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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를 찍고 싶었는데
결국은 갈매기가 해변에 찍은 발자국만....

그래도 갈매기는 사람을 좀 무서워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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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디카에 익숙지 못해( 벌써 디카 산지 3년이 넘었는데.-.- )
역광으로 찍지 못했는데

아침에 안개 가 걷히며 태양이 모습을 드러내자

해변이 그렇게 아름다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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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해안가에 해파리가 나타나서 30~40분 정도 난리가 났었다.

크기는 내 몸집만한 녀석이 물놀이 하는 곳 까지 떠내려 온것이다.

다행이 안전 요원들이 죽여서 갈기 갈기 찟어져 흩어졌었는데

담날 아침에 나와보니 해변 여기저기에 해파리 시체가 떠다니고 있었다.

아마도 일욜날 물놀이 하던 사람들은 고생좀 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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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해수욕장에서 강릉방면 철길

아마도 이 길로 조금 더 가면 정동진이 나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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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해수욕장에서 서울 방면 철길 ( 아직 안개가 끼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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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해수욕장에서 서울 방면 철길
( 한시간 정도 해변 가를 거닐고 왔더니 안개가 모두 걷혀 있다.)

기차 지나갈때는 멀리 기차의 모습도 보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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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콘도형 민박이라 하여 예약 하고 갔던 곳이다.

뭐... 식기구 및 에어콘,냉장고, TV , 세탁기 ( 물론 공용 ) , 심지어 헤어드라이어 까지 있어서 밖에 왔다는 느낌이 안들정도로 편하게 지내고 왔다.

우리가 묵었던 곳은 골든 비치이고

그 주위에 있는 대부분의 민박도 비슷하리라 생각된다.

해수욕장 내부에 숙박시설이 있긴 하던데
밤 늦게까지 해변에서 애들이 불꽃놀이랑 여기 저기 공연하고 있어서
그다지 추천 할 만한 곳은 못되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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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처음으로 구경하는 동굴이다.

다른곳이랑 다르게 동해시내 한폭판에 위치하고 있다.

1970년대에 아파트 터파기 공사를 하는 중 발견되어

동굴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총 길이는 1.4km정도 되는데 그 중 약 반 정도를 관공 상품으로 개발하고

나머지 반은 아직도 천연상태로 유지 되고 있다고 한다.

고속버스/시외버스 터미널 에서 택시로 기본요금 조금 넘게 나오는 정도 이니

동해시를 간 다면 꼭 한번 들릴 만한 곳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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