인지 별 위험한 상황을 안 보게 되니 마눌님도 요즘은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

근데.. 오늘 출근 길에 삼거리가 연속으로 있는 Norristown road 에서 비슷한 짓을 했다.
앞에 신호 보고 아무 생각 없이 속도 내면서 가다 보니..
영생교회로 빠지는 삼거리를 빨간 불인데도 지나간 것이다.

마침 맞은 편에서 영생교회 쪽으로 좌회전 하는 차가 있었는데
내 차 속도 안 줄이는 걸 봤는지... 나를 피해서 좌회전을 했다.

차라리 예전에 필리에서 위반 했을 때는 위험하다는 생각을 안했는데.

오늘은 신호 지나 오면서..
머리가 하얘지면서 내가 외 이러지.. 하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만약 좌회전 하는 차가 신호만 보고 그냥 운전 했다면...
영생 교회 방면에서 차가 우회전을 했다면...

별의 별 경우를 생각 하며 내 자신을 자책하게 된다.

요즘 특히나 영어가 신경이 쓰여서..
운전하면서 영어 POPCAST를 듣고 거기에 더 집중하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긴것 같다.

잠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운전해야 하고 ..
잠시도 긴잔을 늦추기 않고.. 생활해야 하는..
나는 그런 삶을 여기서 살고 있는 것 같다.

정신 차리고.. 운전하고 살아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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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미국생활 2012. 12. 31. 23:48

겨울 되어 간간히 눈이 왔어도 제대로 된 눈이 안 와서 올해도 그냥 지나가는 건가 했는데, 결국 토욜날 기다리던 눈이 왔다.



아래 집 애기들이 만든 눈 사람.
집사람은... 애기들이 놀아서 좋은 경치 망쳤다고 투덜대지만..
뭐.. 이런 거라도 있어야지... 일층 사는 매리트가 있지 않을까 싶다.


집 옆에 옥스퍼드 파크...
집 옆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지...

역시 운치를 아시는 우리 마눌님...
우리 애기는 이런 부분은 우리 마눌님 닳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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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날의 국회 의원 선거에 이어, 이번에는 대통령 선거 투표에 참여 하였다.
이번에도 장소는 뉴욕 총영사관.

지난 국회의원 선거 때는 자유의 여신상을 가느라.. 미처 UN 본부를 둘러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투표 후에 바로 UN 본부를 보기로 했다.

지난 번에는... 뉴저지 시티에서 가다 보니... 맨하탄 남부에서 북부로 가다 보니 택시에 휩싸여서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링컨 터널 타고 동서로 지나갔더니... 그래도 전에 보단 좀 수월하게 운전 할 만 했다. 뭐.. 그래도.. 맨하탄은... 정말 운전하기 싫은 곳이라는 것은 다를 께 없다.

국회의원 선거 때는 좀 한산 했었는데... 이번엔 대통령 선거이고..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 져서 인지 꽤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다. 뭐.. 다들 투표장 앞에서 인증 샷 찍으시던데..
난 그냥... 투표장 사진만..




투표 만큼이나 우리에게 중요한건 UN 투어 였으니깐...
투표 끝나고 2시 못되서 갔더니 3시 투어가 예약 가능이다...
난 좀 그랬는데.. 마눌님은.. 한 시간이면 금방 간다고..

결국 3시 부터 투어를 하는데..
투어는 처음에 UN 총회 회의실을 보여주고...
복도에 전시된 각종 UN활동에 관련 자료를 설명해 주고..
마지막으로 안전보장 이사회 회의실을 보여주는 걸로 끝난다.



UN 총회장... 우리나라 데스크를 찾아 볼려 했는데.. 좀 멀어서...
게다가.. 매너 없으신.. 중국 아저씨들이 북적이는 통에...

투어 하는 중간에 가이드가 모자를 쓰고 사진 찍어도 좋다고 하는데..
중국 관광객들은 못 알아 듣고 그냥 지나치시고..
덕분에 우리 마눌님 기념 사진만..^^

안전 보장 이사회 회의실..


인당 $16인데.. 회의실 두개 보여주고, UN 홍보 하는데.. 16불을 받는 건 좀 과하다 싶긴 하다.
그래도... 반 기문 총재 임기에 UN 회의실을 견학 한거에 의미를 두기로..
근데.. 회의실은 4층 짜리 옆 건물에 있는데.. 39층 건물에는 대체 어떤 사무실 들이 있는지..

UN 투어를 마치고..
언제나 뉴욕에 오면 그렇듯이..
미쯔와로....

그러고 나선... 인터넷으로 미리 알아 두었던 PUB199라는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킹 크랩이나, 랍스터를 싸게 팔아서 유명한 곳인데...
예전에 랍스타를 한 번 먹어 봐서 인지..
마눌님은 킹크랩을 선택했다.



세트로 주문했던 조개...
나름 괜찮았다.

매인 메뉴인 킹크랩...
보기는 그래도 나름 양이 많았다는...



음식도 괜찮고.. 분위기도... 좋았는데..
근데 문제는 현금 결재 밖에 안 된다는 것...

뭐.. 그래도 돈을 여유 있게 준비 헀으니.. 별 문제 없을 줄 알았는데...
주문 할 때 2ONCE CRAM + KING CRAP LEG을 주문한다는 것이
같은 메뉴 두개를 주문 하는 걸로 알아 들어서..
마눌님이 가져 있던 현금 겨우 합쳐서 돈 지불하고....

그것 땜에 우린 좀 또 Argue...
뭐.. 어쨋든.. 내가 잘못 한걸로 하고.. 상황 종료..

아침에 10 정도에 출발할 때는 집에 오니.. 밤 12시가..

열차를 타고 다녀오든.. 차를 몰고 가든..
항상 뉴욕에 가는 길은.. 힘든데..
뭐.. 시간 , 금전 적인 모든 걸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해 교환 했다고 생각하면..아주 아깝지는 않았든듯...

그나저나... 문재인씨가 되셨으면 좋겠는데.. 남은 1주일 반 남은 사이에 전세가 어떻게 바뀌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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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미국 와서 불편해 했던 것이 두가지가 있다.

냉 난방 - 특히나... 우리 집이 건물 끝에 있는 집인다 보니.. 작은 방은 외풍 땜에 정말 춥다.
과일 - 일반 음식이야.. 그러려니 하는데.. 과일 이 한국에서 먹던 것과 너무 다르단다.

뭐.. 사과 같은 거야 그러려니 하는데.
한국산 귤이 그렇게 먹고 싶다는 데...
여기 클레만타인 먹으라고 해도.. 과즙이 풍부한 그런 한국 귤 맛이 안 난다나...

그런가 보다 했는데..
목욜날 저녁에 잠깐 아씨를 갔더니.. 제주산 감귤이 나와 있는 것이 아닌가..

뭐.. 마눌님한테 물어 볼 것도 없이 집어서 가져다 줬더니...
먹어 보고.. 자기가 먹고 싶던.. 그 귤이라고.. 여기 온지 2년 만에 먹어 본다고..( 아직 1년 6개월 인데..ㅋㅋㅋ) 너무 좋아 한다.

나도 그런가 하고.. 먹어 보니... 확실히 여기서 파는 클레멘타인하고는 맛이 다르다..

마눌님 너무 감격한 나머지 귤을 한 뭉탱이 먹더니.. 결국 자는 동안 몇 번 화장실을.. 찾으셨다는..

둘다.. 미국에 살기 때문에... 미국 식으로 살고 적응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너무 쉽게 미국 음식과 문화에 적응하기에는 우리가 너무도 오랬동안 한국인으로 살아 왔다느 생각이 든다.

공기가 않 좋네.. 뭐네.. 해도..
결국은 우리가 맘 편하게 있을 수 있는 고향은 결국 한국이라는 거.
뭐.. 앞으로 태어날 우리 애기들에게는..
한국이 아닌 이곳 미국이 고향이 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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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부터 은행 Account에서 매달 $17 의 금액이 "LEGAL/SHIELD" 라는 곳으로 빠져 나가기 시작했다.

흠.. 첫 달에는... 이게 뭘까 고민하다 보니.. 한 달이 지나가고.. 그래서 다시 돈이 또 빠져 나가고..

결국 은행에 전화했더니 내가 가입한것 아니냐고 한다.

일단 인터넷뱅킹 변경을 하고, Identity Protection 서비스를 사용하라나...

결국 Credit Monitoring 서비스를 신청하게 만든다는...

그러는 사이에 한 번 더 인출되서 다시 은행에 전화를 하니..

자동이체를 본인이 신청한 것으로 나온다며, 일단은 환불해 준다고 한다.

그리고 혹시모르니... "LEGAL/SHIELD"에 연락을 해보란다..

결국 메일을 보냈으나....

한국 다녀온 사이에 또 $17 이 인출되었다...

다시 은행에 전화 헀더니..

다행이 이번에 전화를 받은 안내원은 인출 관련 내용이 인출 은행 측이나.. "LEGAL/SHIELD" 쪽에서 잘못 되어 있어서 계속 인출 되는 것 같다고 Transaction No등을 알려 주며.... 추측되는 회원 정보까지 알려 준다.

이젠 인출 은행이랑 "LEGAL/SHIELD" 랑 전화를 해보니... 내 Account 정보를 가진 회원은 없다고 하고... 결국 다시 은행에 전화 했더니.. 자기는 모르겠단다...

나도 이젠 지치고.. 열이 받아서... 정보 알려주면 Account Close 하겠다고 좀 실은 소리를 했더니 전화를 끊어 버린다...

한 1~2주 기다리고 해결이 안되면 은행 Account Close 하려고 했더니.

한국 가기전에 LEGAL/SHIELD 에서 잘못된 Account 정보를 찾았다고 미안하다며 환불해 준다.

결국은 해결이 되어, 잘못 인출 된 돈도 모두 돌려 받았지만,
이나라 시스템이 참 허술하고.. 좀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이 든다.

자동이체 되는 계좌의 Account Name Check도 안하고 인출을 하지 않나..
고객 센터는 전화할 때 마다 딴 소리를 해대고...

그나마 중간에 좀 똘똘한 사람이 고객 센터에 결려서 문제가 해결이 됐지..
그 사람 만나지 못했다면... 지금도 그 일로 해매고 있을 듯...

어쨋든.. 정신 차리고 체크하고..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든 스스로 해결해 나갈 생각을 해야지..
안그러면 결국 내가 손해 되는 세상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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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눈을 뜨니... 비가 오더니 조금 지나니... 눈... 다시 함박눈으로 바뀐다.

올해 들어.. 세 번째 눈이 오는 것 같은데... 출근 길에 오기는 처음 인 듯 하다.

집 사람은 아직 겨울 눈을 많이 겪지 않아 서 인지..

팀장님에게 얘기 하고 집에서 일하면 안되냐고 한다.


흠... 뭐.. 이정도야.. 했는데.. 눈 오기 시작하고 한 시간이 지나니 제법 많이 쌓여 있다.

괜찮다고 하고.. 눈도 오고.. 시간도 좀 늦었고 해서

바로 시동 걸고 차를 운전하기 시작 해보니.

아뿔사... 창문에 눈이 쌓여 있다.

비 올 때 처럼 창문을 내려 눈을 떨어 트리려니..

눈이 다 차 안으로 들어 온다.

눈이 차 안으로 많이 들어오긴 했어도... 앞 창문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됐는데..

뒷 창문은 답이 없다.


결국 뒷 창문에 눈을 달고 출근을 하고 말았다.


어느 덧 여기서 겪는 세 번째 겨울이 되었는데..

아직 나에게는 매일 운전하고 다니는 미국의 겨울은 아직 안 익숙 한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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