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미국생활'에 해당되는 글 190건

  1. 2011.01.04 배대지
  2. 2011.01.03 Philadelphia Premium Outlet
  3. 2011.01.01 Happy new year 1
  4. 2011.01.01 폭설, 회항, 운전 포기
  5. 2010.12.28 미 북동부 지역 폭설
  6. 2010.12.20 King of Prussia 탐방기 1
  7. 2010.12.18 2010 Holiday Party
  8. 2010.12.15 아마존 첫 거래
  9. 2010.12.13 필라델피아 여행기-2
  10. 2010.12.07 플룻 레슨 시작
한국에 직접 배송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를 위해 배송 주소를 제공해 주는 서비스가 배대지라고 한다.

뭐... 그런가 보다 했는데 나름 이게 장사가 좀 되는 것 같다.

내가 사는 펜실베이아나 뉴저지 같은 경우에는 옷에 세금을 붙이지 않는데,
이쪽의 배대지 주소를 이용하여 옷 같은 경우를 사는 경우가 좀 많이 있는 듯 하다.

오죽하면 배대지 라고 검색창에 치면 끝도 없는 리스트가 나올까.

생각해 보니 사람만 많이 모을 수 있다고 하면 나쁘지 않은 장사 인 듯 하다.
어차피 여기서 받아서 최대한 한꺼번에 보낼 수 있게 주문만 적당히 모아 받는 다면
한국으로 보내는 택배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 이고 ,
결국 거의 실비에 뭐... 500~1000원 정도만 붙여도
주문 하는 사람입장에서는 한국에서 10% 부가세 및 각종 비용 들어가는 것에 비해서 싸게 받을 수 있을 테니..

결국 서로의 이해 관계가 맞게 되고 ,
그렇다 보니 그런 서비스가 늘어 나는 듯 하다.

특히 와이프와 같이 따로 여기서 경제 활동을 할 수 없는 사람이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그런 장사 인거다...

한가지 재밌는거는... 배대지가 늘어나고 장사가 된다는 얘기는 반대로 생각하면 한국에 진출해 있는 브랜드들이 엄청 마진을 남겨 먹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이번에 처가집에 선물 보내면서 보니 최소 배송 비용이 $20 정도는 되고,
한국에서 받은 후 각 고객 별로 배송을 한다면 최소 2000 정도는 붙을 꺼고..
그러면 한 주문당 못해도 5~6000원은 받아야 한다.

더구나 배송시 문제 생길것을 생각하면 배송물건을 $100이내로 적어서 보내기도 어렵다.
결국 관세도 일부 붙을 텐데... 그 금액까지 고려한다면 VAT와도 거의 비슷한 그액이 나올 수 있다.

결국은 업체, 백화점, 기타 중간에 있는 누군가가 많은 이익을 챙겨 간다는 얘기가 된다.

좀 씁쓸한 현실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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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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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이 대리고 딱히 갈만한 곳을 아는 곳이 별로 없어 일단 Philadelphia Premium Outlet을 다녀왔다.

Limeric에 있는데..
마침 예전에 차 알아 볼때 갔었던 곳이라... 좀 멀어도 그렇게 힘들지 않게 다녀왔다.

여기도 King of Prussia 만큼이나 큰 매장이었다.
다만 King of Prussia는 백화점 위주라면,
여기는 메이커 위주라는게 다를까 ...

그리고 King of Prussia는 실내 건물로 되어 있는 반면..
여기는 실외로 연결 되어 있다는 점..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허기 저서 Food Court 갔더니..
여기가 체인점 비슷한 형태로 운영되는 곳인가 보다.

여기 저기 매장 사진이 보이는데..
마눌님이 꼭 가보고 싶다 하는.. ( 원경이도... ) 우드버리와
한국의 여주 매장이 보인다.

원경이 얘기로는 여주쪽에는 그렇게 상품이 많지 않다고 하는데.. 여기는 많다고 좋아한다.

사고 싶어하던 핸드백을 사지는 못했지만,가방이랑 옷은 많이 샀다.
나도 마침 운동화가 필요해서 팔자에도 없던 아디다스 운동화 한켤레를 사왔다.
뭐.. 가격도 $28하는 게 있어서....

원경이가 특히 맘에 들어한 점은...
펜실베니아는 옷에 세금을 붙이지 않는 다는 점...
( 지난 번에 보니 장갑에도 붙지 않았고, 오늘 산 운동화에도 붙지 않았다. )

시카고에 잠깐 있는 동안 Macy's 에서 청바지를 사왔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안 샀을 거라 한다.
( 결국 오늘 집 근처 Macy's에서 환불 받아 왔다는...
  ㅋ... 그거 빨래 하고 입고 다닌 것데.... 그걸 환불해주다니..)

뭐.. 브랜드도 좀 많이 있고 가격도 좀 괜찮은 듯 하니 ,, 지인들 오시면 한번쯤 대려갈 만 할 듯 하다.

근데.. 원경이는 여기서도 필리치즈스틱을 주문해 먹었다.
원경이 입맛에는 맞나 보다.

난 금욜날 리딩터미널마켓에서 먹은 건 치즈가 많아서 좀 느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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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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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시간으로 이제 정말 새해가 됐다.

TV 속에서 비치는 새해 맞이 하는 희망찬 모습은 한국이나 여기나 다른 것은 없다.

CNN으로 보는 타임스퀘어 가든 광경은 뭐... 더이상 새로운 것은 없는듯..

CNNPhIly 에서는 12시가 되니 Penn's Landing에서 불꽃 놀이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뉴욕은 12시 됐을 때 한 3분 정도 불꽃 놀이 하고 끝인데..

필리는 꽤 오래 한다... 무려 15분이나 한다.

생각해보니 와이프 만나고 매해 불꽃놀이 보러 갔었는데..

2000년에는 회사에서 일하느라 못보고,

새해 불꽃놀이는 떨어져 있어써 못 보고...

내년에는 좀 고생하드라도 필리 시내가서 불꽃 놀이를 보러 갈까 보다..

어차피 한국에서 불꽃 놀이를 볼일은 없을 테니깐..

그나저나....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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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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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막혔던 길이 열려 원경이가 28일 오전에 뉴욕에 첫발을 내딛었다.
( 시카고에서 하루 지냈으니 미국의 첫발은 아니라는.>^^ )

원경이는 JAL을 탔는데... 대한항공도 비슷한 시각에 뉴욕에 도착하는 항공편이 있어서, 대한 항공도 함께 모니터링 하고 있었는데..

결국 어딘가로 회항한 내용이 보였다.
( JAL은 O'hear 공항으로 회항하고 언제 출발한다는 내용이 인터넷으로 다 확인됐는데..
  대한항공은 그냥 언제쯤 도착할 거라는 내용만 보인다.
  근데 우낀건... 오후쯤에 도착이라고 계속 나오지만, 뉴스에는 JFK 공항은 오후 4시까지 폐쇄라는 내용이 나오고 있다는 . )

뭐.... 결국 원경이는 다음날 오전에 시카고에서 출발해서 오전 8시에 도착한다고 했다는데..
대한항공은 그날 새벽에 내려 버렸다.

나름 JAL은 시카고 힐튼 호텔을 숙소로 제공해 주고 신경을 쓴 듯 한데..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은 그냥 그날 새벽에 도착 시켜 버린다.

어찌보면 빨리 도착 시켜 주는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돌려서 생각하면, 호텔 비용 같은 거를 절약 하기 위한 거라는 생각도 든다.

JAL이 아침 5시에 출발해서 뉴욕에 8시에 도착 시킨 것은 급한 사람들이 당일 출근 할 수 있게 배려한거라고 하던데..

JAL보다도 무려 60~70만원 더 비용을 받아 챙기는 대한항공, 아시아나는 그런 배려가 없다는게 너무 아쉽다.
그런걸 보니 대한항공이고 아시아나고 타고 싶은 맘이 싹 사라져 버렸다.

담부터 한국 돌아갈일 있으면 JAL 타고 동경 함 경유하고 가야지 싶다.

그리고 원경이를 Pick up 하러 JFK 공항을 갔다 오는 길에 고속도로에 버려진 차를 4~5대 정도를 보았다.

정말 엄청난 폭설이었는데..

그런 폭설이 종종 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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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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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부터 내린 눈으로 미 동부 지역이 All-stop이다.

필라델피아 지역은 4인치가 넘는 눈이 왔고,
뉴욕 지역은 17인치 가까이 왔단다.

뉴스에서는 여러 공항들이 폐쇄 됐다는 소식이 주요 뉴스다.

마침 원경이도 오늘 아침에 도착 예정이었는데 시카고로 회항 했고, 결국 오늘은 시카고에서 지내야 한다고 한다.

첨에는 호텔도 제공 안되서 공항에서 계속 있어야 한다 더니 , 결국 Hilton 호텔에 들어 갔단다.

뉴욕에는 내일 오전 5시 비행기로 출발한다는 데...
뭐.. 그것도 내일 되어 봐야 아는거 아닐까...

나도 원경이 마중나가려 휴가 냈었는데...
휴가 하나만 날린 꼴이 되어 버렸다.
오늘 출근하기 힘들면 재택 근무 해도 된다고 헀는데.-.-

도로 상태도 확인할 겸 주위를 좀 돌아 다녀 봤는데.
눈도 많이 온데다가 바람까지 많이 부니 무슨 극 지방에 온것 같다.

공원에 갔더니 아이들이 꽤 많이 모여 있다..

뭐 하나 봤더니.... 썰매 타고 있다.
뭐... 우리 어렸을 때는 눈오면 정말 저렇게 좋아 하고 놀았던것 같은데>^^

어딜 가나 눈은 어른들에겐 악몽, 아이들에게는 큰 선물인가 보다.

나도 같이 좀 타 봤음 좋겠지만... 난 그러기엔 좀 많이 늙은 것 같다.

집 들어오는 길에 보니 어떤 아주머니가 애들을 태우고 썰매를 끌고 간다.
지나가는데... 공원이 썰매 타기에 좋지 않냐고 얘기한다.

애들과 함께 즐겨 주는 가정적인 어른들이 보기 좋았고,
나도 저런 아이들이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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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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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of Prussia는 미국 내에서 제일 큰 쇼핑몰이라 한다.

지도 찾아 보고 가는 길이 좀 복잡하겠구나 했는데...
올커니.. 우리 집 옆의 202를 타면 King of Prussia까지 가게 된다.

가보니.... 첨엔 뭐 큰가.. 했는데... Macy's, Bloomingdales 등 뭐.... 백화점만 5~6가 입접해있다..

글고 백화점 연결하는 통로에도 개별 상점들이 입점해 있어서
정말 없는 거 빼고는 다 있는 것 같다..

크기도 정말 커서...
두 바뀌 돌았는데.... 근 5시간이 넘게 걸렸다....

나름 좋은 사위 한번 되 보려고 장갑 좀 사려는데..
백화점이 많다 보니 ...
구경하는 데도 오래 걸리고..

중간 중간에 점찍었던 거 나중에 사려고 다시 돌아가다 보니 또 시간 걸리고...

형님, 아버님, 어머님 장갑은 샀는데... 처형이랑, 처제깨 맘에 드는 게 없어서 한바퀴 더 돌아 볼까 하다가 그냥 포기했다.

결국 집 근처 몽고메리몰에 있는 macys에 가서 괜찮은 걸로 샀다.

어찌나 크고.. 얼마나 돌아 다녔는지..
하루가 지난 오늘 까지도 다리가 아파서.... 불편하다...

돌면서 보다보니...
나름 브랜드 있는 제품의 옷들도 우리 나라 보다 훨 싸다는 느낌을 받았다.
물론 요즘이 블랙프라이데이 라는 특수한 상황이기는 해도..

우리나라 백화점들이 이런 저런 폭리를 좀 취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듣기로는 백화점 직원들 봉급도 그렇게 높지 않은 걸로 알고 있는데..

뭐.. 자주 가기는 힘들어도..( 뭐. 왠만한건 집 근처 몽고메리몰에 있는 Macys나 JPPenny에서 살 수 있을 것 같다.)
가끔 구경하러 가기에는 괜찮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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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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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하는 Holiday Party를 다녀왔다.

미국에서 처음하는 행사라서 좀 어려웠는데... Matt이 함께 다녀줘서 크게 어색하지 않게 보낸 것 같다.

Club 전체를 대절해서 진행하는 데,
영화속에서 보는 Party 분위기랑 비슷 했다.
음식이 한쪽에 있고, 음식 담아서 앉거나 서서 사람들과 얘기하면서 음식 먹는 모습은 좀 생소하기는 해도 나쁘지 않아 보였다.

사실 나야 하는 사람도 별로 없고 해서..... 좀 뻘쭘하기는 했었는데.

Andy Keum씨가 보여서 언제 인사를 해야 하는데 기회를 보다 보니 현정 과장님이랑 두 분이서 얘기하고 있을 때 같이 껴서 얘기를 나누었다.
마침 Finanace에도 John Kim이라는 한국분이 계셔서 4명이서 한국말로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예전에 Andy Keum씨가 SK쪽에서 일하다가 본사로 들어오셨다는 얘기를 들어서 어떻게 들어오셨는지 궁금했는데, 알고 보니 미국에서 계속 자라 오셨단다... SK는 한국에서 잠시(?) 일하셨던 거고, 미국이 생활 주무대셨다.
그러고 보니 4명이서 일하는 데 3명이 모두 미국에 적을 두었었다.
현정 과장님은 고등하고 때 부터 , John Kim씨는 중학교 때 부터.
게다가 정팀장님은 우리나라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거친 분이고..
그런 분들 사이에 내가 있다는 게 참 신기 하기도 했지만 , 엄청난 행운을 누리는거라 싶었다.

정팀장님 이외의 다른 분들과 맘 편하게 얘기를 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
David Moore가 가라오케에서 노래부르고, 노래 맞춰 춤추는 걸 보니 참 재미있었다.

그동한 한번도 얼굴을 못봤었는데... 막상 보니( 얘기를 나눠 보지는 않았지만) Exciting한 분이 아닌가 싶었다.

마지막으로 블랙잭 하는 모습을 구경했다.
입구에서 칩 하나씩 주고 게임 하라고 했는데..
뭐.. 블랙잭이 어찌 하는 건가 몰라서...
Matt이 설명을 해주기도 했는데....

하는 모습을 보니 .. 게임자체는 좀 단순한듯 했다.
근데.. 그 단순한 게임을 하면서도 다 같이 재밌어 하는 모습을 보니.
아... 여기 사람들은 인생을 참 잘 즐기는 구나 싶었다.

Fort 까지 돌아와야 해서 우리들은 좀 일찍 자리를 떠야 했지만.
미국 스타일의 파티 분위기도 즐기고.... 뉴욕의 악명 높은 교통 체증도 경험하고(?),
나름 즐거운 하루 였다.

아마도 내년에는 많은 분들을 알게 되고, 영어도 좀더 편하게 되면,
이 분위기를 더 즐길 수 있지 않을 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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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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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면서 제일 고심했던 것 중에 하나가 E-Book 단말기를 살까 였다.

암만해도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 또 나중에 한국 책을 보고 싶어도 파일만 구하면 쉽게 볼수 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었다.

몇 군데에서 전용 단말기를 만드는 것을 봤는데...
고민고민하다가 결국은 포기하고 말았다.

나중에 E-Book 단말기가 어느 정도 표준화가 되면 , 지금 구매하는 단말기는 무용지물이 되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헌데.. 미국도 E-Book 단말기가 Kindle이 완전히 휩쓸고 있는 것은 아닌 듯 하다.
반스&노블스도 Nook이라는 E-Book단말기를 판매하고 있고,
i-Pad라는 엄청난 경쟁상대가 나타나서 E-Book 단말기 시장이 어찌 될지 한치 앞을 가늠할 수 없을 듯 하다.

해서.... 단말기는 포기하고 그냥 종이책으로 주문했다.


"Restful webserivce Cookbook","Java SOA Cookbook".

요즘 SOA가 좀 뜸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개념 정도는 정리를 해 놔야 다른 개념이 나와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듯 해서 샀고,

Restful Webservice는 Client측에서 Rest 방식의 Webservice를 요청하는 경우가 생겨... 그걸 대비하려 샀다.

한글로 된 기술 서적 보다야 읽는 속도가 늦기는 하겠지만,
어차피 한글로 제대로 된 기술 서적 요즘 구하기 어려운 마당에 오히려 잘 됐다 싶기도 하다.

포장이나 뭐.. 다 한국 인터넷 서점 이용했던 거랑 비슷하기는 한데.
한가지 다른건 배송이 엄청느리다는 거...
지난 주 화요일날 주문했는데.. 이번주 월욜날에야 받았다는...-.-

그러다 보니 배송 조건에 빠른 배송도 있다는...-.-

미국생활은 뭐든지 미리 미리 챙겨야지 안그러면 낭패보는 일도 있을 수 있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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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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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들려 보지 못했던 Independence Hall을 가보려고 아침부터 집을 나섰다.

Indepencence Hall은 입장권을 받아야만 들어갈 수 있다.
Indepencence Visitor Center에서 아침 8:30 나눠 주는데...
혹시나 헛걸음 할 까 걱정이 되서 아침 8:02 차로 부랴 부랴 가서 표를 받았다.


결국 이 표 하나 받을 라고 아침부터 이 고생인가 싶었는데...

막상 가서 보니 표 검사도 안한다.-.-
이럴 줄 알았으면 예전에 왔을 때 그냥 모른 척 하고 들어 갈 껄...

들어가기 전에 부터 직원이 설명을 해 준다.
근데.. 웃긴건.... 보여주는 것 보다 설명이 더 많다는 것.
돌려 말하면 보여 줄게 없다고 나 할 까.

사실 독립선언서 사인 한 자리라는 역사적인 순간 말고는 그닥 의미 있는 것은 없으니깐.
재밌는건 여기를 보겠다고 멀리서 까지 온 사람들이 꽤 많았다.
뭐.... 남들 보기엔 그냥 그런 집이어도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은 나에게는 의미 있는 곳이니깐.


독립선언서도..
영화에서 보던 거랑은 다르다.
A4 크기 밖에 안되 보이는 종이인데...

ㅋㅋㅋ 영화가 다 그렇지.>^^



그나마도 건물은 보수 공사를 하는지
2층은 보여주지 않는다.
내년 7월이나 되야 볼수 있단다.

Independence Hall 옆에는 Congress Hall이 있다.
뭐.. 여기도 .. 그닥....


Independence Hall이 있는 Independence Park에는 동상이 하나 있다.

뭐.. 워싱턴이나 제퍼슨인가 헀더니 ..
해군제독 Barry의 동상이다
미 해군의 아버지란다.

미국 첫번째 은행 건물.. 지금은 National Park에서 사용하여 개방하지 않는 단다.
예전에 어떤 책에서 읽었는데... 중앙은행의 개념이 좀 재밌었다.
지금은 좀 되서 잃어 버리기는 했는데... 중앙 은행 자체가 없었던 시절도 있고.
지금의 우리로서는 상상이 안되지만.... 생각해 보면 그런 것도 경제 제도가 발전되어 가는 과정의 한 단계 였을 것이다.
그러다 보니 지금의 중앙 은행 이름이 "BOA"가 아닌 "연방준비은행" 이라는 이름이 된 것도 참.. 재밌기는 하다.


거리 아래로 가면 "Merchant Exchange"가 있다.
우리 나라로 뭐라 해야 할 지는 모르겠다.
건국 당시의 이런 건물들이 뿜었을 웅장함을 생각하면..


Historical Area를 걸어 다니다 보니 "Delaware River" 까지 걸어가게 됐다.
가는 길에는 아일랜드 인들 관련 조각상이 있다.
예전에 엄청난 기근속에서 많은 아일랜드 인들이 미국으로 넘어 오게 됐었다는 글을 읽었던 적이 있다.




한켠에는 스케이트장이 개장 되어 있고,

한쪽에는 육군 배 한척이 정박해서 내부를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뭐... 일반 무기가 탑채 된 배가 아니니깐.... 못 보여줄 이유는 없을 것이다.

건너편 부두에는 무기가 탑재된 배가 보이는 데.. 그것도 보여주는 지는 모르겠다.



다시 돌아오는 길에 Washington Square 에 들러 무명용사 비를 구경했다.
근데... 이게 무명용사 비가 맞는지는 모르겠다. 분명 위치상으로는 맞는데..
꼭 워싱턴 동상을 보는 느낌이 드는 건...-.-


돌아오는 길에 Scott이 얘기했던 "Reading Terminal Market"을 찾아 걸아가보니
"Market East Station" 바로 옆에 있다.

들어가보니... 식사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으로 꽉차서 정신이 없다.
각가지 종류의 음식과 식재료를 파는데...
나름 사람사는 구경하기에는 좋은 곳인듯 하다.
혹시나 해서 Amish들이 있나 찾아 보니..
그런듯한 사람들의 복장도 보이긴 하다. 하지만 Amish라고 이름 달고 하는 상점들은 보이질 않는다.
그래도 여기 까지 왔는데 뭔가 미국음식을 먹어보려 했는데...
사람이 많은 데다가 기차 시간도 거의 다 되서..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섰다.


2번에 걸쳐서 필리 시내를 돌아 보았는데...
역시 처음에 갔던 Art Museum이 제일 볼것도 많고 재밌었던 그런 경험이었던것 같다.
필리 가기 전에 인터넷으로 자료를 찾아 보니 이런 얘기들이 많다.

"필리는 볼것은 없는 데 살기에는 좋은 동네이다.."
사는 것은 잘 모르겠는데.. ( North Wales 같이 한적한 이곳이 더 좋은것 같다. )
볼 것 없다는 얘기는 조금은 수긍이 된다.

살다보면 필리 들어갈 일이 많이 있을 것 같은데..
( 야구 시즌에는 꼭 경기를 보러 가볼 생각이다.)
또 다른 모습의 필리를 볼 수 있었으면 한다. 

이제는 슬슬...

워싱턴이나... 뉴욕쪽으로 진출 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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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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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들었던 광진 문화원 처럼 그룹 레슨 하는 곳을 찾았는데 없어 결국 개인 레슨으로 진행하는 곳에 등록했다.

한달 좀 넘게 플룻을 불지 않아 서인지
처음에는 소리도 탁 하고 했는데...
조금씩 하나 보니 소리가 조금씩 나기는 했다...

그래도... 예전처럼 하던 느낌을 찾아 가기에는 조금 시간이 걸릴 듯 하다.

글구... 강사도 1:1로 하다 보니깐.. 문화원에서 하던 것 처럼 하기 보다는 좀더 디테일 하게 가르치려고 노력하는 느낌이 든다.

사실 취미로 배우는 건데.. 너무 전문적으로 까지는 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왕 시작 한거... 좀더 배워서...

남들 앞에서 연주해도 민망하지 않을 정도는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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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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