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Claire'에 해당되는 글 67건

  1. 2013.06.17 율이의 일상 - 5주째
  2. 2013.06.09 율이의 일상 - 4주째
  3. 2013.06.08 율이의 일상 - 3주째
  4. 2013.06.08 율이의 일상- 2주째
  5. 2013.06.07 율이의 일상 - 1주째
  6. 2013.06.04 병원에서의 일상
  7. 2013.06.03 Claire 출생

율이가 세상에 태어난지 1달이 지났습니다.
정말 조그마한 아기 였던 율이도 무럭무럭 잘 자라나고 있습니다.




화창한 일요일 Mondock 공원 산책 하며...

요즘은 퇴근하면 Mondock 공원을 산책하는 게 일상 입니다.
애기나 엄마나 바깥 바람도 맞아 기분 전환도 하고...
전에는 율이가 울까봐 걱정도 하면서 다녔는데... 이제는 밖에서 feeding 도 곧잘 하고..
기저기도 곧잘 갈고...


가능하면 율이 침대에 재우려고 하는데..종종 율이를 달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엄마가 침대에 함께 눞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빠가 같이 자는 경우도 있고... 좀 불안하면 아빠는 거실 소파에서 잠을 청하기도 하죠...
흠... 율이가.. 자기 침대에서 자는게 좀더 익숙해져야 할텐데...



율이의 귀여운 표정...
근데.. 함정은... 큰일을 치를 때 꼭 귀여운 표정이 나온다는 거...
약속시간이 늦어서 서둘르다가도 이런 표정을 보면 멈출 수가 없다는..
월요일 율이 병원에 가면서 찍은 사진인데..
지난 주 부터 얼굴에 조금씩 발진이 있었는데.. 일욜날 보니 너무 심해졌더군요..
인터넷 뒤져보니.. 신생아 발진은 일반적인 현상이고 3~4개월 이면 자연히 없어 진다고 하는데..
혹시나 해서 병원을 가 보았는데... 다행이도 인터넷으로 봤던 신생아 발진이라고 하네요...
맨들맨들하던 율이의 얼굴이 이제는 우둘투둘 합니다.
그동안은 얼굴에다 수시로 뽀뽀해 줬는데.. 당분간은... 몸에만 해주기로 했습니다. -.-


율이 트림시키면서...
종종 울기도 하지만.. 대 부분의 경우 트름시킬 때는 상당히 차분합니다.
율이 엄마는 율이의 이런 표정을 제일 좋아 합니다.
힘들게 하지도 않으면서도 너무 귀여워서요...





율이 차안에서의 표정들..
이유는 모르겠지만..
애기들은 차안에 있으면 조용하다고 합니다.
뭐.. 우리 율이도 예외는 아니겠죠...
대부분의 경우는 잠을 자는데...
이때는 귀엽게 있길래 엄마가 찍었다고 하네요...

엄마는 얌전한 그분이 오셨다고 좋아 하는데..
맹점은.. 전 항상 운전을 하기때문에 그 분을 뵌적이 없었다는...
아마도 앞으로도 뵐일은 없을 것 같네요.. -.-

지난 화요일날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에 들어왔더니..
엄마와 율이가 거실에서 잠들어 있더군요..
보통은 인기척이 나면 엄마는 항상 깨는데...
이 날은 엄마가 너무 힘들었는지. 일어나지도 못 하더군요...
조용히...
애기 기저기 사러 나갔다가 다시 들어 왔는데...
그사이 율이 울음이 터져 있고.. 엄마는... 눈물을...

율아.. 엄마 너무 힘들게 하지 말고...
율이 엄마... 이세상에서 내가 엄마를 제일 사랑 하는 거 알죠... ^^
조금 힘들지만.. 이 고비 잘 넘겨 보아요...
어쩌면... 율이가 좀 크면... 율이나 엄마가 저보다도 더 서로 사랑 할지 몰라요..

율이 Swaddle 한 모습..
처음에 율이가 태어났을때는...
율이가 너무 보채면..저도 너무 화가 나서 험하게 행동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좀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조금씩 자제가 되더군요..
이제는 너무 보채면... 대신에.. 이렇게 Swaddle을 합니다.
어린애기가 엄마 뱃속에 있었던 기억때문에 이렇게 Swaddle 하는 것을 좋아 한다는데..
우리 율이는... 이렇게 갑갑한 것이 싫은가 봅니다.
그래도.. 이렇게 Swaddle 하면 비교적 잠을 잘 자곤 합니다.

오늘은... 율이가 처음 태어나서 맞이하는 Father's Day 입니다.
Terri랑 Marla가 Father's Day 축하한다고 축하해 주셨습니다.

율이한테... 아빠 Father's Day 선물로 뭐 줄래 했더니..
율이 엄마가 좀 길게 자는게 선물아니냐고 하네요...
그랬더니.... 평소보다 무려 2시간을 더 잔후에 feeding해 달라고 깨네요...
Mother's Day에 태어나서인가...
엄마 아빠에 대한 효성이...

어쨋든.. 우리 North Wales 김씨 가문의 첫 번째 자손인 Claire 율 Kim 양은 오늘도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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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이의 하품하는 모습을 Catch 하려 얼마나 기다려 왔던가.... 근데 화질이...-.-


거실 바닥에서도 자고...
아빠 엄마 침대에서도 자고..
정말 계속 자는 우리 율이..

어느덧 율이가 태어난지 한달이 다 되어 간다.
그 한달 동안 나와 마눌님의 모든 생활은 율이의 생활 패턴에 맞추어 져서 돌아 갔다.
율이가 밤에 자는 시간에 맞추어 같이 자고,
율이가 낮에 자면 그때 맞춰 낮잠도 좀 자주고..

퇴근후에는 가능하면 다같이 공원에서 산책도 좀 하고...
가끔은 Baby'sRus 에 같이 가서 필요한 것들도 사오고...

그나마 다행인것은 율이가 저녁에 5~6시간을 자 주는 것이다.
다른 아이들은 보통 6주 정도 되야지 그렇게 잔다고 하던데..
율이는 아빠가 출근하는 걸 아는지..
출근 할 때 쯤 부터 저녁에는 5~6시간을 잔다.
물론 새벽에 한 차례 깨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남들보다 한 번을 더 길게 잘 수 있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얼마전에는 율이의 Social Security Card와 율이의 이름이 올라간 의료보험 카드도 다시 왔다.
율이의 Social Security Card를 정리하며 내 Card를 보니, 나는 Work Permitted 으로 발급된 Card라고 적혀 있는데... 율이는 아무런 문구도 없다.
지난 주에 도착한 Birth Certification에 이어 Social Security Card를 받고 보니..
우리 율이가 미국 시민권자라는 사실이 더 와 닫는다.
율아.. 그래도 율이는...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한국 사람이라는 것도 잊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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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똘망 똘망 해져있는 율이...


남들이 하도 나를 닮았다기에.. 같이 나란이 누워 봤는데..

흑.. 갑자기 아빠에게 펀치를 날리는 율이...


흑... 율아 .. 아빠 닮은게... 그렇게 싫었니...-.-

어느덧 3주째도 지나갔다.

아빠와 함께 찍은 사진을 마지막으로 큰 이모도 이제 한국으로 돌아 가시고...

아빠, 엄마, 율이 이렇게 세 식구의 미국 생활도 본격적으로 시작되가고...

그동안은 큰 이모가 사진을 많이 찍어 주셨는데..

아빠 엄마 만 있으니... 사진을 찍기가 이제는 좀 버거워 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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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왜 옷을 벗기고....
갑자기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지속 되어... 더울까봐 옷을 잠시....

이렇게 울고 있다 가도..

젓꼭지만 물리면 바로 조용해지는 율이..


율이 처음 목욕해주기..




아직은 배꼽에 탯줄이 안 떨어 져서.. 그냥 수건으로 딲아 주기...


아.... 좋아라....





율이 보느라.. 몸살나서 아빠는 누워 있고.. 엄마는 애기 보느라 바쁘고...






그러고 보니.. 체인징 테이블에 올라 가면 하푸을 하네..



아빠랑 같이 자기...
아빠가 너무 피곤해서.. 율이 이불 뺏어서... 같이 잤다.




아빠 엄마가 제일 좋아 하는 율이 옷.. 일명 힙합 바지.....ㅋㅋㅋ





밤이나 낮이나 울기 바쁜 율이..




아빠의 어깨가 익숙해 진건가...

어느덧 율이의 2주도 지나고 ...

첫 주에는... 애기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서로 고생이었는데... 어느덧 익숙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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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없이 3주가 지나다 보니 Claire(율)의 사진을 정리할 시간이 없었다.

퇴원 하고 첫 외출.. 황달 수치 체크를 위해 혈액 샘플 채취하러 병원 가는 길이다.

밤새 울어 재낀 Claire를 달래느라 엄마 침대에 함께 잠들었다.

드뎌 주인을 맞이 한  애기 침대.



잠이 들락 말락...

큰이모와 비교된 율이...


초반에는... 아빠가 업어 줘도 불만 가득이더니...



어느덧... 익숙해져 가는 건가...

큰 이모랑도 한 컷...

그 와중에 하품하는 율이..





처엔 엄말 힘들게만 하더니... 이젠 엄마도 여유를 찾아 가고...


아 부끄러..... 쌌네... :-)





율이의 제일 귀여운 하품하는 표정....
뭐.... 그것도 잠시... 기저기 가는 순간 울음.. 시작...













뭘 그렇게 보고 있니.. 율아.

큰 이모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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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Claire가 태어나고 2박 3일간 지냈던  병원은 Abington Memorial Hospital이다.

근방에 있는 큰 병원 가운데서도 비교적 출산 관련해서 괜찮은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미쳐 준비 하지 못했었던 극세사 담요...
하루 병원에서 자더니 바로 집에서 가져달라는 우리 마눌님...
들어오는 간호사들 마다 어찌나 부러워 하던지..



황달 치료를 받느라 수유 할 때 이외에는 Nursing Room에서 지내야 했던 우리 Claire.
엄마와 혈핵형이 다를 경우에 황달이 잘 걸린단다.
난 A ( A+ O ) , 마눌님은 O형, Claire는 A형
결국 50%의 확률 이었는데... 아쉽게도 아빠한테 반 있는 A 형을 받는 바람에 Claire가 고생을 많이 했다는..-.-



큰이모와 한 컷




찾아 보니 우리 세식구가 같이 찍은 사진은 아직 이 컷이 전부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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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예정일을 5/9일로 받아 놓으니..
왠지 하루 일찍 태어나면 어버이날 큰 선물이 될까 생각을 했었는데..
예정일이 넘어 가니.. Mother's Day는 어떨까 싶었다.

근데 하나님이 ( 아님 재준이가 )  내 마음을 읽었는지..
Mother's Day(5/12) 새벽 4시경에 집사람이 진통이 왔다고 잠을 깨운다.

부랴부랴 병원에 전화 하고..짐 챙겨서 병원 행...

아침 5시 경에 도착해서 담당의사 도착을 기다리면서 진통 여부를 체크했는데..결국 아침 7시에 분만실로 옮겨 진다.

처제한테 들은 얘기가 있어서 무통 주사를 안 맞을려고 했는데..30분 만에 무통 분만하기로 결정..

자궁문이 10cm 열리기를 기다리다 결국 촉진제도 맞고,오후 3시 30분 경부터 분만을 시작했다.

1시간 30분 넘게 진통을 하며 결국 오후 5시 2분에 재준이는 세상을 보게 되었다.

진통을 하는 마눌님의 모습을 보며...어머니의 위대함이 세삼느껴지고..
재준이가 태어나니..
나도 처형도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리고...
의사는 Big Baby라고 웃고..

나는 마눌님 보랴... 애기 보랴 정신도 없고...

애기가 어머니와 혈액형이 달라 황달이 때문에 고생(?)을 좀 했지만..
둘다 모두 건강해서 다행이었다는..

그동안 재준이라 불리웠던 Claire, Yul, Kim 양이 5/12일 오후 5:02 에 우리의 새로운 식구가 되었습니다.

어렵사리 주신 우리 애기 훌륭히 잘 키우 겠습니다.

자궁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우리 마눌님..
그나마 무통 주사를 맞아 여유가 있었다는..

Claire 태어나서 의사한테 진단 받는 모습.




우리 예쁜 Claire..



처음으로 아빠에게 안긴 모습...



10개월을 함께 했던 엄마에게 안긴 Cla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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