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에서 내려온 후 첫 번쨰 행성지로 땅끝 마을을 잡았다.

영암터미널 매점 할아버지한테 땅끝 마을에 대해 물으니 가바야 별것 없지만
또 막상 안 가면 섭한 그런 곳이라고 하신다.

본인은 오히려 보길도를 가보고 싶다고 하시는 데...
담에는 보길도도 함 가봐야지...

해남 터미널에서 땅끝 마을 버스를 갈아 타고 숙소도 잡고 났더니
해가 뉘역뉘역 한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전망대를 올라 갔더니
낙조가 정말 예술이다.

일출 만큼이나 멋있는데 이 낙조인듯하다.

모노레일 , 전망대 종료 시간이 겹치면서 낙조를 다 보진 못했지만
정말 감동적이었다.

사실 땅끝 마을은...
뭐... 그냥 상징적이라고 나 할까..

다른 데서도 볼 수 있는 바닷가 풍경에 상징성이 더 해 져서
유명하다고나 할까.

기억에 남는건 전망대에서 바라본 낙조와
땅끝 탑이다. ( 마을에서 1KM를 걸어가야 땅끝 탑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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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지 중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진 곳이다.

오죽하면 어학 연수 중인 외국인이 보고 싶어 왔을까.

사실 보성 녹차밭은 여러 곳이며, 그 중 우리에게 일반적으로 알려 지고 보아 왔던 곳이 "대한다원 1다원이다.". 버스도 "대한 1다원" 이 있는 곳을 녹차밭으로 세워준다.

크게 기대는 안 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정말 잘 조성해 놓았다.

입구에는 삼나무길이 쭉 이어져 있고

입구 왼쪽에는 대나무 숲 , 단풍나무 숲이 있고 그 안쪽에 녹차 밭이 펼쳐 져 있다.


녹차밭 입구에 있는 지도에는 CF나 드라마 촬영 지역을 표시 해 놓았다.
직접 와서 보니 정말 그럴 법 하다는 생각이..^^



나오는 길에 옆에 있는 대나무 숲에도 들렀다.
그날 같은 시간에 들어온 사람들 중에 대나무 밭에 가는 사람은 없었는데.>^^
와서 보니 대나무 숲도 참 장관 이다.

입구엔 안내하는 아저씨에게 물었더니 15일 정도면 대나무 숲에 있는 정도로 자란다고 한다.
"우후죽순"이라는 사자성어가 그냥 나오지는 않았으리라.

안내하시는 분과 얘기하는데
가을에는 단풍나무숲도 참 멋있다면서
가을에 오면 제일 좋다는 말씀을 하신다.
다음에는 그렇게 맞춰서 한번 와 봐야지...

버스 시간이 남아서 매점에서 차나 한잔 할 까 했더니
차는 다원 안에 있는 음식점에서만 판다고 한다.-.-
다른거 할거 없냐고 했더니 고개 조금 올라가시면 다른 다원도 있다고 하셔서
가보니 전망이 탁 틔워서 멀리 바다까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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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밭을 가기 위해 보성에 왔다가 우연히 보성군 전도를 보고
벌교가 보성군내임을 알고 여행 일정에 추가했다.

할아버지가 그렇게 좋아하셨다는 꼬막도 먹고 싶었지만
( 얼마전에 1박2일에서 꼬막 정식이 나와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먹고 싶어했단다.)
머니머니 해도 소설 태백산맥의 주요 무대를 밟는 다는 것이 더 설레었다.
그리고 갯벌 지역도 구경하리라 생각했는데...

벌교읍 도착 후 놀란것은 생각보다 너무 내륙 지역이라는 것이다.

시외버스 터미널 앞에 노점하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벌교를 다들 바닷 지역으로 기대하고 오시는 데 사실 벌교는 내륙지방이고 벌교는 꼬막 집산지란다.
( 하지만 벌교내의 리단위 지역 갯벌에서 꼬막이 채취 되니깐 벌교가 갯벌이라는 말이 아주 틀리다고 할 수도 없을 듯 하다. )

일단 하루 숙박을 한 후 다음날 오전에 태백산맥 문학관을 관람 한 후 벌교읍 곳곳을 돌아 다니며 소설 태백 산맥의 발 자취를 되돌아 보았다.

태백산맥 문학관..
조정래씨가 태백산맥을 준비하면서 조사한 자료 만큼이나 우익측에서 태백산맥에 대해 행했던 각종 압력에 대한 자료도 많이 있었다.
지난 10년간 좌익측의 목소리도 조금 커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우익측의 목소리가 큰 것이 사실이다.
역사는 한 쪽의 일방적인 가해자도 피해자도 없다는 생각이고 보면 우익측이 주도했던 현대사와 레드 컴플렉스는 어쩌면 6.25 만큼이나 우리에게 큰 상처인지도 모르겠다.


조정래씨가 작성한 태백산맥 원고 초본이라고 한다.
태백산맥의 대 서사시가 한눈에 느껴진다.

문학관내의 전망대와 전망대서 바라본 벌교읍 전경

태백산맥의 시작은 현 부자네에서 시작된다.
태백산맥 문학관이 현 부자네와 함께 지어지게 된건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다.
건물자체가 새로 지은 건물인듯 해서 느낌이 와닿지는 않는다.


화정리 교회.
실제로 존재 했던 교회의 건물로 지금은 어린이 집이 운영되고 있다.
약간 언덕에 있고 현재도 사용되는 건물이라 내부를 구경할 엄두는 좀 나지 않았다.


태백산맥을 보면서 궁금했던 것은 벌교라는 배경의 선택이었다.
태백산맥의 많은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벌교라는 장소가 상당한 의미를 가질 수 있었는데
벌교 출신이 아닌 작가가 어쩌면 이렇게도 기가막힌 장소적 배경을 선택할 수 있었을 까 였다.
결국 태백산맥 문학관과 김범우 집을 방문하고 나서야 알 수 있었다.
저자가 벌교에서 지낸 적이 있었기에 역사적인 배경과 더불어 장소적 배경을 선택할 수 있었다는 것을,
물론 오랜동안 지내지는 않았던듯 하지만
본인이 가졌던 어렸을 때의 기억과 관심이 이런 멋진 장소적 배경도 선택할 수 있었다는 것을.

김범우 집은 실제 거주했던 가옥 형태 그대로 인듯하다.
그래서 그때 당시의 지주들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어 더 좋았다.


태백산맥에 나왔던 홍교다리이다.
소화 다리만큼은 아니지만 소설 속의 배경 중 하나이다.
와서 보니 그 역사 부터가 남다른 다리인데
소설속에서는 소화 다리의 기억에 조금은 묻힌 느낌이다.

예전에는 다리를 개보수 할떄 마다 기념비를 세웠다고 하는데
( 하긴 요즘도 건물 새로 지으면 기념비를 세우기는 한다. )
영조 때 세워진 다리가 아직도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소설속 자애 병원 자리에는 지금은 어린이 집이 자리 잡고 있다.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소화 다리이다.
보기에는 그냥 그런 다리 이지만 많은 이들의 아픔을 함께한 다리이기도하다.
소화 6년에 지었다 하여 소화 다리라는 이름으로 불린다고 한다.
술도가 자리에는 다른 상점이 이렇게 자리 잡고 있다.

소설에도 자주 등장하는 철교이다.
염상구가 여기서 승리하여 벌교 제일의 주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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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계획 하지 않았지만 벌교를 가기로 맘 먹으면서 기대했던것 중 하나는 갯벌 구경이었다.
TV에서나 보던 갯벌에서의 어패류 제추 같은 것도 구경하고 갯벌 생물도 볼 수 있으리라 기대를 했었는데,

그래서 더 기대했던곳이 순천만이었다.

하지만 갯벌 지역이기는 하지만 내가 기대했던 그런 모습을 볼 수는 없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갈대밭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순천만의 굽이 치는 물 줄기와 새들도 볼 수 있었다.

시간이 조금 더 있었다면 생태탐방 유람선을 타고 순천만 지역을 좀더 가까이 가서 볼 수 있었을 텐데.

그리고 해질녁의 용산전망대에서 순천만의 낙조를 즐길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다음에는 순천만을 여행 초반이나 중반에 넣어서 구석 구석을 넉넉하게 즐기리라...

넓은 갈대밭을 자랑하는 순천만
실제 갈대 밑을 보면 이 지역이 모두 갯벌 지대임을 알 수 있다.
갈대밭 중간 중간에 뻘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은 구멍들에서 빼꼼히 얼굴을 내미는 게를 볼 수 있었다.

용산 전망대 가는 길에 찍은 순천만 갈대 지역
용산 전망대가 마침 공사 중이라
중간 까지만 올라 가고 내려왔다.
순천만 검색해보면 나오는 낙조 사진 대부분이 용산 전망대에서 찍은 듯 하다.
담에는 꼭 용산 전망대를 가보리라...

갈대밭 나오는 길에 두루미 인듯 한 새가 있어 한컷 찍어 보았다.
작은 새들은 저어새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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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놀이로 오대산을 다녀왔다.
아직 발목이 성치 않아 걱정을 했는데
등산로를 짧게 잡아서 크게 문제 되지는 않았다.

평창 에서 출발할 때는 얼마 안걸릴 걸로 생각했는데
막상 가보니 1시간 가량 걸렸다.

오대산이 소금강 유역과 월정사 코스로 나누어 져 있어서
소금강 지역은 강릉 내에 위치 해 있었다.
사실 같은 오대산이라 부르기에는 좀 억지 스러운 면도 없지 않았다.

소금강이라 해서 이름이 넘 거창하다 싶었는데
작은 만물상이라 부를 만한 기암 들과 ( 내려와서 지명을 보니 실제로 만물상이었다.)
계곡에 있는 평평한 바위 지역 등 볼 것이 꽤 많았다.

구룡 폭포까지만 등반하는 왕복 2시간 남짓하는 코스를 갔는데도
참 알차게 다녀 왔다는 느낌이 들었다.











구룡 폭포 - 실제 아홉개의 폭포가 이어져 있지만 등반로가 완비되어 있지 않아
하단의 세개 폭포만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여 국립공원 관리 공단에서도 전체 폭포를 볼 수 있는 방안을 고민중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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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본분

사는이야기 2009. 11. 17. 20:01
어제 경향 신문 1면을 보니

"세종시 논란에 잊혀진 용산" 이란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가만 생각해 보니 세종시로 시끄러운 와중에 용산 참사는 완전히 묻혀 버린 느낌이다.

특히 조중동 자칭 보수 ( 타칭 기득권.. ) 언론들이 이에 대해 다루는 것을 보질 못했다.

아침에 출근길에 동아일보 기사를 옆에서 보니 탕정시 사례를 기획기사로 작성하여 정부 나팔수를 자처하는 모습이다.

언론이라는 것이 양쪽 방향을 모두 보여주고 판단은 개인에게 판단할 수 있게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보수기업 ( 사주의 이익에만 목메다는 신문,방송사를 언론이라 할 수 있을까.) 들은 자신들의 논리가 무조건 진리인양 호도하고 있다.

생각해 보면 나도 인터넷이 활성화 되기 이전에는 집에서 조.동을 보다 보니 보수적인 여론에 휘둘렸던 느낌이 든다.

그나마 젊은 세대들은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보고 판단하게 되지만, 나이드신 분들은 아직도 보수기업들의 사탕 발림에 넘어간 느낌이다.

제발 보수(?) 기업들이 진정한 보수언론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용산 참사로 돌아가신 분들의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 됐으면 한다.

그리고 놀러왔다 유명을 달리한  관광객들 한테는 쉽게 무릎 꿇는 총리가

왜 자신들의 생존권 과 공권력의 과잉 진압에 유명을 달리한 분들에게는 무릎을 꿇지 못하는 지..

또 우리나라 경제를 위해 일하다 유명을 달리한 중국인 노동자들에게는 그러지 못하는 지 생각해 볼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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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윤계상이 "한국 영화계는 좌파" 라는 말을 했다가 언론의 뭇매를 맞았다.

결국 당일날 단어의 뜻을 모르고 발언했다며 사과 발언을 하고 조용해 지기는 했다.

엄청 어의 없기는 했는데 그냥 하고 지나쳤는데

어젠가 조재현이 "집행자" 영화 관련하여 교차상영 관련한 issue를 제기한 기사를 보며 윤계상의 발언이 떠 오르며 문듯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름대로 나이도 있고 군대까지 다녀온 신체건장한 남자가 자신과 대립되는 사람에 대해서는 "좌파"라는 단어가 뜻에 맞는다고 생각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윤계상도 잘못 했지만 더 걱정인건 "좌파"라는 단어가 본인이 생각하기에 정의롭지 못하거나 혹은 집단적인 따돌림을 당한다 생각할 때 반대편을 통칭하는 의미로 곡해 되어 버린 사회가 더 문제라고 생각한다.

정치권이고 연세드신 할아버지든 자신들의 논리가 궁색해 질때 쯤이면 항상 잎에 올리는 단어는 "빨갱이" 내지는 "좌파"이다.

그런 이유 불문하고 그런 뉴스나 발언에 익숙해 진 사람들에게 어느덧 좌파란 정치적인 색체를 가진 사람들을 얘기하는 대신에 다른 의미로 뿌리 내려 버린 것이다.

과연 윤계상 같은 나이의 젊은사람들이 동일한 오해를 하고 있지 않는 다고 누가 보장하는가.

그리고 더 걱정인건 조중동 ..
자칭 보수 내가 보기에는 수구 언론들이( 보수적인 논리보다는 자신들의 이해 관계에 따라 정치적인 얘기를 지껄이는.) 그런 것들을 조장하고 여론을 조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좌파라는 단어가 죄악일까?
본인들의 정치적인 철학에 따른 분류일 뿐인것인데
결국 자신들의 논리가 부족하면 무조건 싸잡아서 비난하는 단어로 줄 곧 이용한다.

정말 웃긴 것은 그렇게 우파 우월사상을 가진 사람들이 모은 집단들이 모인 우리 나라에서
제일 많은 자본을 투자한 국가는 "중국"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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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 소식

개발자세상 2009. 11. 10. 13:08
결국 티맥스가 구조조정을 한다는 소식이다.

2000명 중에 600~ 800명 정도 한다고 하니 이건 회사를 운영하겠다는 건지 -.-

뭐.. 나름 회사 운영이 힘들었기 때문이기는 하겠지만

지금까지 진행돼왔던 과정을 보면 참 실망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다들 제일 걱정을 하는 건 600 ~ 800명에 포함된 사람들이다.

생각해보면 그 사람들 대부분이

주말 저녁도 없이 일한 다는 사실 알고도 박교수가 얘기하는 비전 하나 바라보고 같을 텐데,

또 말도 완되는 조건의 유상증가에도 참여하여

결국 자기 월급 자기 돈으로 주는 말도 안되는 상황만들어 놨으면서

어느 누가 책임진다는 얘기는 들리지 않는다.

적어도 지금까지 그런 악조건 다 참아 가면서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결국 권고 사직이라는 칼을 드리 미는 것은 정말 말이 된단다는 생각 뿐이다.

티맥스가 힘들다는 것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상황에

매번 아니라는 보도자료만 날린다고 달라지는 게 있을지..

그렇게 해서 회사 살리고 또 박교수 꿈대로 국산 OS 만들어 낸다해도

과연 그때 되서 지금껏 박교수 혼자의 꿈을 위해 희생했던

그 많은 사람들에게는 뭐를 줄 생각인건지...


요즘 대형 프로젝트도 별로 없는 듯 한데

그 많은 사람들이 갈 수 있는 곳이 있을지

과연 얼마나 좋은 조건에 갈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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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로고 벼르던 트랜스포머 iMax를 두뎌 봤다.

보통 스크린과 다리게 양쪽 끝이 앞으로 땅겨져 있고
16:9비율이 아닌 4:3 스타일 인듯 한데
확실히 화면 전체에 영상을 쏘기 때문에 엄청 커보인다.

일부러 극장 중간 자리를 예약 했는데도 가끔 화면을 놓치게 된다.
다음에는 약간 더 뒷자를 예약 해야 할 듯 하다.

트랜스포머 1은 예전에 한번 봐서 뭐... 새로울 건 없었지만
다시 봐도 역시 재밌다는 느낌이다.
사실 이런 영화 다시 볼때 그닥 재밌다는 느낌을 가지기 힘든데
iMax 영상이 주는 느낌 떄문인지 ..
처음에 주었던 Effect가 강해서 인지...

하지만 트랜스포머2는 좀 아니다 싶었다.

트랜스포머 같은 비주얼로 승부하는 영화에서 너무 눈에 거슬리는 느린 장면이 눈에 거슬렸다.
아마도 전편의 흥행에 따른 부담감 떄문이리라.
특히 트랜스포머와 같이 센세이션한 비주얼을 손 보였던 다음에 나오는 작품이기에
관객들의 기대감도 클 수 밖에 없기에
비주얼 이외에 다른 것에 기대고 싶었겠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었다.
( 터미네이터2 감독을 한 후 3를 만들지 않았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정말 옳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사실 터미네이터 3 , 터미네이터 4 생각보다 졸작은 아니었지만
  터미네이터2의 강렬함을 가지는 시리즈 이기 때문에 작품 평에는 좀 손해를 보지 않았나 싶다.
  뭐 물론 터미네이터 시리즈 이기 때문에 흥행에서는 도움이 되었겠지만..  )

그리고 중간중간에 이야기가 끊어 지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는데
편집 단계에서 삭제를 한것인지 ( CG를 많이 쓰는 영화에서 그렇지는 않을 것 같은데... )
국내에서 상영 회수를 늘리기 위해서 억지로 짤라 낸건지..
내용 전개가 너무 엉성하고 이야기가 끊어 지는 느낌이 너무 강했다.

앞으로 3편이 어떤식으로 전개 될지는 모르겠지만
( 예전에 기사를 보기로는 3편 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고 본 것  같다.)
솔직히 1편에서 끝내는 것이 어땠을 까 싶다.

뭐.. 전체적으로 영화에 대한 점수는 두 편 합쳐서 중간 정도 주고 싶다.

그리고 처음가본 왕십리 CGV...
뭐 시설은 나무랄데 없는데
운영의 미숙함 이랄까.

극장 끝났는데 출구 안내하는 안내원도 안보이고
극장 출구까지 안내나 쓰레기 분리 수거 도와주는 사람 한명 보이지 않았다.

다른 극장에서 너무도 당연히 해주고 어쩌면 그런 서비스를 선도했던 CGV인데
왜 이런지....

요즘 다들 어렵다 하니... 그런 부분에서 인력 감축을 한건지도...

뭐 어쩃든 같은 시리즈 두편을 동시에 보는 재밌는 경험도 했지만

바깥 공기도 쐐지 못하고 영화관에서 6시간 가까이 있다 보니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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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r table <테이블명> rename column <기존 컬럼명> to <바뀔 컬럼명>;

예전에는 안됐는데....

ㅋㅋㅋ 생각해보니 내가 Oracle 8i 때 많이 쓰고 그 다음 부터는 그닥 많이 쓰지 않았으니 그사이에 이런 기능 추가 되는건 당연하지 ... 벌써 11g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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