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9.13 Our first anniversary 2
  2. 2011.09.07 마눌님과 함께 하는 필리 여행 - 2탄..
지난 9월 11일이 결혼 일주년 이었습니다.

한국에 있었으면 추석 연휴에 파무쳐서 챙겨 먹지도 못했을 결혼 기념일인데...

여기도 9/11 10주년이라..
Ground Zero 랑 Shanksville 에서 하는 기념식이랑  뭐... 그런게 계속...

그래도 우리한테는... 앞으로 오지 않을 1주년이니...
그동안 벼려왔던 William Penn Inn을 예약해서 다녀왔다.

나름... 첫번째 결혼 기념일에..

Restaurant도 좀 분위기 있는 곳이라..

둘다 신경써서 옷을 좀 입고 같는데..

디카를 준비 안해서...-.-


테이블 기본 세팅...
뭐.. 대충 분위기가. 어떤 곳인지 ...짐작이 되시리라...

Appetizer.
참치로 만든 요리인데.. 소스를 어떻게 했는지.. 조금 먹다 보면... 은은한 향이 감돈다..
감자도 얇게 뛰겨 괜찮았는데... 참치랑 같이 먹기에는 조금 강해서... 그냥 참치만 따로 먹는게 좋을 듯..

내가 주문한 "Baked French Onion Soup".

조금은.. 짠 기운이 느껴지지만 그래도 맛있었다는...

마눌님이 주문했던

"MAINE LOBSTER BISQUE".

순전히 Lobster 라는 단어를 보고 선택한 메뉴..

갠적으로는 내가 주문했던 Onion Soup에 한표를 더 주고 싶다는...


드뎌 Main Entree.


나는.."ROAST PRIME RIB OF BEEF"를

마눌님은 "SEAFOOD COMBINATION"을 주문했다.

ROAST PRIME RIB OF BEEF .

한국에서 먹던 RIB 생각하고. 별 생각없이 주문을 했는데..

마눌님이 한국에서 먹던건 돼지 고기라.. 다르게 나올꺼라 했는데..


받고 보니... Steak...

근데 먹어 보니.. 정말 맛있다.

마눌님도 감탄을 금치 않았다는...

( 재작년 크리스마스에 갔던 레스토랑이랑은 비교도 안된다나..^^ )


다만 중간 사이즈를 시켰더니.. 두께가 두꺼워서... 당황 스러웠다는...


마눌님이 주문했던

"SEAFOOD COMBINATION"

조개 , LOBSTER, 새우, 연어를 요리해서 나오는데..

맛이 괜찮았다.


마눌님은... 맨날 관광지에서 입맛만 버리고 왔었는데.

정말 제대로 된 해산물 음식을 먹는다고 좋아라 하셨다는..




연출샷..


기본세팅에 있는 빵을 주섬주섬 먹고, Appetizer에 스프까지 먼저 먹었더니...

Main Entree 나오기 전에 어느 정도 배가 불러서..

조금은 부담스러웠다..

다음번에는... 앞에 나오는 메뉴를 좀 조절해야 할 듯..


Desert 까지..

나는.. 그냥 카푸치노를 시켜서... 사진은 패스..


꽤 유서 깊은 음식점이다 보니..

인테리어가 좀 예전 스타일이고.. 그래서 인지.. 주로 연세 드신 분들이 많이 찾아 오시고..

젊은 사람은... 우리 말고는 잘 안보였다..


뭐.. 그래도 음식도 괜찮았고.. 분위기도 괜찮고...

다만 가격이 좀.. 부담스럽지만...

일년에 한번 있는 결혼 기념일이고..

앞으로 여기를 이용할 기회가 몇 번 있을 지 모르니...





연애 하면서 결혼할 때 까지 맘 고생 심하게 시키고...
생각지도 않게 미국에 오게 되어서...
이래저래 고생하고 있는 마눌님을 보면
미안하기도 하고... 또 열심히 노력해줘서 고맙기도 하고..

앞으로 100년 해로 하면서.. 항상 행복하게 함께 살아 갑시다...

마눌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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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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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맡이 하는 Long Week이라... 어떻게 보낼까 했는데..
100년 만의 지진에 100년 만의 홍수에...
뭐.. 의도치 않은 필리 여행을 선택할 수 밖에...

생각해 보니..
마눌님이 아직 Independence Hall도 보지 못했고, 플랭클린 박물관도 못 갔다 와서 이 기회에 좀더 필리를 관광하는 것도 좋을 듯 싶었다.

우리 마눌님이 좋아라 하는 필리 시청건물...
건물위의 동상은...
펜실베니아를 세운(?) 윌리엄 펜의 동상이라고 한다.

Independence visitor hall 에 있는 필리스 마스코트...
많이 봐왔지만 도무지 뭐를 형상화 한지는 모르겠다.
다만 이제는 많이 귀여워 졌다는 거...

참고로 Independence Hall은 Independence Visitor Hall에서 입장권을 받아서 입장을 해야해서..
아침부터 서둘러야 했다.

Independence Hall 내부..
Independence Hall은...
William Penn 시절부터 있던 건물인데...
중간에는 펜실베니아 Supreme Court로도 사용됐다고 한다.
( 내가 제대로 이해 했다면...)

1층의 오른쪽방으로 재판장 공간이다.

1층 왼쪽방은... Independence Hall이다.
독립당시의 13개 주였고 그때 당시를 재현해 놓은 것이다.
물론 전부가 다 재현은 아니고..
제일 위에 있는 책상은 워싱턴이 당시에 사용했던 책상이라고 한다.

우리 마눌님은 입구 천장의  장식이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역시 싸구려 눈을 가진 나보다는 좀 났다 싶다.

2층 올라 가는 계단..
작년 겨울에 혼자 왔을 때는..2층은 볼 수 없었는데...
우리 마눌님은.. 참 운이 좋아....

2층에는 응접실이랑.. 뭐... 그렇게 있다.

2층은... 연회장처럼 꾸며져 있는데...
당시에도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벽면에는....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각 State 별 지도가 걸려 있다.
뭐... 사는 곳이다 보니....
펜실베니아 주도에도 North wales를 찾아 보니... 있다.
마눌님에게 얘기했더니.. 반가워 하며 이렇게 사진을 찍었다.


Independence Hall을 나와 Congress Hall을 가는데.

가다보니.. 왼쪽 모서리에 시계가 보여 마눌님이 한 컷 찍으신다..
가만 생각해 보니... "National Treasure"에서...
케서방이 지붕이 뛰어 다니면서 나왔던 그 시계가 아닌가 싶다.


Independence Hall 옆에는 Congress Hall이 있다.

여기는 하원이 사용한 1층.

여기도 대부분은 당시 물건이 아니지만... 제일 위의 의장석은 당시의 것이라고 한다.

여기는 2층 상원 회의실...

상원 회의실 뒤로는... 나란히 방이 4개 있는데..
비서관실.. Library 등으로 사용했던 방들이다.

그런데 참 재미있는게.. 여기 있는 두개의 방에 앙뜨와네뜨와 루이16세( 맞나?)
초상이 벽에 결려 있다.


미국 독립에 프랑스가 원조 했던 것에 대한 보답일까?

직원 얘기로는..
독립 초기에... 영,프랑스간의 전쟁시 프랑스를 원조하자는 여론이 비등했다고 한다.
그런데.. 워싱턴이 신생국가로서.. 지원해 줄 군대나.. 재정등을 이유로 원조를 거절했다고 한다.

인정상으로는 아쉽지만..
어찌하겠는가... 정치란...이런 것을..

해설 해주는 중간에.. 상원 회의실의 상단에 있는 독수리문양의 별을 가르키며,
13개 별 중 제일 큰 별이 펜실베니아 라고 한다.
독립 국가의 수도가 그냥 정해 지는 것은 아니었을 테니 수긍이 간다.
역시.. 우리 사는 동네 힘이 제일 쎘다는 얘기에 가만 있을 우리 마눌님이 아닌지라..

그럭저럭... 관람을 마치고 나가려고 하는데..
Independence Hall 제일 앞에 있는 동상이 눈에 띈다..

전에 이게 있었던가...-.-
가서 보니 워싱턴 동상이다.

그리고 그 주위에는

링컨과 케네디가 섰던 자리라는 표시가 있다.
우리에게 까지 알려진 대통령들이니..
이 친구들에게는 얼마나 소중한 사람들일지는 ...^^

Independence hall 옆에 있는 Liberty Bell을 보러 가는 길에...
나팔꽃이 활짝 폈기에.. 한컷..

Liberty Bell Center을 가면... Liberty Bell에 대해서 다양한 사진과 사연들..
달라이라마,만델라, 마틴루터 킹 등의 사람들이 찍은 사진들이 나온다.
사실 종 자체로 보면...
우리나라에 있는 수많은 종들과는 비교도 안되는데...




Independence hall과 Liberty Hall을 돌고 났더니..
다른데 가기에는 시간이 좀 애매하다..

그냥 Visitor Center 가서 구경좀 하다가..
사진 한컷..

여기와서 느낀거지만...

미국 친구들은.. 이런 걸 참 잘하고...또 함께 즐긴다..

난 이런 건 좀 잼뱅인데...-.-


뭐.. 배도 출출하고 해서..

Yelp에서 근처 음식점 찾아 허기를 때우고..


"Flanklin Fountain"으로 향했다..

아주 맞집인지는 모르겠지만..

"Man vs Food" 필라델피아 편에 나왔다고 마눌님이 꼭 가자 한다.


가보니.. 뭐... 역시 많이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어디가나... 매스컴의 힘이란..

안 되는 영어로.. 이리 저리 얘기해서.. 다른 사람들이 많이 먹는 메뉴를 시켰더니..

이게 아니라.. 더 큰거를 시켜달라 난리다..

뭐.. 이기 주문 들어가서 어찌 바꿀 수도 없고..


그냥 가져 왔더니... 나보고 "바보 강시"란다..

뭐.. 내가 봐도.. 정말 강시 갔네...-.-


뭐.. 그닥 많이 돌아 보지 않았는데.. 온몸이 녹초가 되어..

플랭클린 박물관은 다음날 방문하였다.


필라델피아를 돌아다니다 보면 플랭클린 관련된 유적들이 정말 많이 나온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건국의 아버지 라는 얘기는 들었지만..어떤 사람인지는 모르겠다.


결국 위키피디아를 찾아 봤더니.. 정말 입지전적인 분이라는 말이 딱 맞는 사람이다.


뭐... 그런 분을 기념해서 그런 이름을 지으는 건 당연하다 싶다.


대리석 장식이 인상적인 그런 건물에 플랭클린 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안에 들어가면.. 플랭클린 동상이 서 있다.


플랭클린 박물관은 과학박물관이다.

시계... 재봉틀. 전기. 날씨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해 볼수 있는 그런 박물관이다.


나는...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전시물을 구경했는데.

마눌님이 어제 저녁에 먹은 음식이 잘못됐는지... 계속 아프다고 한다..


뭐. 별 수 없이.. 그냥 이것 저것 보는데 까지 보고 나오는 밖에..


나중에... 2세 나오면 다시 방문할 것을 기대하며...


집에 돌아오는 길에... 프랭클린 박물관 앞의 Logan Square 앞에서 한컷..


아직 가보지 않은 곳이 많기는 하지만..

적어도...  필리 시내 중심부는 어느 정도 구경한것 같다.


생각해 보면... 여기서 산지가 1년 가까이 되가는 데..

오히려... 필리 관광에 대해서는... 그닥 생각해 보지 않았던것 같다.

암만해도... 내것 보다는 남의 것이 더 커보이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아마도... 다음번 필리 관광은.... 이제.. 야구장이나... 공항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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