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8.06.26 WPP , AppNexus 그리고 AT&T
  2. 2018.06.09 Chronos Notification issue
  3. 2018.06.03 운명

지난 수요일 언론에 났던 AT&T의 AppNexus 가 결국 사실로 밝혀 졌다.


AT&T의 Time Warner 인수가 법원에서 승인이 나면서 AT&T CEO가 몇 주안에 광고 회사를 인수할 꺼라는 얘기를 흘렸는데 그 회사가 결국 우리였던 것이다.


일단 다들 환영하는 분위기 인 데, 딱 24/7이 WPP에 인수될 때 나왔던 그런 분위기가 많이 느껴진다.

나는 AT&T인수당하면 핸드폰 요금도 좀 싸지고 Direct TV, HBO도 좀 무료로 보려나 그런 생각만 든다.


꼭 그런 건 아니지만 WPP의 24/7리얼미디어, AppNexus의 OAS acquisition을 거치면서 인수 합병에 대해서 무덤덤해진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 듯 하다.


일단 Sweeney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많이 알려 주니, 더 WPP에 인수당할 때의 느낌이 더 강하게 든다.


집 사람 한테 소식을 알려주니 그래도 큰 회사이고, 스탁도 현금화 될 수 있으니 여러모로 좋아하는 눈치이다.


재밌는 건, 작년 말에 Xaxis, Group M America에서 CEO를 하던  Brian Lesser가 AT&T 광고부분 CEO로 옮겼는데 

결국 다시 AT&T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는 건.. ( 뭐 Brian은 날 모르지만. )


그냥 생각나서 황씨아저씨한테 우리 같은 회사 다니게 됐다고 소식을 알렸더니, 

20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고 알려주신다.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삼성SDS 그만 둔지도 어느덧 20년이 지났었다. 

( 특히나 Deal Close될 2~3개월 이후는 만 20년이 되는시점이다.. 참 그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 

20년 만에 다시 한 회사를 다니게 된 것도 기쁘고 신기한데  ( 뭐 서로 먼거리에 있지만. :-) )

내가 회사를 그 만 뒀던 그 순간을 기억해 준 사람이 있다는 게 더 고마웠다.

미국까지 올수 있는 기회를 준 정미 누나나 ,황씨아저씨 같은 좋은 분을 알게 된게 내 인생에 큰 행운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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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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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Nexus 업무로 넘어 온 후 제일 먼저 했던 일이 Chronos 도입이었다.


OAS하면서 EJB Java코딩만 하던 나에게 완전 환경이 다른 AppNexus환경에서 해당 업무를 해내는 건 정말 골치 아픈 일이었다.도입한 이후로 몇가지 문제가 생겨도 그냥 Internet searching해서 대충 문제 봉합하는 정도..


얼마전에 구글에 등록된 퇴사자 계정을 Disable한 이후로 Chronos에 등록된 모든 Script가 동작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내가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었기에 크게 이슈화 되기 전에 문제를 해결했는데,

근본적으로는 Script 가 Fail했을 경우에 Notification해줬으면 금방 알 수 있었던 문제 이다.


일단 예전에 Chronos에 메일을 보내게 할려면 /etc/chronos/conf 폴더에 mail_server라는 파일을 만들고 해당 파일에 파일 서버명을 적으면 된다는 Article 을 보고 적용했던 일이 생각났다.ps java로 command를 확인해 보면 mail_server option 이 parameter로 잘 적용된 것도 보인다.


우선 Log를 Enable시켜 놓고, 메시지를 확인하면서 Chronos 소스 코드를 확인해 보았다.


chronos script를 확인해 보니 /etc/chronos/conf 폴더에 option이름으로 파일을 만들고 값을 저장하면 해당 옵션을 자바 구동시 넣어 주는 것을 확인했다.결국 ps 로 확인했다고 해서 option이 제대로 적용됐다는 보장이 없는 것이다.


결국은 Chronos 소스를 봐야 할 문제 ...

소스를 Checkout 해보니 언어는 Scala.. ( 예전에 한 참 Chronos일 할 때 Scala로 개발했다는 얘기를 들을 기억이.. )


예전에는 Scala 를 몰라 뜨아 하고 덮었을 텐데 다행히도 AppNexus 업무를 맡은 후 공부를 해 놔서 걱정이 없다.


소스를 보면서  mail_server가 정확한 option인건 확인을 했고,

Module class에서 @Singleton, @Provides Annotation으로 notification actor를 Initial 해주는 것도 확인이 되었다.


좀더 자세히 뒤져 보았더니 

메일 관련 Config중 

mail_server config는 <Server Address>:<Server Port>로 설정이 되어 있어야 하고,

mail_from 이 String으로 Define되어 있어 반드시 입력이 되어 있었어야 하는 것이었다.


결국 /etc/chronos/conf 폴더에 mail_server는 <Mail Server Addr>:25, mail_from은 우선 내 메일 주소를 넣어 보니 메일이 잘 온다.


Scala를 좀 뜯어 볼 줄 알았다면 일찌감치 해결 했을 문제를 2년 동안 전전 긍긍했던 것이다. :-(


오늘도 이렇게 지식의 힘들 느끼며 문제를 해결했다.



이슈를 추적하면서 한가지 궁금했던게...

대체 Chronos 소스가 어디 있는 건가 하는 문제였는데 ...


Script 를 따라 가다보니 /usr/bin/chronos가 실행 Script이고, 

파일을 열어 보니 윗 부분은 Schell script가 아랫부분은 Binary 코드가 있다.


좀 이상해서 검색 해보니 cat을 이용하여  schell script와 jar파일을 다른 File에 redirect하고 x permission을 주면 Shell script와 jar를 한 파일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https://coderwall.com/p/ssuaxa/how-to-make-a-jar-file-linux-executable


그리고 Chronos log  enable은 log4j 파일을 작성한 후 

/usr/bin/chronos 의 구동 부분에 -Dlog4j.configuration=file:/etc/chronos/log4j.properties 와 같이 옵션을 추가 하면 된다.


요즘 Docker+ Kubernates 가  Popular해서 Mesos+Chronos 가 밀리고 있는데 

2년 전에 Chronos 도입할 떄 내가 좀 더 기술적으로 잘 알았으면 

적어도 AppNexus에서는 좀 더 각광받는 기술이 되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이 들고 

언제는 기술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어야겠다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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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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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사는이야기 2018. 6. 3. 22:36

1993년 10월


나는 삼성전자 수원 공장에서 현장실습 ( 냉장고 라인에서 일하고 있었다.) 을 하고 있었다.

삼성 그룹에 합격했지만 어떤 계열사에서 일하게 될찌는 현장실습 이후의 그룹입문교육 이후에 결정될 예정이었다.

현장 실습이 끝나기 전날

나는 삼성중공업에 배정되었고, 토요일 오후에 중앙일보 사옥으로 가서 면접을 보라는 통보를 듣게 되었다.


평소 토요일 근무후에는 공장에서 바로 통근 버스를 타고 서울 집을 가곤 했는데 

숙소( 당시 기숙사에 자리가 없어 일부는 수원 시내의 여관에서 생활 했다)에 있는 짐을 다 가져가야 했기에

모든 삼성 공장에서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는 교통 지옥의 수원 시내로 어쩔 수 없이 가게 되었다.


그리고 수원역에 도착을 해보니 이미 약속시간은 지났고,어쩔 수 없이 탄 전철은 또 계속 연착...

서울에 도착하니 약속식나에 2~3시간은 훨씬 지났다.


마침 함께 했던 친구와 함께 혹시 몰라 받아놨던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지만,

토요일 저녁 시간에 전화를 받을리는 만무..


그 주에 집이 이사를 했기에 

함께 했던 친구랑 헤어진 후 서울역을 배회하다 찾은 공중전화 박스에서 전화를 하고 있었다.


그 때, 수원에서 같이 현장 실습을 했던 고등학교 동창이 나를 알아보고

자기도 삼성중공업 면접이라고 오게 됐는데 실은 삼성SDS 면접이었고,

중앙 일보 맞은편의 임광빌딩을 가르키며

저기서 면접끝나고 왔으니 짐은 나한테 맏기고 빨리 가보라는 얘기를 해주었다.


정말 젓먹던 힘을 다해 임광빌딩을 갔고,

마침 자리 정리중이던 면접 담당자를 만나서 무사히 면접을 마치고 삼성SDS에 입사를 하게 되었다.

( 너무 정신이 없어서 면접중에 아버지 가족 관계를 잘 못 얘기 했다가 정정하고 했다.)


아마도 당시 삼성SDS를 가지 못했다면 

그냥 삼성전자 가전 공장에 있다가 지금은 뭘하고 있을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오히려 많이 늦었고,

마침 집을 이사 해서 어쩔 수 없이 서울역에서 배회를 할 수 밖에 없었고,

또 고등학교 친구들이 우연히 나를 알아 보는..

여러 우연이 겹쳐 나는 이렇게 미국에서 생활하게 되는 결과를 갔게 되었다.


내 인생에 여러 일이 있었지만, 이렇게 내 인생을 송두리채 바꾸어 놓았던 것은 정말 그 짧은 토요일 밤의 짧은 시간이었다.


TV로 오랜만에 보게된 옛 모습 그대로인 당시 이사간 새집이 있던 ( 그리고 6년 가까이 살았던 ) 해방촌의 모습을 보니 

문 듯 그 때의 일들이 생각나 집사람과 얘기를 하게 되었다.   


내 얘기를 듣던 집사람은

자기 어릴 때 장모님이 둘째 따님은 미국가서 살거라는 얘기를 들으셨었다고 한다.

처형과 처제가 공부를 곧잘 했기에 그저 그렇게 하던 둘째 딸이 미국서 살꺼라는 얘기에 좀 어의 없으셨었다고 한다.


여러 우연이 겹쳐 전산을 시작하게 된 나,

어릴 때 부터 미국에서 살 운명이었던 집사람,

어쩌면 태어날 수 없었던 율이..


운명이라는 단어를 나는 믿지 않지만, 

어쩌면 우리 가족은 이렇게 다 함께 살아갈 하늘이 정해준 운명이었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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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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