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야기

Layoff 일기 - 20주차

headiron 2026. 5. 31. 22:11

5/26: Layoff + 133일차
지난주 부터 자꾸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메모리얼 위켄드 날씨까지 안 좋다보니 운동도 못해서 더 그런 듯 하다.
그렇다보니 여러가지 안 좋은 생각이 들곤 한다. 그 중 하나가 더 이상 개발잡을 못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그래서 여러 잡들을 보고 있지만 그 중 하나가 스쿨버스 드라이버, 학교 IT 서포터 인데 그나마 IT 서포터가 괜 찮은 듯 싶다.
뭐 그것도 자리가 있어야 할 수 있는 건데 글쎄 잘 모르겠다. 앞으로 어찌될지.

5:28 : Layoff + 134일차
화요일 JUG 에서 모임 사회를 보는 Greg이 Certara에서 엔지니어를 뽑늗다고 해서 LinkedIn을 통해 연락했더니 Referral을 해 주겠다는 연락이 왔다.게다가 아침에 Thread를 보다보니 Vanguard에서 일하는 친구가 사람뽑는다는 글을 올렸길래, DM을 보내서 Internal referral을 받았다. 모르는 사람들한테는 왠만하면 말도 잘 안 거는 편인데, 상황이 사람을 바꾸는 것 같다.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Referral이 있으니 Phone screen정도는 적어도 갈 수 있지 않을 까 기대해본다.

5/30 : Layoff + 136일차

처음으로 DoorDash 배달을 해 보았다. 혹시 스쿨버스 운전이든 어떤 다른 저임금 자리를 구하면 그래도 모자란 수입을 보충해줘야 할 게 있어야 할 듯 싶어서 얼마나 벌 수 있는 지를 체크해보고 싶었다.
뭐 늘 그렇듯 처음에는 어리버리 했는데, 하다보니 시스템에 익숙해졌다.
그리고 써 보니 생각외로 여러 케이스들이 있고, 그것 때문에 다양한 기능들이 있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 이 정도 시스템 운영하려면 돈이 꽤 드는데 수수료 조금 받아서 운영이 될까 싶었다.

어쨋든 어찌저찌 하루 종일 돌았더니 $200 좀 안되게 벌렸다.

근데 하다보니 Bucks county보다는 Moontgomery County 가 확실히 잘 되는 게 느껴졌다.
집사람도 저녁에 잠깐 나랑 나가보더니 매일 이정도 수입이 된 다면 괜찮은 것 같다는 얘기를 한다.

근데 주말이라 이렇게 된 것 같다는 데 동의 했고, 어쨋든 제대로 된 정규직을 찾아야 하니 배달은 주말에 만 하기로..