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3'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11.23 NHN DeView 2008 행사를 다녀와서 2
  2. 2008.11.23 나쁜 사마리아인들

참 오랜만에 토요일 세미나에 다녀왔다

재현 만난 이후로는 좀처럼 토요일 세미나에 잘 다니지 못했는데 ...

사실 처음에 세미나 신청을 하면서

NHN이 세금으로 돈 내기는 아깝고 해서 돈 지랄을 하려 하는 구나 하는 생각도 했던 건 사실 이다.

그리고 실제로 가보니 돈지랄도 조금 한듯 하다.(^^)

금욜날 퇴근 하면서 어떤 세션을 들을 까 하다가

B세션 위주로 듣기로 했다.

첫번째 세션의 "네이버 검색 2008 그리고" 이세션을 듣고는 사실 그냥 집에 갈까... 하는 생각도 했다.

뭐 그냥 지들 자랑하는 거 아냐... 하는 생각이 좀 들었다.

근데 두번째 세션 부터 그런 생각이 줄어 들기 시작 했다.

두번째 세션인 UX 관련 세미나는 신선했다.

사실 NHN 같은 큰 조직에서 일해 본 경험이 없었으니 UX에 맞추어 화면을 설계해 나가는 그들의 노력이 가상했고 그렇게 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 져 있는 모습이 부럽기도 했다.

세번째 세션의 "네이버 웹서비스 개발 플랫폼과 도구"

사실 개발자로서 제일 관심이 가는 부분이었고 발표자 분도 그런 생각을 하셨는지

발표 시간을 무료 10분이나 넘겨 가면서 상세하게 잘 설명해 주셨다.

들으면서 우리가 말로만 SOA , ESB를 얘기하지만 그것을 자신들의 실정에 맞게 받아 들이고 구현해 내는 모습을 보면서 달리 그 많은 사람들의 NHN에 있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그런 용어들에 휘들리면서 조금도 비판하지 못하고 그 시류에만 쫓아 가려는 내 자신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적은 개념에 대햇서는 이해를 했는데 ... 플랫폼의 실제 구현 소스를 볼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들었다.

그리고 제일 재미있었던 세션은 아마도
마지막 세션 "차세대 인프라 관리 기술 - Green IT - " 였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 그닥 땡기지 않아서 A세션으로 옮길려고 했는데 앞 세션이 늦게 끝나 기도 해서 어쩔 수 없이 들었는데 ...

그냥 A 세션 들었다면 엄청 후회 했을 것 같은 좋은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리고 충격도 많이 받았다.

1U 서버의 환경 오염이 SUV 한대의 운영 효과랑 동일하다니...

내가 그렇게 환경 오염에 대해서 비판 하면서도 내가 그 선봉장에 있다는 얘기는  충격이었다.

그리고 그런 부분까지도 생각하고 있는 NHN의 규모나 회사 분위기도 부러웠다.



전체적으로 NHN이기 때문에 큰 규모로 남 부럽지 않게 세미나를 준비 할 수 있었겠지만

그 안에 보이는 행사 진행의 세심함이나 ( 중간에 요가 강사 들어오는 세미나는 첨 이었음 ^^ )

자신들의 개발 환경에 대해서 개괄적이나마 공개 해 주는 모습

그리고 우리가 은연중에 생각하지 못하고 간과하던 부분을 짚어 주었던 모습은 좋았다.

사실 우리나라 No.1 포털에 대한 막얀한 질투감으로 싫어 하는 부분도 있었는데

그들안에 내제된 No.1 포털로서의 자부심 그리고 책임감도 느낄 수 있었다.

어쨋든 참 대단한 회사라는 생각이 들었고

No.1 이기 때문에 겪어야 할 많은 문제점을 잘 해결해 나가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미나 갔다 와서 재현이에게 세미나 얘기를 했더니 그럼 왜 NHN 안가냐고 한다.

뭐.. 어제 본 모습으로 벌써 NHN에 가고 싶기도 했는데

그래도 오랫동안 꿈꿔왔던 내 꿈이 있어서 갈수 없다 했더니 수긍한다.^^

어제 보았던 그 모습 그 생각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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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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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달간 계속 읽어 왔던 "나쁜 사마리아인들" 을 다 읽었다.

예전 부터 읽어 보고 싶은 책이었는데 국방부에서 "불온서적"으로 지적한 뉴스가 나온 직후 더 보고 싶어 졌다.

이 책의 내용은 최근에 많이 득세 하고 있는 "신자유주의 경제"에 대한 비평의 내용이다.

자신들은 보호경제, 높은 과세율 등을 통해 선진국 들의 대열에 들어갔으면서

다른 나라들에게는 그런 정책을 용인하지 않으려는 선진국의 자세를 비판 했다.

책 내에서는 이를 "사다리 걷어 차기" 라는 말로 표현한다.

예전에 미국 경제의 발전 내용을 보며 실제로 그런 내용을 봐 왔기 때문인지

장하준 교수님의 얘기에 더 설득 력이 느껴 졌다.

특히 요즈음 미국발 금융 위기나 그 과정에서의 미국의 대응 방안을 보면 장하준 교수의 "사다리 걷어 차기" 라는 말의 의미가 더욱 가슴에 와 닸는다.

막상 자신들의 위기 상황에서는 돈을 찍어 내고 적자 예산을 고집하면서도 IMF 프로그램에서는 돈줄을 막고 흑자 예산을 고집하는 모습...

자유주의 경제를 부르짖으면서 자신들의 자동차 산업을 살리겠다면 팔을 얻어 붙이려는 미국.

지금 벌어 지고 있는 그 모든 모습에서 그 들이 그토록 열광하던 "신자유주의 경제" 에 대한 내용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것을 볼 수 있다.

작년엔가 "경제학 콘서트" 라는 책을 읽을 수 있었다.

그 책을 읽으며 은연중에 나에게도 "신 자유주의 경제" 사상이 자연스럽게 흡수 됐었던것 같은데

이 책을 읽으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의 혼란도 느끼긴 했다.

특히 요즈음의 세계 경제 위기를 보지 못했다면 더 그랬을 수도 있을 듯 하다.

다시 한번 영원한 진리는 없다는 느낌을 가지게 됐다.

그래서 더 더욱 열린 마인드가 중요한것 같다.


이 책을 읽는 도중에

다음 블로그 뉴스에 장하준 교수에 대한 글을 읽은 적이 있다.

http://dyulibrary.egloos.com/2158800

경제 문제에 대한 혜한은 인정하지만 그들이 제시한는 국가에 의해 운영되는 계획경제(?) 에 대해서는 비판한다는 경제학도가 써 놓은 글이었다.

그 들의 의견에 대해서도 조금은 귀담아 들을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장하준 교수의 의견은 지금 도약하려는 개도국 들에 대해서

선진국과 같은 잣대를 들이대지 말것을 주문하고 있다.

선진국에 대해서도 국가가 경제에 많이 개입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아닌 듯 하다.


어쩃든 좀 더 다른 의견을 가진 책들을 읽어 보며 경제 부분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 해 나아 가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그나저나... 이제는 또 무슨 책을 읽을까나..^^
Posted by headi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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