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미국생활'에 해당되는 글 190건

  1. 2011.08.22 나이아가라 폭포 - Conclusion.
  2. 2011.08.18 아파트 재계약 2
  3. 2011.08.13 강 건너에서 보는 맨하튼 전경 야경..
  4. 2011.08.13 미쯔와 - 일본 마켓 방문기.
  5. 2011.08.08 Credit Score
  6. 2011.08.05 Justice
  7. 2011.08.01 Bushkill falls 2
  8. 2011.07.18 Ocean City 방문기 - 대서양을 보다 2
  9. 2011.07.06 병원 방문기.. 6
  10. 2011.07.05 반딧불이 빛 나는 밤에....
미국 와서 이런 저런 곳을 다녀 보았지만..

나이아가라 방문 처럼 여행으로 다녀왔던 곳은 처음이었던것 같다.
거리, 호텔, 관광 일정 잡는 것 들 모두가 나에게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일단... 가는 거리는.. GPS와 Google Map이 모든 부분을 해 결해 주었고,
호텔은.. Price Line이용해서... 주차랑.. 인터넷 되는 호텔 찾아서 부킹하고,
관광 일정은... 아직은.. 한국 사람들이 올린 블로그 많이 참조하고..(-.-)

그나마... ESL 강사에게 물어봐서 관련 정보를 많이 얻은게 많은 도움이 됐다.

갠적으로는 여행은.. 일정에 맞추어 진행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인데..

첫날 생각보다 늦게 도착하고.... 지치는 바람에...
"Maid of the mist" 호랑.. "Journey behind the fall"을 하고..
둘째날 여유있게 관광하고 돌아오려던 계획은 빗나가가 말았다.

뭐.. 그렇지만.. 오히려...
둘째날... 서두르는 덕분에..
"Maid of the Mist" 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있게 즐길 수 있었고..
9시 전에... Skylon Tower 주차장에 주차한 덕분에 .. 주차료 무료..
( 원래 $10 인데.. - 이것도 이 일대에서는 제일 싼 축에 속한다는..)
미국 쪽에서도...
늦게... 나이아가라 폭포 주차장에 오는 바람에.. 주차료 무료..
( 여기도 $10 인데.. ^^)

금액은.. 대부분의 입장료가... $18 ~ 20 정도이고...
캐나다에서도... 미국 $로 Pay가 된다..
그러니.. 굳이.. 환전을 안해도 될 듯..

처음에는... 귀찮아서.. 그냥 Debit 카드로 썼는데.
어디서 잃어 보니.. 한 번 결재 할 때 마다 $1 차징한다는 내용을 보고..
준비해간 미국 $로 모두 계산..

글구... 이 지역은... 세금이 13% 라는 것도 생각해야 할 듯.
( 그나마... 그런 내용을 호텔 예약하면서 알게 되어서 마음의 준비가 되었었지만..
  몰랐으면.. 좀 당황좀 했을 듯.. )

숙박비.. $100, 각종 입장료 $160, 식사 $100, 기념품 $80
정도를 사용한 것 같은데...
( 아.. 기름값도.. 한 $100)
나이아 가라를 즐기는 데 그 정도의 돈은.. 전혀 문제가 안된다는..

관광일정은....
우리가 즐겼던 것 처럼..

캐나다 쪽에서 즐기고 난 후
미국으로 넘어가고.. 미국에서는 가능하면 "Cave of the winds" 를 꼭 포함시키는게 좋을 듯..

글구 갠적으로는 "Niagara Fury"는.. 좀...
( 영어 약한 사람한테는 특히나....)

뭐.. 이번 여행에서 제일 고생한건 우리 애마... Rogue인데..

가는 길은... Syracus 까지 올라가서... 거기서 버팔로 까지... 고속 도로를 130Mile 정도를 직선 주로로 가는 길을 갔고..
오는 길은.... US-20A, US-390, US-15, I - 80, I-476로 왔다.
둘다 GPS로 온 길 인데.. 왜 다른 길을 알려 준건지..-.-

가는 길은 402 Mile(651K) , 393 Mile(632K) 정도나온다...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니...

편도로 부산에서 서울 와서.. 다시 대전 내려가는 정도의 운전을 했다는..
그걸... 이틀 동안 왕복에.. 오는 길은.. 밤새면서 운전했다니...-.-

그나마 출발하기 전에 Cruise Control 사용하는 방법을 미리 확인해 놓고 갔기에 큰 도움이 되었지..몰랐다면.. 오는 길은 엄두도 못 냈을 듯...

그리고.. 한국에서 평생 살았기 때문에..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헀던.. 국경을 넘는 경험도 해 보았다.

특히.. 차 몰고.. 국경을 넘었는데..
양쪽다 모두 대기 시간이 좀 있었는데..
특히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돌아 갈 떄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

다음에 혹시 국경 넘을 일이 있으면.. 그런 시간들도 좀 고려해야 할 듯...

어쨋든.. 처음으로 Summer Friday 사용해서...
다녀온 휴가인데.. 정말 뜻 깊었다는...
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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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주간 우리 부부를 긴장하게 했던 내년 아파트 임대 계약을 체결하였다.

아파트 측에서  처음 얘기 했던 $140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50 정도 인상했다.

여기는 보통 처음 계약 할 때 한 달 임대료를 안 받는 것이 관례 인데..
처음 계약 할 때 내가 요청한 모델이 빈 집이 없어서,
한 단계 위의 집을 제안 하면서 한 달 무료 임대료를 12달에 나누어서 월 임대료를 할인해 주는 방법으로 처음 생각했던 모델과 비슷한 금액을 맞추어 주었었는데..
결국 그 Promotion이 빠지게 되면서 무려 $140 의 인상이 발생하게 된 것 이었다.

Leasing Center에 가서 그런 사정들을 안되는 영어로 설명해 줬더니....
위의 상사와 상의해 보겠다고 하였는데...
결국 임대료는 올해 가격을 유지하면서 ( 12달 할 인 안 된 원래 가격 )
할인을 적용해 주는 방식으로 전체 임대료를 줄여 주었다.

중간에 고민이 되서 다른 아파트도 알아 보았는데..
대 부분이 세탁기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형태이고..
단독으로 사용하는 아파트를 가 보았더니.. 발코니가 없어 너무 답답하고..

결국 이 지역에서 지금 현재 사는 아파트 만큼 괜찮은 곳은 없다는 것만 확인하게 되었다.

뭐.. 덕분에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를 더 사랑하게 됐다고 나 할까..

마눌님도... 나중에 아기 중학생 될 때 까지는 여기서 살자고 하고...

이번에 재계약 하면서..

   - 벌써 내가 여기 산지 1년이 다 되어 간다는 거...
   - 여기도 Nego가 가능하다는 거..  ( 차나.. 아파트 같은 거.. )
   - 우리 집이 정말 좋은 집이라는 거..

그런 걸 알게 됐다고나 할 까..

이젠 홀가분한 기분으로 여행도 다니고.. 일도 할 수 있을 듯....

우리 아파트 홈페이지 입니다.
http://www.madisonathuntclub.com/


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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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쯔와 가는 길에 링컨 터널을 나온 직후에
차들이 많이 서 있고.... 벤치도 있길래..

전망대인가 싶어... 차를 세우고 나가 봤더니.. 공원이다...
근데... 쉴 수 있는 공원 보다는... 맨하튼 전망 공원이 더 정확할 것 같다...

마눌님이 사진을 보더니.... 왜 이렇게 찍었냐고...



흠... 이렇게 보니..

마눌님이 사진을 멋지게 찍는 것 같다는.

마눌님이 하라고 하는 데로 다시 해 봤는데.. 나는 잘 안된다는..


참고로 마눌님 바로 왼쪽에 높이 올라 있는 빌딩이..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다..


여기가 좋은 점이... 지대가 높은 데에 있어서...

맨하튼의 높은 건물을 비교적 같은  눈 높이로 볼수 있다는 점 인 듯 하다.


오다 가다 보니깐..
에지워터 쪽에 이렇고 높은 고개에 좋은 집들이 많이 보였다.

암만해도 맨하턴을 직접 볼 수 있다는 메리트 때문인듯..

미쯔와에서 바라본 맨하튼..

미쯔와에서 그냥 건너편을 구경하다가...
저 건물을 보니.. 원경이가 뉴욕 왔을 때 갔다던 리버사이드 교회 일 듯 싶어.
한컷 찍었다.. ( 지금 확인해 보니.... 맞다는.. )

강 건너에서 봐도 이정도니.... 가서 보면 정말 장관 일 듯..


미쯔와에서 집에 가는 길에..
뉴욕 야경이 멋있길에...
페리 선착장 인근에... 차 잠깐 세워놓고 찍은 맨하튼 야경...

서울 야경도 괜찮다고 얘기 했더니...
택도 없다고.. 여기가 더 멋있다는... 마눌님...

우동 한그릇 때문에 시작했던 미쯔와 방문이..
맨하튼 도로 여행 ( 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타임 스퀘어만 봤지만.)
멘하튼 전경.. 야경 전망으로 까지 될 줄이야..

덕분에.. 우리 마눌님은.. 얘기로만 듯던 뉴욕에 대해서 조금은 알게 되셨다는..
그리고... 그래서 더 우리 동네를 좋아 하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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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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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눌님이 일본 음식이( 특히 우동.. ) 이 먹고 싶다고 하고..
마침 Play Day 장소가 뉴욕쪽하고 가깝기에...
Play Day 마치고( 사실 중간에 땡땡이 치고..-.-) 미쯔와를 방문했다.


내부는... 아씨나.... H마트보다는 훨 깨끗하다는...
마눌님이 눈이 번떡이는 걸 보며...
또 여기를 와야 하나 하는 불안감에 떨어야 했다는..-.-

어차피 멀리 가야 하니깐.. 상할 음식들은 사면 안된다고 했더니..
다음에는... 아이스박스 가져와서 사가겠다고 하시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은 것 같은 불안감이..
( 뭐.. 근데 솔직히 내가 봐도... 미쯔와가 깨끗하고... 푸드코드도 잘 되어 있고...
  마눌님 심정이 솔직히 이해는 간다는..)

마눌님이 그렇게 애타게 찾던... 일본 음식..
이거 먹고... 우동도 먹었는데.. 우동 먹을 때는.. 미처 찍을 생각을 못했다는..

나름 음식이 괜찮았고.. 특히나.. 마눌님이 흠족해 하셨다는.
( 물론 한국에서 먹었던 맛있던 우동집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괜찮았다고...)


동네에 있는 일식 집에 가서 이렇게 먹었으면.. 꽤 깨졌을 거라는....


여기의 좋은 점은.. 푸드코드 창가에서 마주보고 있는 맨하튼을 구경하며 식사를 할 수 있다는.
( 여기서 마주보이는 지점은... 컬럼비아 대학이 있는 지역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빌딩숲의 맨하튼 보다는 좀 위쪽 지역이라는...)
그리고.. 상점 뒤로 허드슨강 주변을 걸을 수 있는 산책로도 있어서 좋았다.

여기 온 김에 테크빌 때 같이 일했던 순철형 볼려고 했더만..
오늘 회사 그만 두시는 분이 계셔서... 저녁에 시간 내기 힘들것 같다고 하시는..

순철형 얼굴 보러 나중에 적어도 한번은 또 와야 할 것 같다고 하니.
눈이 초롱초롱 빛나시는 우리 마눌님....

그러면서.... 다음에 왔을 떄는.. 라멘이랑..... 뭐랑.. 뭐랑 먹어야 겠다고 찍어 놓으신다...


여기를 가다가.. 길을 놓쳐서.. 맨하튼에 차 몰고 들어갔다가 들어간 김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랑... 타임스퀘어 가든을 차로 몰고 가면서 보여주었다..

처음에는.. .뉴욕 지저분하고... 사람들 신호 안지키고 다니는 거 보고 실망...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보면서 환호...
타임스퀘어 생각보다  작다고 실망...
맨하튼 교통 상황 보더니... 기겁...
( 특히나. 링컨 터널 다시 타러 가는데 고생했었다는..전에 경고를 몇 번 했었지만..^^ )

오히려... 맨하턴 나와서 미쯔와 가는 동안 멀리서 보는 뉴욕이 더 멋있었다는..
미쯔와 왔다 갔다 하는 길에...
찍었던 뉴욕 사진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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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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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팀장님이 추천해 주신 SPG Amex 카드를 신청이 Decline 됐다.
전화로 얘기해 봤지만... 소용이 없고..
또 Credit Report 같은 곳에서도 내 정보가 조회가 안되서
혹시나 해서 알아 봤더니 내가 사용하는 debit 카드에 SSN이 등록되어 있지 않았단다.

흐.. 근,.. 10개월 가까이 사용했던 카드 사용 실적이 하나도 신용 정보에 반영이 안됐다니..
그동안 신혼 살림들 사느라고 많이 사용했는데...
예전에 은행 인터넷 ID 만들면서 SSN 등록을 해놨었는데..
카드에 적용되는 거랑은 또 다른 문제 였던듯..

흐... 은행에 계좌를 빨리 만들어서 초반에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 특히나 PECO 개설 , 포토아이디 생성 등이 이것 덕분에 쉽게 됐었는데..)

여기는 역시 본인이 잘 챙기지 않으면... 많은 것을 놓칠 수 있는 그런 곳인것 같다.
특히 여기서는 이방인 인 나로서는 더 주의 깊게 챙겨야 할 듯 하다...

그나저나.. 언제 또 Credit Score를 다시 쌓아서.. 다른 걸 할 수 있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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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 City 방문기 - 대서양을 보다 2  (0) 2011.07.18
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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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자꾸 영어 공부를 안하고..
문장을 봐도... 자꾸 짧은 글만 읽게되고 해서..
큰 맘 먹고.. 책을 하나 도전해 보기로 했다.

그래서 생각난게 Justice다..
한국에서도 읽어 봤기 때문에... 내용을 어느정도 알고 있으니..
그래도 다른 책 보다는 조금은 공부하기 쉽지 않을 까 싶어서....



Amazon에서 주문 하려고 보니.. 일반 책과 Paper back이 있는데..
가격차가 $20~30 정도 차이가 난다...
Paper back이 뭔가 했는데.. 보니... 갱지로 만든 책이 Paper back이다.


한국에서는 무조건 양장본 밖에 없었는데..

배송도 도착 기간 별로 선택할 수 있고.. 책도... 제질 별로 따로 만들고...

참 다양한 선택의 기회가 주어지는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
뭐... 그래서.. 귀찮은 면도 많지만..-.-

그나저나... 이 책은.. 언제 쯤 끝낼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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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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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는 Pocono 직역에 있는 Bushkill 폭포에 다녀왔다.

ㅋㅋㅋ 왜 이런 이름이 붙었나 했는데.그 지역 지명 이름이 Bushkill 이다.
아버지 / 아들 Bush는 여기에 이런 지명이 있는 거 알고 있을까.^^

Nezha가 다녀왔다고 해서...
좀 알아 봤는데... 펜실베니아의 나이아가라폭포란다..

흠.. 솔직히 그렇게 얘기 하긴 좀.>^^


폭포 입구의 야생 동물 관람관에 있는 인형 앞에서 한컷.
마눌님은 털 있는 동물이랑.... 인형 같은걸 참 좋아 하는데...
털 알레르기 때문에...

참... 복 없는 사람 같으니라고...


계곡 물이 빨갛다...
흑탕물은 아닌데... 밑에 바위들이 그런 색깔을 내는 것 같기도 한데..
또 보면 물 자체도 약간 홍조를 띄고 있다.

좀 미스터리 한데... 그래도... 계곡을 보니.. 한국 산야 에서 보았던 그 많은 계곡 들이 생각났다. 물 색깔만 좀 달라서 그렇지.... 계곡 모습은 한국의 그것과 비슷해 보였다.


제일 처음 만난 폭포..
반대 방향으로 돌았다면 마지막으로 만났을 폭포..

여기도... 폭포 안에 들어가서 물 맞는 사람들이 꽤 있다.
우리 나라 폭포나 계곡이랑 분위기가 다를까봐 걱정 했었는데..

물놀이 즐기는 건 좀 비슷한듯.. 다만 음식 해 먹는 사람은 없다는 거...^^


다녀온 사람들 평 중에 "Red Course"로 다니면 많이 힘들다고 하고...
이정표에도 "Red Course"는 hiking 할 수 있는 사람만 하라고 해서...
모른척 하고 "Red Course" 로 갔는데.... 중, 소 규모의 폭포가 3개 정도 있고....
휴양림 정도의 간단한 산책로도 있고...참 좋았다.

물론 걸으면서.. 반대 방향으로 돌았으면 고생 좀 했겠다 싶긴 했는데...
다행이도 우린 반대로 걸어서 그렇게 힘든거는 좀 없었다는...

다만... 우리 마눌님은.. 오늘도 잠을 별로 못 주무셔서.. 이런 피곤한 표정이..


흐..... 코골이 남편 때문에.. 잠 못 자는 우리 마눌님..... 뿔쌍타...

메인 폴 밑의 작은(?) 폭포...


물 떨어 지는 위에 나무 다리를 새워 나서... 떨어지는 물을 볼 수 있는데..
이런거 무서워 하시는 우리 마눌님은.. 밖에서 지켜본다...

뭐.. 나도 6명 정원이라는 문구 보니.. 좀 후덜거리기는 했었다는...



이제는...  메인 폴

 

좁은 나무 다리위에서 사진을 찍다 보니.. 다른 분을 찍어준 게 됐다는...

단란 하게 한컷...


아래에서 바라본 폭포..


위에서 본 폭포...


우려했던 것 보다는 폭포도 괜찮았고...
중간에 휴향림처럼 돼어 있어서.. 숲도 좀 걸어 보고..
전체적으로 좋았다.

돌아오는 길에... 그냥 가기 그래서... 길가에 이정표를 보고 "Otter Lake"이라는 곳을 가 보았는데.
가보니... Private 캠핑 지역이라고.... 캠핑이용객으로 등록하지 않으면 못 들어 간단데..
간단하게 사정하고 잠깐 들어가봤는데..
다들 캠핑카 몰고 와서.. 의자에 앉아 얘기도 하고... 고기도 구워 먹고 한다...
여기 친구들은 이런식으로 여가도 즐기는 구나.. 싶었다.
흐.... 나도 언젠가.... 캠핑카.. 렌트해서 꼭 한번 즐겨 봐야지.....

Pocono 지역이.... 꽤 넓은 지역에 넓게 퍼져 있는 곳이라..
가볼 만한 곳이 정말 많아 보였다.

Otter lake 에서 차를 계속 운전해서 돌았더니.. 꽤 운치있는 산속길이 나와
오랜만에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었다.

아마도 가을쯤에 단풍 길이 되면 더 기분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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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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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의 Atlantic City , WildWood에 이어 이번에는 Ocean City를 다녀왔다.

위치상으로는 Atlantic City 바로 밑에 있으며,Bay 지역으로
안쪽은 요트들이 정박하고, 대서양 쪽은 해수욕 지역이다.

미국 와서 둘이 같이 찍은 사진은 처음 인듯...

첨에는 조금 당황스러웠던 BoardWalk.
이제는 의례 이런게 있으려니 해진다.

수영복이 없어서...
아직은... 그냥 바닷물에 물 담그는 수준...
뭐.. 수영복이 있어도... 그닦 달라지지 않을 것 같긴 한데>^^

해변에 세워진 모래성 ?
여기는... 이런 모래성 같은 걸 지을 수 있는 틀을 팔곤한다.
해변이라고 해도.. 한국 처럼 Crowd 하지는 않아 서 인지..
해변가를 가보면 이런 성을 지어 놓은.. ( 짓고 있는 ) 아이들을 종종 본다.

바닷 가에 오면 빠질 수 없는 갈매기 사진..
이걸 찍을라고 한참을 쫓아 다녔다는..

저 대서양을 건너면.. 유럽... 그리고 또 건너고 건너면.... 한국이 있겠지..
생각해 보면.... 바다는 다 이어져 하나 인데...
줄 그어서 여기서 부터는 태평양, 여기는 대서양, 인도양...

그냥.. 저 바다 건너면 한국이 있다고 믿고 싶다.^^

노는 것 같아 보이지만..
해변 타올에서 먼지 털어 내고 있다는...


지금까지 가본 뉴저지 해변은 거의 2시간.. 차가 조금 막히면 3시간 안에 도착했다.
생각해 보면 서울에서 강릉가는 거리 보다 좀 가까운 정도 인것 같다.

근데...한국에 있을 때는 한번도 바닷가에 놀러 가본적이 없는 것 같다
( 예전에 원경이랑 다 같이 망상 갔던 경우 빼면.. )
내가 차가 없어서 그런 경우가 대 부분이기도 했지만..

와이프도 그 얘기를 듣더니... 당시에는 많이 서운했단다...

앞으로는 가족들을 위해서..많은 곳을 보러 다니고 싶다.

그나저나.. 다음에는 또 어디를 가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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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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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부터 마눌님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셔서 오늘 출근하자 마다
부랴부랴 병원 예약을 하고... 진료를 받았습니다.

현지 병원을 처음 방문하는 거라....
예약 하는 것 부터 많이 해매고..
( 보험회사 홈페이지에서 스페셜 리스트에서 근처 병원은 찾았는데...
  예약 전화 하느라.. 거의 30~40분을 허비했다..)
병원 못 찾아서 또 해매고...
병원 가서는.. 설문지 내용을 몰라서... 또 해매고...
와이프도 내가 좀 고생하는 걸 보며 좀 불안해 하더니...

다행히 담당 의사가 친절하게 진료해 주다 보니.. 그래도 맘이 많이 놓여 하는 눈치다.
이런 저런 검사를 해보더니. ( X-Ray 같은 거는 아니고 그냥... 여기 저기 체크해가며 통증이 있는지... 또 다리도 함께 이상이 있는지... )일단은 3주 정도 스트레칭과 함께 약물 먹어 보고.. 이상이 있으면.. 다시 방문하란다...

와이프나 나나.. 둘다 ... 근육 계통의 이슈일것 같기는 했지만... 그래도 X-Ray라도 찍어 볼까 해서 갔었는데>-.-

치료비는 좀 많이 깨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의사가 친절하게 치료 해주고.. 설명해주니..
적어도 비싼 값은 하는 듯 하다...

예전에..한국에 있으면서 ..
와이프한테... 한국에서 영어 배우면서 제일 큰 문제가...
아플때 어떻게 하는지... 간단한 병명 같은거는 생활 영어에서 잘 다루지 않는 것 같다고 얘기했었는데..

막상 병원에 오게 되니.. 모든게 막막했다.
사전 찾아가며 겨우겨우 검진서 작성하고.... 진료를 받기는 했지만..

그 많은 영어 학원들이 약속이나 한듯이 병원(혹은 건강) 관련 Topic은 전혀 다루지 않는 것은 정말 문제가 있어 보인다.

심지어는 ... 할로윈 같은 것도 다루고 하면서... 병원 처럼 실생활에 필요한 문제는 왜 안 다루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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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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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뉴저지 해변에 가려던 계획도 날씨때문에 틀어지고 해서..
저녁에 마눌님이 골뱅이 무침을 해 줘서 맥주 한잔을 하고 있는데..

마눌님이 자기 취했나 보다고...잔듸에서 뭐가 반짝 거린다나...

이웃집에서 고기 굽는 냄새도 나고 해서...
불 씨가 날라 다니다 보다고 했는데...
한 참있다 보니.. 반딧불이
나도 긴가 민가 했는데....
고기 굽는 냄새도 없고 한데... 계속 불 빛이 보이길래..
아 반딧 불이 구나 했다....

혹시나 .. 어제 나도 술을 좀 마신 상태였기에...
오늘 다시 비슷 한 시간에 집 불 끄고...
베란다에서 계속 봤더니..

숲속 여기 저기서 반딧불이가 보인다..

때론 잠깐 잠깐... 때로는 좀 길게...
날라 다니면서 불빛을 발산한다...

생전 처음 보는 반딧불이라....
신기하다는 말 밖에는 .....

마눌님하고는.. 근 한 시간을 커피한잔을 하면서..
반딧불이 구경을 했다.

이 친구들이 어느시절에 이렇게 활동을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앞으로도 계속 이 친구들을 구경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글구... 서울이라는 작은 공간에 갖혀 사는 어린 친구들한테...
이런 자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보면서.. 솔직히... "형설지공"은... 좀.. 진실이라고 믿기가....
중국 반딧불이는 여기랑 또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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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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