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공황?

카테고리 없음 2008. 10. 23. 20:10
오랜만에 현석이가 연락해서 오늘까지만 회사 다닌다고 한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 지난 3개월간 월급 받지 못했다고 한다.

현식이 얘기로는 반도체 경기가 너무 안 좋아 그렇다고 한다. 원가 이하로 팔고 있다니 말 하 했지.

뭐.. 반도체 경기가 너무 안 좋으니 다른 업체로 옮기지도 못하고...

당분간 낚시나 하며 쉬고 싶다고 한다.

현석이 얘기로는 조만간 세계 대 공황이 오지 않겠냐고 하는데.

뭐... 틀린 얘기는 아닌 듯 싶다.

그러고 보니.... 고등학교 동창 애들 중에 아직 반도체 쪽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들이 꽤 있을 텐데...

다들 괜찮은지 걱정이다.

어서 빨리 이 상황이 낳아 져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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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말 2아웃에 7-0 이기던 경기를 뒤집힌 후 위태로웠던 템파베이가 결국 보스턴을 이겼다.

사실 어제 경기 보고 분위기가 완전히 보스턴으로 넘어 간듯하여 아쉬웠는데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 해냈다.

사실 템파베이 팬은 아니지만 양키즈, 보스턴, 토론토 등 빅팀 들한테 짖눌려 지내던 만년 꼴찌 팀이 포스트 시즌 까지 올라 오고 나니 그 끝을 보고 싶었는데 결국 월드 시리즈 까지 가고 말았다.

이제는 더이상 스몰팀이 아닌 디트로이트가 2년 전에 실패 했던 꼴찌의 반란을 템파베이는 꼭 성공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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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의 압박

사는이야기 2008. 10. 19. 16:37
지난 몇달 간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

그런 부분하고는 나는 좀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난 주에 델에서 이번주까지 견적서를 받았던 PC를 주문하지 않으면

담주부터 15만원이 오른 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

결국 정팀장님 하고 황부장님 누나 등이 다 같이 빠르게 처리 해서

다행히 오르지 않은 가격으로 주문을 하기는 했는데

참 환율이 이렇게도 영향을 주는 구나....싶었다.

그나저나 90 만원 좀 넘는 PC를 주문했는데

본사에서 받은 Purchase Order 상에는 700 달러 조금 넘는 금액이 되어 있었다.

그거 보니 정말 고환율이라는 게 세삼 실감 나는게...

내가 이런 세상에 살고 있구나 싶었다.

어쨋든 빨리 이 사태가 조금이나마 진정됐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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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참 쌀 직불금 문제로 세상이 시끄럽다.

몇 년 동안 쌀 농사를 지내며 돈 번적 없다는 농민의 절규를 보며

지난 연말에 읽었던 "태백산맥"의 농민들과 클로우업 되어 갔다.

세상은 계속 바뀌고 있는데

소작농의 설움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모습이 씁쓸하다.

과연 이 나라에 희망은 있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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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hibernate

개발자세상 2008. 10. 9. 15:28
spring-security 적용 테스트 중 hibernate를 이용한 UserDetailsService Customize를 진행중에 hibernate 적용 때문에 3일 정도를 삽질을 했다.

( 특히 객체간 매핑이 좀.... -.- )

다른 것들은 어느 정도 Study도 하고 해서 조금은 익숙 해 지기 시작했는데

이놈의 hibernate는 대충 알고 사용하기에는 좀...-.-

우리 팀에 누군가 한명은 hibernate를 어느 정도 다룰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할 것 같아

스터디가 필요하리라 생각을 하고는 있었는데...-.-

지금 보고 있는 "Spring in Action " 다 본 후에 한 번 더 볼려고 했는데...

일단 hibernate를 바로 봐야 할듯...-.-

전에 조금 여유 있을 때 좀더 파고 들껄....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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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 축제

사는이야기 2008. 10. 6. 12:56
지난 토욜날 불꽃 축제를 보고 왔다.

벌써 3번째 가보는 건데...

처음에 볼때의 그 경이로움은 아니지만 그래도 펑펑 터지는 불꽃을 보면 참 즐거웠다.

매번 한강 이촌 지구에서 봤었는데

이번에는 작심하고 아침에 나가 유람선 표를 구해서 유람선 위에서 보았다.

뭐... 서서 보는건 비슷했지만 예전에는 아래에서 터지는 불꽃들을 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유람선 위에서는 왠만한 불꽃을 볼 수 있었다.

사진기가 좀 좋아서 사진이라도 많이 찍을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긴 사진 찍느라 광경 못 보는 것 보다 편한히 보는게 더 좋을 것 같기도 하다.

내년에는 또 어떻게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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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일정이 11월로 땡겨지는 바람에 비자랑 항공기 표 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다.

비행기 표는 민과장님이 준비하시고 나는 비자 알아 보는 걸로 해서 나눠 하는 데도 한 이틀간 아무 일도 못할 정도 였다.

사실 일정상 올해가기는 좀 힘들지 않을 까 생각해서 마음 놓고 있기는 했었는데..

어쨋든 가기는 가는 것 같아 기분은 좋은데

준비가 너무 안되어 있어서 그게 더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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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잘 안되는데 억지로 하다가 퇴근 할려고 정리하다가 우연히 폴뉴먼이 타계 했다는 기사를 보개 되었다.

가끔 헐리우드 소식 같은데서 얼굴 볼라 치면 늘 친숙 해서 좋았고

브라운관으로 뵙는 모습으로는 그다지 늙으셨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83세셨다고 한다.

같이 "내일을 향해 쏴라"를 찍었던 로버트 레드포드는 아직 정정하신 데 생각 하면서 인터넷을 뒤지니 레드포드도 벌써 70이 넘으셨네...-.-

뭐.... 나 처럼 늙어 보이는 사람한테야 이런 분들은 부러움의 대상이지만..

항상 중후하면서도 친근 했던 그 얼굴이 ...^^

폴뉴먼 하면 뭐니 뭐니 해도 "내일을 향해 쏴라" 에서 자전거를 타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데

조만간 케이블에서 폴 뉴먼 특집으로 "내일을 향해 쏴라" 나 "스팅" 같은 영화를 해 주지 않을 까 기대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특히 각종 자선 사업을 많이 하셨던 것은 기사 보다가 알게 되었다.

정말 존경스럽다는 말 밖에 ...

로버트 레드포드도 선댄스 영화제를 만들어 영화 산업 발전에 기여하셨던걸 보면

대단한 두 배우가 함께 했기에 더 좋은 영화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


Raindrops keep fallin' on my head 
And just like the guy whose feet are too big for his bed 
Nothin' seems to fit 
Those raindrops are fallin' on my head, they keep fallin' 

 

빗방울이 내 머리위에 떨어지네요.

 

키가 너무 커서 침대가 맞지 않는 사람처럼

 

아무것도 내게 맞는 것이 없어 보여요.

 

빗방울이 내 머리위에 떨어지네요. 계속 떨어지네요.

 

 

So I just did me some talkin' to the sun


And I said I didn't like the way he got things done

 
Sleepin' on the job

 
Those raindrops are fallin' on my head, they keep fallin'

 

그래서 태양에게 몇 마디 했죠.

그가 일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그는 일할 때 잠을 잔다고

빗방울이 내 머리위에 떨어지네요. 계속 떨어지네요.

 

But there's one thing I know 
The blues they send to meet me won't defeat me 
It won't be long till happiness steps up to greet me

 

하지만 내가 아는 한가지가 있죠.

 

그들이 나를 우울하게 만들어도 나를 좌절시킬 수는 없어요.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행복한 마음이 나를 반기며 다가오죠. 

Raindrops keep fallin' on my head 
But that doesn't mean my eyes will soon be turnin' red 
Cryin's not for me 
'Cause I'm never gonna stop the rain by complainin' 
Because I'm free 
Nothin's worryin' me

 

빗방울이 내 머리위에 계속 떨어지네요.

 

그렇다고 해서 내 눈시울은 붉어지지 않는답니다.

 

난 울지 않거든요.

 

투덜거린다고 비가 멈추지는 않기 때문이죠

 

난 자유로와요

 

어떤 것도 나를 걱정시킬 수 없답니다.

 


It won't be long till happiness steps up to greet me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행복한 마음이 나를 반기며 다가오죠

 


Raindrops keep fallin' on my head


But that doesn't mean my eyes will soon be turnin' red

 
Cryin's not for me


'Cause I'm never gonna stop the rain by complainin'


Because I'm free


Nothin's worryin' me

 

 

빗방울이 내 머리위에 계속 떨어지네요.

 

그렇다고 해서 내 눈시울이 빨갛게 붉어지지 않는답니다.

 

난 울지 않거든요.

 

투덜거린다고 비가 멈추지는 않기 때문이죠
난 자유로와요.
어떤 것도 나를 걱정시키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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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 이어 이번에도 대학로 캠페인에 나갔다.

특별히 이번에는 종혁씨가 "날개달기" 회원들을 4~5명 정도 데려왔다.

뭐... 지난 달에 종혁씨 그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긴 했어도

젊은 친구들이 참 잘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그렇게 열심히 한다고 누가 상주는 것도 아니고

자신들한테 돈이 돌아가는 것도 아닌데

대학로 주변에서 연극 표 파는 친구들 보다 더 열정적이고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달 만에 여자친구랑 연극보기로 했다면서 일찍 가면서 미안해 했으면서

갑자기 어디선가 뛰어 와서 드시면서 하라고 호도과자 놓고 가는 준식씨나

늦게 왔다고 도너츠 사온 진명 씨나.


참 젊은 친구들이 참 생각도 밝고 남도 생각해 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 흑 이제 난 젊은 이라고 부를 나이가 지나버렸나.-.- )

하긴 캠페인 장소에 나와서 봉사하는 모든 이들이 자기 욕심 버리고 나온 사람들인데..^^


특히 이번주에는 협회 회장님이 끝날 때 쯤 나오셔서 저녁식사도 사주시면서

격려를 해 주시고 가셨다.

( 격려라기 보다는 연신 고맙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

  사실 회장님께서 그렇게 고개 숙여 가면서 고맙다고 하실 필요까지는 없는데 

  그나저나 교수님 나오실 줄 알았으면 감사패 들고가서 증정식처럼 사진이나 찍어 달라 할껄.^^ )

의과 대학 교수라고 하면 마치 양주나 마시며 나와는 다른 세상에 사시는 분 인줄 알았는데

말씀도 소탈하게 하시고 ( 솔직히 멀리 있어서 자세한 말씀은 듣지 못했다. )

소주도 잘 기울이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리고 징검다리 회장님이신 노봉수 교수님도 처음 뵈었다.

노교수님도 역시 소탈해 보이시고 스스럼 없이 어울려 주시는 모습이 좋았다.


이번에 기증하면서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을 했다는 뿌듯함도 있지만

따뜻한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된것도 큰 기쁨이다.

어쩌면 나의 피를 받으신 분보다도 내가 더 큰 생명을 받은 것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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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사는이야기 2008. 9. 26. 13:31
요즘 어린이 대공원을 산책 하다 보면 은행을 줍고 계신 분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냥 떨어 진 은행 줍는 분들이 대 부분인데 오늘 아침에는 핸드볼 공을 나무에 던져 떨어 뜨리는 분 들 까지 있었다.

뭐... 다들 훔쳐가는 건 아니니깐.... 그래도 핸드볼 공으로 억지로 떨어 뜨리는 건...



그나저나 은행 줍는 걸 보니 문득 아버지 생각이 난다..

예전에 약주 드시고 다음날 아침에 헛 구역질 하실 때 광주 고모가 은행 같은 거 먹는 게 좋다고 지나가는 식으로 말 씀 하셨는데

지금 계셨다면 나도 좀 주워서 어떻게든 해 드렸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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