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511건

  1. 2018.11.06 가을... 할로윈
  2. 2018.11.06 claireykim.com 오픈
  3. 2018.10.23 Good bye old friend.
  4. 2018.10.19 대법관... 중간 선거... 정치
  5. 2018.10.06 Xandr and Brian O'Kelly
  6. 2018.07.17 West coast journey
  7. 2018.06.26 WPP , AppNexus 그리고 AT&T
  8. 2018.06.03 운명
  9. 2018.05.31 가야국 공주
  10. 2018.05.12 교통 사고, 의료사고, 세금 사고(?)

뜨거웠던 여름을 보내고 나니 어느덧 스산한 가을..

작년에는 Trick or Treat만 해서 좀 아쉬웠는데

올해는 다른 가족 들 처럼 제대로 할로윈을 즐겨보기로 했다.


일단 Jack o Lantern을 만들기로 하고

집 앞에 있는 Kohler's Farm에 Pumkin을 사러 들렀는데 간 김에  Hay Ride를 한 번 해보았다.


경운기 뒤에 달린 달구지 타고 농장 구경하는 건데..

뭐.. 농장안에 이런 저런 할로윈 장식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꽤 있다.

인당 $8 받았는데 달구지만 타면 섭섭하겠지...

Maze도 만들어져 있고...

나름 이런 저런 놀이 공간을 만들어 놨다.


나중에 Katia하고 얘기 해보니 비싼 곳은 $20 가까이 하는 곳도 있다고 한다.


Farm에서 사온 Pumkin을 인터넷을 뒤져 가면서 Jack o Lantern을 만들어 보았다.

손 쓰는 건 완전 잼병이라 걱정했는데 생각 만큼 힘들지는 않았다.

그래도 인터넷에 있는 다양한 모습은 만들 엄두는 좀 나지 않았다.


할로윈 전 주말...

율이 학교에서 하는 Fall Festival을 다녀왔다.

율이 반 친구들이 만든 Pumpkin

Pony Ride..

예전에 Phily Zoo에서 보다 큰 말을 비슷하게 타본적이 있었는데

율이는 Pony Ride가 훨씬 재밌었다고 한다.

그래도 제일 재밌는 건 친구들과 같이 노는 거...

친구 좋아하는 건 날 닮은 것 같은데...

할로윈 당일.... Jack O Lantern을 좀 일찍 만들었더니

정작 할로윈 당일날 호박이 많이 말라보렸다....

그래도 작년보다는 할로윈 분위기가 많이 났다.

동네 캔디 수거(?) 하러 가는 율이...


작년에는 커뮤니티에 있는 Town House 주위를 돌았는데

올해는 Single Family Home 위주로 돌았다.


Town House에는 주로 연세드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인지 작년에는 주로 캔디만 받고 끝이었는데

Single Family Home에는 Hunted House도 만들어 놓고

좀비 인형인척 가만있다가 캔디 주을 때 놀려주기도 하고...

나름 할로윈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율이는 Hunted House에 잠깐 들어가고 너무 놀라서 Trick or Treat도 안하고 엄마에게 가고 싶어했다.

다행히 집사람이 진정시켜줘서 다시 Trick or Treat을 하긴 헀는데

큰 언니들 뒤 일행 뒤에서 차례 기다리다가 언니들 놀래켜 주는 좀비 인형에 같이 놀라서 도망가곤 했다.


올해는 율이도 할로윈을 좀더 알게 된 듯 하다.


할로윈 지나고 출근하려고 나서는데 집 앞의 단풍나무가 너무 예쁘게 물들었다.

한국에서 단풍 본다고 집사람 대리고 지리산 갔다 고생했던 생각을 하니 웃음이 나왔다.


날씨가 좀 더 좋았으면 몇 일 더 멋진 단풍 나무를 보았을 텐데 할로윈 지난 주말에 Storm이 오는 바람에 나뭇잎들이 거의 떨어 지고 말았다.


6년 가까이 우리에게 가을은 겨울 이전의 짦은 순간이었는데,

율이 덕분에 할로윈과 단풍을 즐기는 멋진 계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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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사이트를 만든건 아니고, claireykim.com 도메인을 블로그로 연결 했다.


작년에 팀 회의를 하는 도중에 팀 동료들이 대 부분 각자 도메인을 가지고 있고, 또 AdSense를 붙인걸 보고 나도 도메인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일단 내가 주로 쓰는 headiron 도메인을 구매하고 www.headiron.com 도메인을 통해 AdSense를 신청했는데 Reject되었다.

뭐.. 주로 개인 사진 올라오는 사이트이니 아마도 Reject하지 않았난 싶었다.


뭐... 그렇게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올초에 headiron 도메인 연장 안내 메일이 오길래 생각해보니 율이 이름으로 도메인을 확보해놓는것도 나쁘지 않곘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clairekim.com은 역시나 벌써 선점되어 있고... 

그래서 middle initial을 넣어서 claireykim.com을 체크하니 가능하기에 해당 도메인을 등록했다.


그리고 나서 claireykim을 티스토리 블로그로 연결할려고 도메인을 구매한 namescheap의 무료 네임 서버를 등록하려고 하니 잘 되지 않는다. 작년에 어찌 연동을 했었는데 1년이 지나니 다 까먹었다. :-(

뭐 또 잊고 지냈었는데 PHP쪽 자료 검색을 하다 보니 PHPSCHOOL에서 운영하는 무료 Name Servce ( dnszi.com )로 연동했던게 생각이난다.


결국 dnszi.com으로 Name Server를 변경하고 이 서버에서 Tistory쪽을 설정하고 

Tisotry설정 메뉴에서 claireykim.com을 외부 도메인으로 설정하니 연동이 된다.

혹시나 하고 adsense에 claireykim.com을 신청하니 adsense도 승인을 내 주었다.


하다 보니 다음에서도 비슷하게 광고를 붙일 수 있길래 한번 해볼까 했는데 계정을 만들려면 본인인증이 필요해서 이건 좀 안될 듯..


일주일에 PageView 10개 남짓에 Imp도 5개 남짓나왔는데 ..

큰 건 바라지 않고 그냥 도메인 유지비용 만 좀 나왔으면 한다.. 

( 생각해보니 그것도 꽤 큰 바람이다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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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에 지난 8년을 함께 했던 Nissan Rogue를 팔고 Optima를 새로 Lease했다.


2년 정도 된 차를 중고로 샀었으니 근 10년에 10만 마일을 달린 차였다.


주말이면 IKEA, Grossory Shopping 또 멀리 나이아가라 폭포 까지 갔다 왔고,


율이와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었는데 ...


생각지도 않게 차를 바꾸게 되어서 작별인사도 하지 못했다며 많이 아쉬워 했다.


그동안 우리가족 별 탈없이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줘 고마웠다.


혹시라도 다른 주인 만나도 우리와 행복했던 시간 잊지 말아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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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낯선 미국 이지만 특히나 낯선 것은 정치였다.

대통령 선거인단 제도는 예전 부시가 대통령 될때 워낙 크게 다뤘던 일이라 이해하고 있었는데 

시시 때때로 하는 선거, 투표인단 사전 등록, 공휴일이 아닌 투표일...

참 한국하고 많이 다르다 싶었다.


지금도 잘 이해가 가지 않지만 금번에 벌어진 브렛 케비나 대법관 인준 문제 덕분(?)에 좀 더 이해가 갔다.

브렛 캐비나의 자질 문제를 덮어두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건...

어떻게 종신 임기라는 제도가 민주주의에 아직 남아 있을 수 있냐는 거였다.


그리고 종신 대법관 자리를 뽑는 중요한 문제를 노골적으로 정치 공학적으로 대처하는 공화당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 뭐 민주당도 정치적일 수는 있지만, 적어도 민주당은 Sexual Assult 라는 명확한 명분이 있었다.)

하긴 본인이 Sexual Assult 이슈도 뭉게고 있는 Trump를 대통령으로 뽑은 나라이니...


다행인건 전과 다르게 투표인단등록 하자는 메시지를 Social Media에서 자주 접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Tylor swift같이 정치적으로 조용하던 셀레브리티가 목소리를 내는 것도..

공화당 본인들도 자신들의 Major 위치를 잃을 수 있다는 우려때문에 케비나를 밀어 붙인 것도 있다고 생각된다.


한편으론 이런 정치 이슈를 보면서 과연 시민권을 따는거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된다.

예전엔 정치적인 부분을 시민권문제에 큰 부분으로 생각하지 않았는데..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정치(?)사태를 보고 나니 

과연 이 나라의 시민권을 위해 한국 시민임을 포기하는 게 좋은 것일까 싶은 생각이 든다.


아직 3년 정도 더 시간이 남아있고.. 

불과 몇 년전에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미국에 살고 있음을 안도했던 걸 생각하면..

뭐... 지금 당장 이 문제를 고민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내가 너무도 정치적인 인간이다 보니... 

너무도 어처구니 없는 정치행태가 지난 2년간 벌어지다 보니 

각박한 미국 생활에서도 조금씩 정치적인 생각이 고개를 들기 생각한다.


그나마 다행인건.. 

나에게는 국적을 선택하는 선택권이 있다는 거..


이시점에서 생각하면 어쩌면 내가 가진 가장 큰 축복은 아닐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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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빌에서 일하고 있을 때니 아마도 15~6년전 인듯..

언제나 그렇듯 지하철에서 무가지 신문을 읽고 있었는데 한쪽 구석에 재밌는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 아마도 ) 미국 발명가 협회에서 전화기를 최초 발명한 사람을 알렉산더 그램 벨에서 다른 사람으로 바꾼 다는 기사이다.

기사 내용은 벨이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훔친 것이 인정이 되서 원래 아이디어를 만들었던 사람을 전화기의 발명가로 인정하기로 했다는 기사였다.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에서 제외하는 이슈등으로 과학에서 영원한 진실이란 없다는 걸 인식하기 시작하던 시점에 

역사적 증명 자료가 부족한 고대/중세가 아닌 근대의 역사도 바뀔 수 있다는 점이 참 충격적 이었다.


우리 회사를 인수한 AT&T Ad Co  가 새로운 회사 이름으로 Xandr 로 바꾸었다.

이름은 알렉산더 그램 벨에서 따왔단다.


서서히 잊어가던 15~16전 일이 새로운 회사이름 발표로 다시금 떠올랐다.

이건희 회장 막 욕하면서 삼성다녔던 시절도 있는데 

Xandr는 뭐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 아침 출근하고 처음 받은 메일은 Brian O'Kelly 의 Step down 이메일.

Day to Day Role 에서 Advisor 역확을 맏기로 했다는..

지난 주에 루머를 듣고 뭐 그런가 했는데 

생각해보니 Brian Lessor가 CEO로 있는 상황에서 BOK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도 좀 웃기다는 생각이 든다.

뭐 Background는 어찌됐든 본인이 Step down 한다는 메일 보내주는 걸 보면 참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도 든다.


언제나 BOK를 보면 드는 생각은..

나이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나랑 비슷한 나이에 이렇게 많은 일을 해내고 있나 싶고 좀 부럽다는 생각이 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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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언론에 났던 AT&T의 AppNexus 가 결국 사실로 밝혀 졌다.


AT&T의 Time Warner 인수가 법원에서 승인이 나면서 AT&T CEO가 몇 주안에 광고 회사를 인수할 꺼라는 얘기를 흘렸는데 그 회사가 결국 우리였던 것이다.


일단 다들 환영하는 분위기 인 데, 딱 24/7이 WPP에 인수될 때 나왔던 그런 분위기가 많이 느껴진다.

나는 AT&T인수당하면 핸드폰 요금도 좀 싸지고 Direct TV, HBO도 좀 무료로 보려나 그런 생각만 든다.


꼭 그런 건 아니지만 WPP의 24/7리얼미디어, AppNexus의 OAS acquisition을 거치면서 인수 합병에 대해서 무덤덤해진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 듯 하다.


일단 Sweeney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많이 알려 주니, 더 WPP에 인수당할 때의 느낌이 더 강하게 든다.


집 사람 한테 소식을 알려주니 그래도 큰 회사이고, 스탁도 현금화 될 수 있으니 여러모로 좋아하는 눈치이다.


재밌는 건, 작년 말에 Xaxis, Group M America에서 CEO를 하던  Brian Lesser가 AT&T 광고부분 CEO로 옮겼는데 

결국 다시 AT&T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는 건.. ( 뭐 Brian은 날 모르지만. )


그냥 생각나서 황씨아저씨한테 우리 같은 회사 다니게 됐다고 소식을 알렸더니, 

20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고 알려주신다.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삼성SDS 그만 둔지도 어느덧 20년이 지났었다. 

( 특히나 Deal Close될 2~3개월 이후는 만 20년이 되는시점이다.. 참 그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 

20년 만에 다시 한 회사를 다니게 된 것도 기쁘고 신기한데  ( 뭐 서로 먼거리에 있지만. :-) )

내가 회사를 그 만 뒀던 그 순간을 기억해 준 사람이 있다는 게 더 고마웠다.

미국까지 올수 있는 기회를 준 정미 누나나 ,황씨아저씨 같은 좋은 분을 알게 된게 내 인생에 큰 행운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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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사는이야기 2018. 6. 3. 22:36

1993년 10월


나는 삼성전자 수원 공장에서 현장실습 ( 냉장고 라인에서 일하고 있었다.) 을 하고 있었다.

삼성 그룹에 합격했지만 어떤 계열사에서 일하게 될찌는 현장실습 이후의 그룹입문교육 이후에 결정될 예정이었다.

현장 실습이 끝나기 전날

나는 삼성중공업에 배정되었고, 토요일 오후에 중앙일보 사옥으로 가서 면접을 보라는 통보를 듣게 되었다.


평소 토요일 근무후에는 공장에서 바로 통근 버스를 타고 서울 집을 가곤 했는데 

숙소( 당시 기숙사에 자리가 없어 일부는 수원 시내의 여관에서 생활 했다)에 있는 짐을 다 가져가야 했기에

모든 삼성 공장에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는 교통 지옥의 수원 시내로 어쩔 수 없이 가게 되었다.


그리고 수원역에 도착을 해보니 이미 약속시간은 지났고,어쩔 수 없이 탄 전철은 또 계속 연착...

서울에 도착하니 약속식나에 2~3시간은 훨씬 지났다.


마침 함께 했던 친구와 함께 혹시 몰라 받아놨던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지만,

토요일 저녁 시간에 전화를 받을리는 만무..


그 주에 집이 이사를 했기에 

함께 했던 친구랑 헤어진 후 서울역을 배회하다 찾은 공중전화 박스에서 전화를 하고 있었다.


그 때, 수원에서 같이 현장 실습을 했던 고등학교 동창이 나를 알아보고

자기도 삼성중공업 면접이라고 오게 됐는데 실은 삼성SDS 면접이었고,

중앙 일보 맞은편의 임광빌딩을 가르키며

저기서 면접끝나고 왔으니 짐은 나한테 맏기고 빨리 가보라는 얘기를 해주었다.


정말 젓먹던 힘을 다해 임광빌딩을 갔고,

마침 자리 정리중이던 면접 담당자를 만나서 무사히 면접을 마치고 삼성SDS에 입사를 하게 되었다.

( 너무 정신이 없어서 면접중에 아버지 가족 관계를 잘 못 얘기 했다가 정정하고 했다.)


아마도 당시 삼성SDS를 가지 못했다면 

그냥 삼성전자 가전 공장에 있다가 지금은 뭘하고 있을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오히려 많이 늦었고,

마침 집을 이사 해서 어쩔 수 없이 서울역에서 배회를 할 수 밖에 없었고,

또 고등학교 친구들이 우연히 나를 알아 보는..

여러 우연이 겹쳐 나는 이렇게 미국에서 생활하게 되는 결과를 갔게 되었다.


내 인생에 여러 일이 있었지만, 이렇게 내 인생을 송두리채 바꾸어 놓았던 것은 정말 그 짧은 토요일 밤의 짧은 시간이었다.


TV로 오랜만에 보게된 옛 모습 그대로인 당시 이사간 새집이 있던 ( 그리고 6년 가까이 살았던 ) 해방촌의 모습을 보니 

문 듯 그 때의 일들이 생각나 집사람과 얘기를 하게 되었다.   


내 얘기를 듣던 집사람은

자기 어릴 때 장모님이 둘째 따님은 미국가서 살거라는 얘기를 들으셨었다고 한다.

처형과 처제가 공부를 곧잘 했기에 그저 그렇게 하던 둘째 딸이 미국서 살꺼라는 얘기에 좀 어의 없으셨었다고 한다.


여러 우연이 겹쳐 전산을 시작하게 된 나,

어릴 때 부터 미국에서 살 운명이었던 집사람,

어쩌면 태어날 수 없었던 율이..


운명이라는 단어를 나는 믿지 않지만, 

어쩌면 우리 가족은 이렇게 다 함께 살아갈 하늘이 정해준 운명이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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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께서 보내주신 예쁜 한복을 입고 기념에 남길 사진을 찍으로 온 가족이 Longwood Garden 에 갔다.

마침 날씨가 좀 흐린 관계로 걱정한 만큼 율이가 많이 힘들어 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Concept은 나는 가야국의 공주요.. ㅋㅋㅋ 


정말 사진 찍을 때 포즈 잘 못 잡는 나인데 

우리 공주님은 어떻게 이런 포즈를 잘 하는지...

날씨가 좀 쌀쌀 했지만 그래도 한복을 입으니 꽤 더웠던 듯..

여러 사진중에 제일 자연스러운 웃음 인듯.. :-)

많이 힘든데도 잘 참아 주는 우리 공주님.

Dufont House에서 한 컷.

마치 자기 집을 나오는 듯 한 느낌...

학교 다니면서 부쩍 국기에 대한 경례 표즈를 잘 한다.

뭐... 미국이나 한국이나 애국을 강조하는 건 좀 비슷한 듯.

다소곳 율이..


김수로왕 78대손( 맞나.. :-( ) 김율 공주님은,

낮 선 이국 땅에서 고국을 잊지 않고 이렇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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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을 생각하다 보니 몇 가지 어이(?) 없는 사건들이 있어서 함 정리 해 봤다.


1. 교통 사고.

   작년 3월 중순경, 금요일 저녁에 반스 & 노블스 다녀오는 길에 교통 사고를 당했다.

   분명 직진 신호를 보고 사거리에 들어왔는데 

   갑자기 다른쪽 방향에서 차가 나오기에 핸들을 돌려서 피했지만 결국 조수석 뒷 바퀴를 들이 받히고 말았다.


   조수석 뒷 자리에 집사람이 앉아 있었는데 다행히도 다치지 않았고,

   목격자들이 뒷 정리 하는거 도와주고 경찰 리포트 작성할 때도 증언을 해주어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 뭐.. 새차 사고가 나서 속상하기는 하지만 어쩌랴... )

   

   사고 수습은 일단 911 전화 해서 Police Report case #  받고, 

   보험회사에도 사고 신고하고 Police Report case # 를 보내주고, 

   차 수리하는 동안은 보험회사 통해서 렌트카를 빌려서 지낼 수 있었다.


   직접 사고 난 건 처음인데 다행히 도와주던 친구 부모님이 Body shop을 하셔서 사고 뒷 처리를 무난히 할 수 있었다.

  

   한가지 아쉬웠던건 

   경찰이 견인차를 불러 줄까 물어왔는데 그냥 보험사 통해서 한 다고 했다가 렌터카가 늦게 와서 2시간 가까이 추운 날씨에 떨고 있어야 했다.

   혹시라도 경찰이 견인차 불러 준다고 하면 꼭... 그쪽을 이용해야 할 듯..


2. 의료 사고

    작년 봄 부터 집사람 이빨이 아파했는데 결국 이빨이 금이 가서 이빨을 뽑고 임플란트를 진행했다.

    진행되는 동안도 잔 실수를 해서 집사람이 임플란트 끝나면 다른 치과 다닌다고 했는데 

    결국 임플란트를 심는 동안 드라이버를 집 사람 잎에 떨어트리고 말았다.

    의사는 대수롭지 않은 것 처럼 얘기 하면서 Primary Doctor 통해서 드라이버가 폐로 떨어 졌는지 X Ray찍어 보자고 했다가 Primary Doctor가 E.R로 보내라 해서 미국 와서 첨으로 E.R을 가게 됐다.( 생각해 보니 율이 날때 한 번 갔구나.. )

    E.R에서는 X-Ray, 단층 촬영 해보고 결국 Driver 꺼내는 수술을 했지만 실패..

    결국 E.R에서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돌아왔는데 

    E.R에서 독감까지 옮겨와서 몇 일 후에 또 E.R에 가는 상황이 발생했다.

    너무 화가 나서 상해 전문 변호사랑 Case에 대해서 한 번 얘기 해 봤는데 , 이 경우는 Legal caes는 안 될 것 같단다.


    결국 다음에 갔을 때 합의금을 달라고 했더니 E.R 두번 간 Co-pay 정도만 받고 말았다.


    인터넷을 보니 종종 일어나는 일이 라는데 왜 그게 우리 가족한테 일어 나는 지..


    마침 치과가 교통사고 난 교차로에 있어서, 거기를 지날때면 교통사고와 의료사고의 아픔이 자꾸 떠오른다.


3. 세금 사고(?)

   

    올초에 카운티 세금 담당하는 회사에서 뜬금 없이 2015년  Income Tax를 내지 않았으니 내라는 통지가 왔다.

    2016년에 이사를 와서 2015년 Income Tax를 낼 일이 없는데 

    아마도 2016년에 세금을 냈는데 2015년에는 세금이 없으니 무조건 돈 내라고 보낸 듯 싶었다.

    전화를 걸어 보니 2015년에 다른 곳에서 Income Tax를 낸 증명서를 제출하라면서 Montgomery county 세금 대행하는 회사 번호를 알려 주었다.

    그래서 Montgomery County쪽 담당 회사로 통화해보니 내 SSN으로는 정보를 찾을 수 없다고 한다. ( :-( )

    그러면서 회사가 Horsham이면 Philadelphia 쪽에서 징수할 수도 있으니 그쪽으로 알아 보란다.

    그래서 Philadelphia에 전화 해보니 , 당연히 거기서는 내 정보가 없다고 하고..


    이런 그지 같은 경우가 하면서 화가 나 있는데 

    그냥 Indeed랑 2015년 W-2에 Local Income Tax를 낸 정보를 High Light해서 보내줬더니 해당 건을 Close시켜주었다.


    뭐.. 해결은 됐으니 다행이지만, 

    일반 회사원의 General한 Tax정보도 제대로 관리 안되는데 

    Biz하는 사람들의 case는 잘 처리 될까 싶었다.


    1년 동안 참 여러 일을 겪었지만, 

    다행히 우리 가족들이 크게 다치거나 손해 보는 일은 ( 흠.. 차는 좀.. ) 없었으니 다행이다 싶다.


    그냥 앞으로 정말 잘 살기 위해 액댐 했다고 생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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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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